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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후기 ) 내가 싫다는 남자친구 어머니

ㅇㅇ (판) 2020.03.25 01:26 조회237,159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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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판을 어떻게 쓰는지를 몰라서...수정해서 추가할게요.

새벽에 올라오는 댓글에 위로 받아서 울다가 마음 다시 다 잡고 친구 불러서 닭발에 소주 먹고 잠 들었네요. 자고 일어나니 톡선...까진 아니지만? 엄청난 댓글에 놀랐습니다ㅎㅎ위로 너무 잘 받았고 왜 여기가 여자들 고향이라는지 너무 잘 알겠군요ㅠㅠ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전남친에게 연락 왔어요. 왜 전화 안 받냐 어쩌고...연락 안 한거 용서 할테니까 얼굴 보고 얘기 하쟤요. 자기 화났다고...그래서 댓글에 써주신 말대로 저도 어머님 얘기 했습니다.

나도 너희 어머님 좋아서 잘 해드린 줄 아냐. 일 쉬면서 내가 모아둔 돈으로 건조기 해달라, 화장품 떨어졌다, 세입자가 월세를 안 내서 살기 쪼달린다 (밑 지방에 작은 빌라 집 하나 있으세요) 등등...

전남친이 이제 결혼 할 사이니 당연히 힘든 거 얘기하고 그런거 아니겠냐 어쩌고 하는데 우리 부모님이 너한테 그런 적 있냐고 하고 평생 어머님 옆구리에 끼어서 놀고 먹고 잘 살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전남친이 집에 엄마가 저녁 안 먹고 티비 보고 있대~하면 뭐라도 포장해서 손에 쥐어주고 보내고 때 마다 상품권 쥐어서 보내고 전남친을 제가 정말 많이 좋아했어서 정말 속상했었는데, 어제 댓글 보니 제가 잘못 생각 한게 아닌 것 같아 정말 위로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려요!

그리고 스무 살 때 부터 돈 모은거냐면 대학 안 갔냐고 하시던 분이 계셔서요. 고등학교 후반에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서 전공으로 하던 웹디자인 살려서 바로 외주 받으며 일 시작하고 우연찮게 아버지 지인분께 자리 얻어서 바로 일 했습니다. 다시 집이 안 좋아지는게 싫어서 야근 철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돈만 모으다보니 이렇게 됐네요ㅎㅎ지금은 다행스럽게 다시 좋아졌습니다.

댓글에 쓰신 한 분 말씀대로 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저도 가끔 위로 받으러 찾아오겠습니다. 댓글 쓰신 분도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속상하신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랄게요. 모두 감사합니다!!



—본문—





결혼 생각하면서 만나고 있는데 나이차가 좀 남 남자친구 29 나 24임

회사 다니다가 이 회사 계속 다니다가는 내가 쓰러지거나 월급 그대로 병원비로 낼 것 같아서 그만 두고 건강관리 하며 한 3~4개월 쉬었음.

근데 남자친구 어머니가 나더러 게으르다고 사람이 성실하지 못하다 함. 쉬는 동안 집에서 퍼질러 있던 것도 아니고 외주 일 간간히 받으며 어느 정도 수입 들어왔고 스무 살 때 부터 모아온 돈 4천임. 게으르게 살지 않았다는 나름의 증거임

남자친구는 부모님이랑 살고 나는 자취하는데 남자친구 옆에 없으면 남자친구네 어머니 나한테 전화해서 일 안 구했냐 돈은 얼마 모았냐 이번에 나온 가전제품 어쩌고...건조대가 어쩌고

와중에 남친은 나한테 쪼르르 우리엄마가 지금 널 안 좋게본다, 싫어한다, 별로랜다 등등등...

개무시 당하는 기분에 결혼하면 나 아파도 일해서 돈 벌어오라고 등 떠밀고 시키겠구나. 맞벌이 독박육아 대리효도 눈 앞에 그려져서 헤어지자 함

지금 집 왔는데 눈물이 계속 남. 잘못 한 것도 없는데 그냥 서러워서 눈물이 계속 나온다 나도 우리 집에선 귀한 딸래민데 왜 이딴 대접밖에 못 받나

나도 곱게 사랑받고 자랐는데 왜 이딴 대접 받으면서까지 누구 만나려 하나 싶어서 눈물이 계속 나옴.

짜증나는데 너무 서럽고 속상하고 왜 나한테만 저리 엄격하고 트집질인가 싶음. 남자친구 아니 전남친 일 안 하고 부모님 집 눌러 앉은지 1년 반 넘었음.

내일부터는 맘 독하게 먹고 다시 잘 살아야지

그냥 잠도 안 오고 속상해서 주저리주저리 해봤음 읽어줘서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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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ㅡㅡ 2020.03.2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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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은 속상하면 실컷 울어요. 울어낸만큼 개운해지고 좀더 단단해져 있을 거에요. 서른 목전에서도 당당한 백수 마마보이와 교양 빻은 집안과 연 끊긴 게 정말 고맙고 다행이라고 곧 생각하게 될 거에요. 2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만난 이상한 놈 따위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아무 일도 아닙니다. 그런 멍청한 놈이 잘해주고 구슬려서 덜컥 결혼이라도 했어봐요. 저런 놈한테 사랑받는 여자는 인생 종 친 거임. 똥차 폐차 시키는 것도 품이 드는 일인데 알아서 떨어져 나가줬으니 이제 벤츠 오면 홀가분하게 맞을 수 있겠죠. 사랑 받아도 될 사람 골라 꽃길 씩씩하게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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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ㄴ 2020.03.2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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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놈 차버린 내가 현명했구나 느끼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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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20.03.2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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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않고 쓰래기 한번 잘 피해 갔다고 생각하세요...! 꼭 안전이별 잘 하시구요...ㅠㅠ
24살이면 진짜 앞으로 더 하고픈 것들이 많을텐데요... 세상에 나쁜 사람도 많지만 좋은 사람도 많아요~ 만난 시간이 억울하고 짜증나겠지만.... 구정물에 들어가기 전에 알게 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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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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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4살인데도 돈도 모아놓고 정말 열심히 산거에요.저런 쓸모없는 남자로 인해서 자책도 상처도 받을 필요는 하나도 없어요.마음 잘 추스리시고 앞으론 늘 행복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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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4.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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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싫은 소리좀 햇다고 결혼 후에 저렇게 돨꺼라고 어떻게 아는거에요? 혹시 결혼이미 해보시고 돌싱이신가요? 남친부모님께서 그런말좀 했다고 벌써부터 결혼 후 시댁이 고생시킬거란 생각하고 산다고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잇으신가....왜이리 피곤하게 사시는거지....혹시 피해망사으있으신건 아닌가요?......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면 정신과애 한번 찾아가 보새요.....너무 앞날을 비관적으로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볼땐 미치신거 같아요.... 그분들이 나쁜분들이겟습니까?...악마도 아니고 왜 나쁜사람처럼 생각하시는거죠? 이해할수가 없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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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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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회하실거예요.. 저런놈 만나고 있었다는걸.. 진작에 헤어졌어야죠.. 애초에 티비보고있대 이런말 꺼낼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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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 2020.03.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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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할것도 아닌데 뭘신경써요? 연애중인데? 본인 속 상하게 할필요 없으요~~왜 술을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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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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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취하는데도 4000을 모았다는거에서 더 볼필요가 없었다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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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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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쳤음? 24 살에 결혼을 하게? 34살에 가도 충분함. 젊음을 즐겨야지, 젊은날을 애보며 시댁 노예로 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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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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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며느리를 얼마나 부려먹으려고 게으르다고 후려쳐? 저집에 들어가면 노예 확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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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20.03.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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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호구잡혔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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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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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가글이 더 기가차네 잘했어요 다신 만나지마요 애미나 전남친이나 개쓰레기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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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3.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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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새낀 뭐믿고 나대냐ㅋㅋㅋ 29살에 학생인것도 아니면서 일안하고 부모집에 기생하고 애미도 지 아들상태 생각안하고ㅋㅋ 평생 니 엄마랑 살아라 엄한여자 잡을생각말고...근데 대체 왜 저런놈을 사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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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2020.03.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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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눈물도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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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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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네 엄마가 하는 말을 꼭 전달하는 모지리 새키들이 있더라.. 여자랑 잘 지내고싶으면 그런 말을 들었어도 말은 안해야지 ㅋㅋ 여자는 안들어도 될 말 듣는거고.. 내 뒤에서 저렇게 험담을 하나? 기분 더럽고.. 여자 앞에서 그 모지리 새키 애미는 또 안그런 척 고상한 척 하고 ㅋㅋㅋㅋㅋㅋ 나이만 쳐먹었지 앞뒤 분간 못 하는 모지리 새키들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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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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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스물넷이면 아직 젊어요 ㅠㅠㅠㅠㅠㅠ 물론 결혼하는 건 본인의 몫이지만 일찍 결혼하고나서 못 해본 것 때문에 후회할까 걱정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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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3.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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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저도그랬어요 "니성격이 너무쎄서 우리엄마 못맞춰드릴거같애.. " 조선시대도아니고.. 노어이 잘헤어졌지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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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톡톡 2020.03.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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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남자.. 세사에 저런 엄마들이 진짜 잇는건가? 지어낸 이야기인거처럼 정말 안믿기네 어떻게 저럴수잇죠?ㅎ 정말 잘헤어졋고 앞으로 남자만나더라도 부모님은 최대한 만나지말고 결혼전에 선물 인사 등등 잘보일려고 하지마세요.. 당연한건줄 알아요..잔보이고싶으면 결혼하고 내가족이 된후에 잘보이도록 노력하는게 좋음... 근데 진짜 저런 어미가 잇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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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20.03.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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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 에미가 씨부린 말 고대로 옮기는 바보천치쪼다새끼 마마보이 차버린거 넘 잘했어요~! 24살에 4천이나 모았다니 생활력도 강하고 똑부러지고 결단력있는 분이어서 기쁩니다 이제는 남자보는 눈을 키워서 좋은 남자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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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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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토닥토닥...힘내세요!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 고생하고 후회하는거 보다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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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흠냥 2020.03.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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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채 어딜가야 저런 쓰레기 같은 놈이랑 집안을 한 셋트로 엮이는거야?
잘헤어졌어요
가능하다면 이사도 가고 연락 다 끊어요
사내놈이 뭔 연락씹은걸 용서를 해주네 마네...
꽃다운 나이에 왜 이상한놈한테 엮여서 고생을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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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2020.03.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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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데도 현명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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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3.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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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예전 일 생각나서 댓 달아요ㅋㅋ
저는 몇 달 사귄 남친이 엄마가 너 보고싶대 해서
식사 같이 했는데 잘먹고 헤어진 후에 연락와선
'엄마가 너 맘에 안든다고 헤어지래' 그길로 ㅇㅇ 꺼져 하고 헤어짐ㅋㅋ
한달만에 친구통해(친구의 친구였음) 연락와서 만나자고하는거
싫어 영원히 꺼져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마마보이ㅅㄲ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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