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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해야겠죠.. (+추가)

ㅇㅇ (판) 2020.03.25 10:08 조회5,600
톡톡 회사생활 이것좀봐줘
+추가입니다.
너무 고민이 되어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급여 부분을 적어 보자면 거의 9-18시 퇴근, 출장 다녀올때는 가끔 조기 퇴근도 있습니다. (명절, 휴가비 20만원나옵니다)
그리고 출장수당 x 시간외 수당 x 실수령 세액제외하고 200 좀 됩니다.
혹시나 싶어 입사했을 때 구인공고를 보니 퇴직금 부분에 해당없음 이라고 적혀 있드라구요..
공고볼때 이런거 못봤을리가 없는데, 그때 제가 급해서 그냥 지나쳤나 봅니다.
제가 퇴사가 고민되는 부분중 하나가 성희롱이라 할까요? 그런 언어들을 너무 씁니다.
입사초반에는 아파보인다고 이마에 손을 대질 않나, 발목이 아파서 병원을 다녀 왔는데 발목에 손을대거나 그런적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예민하게 반응하긴 했지만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어간게 바보처럼 보였나 봅니다. 출장을 다녀오는 길에는 결혼은 하는게 아니다, 나랑같이살자, 출장가면 숙소는 한방으로 잡아야한다 등등 개소리 시전도 있었으며, 본인 친구 이야기를 하며 섹파는 나쁜게 아니고 서로 즐기는게 좋은거다 등등 더 있는데 생각이 안납니다. 아무튼 그걸 참고서 1년동안 일을 했습니다. 출장은 일정이 잡힐때 마다 거의 같이 동행했으며, 정말 제가 스스로 안된다고 느껴진 날만 동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1년에 3번 미동행)
그래서 1년만 참고 일하면 퇴직금 있으니 참고 일하자 해서 여기까지 온거구요. 저도 내년에 결혼도 하고 하니 더 망설여져서 고민을 말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달 연봉협상이 있는데 제가 생각한 금액을 말해보고 안된다면 퇴사하려고 합니다. 




-본문-
지방에사는 30대 여자이고,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는 일한지 약 1년정도 되었고 사장님 저 2인으로 되어 있으며, 직업특성상 거래처 영업할 일이 많으며 해외출장, 국내출장이 잦습니다. (한달에 2박3일 2회씩 정도)
현재 해외출장은 입국제한 상태라 실행하지 않고 있으며, 국내출장을 많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달 부터 남자친구와 같이 살기로 되어있어, 다음달 초에 이사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출장을 가는 것을 너무 싫어 합니다. 처음에 만났을 때 출장이 많은 직업이며 한달에 한 두번정도 있다고 말하고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출장이 있을 때마다 싸우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서로 대화를 통해 해외출장 만큼은 이해해 주겠다고 하고 계속 만나고 있는 중입니다.

남자친구가 이해하지 못하는 건 지방출장을 가는 일인데, 너무 싫어합니다. 참고로 출장이라는게 직접 현장이 뛰는 일은 사장님이 하고, 저는 옆에서 지켜보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일정이 끝나면 거래처와 저녁을 하면서 술을 먹는 일이 많습니다. 거래처가 갑, 저는 을.
이런게 너무 싫다고 하여 계약건이 있는 날이나, 현장 확인 하는 일 말고는 출장을 거부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출장 계획도 갑자기 출장 당일 전날에 계획을 잡는 일도 많습니다.

이번주도 24일부터 3박4일정도 출장이 있었는데, 갑자기 23일 월요일에 출장 계획이 잡혔다고 준비해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죄송하지만 지금 퇴근하고 해야할 일도 있고 이사정리도 아직 못끝냈습니다. 이사가 끝나면 그때 다시 가면 안될까요? 라고 말했더니.

너의 개인적인 일은 나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며, 지금한 이야기는 인사고과에 반영 되는일이며, 다음달 월급 협상을 하는데 좋은 월급을 못줄거 같다. 물론 내년에 결혼도 하고 그 준비 때문에 바쁜건 알겠지만 회사입장에서는 좋지는 않다.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가 끝나고 회사입장에서도 생각해보고 제생각도 많이 했지만 여전히 왔다갔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제가 있어 봤자 월급만 떼이는 꼴이고, 그만두자니 지금 구직 상황도 좋지 않은데 회사에 들어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되고...

고민이 너무 많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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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3.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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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람 잘만나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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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딱 2020.03.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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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회사 입장에서도 그냥 일하는건데 이런 저런 핑계로 출장을 피하면 인사고과에 당연히 반영하지 않겠어요? 님 입장에서도 어렵긴 하겠지만 당장 결혼에 올인 하는건 사랑에 빠져서 그렇겠지만 멀리 보시고 결정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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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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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사장마인드면 그만두거나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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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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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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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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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년 결혼 준비중이시면 지금이 적기네요 시간 더 흘러서 결혼 다가온 시점에선 이직하고자 하는 업체에서도 그 부분때문에 꺼릴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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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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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렇게 전업주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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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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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앞두고 이직하려면 지금이 마지노선아닌가싶음 전업주부할거아니면 결혼코앞부터는 이직은 꿈도못꿀거고 그 뒤에는 이직하는것도 훨씬힘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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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람 2020.03.26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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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가 아니라 이적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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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y1 2020.03.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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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황은 특별히 하는 일 때문에 데리고 가는거 아니라. 갑에대한 얼굴마담으로 출장때마다 데리고 다니는 듯 보이네요. 언제 이상한? 제시를 할지 모르는 비정상적이므로. 퇴사하시는 좋을. 듯합니다. 님이 하시는 일이 없는데. 데리고 출장 때마다 동반하는데 정상이 아니다는 뜻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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