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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내용) 고모들이 마스크 말도없이 가져갔습니다

아오 (판) 2020.02.27 19:01 조회281,045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추가)))))))
너무 분노해서 다다다다!! 쓰느라 맞춤법도 제대로 확인도 못하고 막 써제꼈는데 많은 분들이 보시고 공감+분노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일단 이 일은 이틀 전에 있었던 일인데 일상 생활하다가도 계속 생각나서 화딱지가 나더라구요
지금까지 있었던 일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1. 고모들은 연락 안 받구요ㅋ 할머니랑도 연락 안 하시네요.
일단 제 핸드폰이 아이폰이라 녹음이 안 되고 엄마는 갤럭시 사용하시는데 전화 자체를 안 받으니까 녹음을 할 수가 없어요ㅠㅠ

2. 아빠는 타지에서 근무 중이시며 저도 2-3달에 한 번 뵐까 말까해요. (이번에 제사 참석x)
할머니을 고모집으로 보내라고 하셨는데 하.. 일단 고모들이 할머니 모시기를 싫어하구요, 5년 전에 막내고모랑 1년 정도 같이 살았는데 그 때 막내고모랑 성격이 안 맞는지 다시 저희 집으로 온다하신 이후로 절.대 다른 집으로 가는 걸 싫어하세요.
아빠는 사업에 실패하고 빚더미에 앉게 되면서 고모들에게 손 벌린 후로 기도 못 펴시고, 엄마는 아빠 때문에 20년간 할머니 수발 다 들어주고 살았네요.
게다가 엄마는 고모들한테 시누이짓 심하게 당하고 제사도 다 챙기고 명절때마다 음식, 설거지 독박은 기본이었구요 저랑 제 여동생은 힘든 엄마 도와드리면서 고모를 증오하게 됐네요. (현재 빚 없고 고모들에게 빌린 돈 전부 갚음)

3. 마스크 들어있는 박스는 베란다에 두었는데 진짜 혹시나!!!하고 엄마가 담요로 덮어서 안 보이게 해놨는데 고모들이 발견하고 가져간거에요. 제사, 명절 때 말고는 고모들 안오는데 올 때 마다 저희 집 살림을 다 뒤져보면서 잔소리해요ㅡㅡ 마스크는 할머니가 주신 건 아니구 할머니도 마스크 저렇게 많은 줄 모르셨고 (외출한다고 하실 때마다 마스크 빼서 낱개로 드렸음) 고모들이 가져간다 할 때 가져가라고 말하지도, 말리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결론은 돈으로라도 받을 거에요.
사실 요새 구하기도 힘들어서 돈이 무슨 소용이나 싶지만ㅠㅠ 이렇게라도 안하면 화딱지나서 못 살겠어요
아가한테 안 좋을까봐 험한 말 하기도 싫고, 스트레스 받기도 싫지만 진짜 문득문득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엄마도 화가 단단히 나셨고 이제 고모들한테 꿇릴 건덕지도 없으니 강경하게 나가시려고 하세요
아빠가 중간에서 중재하는 건 바라지도 않아요
하도 고모들한테 기 죽어 살아서 ㅋ
진짜 너무 파렴치한 고모들때문에 잠 들기 전에도 분노가 치솟을 뿐더러 본의아니게 고구마 답답이가 되신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사이다 후기 가져올게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임신 32주차인 20대 후반 임산부입니다.
제목데로 고모들이 저희 친정엄마 집에 있는 마스크들을 말도 없이 가져갔습니다.

저는 이번에 출산과 조리를 친정해서 하려고 친정집에서 지내는 상태이고, 저희 친할머니도 함께 거주 중이신데 이번에 할아버지 제사가 있어서 고모들이 친정집에 방문하였습니다.
타지에서 오는 고모들한테 엄마는 임산부도 있고하니 이번 제사는 엄마랑 할머니가 지낼테니 오지마라고 했고, 고모들은 자기 아빠 제사도 못 지내냐고 화를 버럭버럭 내셔서 엄마도 기분이 상해서 그럼 제사 참석 안 한다고 하셨습니다.원래 항상 생선이나 전 같이 손 많이 가는 음식은 엄마가 하셨는데 음식 재료 준비도 안 했습니다.
할머니는 늬들 알아서 해라~ 라고 말은 했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은근 고모들 편이었어요.

아무튼 제사 당일 엄마랑 저는 외할머니 댁으로 피신을 갔고 (집에서 차로 15분거리) 고모들이 다 돌아가고나서 집으로 왔습니다.
제사 음식도 딱 친할머니가 드실 양만 남겨두고 본인들이 다 챙겨갔더라고요^^
어차피 저희도 먹고싶은 마음 없었지만ㅋ

엄마는 집에 오자마자 소독제를 뿌렸습니다.
저희 엄마가 유난이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고모 세 분 중 두 분이 거주하는 지역에 확진자들이 나온 상태라 엄마는 걱정+불안+예방차원 이라는 생각이십니다.
아직 저희 친정 지역은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고 어디서 누굴 만날지 모르니 항상 조심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집 안에 소독제를 뿌리며 정리 중이셨는데 절 위해 사다놓으신 마스크가 3분의2 정도 사라져 있었습니다.
코로나 터지기 전부터 미세먼지 많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절 위해 많이 사다두셨고(kf94마스크 2박스), 집 앞 분리수거나 마트를 가도 꼭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하셔서 하루에 하나는 꼭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도 혹시나 밖에서 본인이 옮겨오실까봐 임산부인 절 위해서 불편하더라도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화가나서 할머니한테 고모들이 가져갔냐고 물었고, 할머니는 나는 모른다~ 라고 하시길래 엄마는 고모들에게 전화해서 가져갔냐니까 많이 있길래 나눠쓰자며 가져갔다고 하네욬ㅋㅋ
임산부인 절 위해 사다둔거고 언제 코로나가 끝날지도 모르는데 그걸 멋데로 가져가면 어떡하냐니까 다 같이 예방하는거고 애기 낳을 때까지는 충분히 쓴다, 임산부가 밖에 나갈 일이 얼마나 있냐, 오히려 확진자가 나온 우리가 더 위험한 거 아니냐 그게 그렇게 아깝냐고 너무 뻔뻔하게 나옵니다.

아빠도 화가나서 말도 없이 가져간게 괘씸하다고 같이 화내셨지만 저희 아빠가 막내라서ㅠㅠ 고모들한테 크게 힘이 없습니다.

엄마는 가져간 거 다시 택배로 붙이라 했고 고모들은 이미 가져온 거 그냥 기분 좋게 주면 될 문제를 왜 서로 기분 상하게 하냐면서 마지막엔 'ㅇㅇ이만(제 이름) 사람이냐며' 조금 있는 거 가져온 것도 아니고 많이 있어서 자기들도 챙긴건데 그게 그렇게 아깝냐고 하네요.

하.. 진짜 저도 화가 너무 나서 엄마가 통화하실 때 옆에서 거들었어요.
안 줄거면 돈으로 달라니까ㅋㅋㅋ 어차피 저 애 낳으면 배냇저고리라도 사라고 주려 했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기분 나쁘다네요 ㅋㅋㅋㅋ
배냇저고리든 양말이든 안 사다줘도 되니까 지금 시세에 맞춰서 돈으로 주던지 다시 택배 붙이던지 하라니까 이제 이걸 주고 안 주고를 떠나서 (누구 멋데로 우리가 줬다고 하는건지ㅠㅠ) 엄마랑 제 말투 때문에 기분 나쁘고 섭섭하다며 전화를 끊더라고요.

마음 같아선 그냥 절도죄로 신고하고 싶어요ㅠㅠ
차라리 몇 개 가져가도 되냐고 물어보던지 말도 없이 가져가놓고 너무 뻔뻔하기 그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양심없는 고모들한테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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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ㅍㅌㅊ 2020.02.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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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도죄로 신고해요. 신문에라도 한번 올라가야 정신차릴 인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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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2.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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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흥분하고 화내지 마시고요. 아이에게 안 좋으니까요.

대신, 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고모들이 도둑질 한 거라고 정확하게 말하시고 긍정의 대답을 받아내세요. 도둑질 하는 고모들 집에 들이지 않겠다는 것에 대해서도 동의 받으시고요. 할머니가 동의할 수 없다면 고모네 가서 사시라고 해요.

이번 일을 저 염치 없는 여자들이랑 인연 끊을 수 있는 기회로 삼으세요. 할머니는 어렵겠자만 쓰니 부친은 고모들과 관계를 끊거나 쓰니, 쓰니 엄마와 척을 지고 살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시고요.

꼴을 보아 하니, 쓰니 어머니도 그간 시누 시집살이를 어지간히 당하셨을 것 같네요. 화내지 마시고 냉정하게 끊어내도록 하시고, 할머니, 아버지에게도 양자택일 시키십시오. 못 하겠다면 아이 태어난 후에 볼 생각도 말라고 해요. 쓰니 말고 다른 자식이 있다면 다들 말을 맞추고요. 저 고모들과 계속 연락하면서 살 거면 아버지도 자식들 보지 않을 각오 하시라고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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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쿄 2020.03.07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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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기 언제 올라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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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01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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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져가라고도 말리지도 않았다는 건 결국은 가져가라고 방관했다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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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deon5... 2020.02.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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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됐구요 할머니고 고모들이고 나발이고 우선은 할머니 고모댁들 한분한테 보내시고요! 마스크 끝까지 안돌려주시거덩 그냥 절도죄로 신고화면 캡쳐해서 톡으로 보내시구요. 그래도 빼액거리시면 봐주지마세요.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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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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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삿날 엄마랑 손녀는 외할머니댁으로 갔다며~맘 나쁘게 먹어 죄 받았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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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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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여간 고모년들은 왜 죄다 저 모양일까? 싸가지없는 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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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위의당뇨 2020.02.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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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같으면 경찰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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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2.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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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한민국은소설가의 나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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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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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마스크가 돈 있어도 못 사는 지경인데 그걸 말도없이 3/2를 ㅋㅋㅋㅋ 정신나간거 아니에요? 사이다 후기 꼭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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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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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절도죄로 신고하세요. 합의해주지도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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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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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아버지 제산데 아버지도 안오시고 ?? 어휴 고모도 상식이 없고 뭐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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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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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실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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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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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찰에 신고해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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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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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도 고모집들 가서 오만 살림살이 다 챙겨오세요 그다음에 지금까지 고모들이 했던 행동들처럼 똑같이 배째라는식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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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 2020.02.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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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에 있은 마스크 임신한 조카 쓰라고 몇개 갖다줘도 모자를거 같은데 늙은것들이 오래살겟다고 그걸 탐내네. 베냇저고리 같은소라하네. 조리원만 가도 주는걸 뭔 인심쓰듯 사준다고. 에라이 늙은 좀도둑같은것들아. 쓰니 이제 더이상 생각말고 태교 하세요. 어차피 못받을 거 같으니 대구에 기부했다고 생각하고 그 몇만원에 연도 끊고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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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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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 많이 사두면 꼭 친인척들 와서 야 많으면 우리도 좀 줘라 ㅇㅈㄹ하는거 진짜 꼴보기 싫음 ㅡㅡ 칫솔도 한 20개 사놨더니 그걸 또 언제 보고서는 많으니까 하나만 달라고 ㅈㄹㅈㄹ.. 저런 도둑년들이 꼭 남의 집오면 세간을 엄청 유심하게 보고 꼭 달라고 하더라. 친자식부모간 직계가족 아니면 절도죄로 신고 가능하니 경찰서 신고하세요. 괜히 신경써서 몸 상하지 말고요. 저런 인간들이 경찰이나 법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꼬리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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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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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몰염치 몰상식한것들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절도죄 신고 그래야 연끊고 안보고살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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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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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모 자녀들 연락처 몰라요?? 나같으면 __들이라고 욕퍼붓고 이 기회에 인연 끊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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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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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인한테 나눠 주면 안되냐고 묻는 것도 아니고 기분 좋게 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지들 맘대로 사람 기분을 정해주네 ㅋㅋㅋ 남의 살림살이 다 뒤져보는 인성인데 마스크를 놓고 간게 안타깝네요. 왜 할머니 모시고 살아요? 모시고 살아도 좋은 소리 못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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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2.2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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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고가 진심 답인데?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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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9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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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ㅆㄴㄷ이네요.... 다음에는 이미 다 써버린 마스크를 상자에 넣어두세요. 코묻힌거 두면 쓰레기 수거해거겠죠?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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