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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이젠 질리고 싫은 남편

(판) 2020.02.27 08:08 조회22,633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작년 8월달 중순
일하다 크게 다친 남편

오늘 못 넘길 꺼라고 의사 쌤의 말씀
영안실 등록 하라고 죽을 꺼라고

그러다 6일 만에 깨어났고 21일 동안 외상중환자실에서
죽을 고생 ... 나도 죽을 고생 ...

전원(더 작은 병원 요양) 가서 거기서 재활 치료
대학 병원서 피부이식 수술 등등
내 나이 30대 중반 남편 똥도 받아내고 재활치료도 열심히 도와줬네요

이 남자 만나 30대 초에는 시모 치매 부양도 했었네요
공격성 치매라 금방 요양원에 보내긴 했는데

무튼 성실 합니다
책임감 강하고요

그거 하나 땜에 여기까지 참고 왔고요

애도 이젠 10살 공부도 잘해요

지금은 산재 기간이라 3월 말까지
집에만 있어요 (코로나 땜에 병원도 사우나도 못감)
순수 집에만 있어요

아무것도 안합니다 아무것도

지금은 멀쩡합니다 나보다 더 건강합니다

치약을 다 쓰면 꺼내서 쓰면 되는데 것두 꺼내줄때 까지 이를 닦지 않거나 수건이나 휴지가 떨어지면 채워 넣어두면 되는데 것두 안합니다

일도 안하고(못하는 거죠)집에서도 시체 놀이만 합니다

저는 이제는 이혼을 할려고 합니다

눈에서 돌이 나오고 몸도 원인 모르게 자꾸 아픕니다

아무것도 안하지만 앞으로도 안하지 싶어요
집이 망할려고 하니 별일이 다 일어나네요 ㅠ

어제는 저보고 일도 너가 자꾸 더 벌어 오라는둥
지는 집에만 있어도 집에 일도 너가
다 나보고만 하라네요

아무것도 안합니다

시체놀이 하고 있네요 지금도
확 죽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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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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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보고 인내하라는데 그럼 미안한 기색이라도 있던가 미안하지만 수고좀 해줘랑 난 아프니까 니가 다해는 엄청난 차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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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2.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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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크게 다치셨다면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일지 몰라도 몸이나 마음이 아직 덜 회복되셨을 거 같은데요. 답답하시겠지만 좀 더 인내해 보심이.. 아직 1년도 안지났잖아요. 대화도 해보시고 필요하면 상담도 받아보시고..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그동안 남편은 그냥 ATM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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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2.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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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작년7월 교통사고가 크게나서 갈비뼈13개 다리 부러지고 팔에 피부이식수술했어요 1년이 넘은지금 이유없이 온몸이 너무아프고 힘이없어요 병원가면 정상이라고 나오고 ..정신과치료는 하고있어요 정신과에서 죽을정도로 다치면 온몸이 아프고 무기력해진다고 하는분이 80프로는 넘는데요 힘들어도 규칙적으로 운동과 주위분들이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합니다 남편은 제가사고후 지금까지 집안일 못하게해요..집안일할시간있으면. 운동과 친구들 만나라고해요. 요즘은..드라이브 하라고하구요 물론 저두9살아들있고. 남편은 직장다녀요..쓰니님 힘든거 알아요 제남편 보면 알거든요 ..근데 이혼은조금 후에 하시고..다른측면에서 남편을 조금봐줘보세요..쓰니님이 제남편같아서 힘든거같아서 처음으로 댓글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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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2020.03.0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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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치료된건아닌것같아요 서로 잘얘기해보세요 평생일안하지는 않을거예요 무서울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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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0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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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사랑해서 결혼해야하는거다 사랑없이 조건만보고 중매결혼하니까 위기가 오면 극복하지못하고 매정하게 갈라서는 거잖아.반대로 님이 사고를 당해서 장애가 생겨도 남편이 이혼하자고 했을까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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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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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부사이에 손익 계산하고 따질거면 뭐하러 결혼합니까? 애는 왜 낳아요? 희생하고 배려하면서 서로 노력하면서 계산없이 살아야 맞는건데 남편이 돈벌다가 죽다살아나서 전의를 상실하니까 바로 이혼하겠다는 마인드 봐요... 입장바꿔서 님이 죽다살아나서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있어서 일을 못하는데 남편이 이혼하자고하면 얼마나 서러울까요? 야박하잖아요. 남편분 놔주세요. 당신에게는 아까운 사람이네요. 좋은 여자분 만나서 재혼할 기회를 드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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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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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이 그냥 귀찮아서 하기 싫은게 아니라 죽다 살아나서 정신적인 휴우증 때문에 하기 싫어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질리고 싫다니 마음 고생이 심하신가 봅니다. 남편분도 가족을 위해서 애쓰다가 그렇게 사고가 난거잖아요. 믿고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저라면 더 미안해지게 잘해줄거에요. 백숙도 해주고 맛있는 요리 많이 차려줄거에요. 남편이 너무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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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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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13년차인데 글쓴이에게 묻고싶네요 치약도꺼내지않는 남편 밉고싫을거같아요 그렇지만 장례식준비까지하라던 남편이 겨우살아나면 전 진짜...어느정도 이해할거같아요, 쓴이부부는 그전부터 사이가별로였던건가싶고.. 그렇지만 지금도 쓴이분이 남편병수발까지 하시는 상황은 아니시잖아요. 아이는 혼자놀나이이고, 남편병수발도 끝났고 남편분 말처럼 쓴이분이 이제 경제활동하시는거 추천드려요 현재 남편산재월급으로 생활하고계시죠 남편보상금, 보험금1000원한장 안썻나요? 당여히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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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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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10년동안 남편이 벌어온돈으로 살았잖아요 이제 남편에게 니말대로 역할바꾸자해요 남편심하게 다쳐서 산재기간 긴거같은데 그기간 월급꼬박꼬박 나오는자나요 그월급으로 도우미를쓰든 뭘쓰든하라하고 쓰니는 나가서 돈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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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움 2020.02.29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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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보고 너무하다싶네요 쓰니님은 무슨죄라고 치매시모 병수발에 남편뒷수발에 저라도 지칠것같으네요. 고맙단말이 돈드는것도 아닌데 아다르고 어달라요. 니가뭘아냐?네 저희엄마 그래서 이혼하셨어요 쓰니님 자녀만한나이였어요. 집에오면 아빠수발이 오롯히 저와동생이었네요 안해보면 몰라요 고맙다 미안하단말은커녕 가부장적으로 나오셨죠 저는엄마가 이혼한걸 잘못했다고 생각안해요. 아프면 그아픔에 빠져서 이기적일수있대요. 우리가 손가락하나 베여도 아프고 화나잖아요 근데 그걸봐야하는사람 생각하면 그건아니죠. 이제는본인생각만 하셔도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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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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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보니 쓰니도 남편산재월급으로 놀고계시는거 같은데 남편꼴보기싫으면 일하세요 남편은 지금 법적으로 일못해요~~쓰니라도 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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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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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유리하게만 작성하고ㅋㅋㅋㅋ산재기간이라 돈나오잖아요. 그리고 산재기간에 몰래일하면 불법이에요 확죽이고싶다니...인성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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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 2020.02.2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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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슬프다 ..쓰니 이혼해요...남편분이 아파서 그런건 이해하지만..치약도 휴지도 수건도 아무것도 안채워두는건..그냥 게으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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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2.2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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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죽을고비 넘겼다고 치약하나 못꺼내는게 정상입니까?ㅋㅋ 글쓴님은 충분히 할만큼 했습니다. 마음의 상처건 뭐건 몸 건강해졌으니 알아서 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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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0.02.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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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허리수술했어요 작년7월 아직도 아빠다리 못하고 양말도 겨우 신긴하지만 아직도 마음은 제가 환자라고 생각해요 별거아닌거에 너무 무섭고 눈오는날은 넘어질거라는 강박에 정신적으로 무력해지고 보호받고싶고 그래요 회사에 나가게되면 다시 조금씩괜찮아질거예요 저도 이번주부터 회사 다니는데 조금씩 좋아지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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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멍 2020.02.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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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돈 벌 동안 여자는 시어머니에 애 건사했고, 남편 다쳤을 때는 애보다 남편한테 매진하면서 살던 사람이다. 원래 환자보다 더 힘든게 간병임. 환자는 나아지는데 간병 하는 사람은 점점 쇠약해짐. 그리고 마음 다친건 환자만 다쳤겠음? 쓰니도 맘고생 심했을거임.남편이야 산게 어딘가 싶지만 아내는 열살짜리 공부도 잘하니까 학원도 보내고 싶고 입에 뭐하나 더 물리고 싶을꺼임. 결론은 두분 다 상담받아보시고, 남편분이 상담 거부한다면 생각하신대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쓰니도 당장 숨막히는데 숨 쉬고 살려고 발악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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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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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첨엔 이혼생각햇는데 남편 다친지얼마 안된상황에서 이혼하면 병수발에 고생고생다하고 나만 욕먹겠다싶더라구요.저야 임신이란 계기가 있었는데 그럴상황도 안되면 그냥 이혼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지금참고사시면 평생그렇게사셔야해요ㅠ저희 이모가 그런케이스라 저는 그렇게 될까봐 쿨하게 일때려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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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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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결혼하고1년만에 남편이 일하다 다쳐서 장애판정 받았어요.다행히수술이잘되서 경증이었어요. 일도당분간못하고치료받으면집에서쉬고나는 출퇴근이3시간걸려중간에 주말부부했어요.금요일오면바닥에머리카락.먼지나뒹굴고싱크대엔그릇.냄비가득.책상엔 쓰레기 가득. .참다가 나도힘들다고소리지르니 더화냄. 어찌하다시부모님도알게되서 나한테미안하다고하심. 그후로주말부부때려치우고 급여낮춰가까운곳에취직함.근대 급여쎈곳이아깝다고뭐라함. 그래도쌩깠음.그후로도퇴근하고오면너저분.친정엄마가로봇청소기사주심.그때맨날야근이라청소할틈이없어서그거라도하라고.그랬더니비싼거샀다고지랄함. 그래서 진작청소좀하지. 우리엄마가나힘들까봐사준거니까신경끄라했더니..또삐짐. 그러다임신이됐는데. . 갑상선문제와입덧이 너무심해서 일그만둬버렸더니 자기가 일자리찾아 요즘 큰돈은 못벌어도 사람구실하고삽니다.잔소리보다행동이더중요하더라구요.그후론 집안일로 안싸워요ㅜ저도 1년반힘들었어요.첨엔다쳐서 . . 힘들어서 잠시그러겠지한게 아무말안하니까 사람이 엉망이되더라구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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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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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기...남편을위해 희생하지마시고 님의 인생을 사세요. 요즘 이혼은 별일도 아니고... 님인생은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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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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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라면 당장 이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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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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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결혼해서 십년동안 초기에는 시부모병수발. 지금은 남편병수발 했음 그 사이에 글쓴이 본인도 몸이 안좋아졌다고 써있음 근데 왜 글쓴이에게만 희생을 강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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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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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직전까지 다쳤던게 겨우 반년밖에 안됐으면 지금도 아마 온몸이 멀쩡한 곳이 없을건데.. 겉으로 멀쩡하다고 멀쩡한게 아니거든... 일명 골병들었다고 하지. 그리고 아마 마인드가 많이 바뀌었을 것 같음. 죽다 살아나면 삶의 가치관이 완전 뒤집힌다고 하니까 대화를 많이 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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