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임신초기 먹는것에 눈치주는 남편

칼바람 (판) 2020.03.25 00:18 조회127,117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임신초기인데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노령임신인데다 (40이상) 이미 유산을 두번해서  이번 만큼은 놓치지 않으려고 

 회사에 얘기해서 

주중에 연차도 한번씩 쓰고 조금이라도 몸에 무리가 간다 싶으면 쉬려고 하고 있어요.

원래 체력이 약한편이라 퇴근하면 녹초가 되는데 지금은 임신초기라 더 힘들어서

저녁을 배달음식으로 시켜 먹어요.  

원래는 주중에 한두번 배달음식이나 외식하고  3일 정도는 간단하게라도 뭐라도 만들어

먹었었어요.  점심도 회사에 도시락 싸가구요.

그런데 남편이 저녁을 계속 사먹을꺼냐면서 오늘 대놓고 뭐라 하더라구요.

임신하고 저녁 시켜먹기 시작하니  시킬때마다 얼마인지 물어보고 또 점심은 얼마짜리 먹었냐

늘 체크하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오늘 기어이 한소리 하더군요.

점심도 사먹으면서 저녁도 계속 사먹을꺼냐  너무 낭비가 심한거 아니냐?

저는 공기업 다니고 세후 310정도 남편은 중소기업 280정도 벌어요. 

제가 볼때 우리가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가난하지 않은것 같아요. 

 전 임신전에는 운동외에 취미도 없고 옷도 잘 안사고 미용실도 안가서 쓰는게 거의 없습니다.

   시험관도 나라에서 보조금이 많이 나와 크게 몫돈이 안들었구요.

어렵게 시험관으로 임신이 되어 저는 요즘 몸조심에 삶의 중심이 맞춰져 있는 반면,

남편은 요즘  무엇때문인지 푼돈을 아끼는 것에 온 정신이 꽂혀 있어요.

반면 본인이 술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세 네번은 자기 먹고 싶은 술안주에  치킨이나 삼겹살 등

시키거나 사서 구워 먹습니다.  담배도 하루 한갑씩 잘만 사펴요.

병원가서 함께 임신확인 한 날도 제가 먹고 싶다는 식당 자기는 싫다면서 자기 술안주로 

꼭 먹고 싶은 식당이라며 가는것을 좋은 날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 그냥 갔는데

지금 생각하니 정말 자기 자신밖에는 모르는 사람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저녁 자기는 편의점도시락 먹겠다고 나도 같이 가자는데 저는 입덧이 있어 매콤한 게 

땡겨서 알찜 1인짜리 13000원짜리 시킨다고 했어요.  매콤한게 땡기지 않는다 하더라도 

편의점 도시락은 첨가물이 많다고 들어서 몸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안먹을 듯 

하긴 해요 지금 상황에는.   그런데 남편이  제가 음식 시킨다는 말에 말이 없이 뚱하더니..

집에 와서 한다는 소리가  너가 음식을 시켜서 자기까지 도시락을 사면 안될 것 같았다고

 돈을 아껴야 한다고.  너 계속 이렇게 저녁 사먹을 꺼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 지금 몸이 아프고 무리하면 안되어서 시켜 먹을꺼다  했더니

그럼 임신 내내 저녁 사먹을꺼냐  너무 하는거 아니냐  하길래

임신 초기 12주까지가 제일 힘들고 유산확율도 높은 시기라고  중기로 가면 요리할 수 있다고 

했어요.  그래도 뚱하고 불만가득하길래

그러면 오빠가 요리를 하던가  했더니  아무말 없이 나가버리네요.

제가 하려는것들은..

무거운거 안들고 쪼그리고 앉지 않고  배아플때 누워서 쉬고  울렁거릴때 좀 누워 쉬고

고기 당기면 고기먹고  몸에 좋은 음식 건강하게 챙겨먹고  이런 평범한 건데...

이렇게만 하려해도  남편은 늘 유난떨지 마라 엄살떨지 마라.  평소처럼 똑같이 지내야지 

괜히 조심하려 하면 더 스트레스 생긴다   이런 억지를 그럴싸하게 강요하며 눈치주고...

그래서 저는 늘  남편  심기를 거스르지 않고 이것들을 조심하려다 보니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그런데  첫번째 유산때  쪼그리고 앉아 화장실 청소하고 피가 비치더니 유산했었고

두번째도 평소처럼 일하고  힘들어도 꾸역꾸역 저녁하고 피곤에 지치고 하다가 유산했었기에...




더는 얘기하고 싶지도 않고 꼴도 보기 싫어요.

그간에  이번만은 아기를 지켜보겟다고 회사에서도 무리 안하려고 이리저리 눈치보며 

지내고 집에오면 또 남편 눈치보며 지내던 게  서럽고 

이렇게 늘 긴장감 속에 살아야 하고 기댈곳 하나 없는게.. 외롭고

hmm..

somehow I can´t type in korean anymore

I don´t think I can live like this anymore..

But  I really wanted to have a baby. I am thankful and grateful for one more chance that

 I got right now. I wish I could keep this precious gift this time in all circumstances.

 I shouldn´t get too stressed like today for the baby. 

I should have control my feelings more wisely to protect the baby.

it would be wonderful if I had better husband and father for the baby but I realized that the life is not

 predictable or perfect for everyone. Maybe I deserve only this much luck in terms of my 

marriage life..

I am usually very positive and easy going person but I am really depressed and 

anxious these days..maybe the hormonal effects adds to it.. I guess.

I just wanted to talk to someone and share my feelings

thanks for reading my unfortunate story..

hope you all have a good night 




210
56
태그
신규채널
[믿거인] [사랑중]
16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0.03.25 00:43
추천
22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는 포기 할 수가 없고 남편과의 결혼 생활은 이건 아니란 걸 알고 계시고... 혼자서도 키울 능력 되시니 ( 공기업 경우 최대 3년까지 육휴 쓸 수 있고.)이혼도 선택지에 넣어보세요. 이러다 아이가 잘 못 되도 이혼으로 이어 질게 뻔하고. 아이가 태어 난다해도 바뀔 인간이 아니네요. 요리 지가 하면 될 걸 저런 사람이 아이 태어난다고 바뀔까요? 끊임 없이 집안 일과 아이 돌봄으로 싸울 게 뻔 해 보입니다. 육휴 기간에는 전업이라고 생각하고 아무 것도 안 할 거 같아 보이기도. 이혼도 고려 해 보시고 대화 해 보세요.
답글 1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0.03.25 03:22
추천
21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켜먹는게 아까우면 지가 밥을하면되지 지는 손가락까딱안해도 되니까 저딴소리를 하는거지 차라리 한달식비따로 잡고 각자쓰세요 술쳐먹고 담배피고 하는것도 다 식비로 잡던가 아님 식비포함 용돈을 각자쓰는걸로 하고 저녁따로 해결하세요 지가 술쳐먹고 담배피는건 괜찮고 임신한 와이프가 맛있는것좀 시켜먹는건 아깝냐 에라이 ㅋㅋ 애낳고 난후가 안봐도 비디오네
답글 1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0.03.25 08:08
추천
103
반대
127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갑자기 한글 타이핑이 안되서 영어를;;;;;;ㅋㅋㅋㅋㅋㅋㅋ아 개 오글거려 아이앰 땡뿔 앤 그뤠잇뿔ㅋㅋㅋㅋㅋ
답글 28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2020.03.30 16:5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담배피고 술쳐먹고 술먹으면 안주 있어야하고 숙취있고 별 ㅈㄹ병들을 다하는데 돈 아낀다는 개소리는 제발 하지말았음 좋겠음 이 알콜릭들하고 흡여충들 다 d져야함 망해버려라
답글 0 답글쓰기
나두 2020.03.30 05:1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왜 시켜먹능 낭비벽이 심하다 하면서 지가 밥을 안해 !!!! 왜 !!!!!!!!!! 유산을 두번이나 해서 조심하는거 알면서
답글 0 답글쓰기
글쎄요 2020.03.29 04:3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너무 븅신같고 재수없어서 욕밖에 안나옴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ㅎㅎ 2020.03.27 11:22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외벌이 하는 나도 와이프가 뭘 시켜 먹든 뭘 사던 터치 안하는데
맞벌이 하면서 왜 주둥아리 놀리는건지 모르겠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3.26 21:5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세요 좋은분이신듯한데.. 남편이 이기적이긴 하네요.. 가만히 누워있고 입에 음식을 해다 바쳐도 모자를 판인데.. 남편은 모르겠지만 님은 훌륭한 엄마가 되실거예요. 힘내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몸조심하세요 그 시기에는 누워만 있어야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3.26 16:50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산부인과 갈 때 데려가서 싹 다 말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3.26 16:3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 아이 가져서 일 그만둔것도 아니고;요리가 힘들어서 시켜먹는건데도 눈치주고 대화를 길게해보셔야 겠네요 진짜 뭐가 문젠지;
답글 0 답글쓰기
ㅋㅋ 2020.03.26 16:27
추천
8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딴 남자 애갖고픈 님이 더 이상해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03.26 14:30
추천
0
반대
2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적당히좀 쳐드세요...다늙어 빠져서 먼짖임?
답글 3 답글쓰기
2020.03.26 13:34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한건 시험관씩이나 하는데 담배사쳐피는게 너무한거지.. 그런놈 애 가진다고 욕봤네. 에효.. 답이 없다.
답글 0 답글쓰기
2020.03.26 12:4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휴...애 낳으면 더 힘들어 지는데...어쩌겠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3.26 12:47
추천
17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갑자기 영어쓰는거 왜케웃곀ㅋㅋㅋ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20.03.26 12:20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못벌기라도하면 물마시는것도 눈치보겠네. 다떠나서 임신한와이프를 두고 하루한갑 담배? 내가지금뭘본거야? 애낳고도그럴텐데 괜찮으세요?
답글 0 답글쓰기
우웅 2020.03.26 11:36
추천
5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둘키우는 엄마에요.. 진짜 죄송한데 그런아빠밑에 태어나는거 제가 자식이면 너무 싫을거같네요 자식한테 다를거같죠?전혀요..저희아빠보면 이해되실거에요 그리고 애가 두번이나 떠난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답글 1 답글쓰기
ㄷㄷㄷ 2020.03.26 10:58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스벌놈이네. 임신한 아내가 좀 먹는다는데!!! 맘껏 드세요. 입덧할때 누가 집에서 밥을해요. 먹고싶은거 다먹고 이쁜아기 만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03.26 10:33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기 입장에서 자기한테 들어가는 돈 아까워 하는 술좋아하고 담배피는 아빠 원하지 않을듯. 둘다 애를 갖기를 원했다면 아빠가 된 입장에서 저런 반응이 맞나 싶음. 여자혼자 갖기를 원했나? 그리고 임신하기 전에 남자고 여자고 건강한 아이를 갖기 위해 적어도 1년 전에는 술 담배 절대하지않고 정결하게 몸과 정신상태를 만들어놓고 애를 만들어야함. 그래야 당장 애가 건강하게 태어났더라도 추후에 자라면서 건강에 이상이온다던지 인지발달에 문제가 안생김.ADHD나 충동조절장애같은게 괜히 나오는게아니지.. 그냥 결론은 글쓴이가 저런 유전자의 아이를 갖고 싶었다는 것이 노이해.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ㅂㄴ 2020.03.26 09:58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험관 한다는 시키가 담배 쳐피는것 만봐도 욕쳐나온다
답글 0 답글쓰기
ㅡㅡ 2020.03.26 09:53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신했는데 하루 담배한갑 피는거 자체가 이기적인ㅅㄲ인데 간접흡연 디지겠는데?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3.26 09:23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기 3개월이 굉장히 위험한 시기입니다 무조건 쉬는게 좋아요 근데 남편을 보니 유전자가 좋지는 않겠네요 술꾼은 지가 먹고 싶은 안주에 술 먹고 싶어서 그런 겁니다 벌써 이혼했어야 했는데 안타깝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3.26 09:17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랑 해복하고 싶다면 아이 출산 전에 이혼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8 9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