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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자립 문제로 의견이 충돌하는데 제가 이상한거에요?

(판) 2020.02.26 01:04 조회22,448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너무 답답하고 진짜 속에서 불이 난다는 게 이런거구나 싶을 정도로 대화가 안 통하는 거 같아요 얘기를 하면 할수록 엄마의 생각을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어요 여기엔 40~50대 분들이 많이 계실테니까 제 생각이 철없는건지 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

저는 올해 스무살이고 대학은 안 갔어요 그 비싼 등록금과 4년~5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할만큼 배우고 싶은 공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는 뭐 공부하고 싶어서 대학교 가냐 취업하려고 가는거다 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대학 안 간다고 취업 못 하는것도 아니고 (물론 분명히 차이는 있겠죠) 스스로 대학을 가서 엄청 열심히 할 것 같지도 않았고... 적어도 제가 가진 대학에 대한 신념은 그랬어요 대학에 투자한 시간과 돈에 대해 보상받을 자신이 있는 사람만 가야 되는 곳이라고요.
지금은 그냥 알바하면서 놀고 있어요 취업 준비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영어 공부랑 자격증 공부를 알아보면서 올해는 면허도 따고 시에서 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도 이것저것 하면서 급할 거 없이 천천히 보낼 생각을 했었는데 저희 엄마는 무조건 나가래요.
어렸을 때부터 항상 스무살 되면 나가던지 아니면 생활비를 내라고 진짜 입이 닳도록 얘기하셨는데 올해 스무살 되자마자 생활비 생활비... 저 알바해서 한달에 70만원 벌어요 그거 3등분해서 적금 넣고, 교통비랑 핸드폰 요금 내고 용돈으로 써요 돈을 엄청 아껴쓴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넉넉하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 여기서 자취까지 하라는 게 저는 이해가 안가요.
엄마 입장은 이거에요. 스무살은 법적으로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에 당장 나갈 수 있다, 나는 이제 키워줄 만큼 다 키웠다, 이제는 네가 아니라 내 노후를 신경 쓸 때다.
제 입장은 당장 회사에 출근하는 것도 아니고 자립할 돈이 없는데 어떻게 나가냐, 내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내 사회적 능력은 엄마가 판단하는 게 아니라 내가 판단하는거다, 나는 지금 흔한 자격증 하나 없는데 어디에 취업해서 돈을 벌어오냐, 돈 벌면 나도 나가겠다.

계속 이 대화를 반복했어요... 진짜 미칠 것 같다는 게 이런거구나 싶을정도로 몇시간 동안... 엄마는 돈이 없어도 그냥 무작정 나가래요. 어떻게든 살게 되어있다면서, 이 집 저 집에서 먹을 거 얻어가면서 씀씀이를 줄이면 살 수 있대요... 제 상식에서는 이해가 안 가거든요?? 제가 왜 그렇게 살아야 하나요...? 엄마한테 제발 주변 사람들한테 엄마가 이상한건지 내가 이상한건지 좀 물어봐라 하니까 자기가 이상한거라고 해도 상관 없대요. 자기는 할만큼 다 했대요. 제 앞으로 된 보험까지 다 가져가래요...
어렸을 때부터 그놈의 돈 돈 돈 돈타령 진짜 구역질 날 정도로 지긋지긋해요 저도 할수만 있다면 나가고 싶어요 왜 자꾸 엄마라는 사람이 나를 벼랑 끝으로 모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이기적인거에요? 많은 분들의 의견이 저희 엄마랑 같다면 저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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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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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학 안간다는 결정을 본인 판단하에 했고 이제 어른이니까 내인생 내 생각대로 살고 싶다. 부모님의 판단을 거절한다 이거 아닌가요? 그럼 그 판단을 존중해서 어른이니까 나가서 독립하라는건데 왜 문제가 되나요? 독립하면 돈도 없는데 돈 버느라 언제 공부하냐구요?? 그래서 대학가서 공부하라고 했는데 그건 싫다면서요~ 그럼 독립말고 월세╋생활비 내고 본인 집안일따로 하시면서 공부하고 알바하시면 되요~ 한다는 의미 있으면 알바 2개씩하면서 공부하는 편의점 알바생들도 많이 봤어요~ 쓰니는 그냥 학교고 뭐고 얽매이고 싶지 않아서 시간 죽이기 하는거 같음~ 자격증공부? 고등학생도 할수 있잖아요? 대학도 안갈껀데 그시간엔 뭐하고??? 음 구체적인 플랜이 없는데 그냥 아깝네요 시간이~ 내시간, 내세월이 아니니까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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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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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는 대학 안간건 성적도 어차피 안됐고 공부 하기 싫어서 안간거 같음. 글에서는 취업할 생각은 별로 없어보임. 그냥 그 젊음 낭비할까봐 걱정됨.. 어머님도 그럴 까봐 일단 내보내려 하시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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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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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들과 다르게 대학을 안갈 정도로 확신이 있었다면 본인이 대학 들어간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확고하게 하고 싶은 일이 있어야 한다고 어머님께서는 생각하셨을꺼예요. 딱히 하고싶은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어 보이는 딸에게 세상이 녹녹치 않음을 알게하고 경제적 자립을 심어주시고 싶은 맘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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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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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에겐 꿀빨고 싶고 성인의 자유도 누리고 싶고? 나가뒤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 등쳐도 유분수지 ㅋㅋㅋㅋㅋㅋ 부모님 괴롭히려고 태어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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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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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인 = 모든 돈을 본인이 해결하는 동시에 그 댓가로 자유도 누리는것임.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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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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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셩인이면 성인답게 의식주도 니가 쳐벌어 해결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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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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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딸도 지금 딱 20살이고 작년에 수능쳐서 좀 망쳣어..정말 열심히 3년동안 했는데 그렇게 됏단다..한번더 하고 싶다고 해서 지금 재수학원다니며 열공하고 있단다...자 이제 엄마 입장에서 말할께...네딸이 만약 너라면 나도 나가서 니가 하고 싶은데로 하며 혼자 살으라고 할거야..정말 꼴보기 싫을 거거든..니어머니 정말 속터지시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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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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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학 안가고 뭘 하겠다. 구체적인 계획없이 그냥 난 필요없어..하고 결정하고 놀고 먹고 있으니 꼴보기 싫으신거죠 . 엄마 속에서 천불 나겠네요. 멀쩡한 딸이 저러고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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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헐이다헐 2020.02.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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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ㅊ 같은년 니맘대로 하고싶으면 니가돈벌어서 독립하고 니맘대로해야지
부모로써 20살까지 키워줬으면 의무는 끝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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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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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짧은 글 하나 찌끄려논 것만 봐도 너의 한심함이 느껴지는데 너 키운 어머님이 그걸 모르시겠냐. 기생하면서 쳐 놀려고 잘난척하고 있네. 인생 열심히 사는 애들도 취직이 안되는데 너처럼 고등학교때는 좋은 대학 갈정도로 공부도 열심히 안하고 졸업하고도 빈둥대면서 놀시간 쉴시간 타령하는 애를 누가 돈주고 쓰냐. 얼굴이라도 엄청 예쁘면 아무것도 없는데도 은행 리셉션데스크같은데 취직잘되더라. 보아하니 얼굴도 그닥일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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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20.02.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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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널 위한 돈을 계속 쓸 지는 돈 내는 사람(엄마) 마음이지, 그걸 왜 얻어먹는 사람이 결정함? 어머님 말씀 틀린 거 하나 없구만.... 가족이라고 자기 하고싶은대로만 징징대면서 공짜로 얹혀살려는 심보 자체가 잘못된 거지. 가족도 결국엔 자기자신 아닌 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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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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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활비 내고 집에 있어요. 대신 지금은 현실적으로 이만큼 드리지만 점점 더 벌어서 더 드리겠다고 잘 말씀 드려 보세요. 나가는것보단 나으니까.. 스무살 됐는데 사실 냉정하게 어머니는 의무를 다했다고 할 수도 있겠죠..어머니께 부탁을 해 보세요. 기한을 달라고 해서 이때까지만 있고 이때 나가겠다 하시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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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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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공장이라도 가셨어야죠 ㅠㅠ 월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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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20.02.28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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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생충짓 말고 니가 스스로 독립해봐 계획세우고 하나하나 최악엔 쓰레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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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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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년 쳐논것도아니고 저정도도 그리 문제가되나?ㅋㅋ 내가이상한건가 여기댓들이 난 더 이해가안되넼ㅋㅋ키워준거 감사한데 그렇다고 스무살되자마자 나가라는게 정상같진않은데. 딸같은데 딸이면 더더욱. 내가 이제 서른인데 내주변 여자애들 자취 거의안하고 부모님이랑 사는데? 용돈좀드리는것도 본인의지지 뜯어가진않음. 그리고 저 부모 어릴때부터 돈돈돈했다는거보면 저 행동또한 의미있어보이진않음. 그냥돈없어서 쪼는거같음. 돈없으면 애낳지마. 지금 어린애들 월급으로 집사는게 가능할거같냐? 옛날시대아니다. 부모가 어느정도 도움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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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 2020.02.28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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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기 나 40 넘었고 10대 자식이 있는데 대학 얘기 나오면 종종 말한다. 니가 대학을 간다면 학비를 대 주겠다. 하지만 안가겠다면 그 다음부턴 니 인생 니가 책임지는 거니까 알아서 벌어서 먹고살아라. 가능하면 독립도 해라. 옛날처럼 자식이 부모 끝까지 모시고 사는 것도 아니고 나는 니한테 내 인생 안맡길테니 너도 니 인생 알아서 책임지고 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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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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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학안가고 알바로 70벌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인생 알바인생으로 쳐박아놓고 니엄마가 호의적이길 바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기생하지 말고 알아서 하세요 성인님아. 의식주 본인이 해결하셔야죠 성인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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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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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인의 자유는 누리고 싶고? 돈은 남이 벌어다 주길 바라고? 나가 뒤쟈라 ㅉㅉ 한심한것. 성인이 왜 성인인줄 아냐? 책임도 스스로 지니까 성인인거다. 그 책임중 가장 중요한게 경제적인 독립이야. 아가리만 놀리지말고 독립해. 왜못해? 성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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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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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가! 성인이라서 니가 판단한거잖아. 대학포기. 성인이면 성인답게 니 밥벌이 니가 하고 니인생 책임져. 등신같이 빌붙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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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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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백날 사람들이 니가 잘못했다고 써도 사람들 다 이상해 징징징 거릴꺼잖아? 니네 엄마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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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저씨 2020.02.28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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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같은애들 40넘어서도 지금과 똑같은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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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하늘과땅사이 2020.02.2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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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알아본다라.. 시간 죽이고 싶으면 취업은 하고 죽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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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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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활비 내면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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