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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공부 잘하는 친구와 친할 때

ㅇㅇ (판) 2020.02.26 11:58 조회2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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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기에 글 써보는 건 처음인데 반말로 쓰는 사람들 많길래 나도 반말로 쓸게 ㅎㅎ
난 일단 2020년 기준으로 고3이구 외고 다니는 중이야
내가 내신은 중위권 정도는 되는데 우리 학교가 막 대원외고처럼 탑 학교는 아니라서 그냥 정시 생각하고 있는 중이거든
근데 내 친구가 우리 학교 거의 고정 전교 1등인데 처음에는 마냥 부럽다, 멋있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는데 요즘은 너무 스트레스야...
난 목표 대학이 생긴지 얼마 안됐구 그전에는 별로 대학에 욕심이 없어서 애들이 받는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막 심하진 않았거든
1학년 때는 전 남자친구가 선배였는데 좀 안좋게 끝나서 그거 때문에 고생하느라 성적 스트레스는 정말 스트레스도 아니었구 2학년 때는 행사가 너무 많아서 그냥 호로록 보냈단 말이지
그리구 작년 말쯤 되어서 이제 그냥 정시 준비해야겠다는 마음 먹고 목표 대학을 잡게 됐단 말이야!?
근데 전교 1등하는 내 친구가 많이 부정적이기도 하고 차가운 이미지?여서 친한 친구가 많이 없어
그래서 자기 속 얘기를 나한테 많이 하는데 나도 들어주는 거 잘 하는 편이라 다른 얘기는 잘 들어줬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성적 얘기하면 그냥 별로 생각없이 넌 잘 될거라고 응원해주고 그랬거든
근데 이제 나도 성적에 대한 압박 받기 시작하고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하니까 얘가 매일 옆에서 하는 말이 너무 스트레스야 ...
옆에서 서울대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하는 말은 정말 밥 먹듯이 하고 우리 반 1등인 애 어떻게 지내는지 나한테 물어보면서 되게 견제하듯이 말하고 내가 너는 방학동안 왜 수능공부하냐고 물어봤더니 서울대랑 연세대 다 떨어져서 고려대만 붙으면 어떡하냐고 최저 맞춰야돼서 그렇다고 하면서 이런 얘기들의 반복이야 ....
나 말고도 얘 얘기 들어주던 애들은 진작에 다 떠났고 이제 들어줄 애들도 몇 없어서 나한테 많이 하는거 같은데 내가 티는 안내지만 너무 스트레스야....

여기까지 읽어줘서 넘 고마워
그냥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한번 써봤어 ㅎㅎ
모든 고3/n수생 다들 힘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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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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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분위기파악 못하는 친구인듯ㅠㅠ 자기한텐 그게 스트레스 받는 일인건 맞겠지만...다른 상황도 아니고 같은 상황 안에 있는 친구한테 저런 하소연이라니ㅋㅋㅋ친구없는 이유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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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2.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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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널 친구로 생각하는데 넌 아닌 거 같아. 나를 너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 거야? 같은 이야기 반복해서 듣는 거 나도 힘들어. 그런 힘든 얘기는 네 일기장에 써. 라고 단호하게 말해. 너 이런 것도 단호하지 못하면 사회 나가서 호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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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 2020.02.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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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수련의 기회로 삼아보세요 징징거릴때마다 참고 잘될거라 위로해주는거요 만약 그게 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너무 스트레스라면 단호하게 말하는것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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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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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네 맘 안다. 내 주변에도 그런 애 있었음. 계속 그 얘기 듣다보면 미친다!!! 조금씩 거리를 두는 수밖에 없다. 왜 애들이 다들 떠났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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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은 2020.02.2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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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이야기 해 사실 난 그렇게 성적이 높은편은 아니었는데 내 친구에 비해선 높은편이었거든 친구들이 솔직하게 니가 그렇게 고민늘어놓는거 나한테 자랑으로밖에 안여겨진다. 하고 이야기 할때까지 자각을 못했음 걍 말해줘 그럼 조심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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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너 2020.02.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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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도 있는데 부정적인 친구의 하소연도 듣는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듣다보면 한심하고 스트레스받아. 어차피 부정적인 그 친구는 변하지 않아.
그냥 그 친구를인정해 주지만 가까이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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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2020.02.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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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그걸 왜 듣고 앉았어!!!! 너 공부나 해
제정신이가????
수능 끝나면 영영 볼일 없는 애들이야
1년동안 독하게 마음먹고 열심히 공부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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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2.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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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 너만 대학걱정하니? 답정너도 아니고 겁나 징징대네하고 공부나 하세요. 다른친구랑 노는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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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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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슨 외고야? 초성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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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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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장 다음달 월세 걱정하는 서민친구 앞에서 연말정산으로 세금많이 뗀다고 짜증내는 친구랑 같은 상황인거죠. 스트레스받으면 안만나면 그만이고, 정시노리고 있음 이런 글 쓸 시간에 공부하삼. 인생은 계속 상대적빈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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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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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분위기파악 못하는 친구인듯ㅠㅠ 자기한텐 그게 스트레스 받는 일인건 맞겠지만...다른 상황도 아니고 같은 상황 안에 있는 친구한테 저런 하소연이라니ㅋㅋㅋ친구없는 이유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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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02.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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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라고 스트레스 없는 건 아니고 평정심 유지하는 사람들도 내면엔 고민과 갈등이 많은 거니까요 아무도 그 친구에게 제대로 말해주지 않고 떠나니까 본인도 자신을 잘 모르는 채 남들에게 피곤함을 주고 살아가는 거 아닐까 싶으네요 이런 친구들은 아둔하지 않으니까 누군가는 정직하게 사심없이 얘기 해주면 또 잘 알아들어요 그리고 쓰니가 더 오래 진짜 인생 살다보면 때론 친구 빽이 부모 형제 능가한다는 걸 실감하게 되실 거예요 누구나 완벽한 인간은 없고요 어릴 땐 더더욱이 그렇죠 그런데 뭐하나라도 탁월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게 되는 것도 굉장한 행운이자 기회인 거거든요 지금은 그런 친구가 별로겠지만 나중에 나이 먹고 사회생활하고 아이 키우는 사람들 그런 사람 이웃에 살고싶어 인생 다 걸고 올인합니다 그게 좋다는 게 아니라 현실이 그렇단 거죠 어쨌든 친구니까 서로 진심으로 충언하면 더 좋아지는 거고 원래 그렇게 톱인 사람들이 또 얼고보면 허당끼도 있고 순수한 면도 있고 뭣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남들이 해주는 고언이나 충언도 곧잘 받아들여요 너무 어렵게만 생각지 마시고 친구에게 솔직하게 말씀 하셔도 좋을 거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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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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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별로다.. 계속 그러면 받아줄 애도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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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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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외고..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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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하다 2020.02.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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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특히 전문대갈성적친구가 거기못갈까무섭다그러면 아냐힘내이럼서 위로계속해줄걸? 근데 그고민이 하버드나 서울대나 자기보다 좋은대학이면 재수없고 듣기싫은고민이 되있음 진짜싫다 이글보고 쓴이편된애들 진심 열등감으로뭉치고 언제나 남과비교하고 추하게사는인간들일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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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하다 2020.02.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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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까놓고 지방대갈애가 지방대못갈까무섭다하면 너희아무도 재수없다안느낄걸? 너희보다 못한애고민은 조카 이해되면서 너희보다 잘나서 저런말하면 재수없다그러잖아 그게 자격지심이고 질투고 추한거야 진심ㅇㅇ 쓴이 옹호한애든 전부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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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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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밑에 몇몇 댓글들 글쓴이 의도랑 문맥 파악을 잘 못하고 쓴게 보이는데.. 그거에 상처받지마세요 쓰니. 그리고, 공부잘하는 애라서 저러는게 아니고 그 친구는 어딜 가서도 주변 사람들을 감정쓰레기통처럼 다룰 사람이에요. 저는 대학와서 그런 친구를 만났었는데, 처음 몇년은 받아주다가 그게 너무 지나쳐서 내 삶도 갉아먹겟다 싶어서 거리 뒀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취업하고 나서도 자기 불안한 얘기 자기 힘든 얘기만 한다더라구요.. 성격상 딱 얘길 못하겠으면 (그리구 지금 시기에 그 방법을 추천하진 않습니다 서로를 위해) , 그냥 적당히 둘러대고 멀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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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02.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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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읽어보니까 말넘심인 사람들이 많네 ㅠㅅㅠ 내가 뭐 저 친구 시기하고 질투해서 그런거다 그런식으로 댓글 다는 사람들 많은데 내가 내신 영어가 부족해서 중위권 밖에 안되는거지 정시 성적으로 연고대까지는 쓸 수 있는 정도야 ,,, 중학교 때는 꾸준히 1등이었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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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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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하는 친구에게 용기를 줄 수 있으면 좋고,
불안해하는 친구 때문에 본인이 흔들리거나 기운 빠진다면 거리를 둬야겠지.
살짝 강하게 자극을 줄 필요도 있다. 마음을 굳게 먹도록. 인생에서는 그 어떤 것에도
좌지우지될 필요가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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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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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랑 거리를 두면 되지 뭐하러 사서 스트레스를 받니~ 근데 양심적으로 걔가 하는 고민이 본인 목표와 너무 괴리가 있어 재수없고 아니꼽고 그래서 더 듣기 싫은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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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k 2020.02.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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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말해 연봉 1억인사람이 4천인 사람한테 아..이번에 연봉협상 잘 안되면 어쩌지? 라는 느낌이군요 배아플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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