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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길게 사귄 것도 아닌데

ㅇㅇ (판) 2020.03.26 09:12 조회9,721
톡톡 헤어진 다음날 채널보기
이제 사겼던 날보다 헤어져 있는 시간이 더 길어졌음에도 나는 여전히 괜찮지 못하다.
전처럼 감정 기복이 심하게 오르락내리락 하는 건 아니지만 가만히 앉아있으면 어김없이 네가 떠오른다.

나만 계속 힘든 거 같아서 너무 억울하지만
사랑은 같이했어도 이별은 각자가 감당해야 할 몫인걸 알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가끔은 한숨쉬고 가끔은 조용히 눈물만 흘린다.

너를 놓지 못하는 건지 이 감정을 놓지 못하는 건지 가끔은 헷갈리고 잘 헤어졌다고 위안 삼다가도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한없이 아래로 가라앉는다. 원망스럽다가도 잘 지냈으면 좋겠고 날 잊길 바라다가도 잊지 않기를 바란다.

연락을 하면 받아는 줄 너라는 거 알지만
그게 너를 더 지치게 만들까 무서워 차마 하지 못한다.
나는 아직도 어른이 되지 못했나보다.

혹여나 네가 이 글을 보더라도 절대 나일거라고는
생각 못하겠지.아니 넌 이런 글을 찾아보지도 않겠지.
헤어짐을 고한 넌 나를 쉽게 잊겠지만
나는 아마도..꽤 오랫동안 널 잊지 못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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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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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3.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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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들은 시간이 약이라며 잘만 견디고 잘만 새롭게 새사랑 시작하는데 전 여전히 그 사람이 생각나면서도 잡지도 못하고 제자리에 고여있어요. 저에게 그 약발은 조금 무뎌진 정도로만 드는거같아 무섭습니다. 좋은 사람은 많아도 사소한 것들이 잘맞는사람 찾는건 그리 쉽지않더라구요. 누굴 만나도 그때처럼 심장이 뛰질않네요. 로봇이 돼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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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j 2020.03.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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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인데 인연이 아닐까요
이제는 아예 포기해버렸어요..
그래 너 잘먹고 잘살아라
네가 나 좋아하고 사랑했더라면 잘되었겠지만
아니면 말아...난 너보다 나 자신을 더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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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20.03.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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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감정..그 느낌.. 그런것들이 그리운거예요..
소중하고 예쁜 추억들 간직하고 더이상 힘들어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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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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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분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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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03.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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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이 답일꺼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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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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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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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020.03.28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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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불문하고 누군가에게는 건드릴 수 조차 없는 5년, 10년간의 짝사랑 상대. 조각상, 우상같은 존재가 누군가에게는 단지 하룻밤상대. 파트너상대인게 인생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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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2020.03.2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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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쓴이 대상이 여자에요? 여자이름 초성이 어찌되나요 어쩜 내가 아는 그남자랑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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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2020.03.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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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영ㅇㅣ가 눈깔이돌아갔데 토끼가 너도맞짱깔준비하고이쓰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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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2020.03.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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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완전 제 얘기에요ㅠㅠ 우리 힘내요 다 훌훌 털어내고 잊어버리자구요! 앞으로는 자신에게 더 집중하는 시간 가져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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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eun 2020.03.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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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또한 지나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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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3.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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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감정을 못놓는거에요.. 저는 3년이 걸렸어요. 3년을 지나고도 못잊어 그사람이 사는 지역까지 이직해서 왓는데, 여기 오니까 딱.. 허무해지면서 그사람이 싫어지더라구요.. 아 물론 만나거나 한적은 없어요. 그사람은 제가 온줄도 모르구요. 한순간에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그사람한테 있는 정이 아니라. 제 마음의 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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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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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슬퍼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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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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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억과 감정 아닐까요? 짧아도 아름다운 시기가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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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육 2020.03.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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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습니다. 상대가 연락읋받아준다면 마음이 너덜너덜 찢어 질 때까지 호구가 되어 보세요 '아무리 말해봐도, 나는 벽이랑 이야기 하는거였구나.' '말해봤자 뭐해, 알아주지도 않을거고, 변하는게 없을텐데' 라고 나중에는 생각이 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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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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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각자 이별을 받아 들이는 속도는 다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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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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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떡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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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3.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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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감정..그 느낌.. 그런것들이 그리운거예요..
소중하고 예쁜 추억들 간직하고 더이상 힘들어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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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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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킥할 과거가 될거야. 지금 이런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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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2020.03.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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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인데 인연이 아닐까요
이제는 아예 포기해버렸어요..
그래 너 잘먹고 잘살아라
네가 나 좋아하고 사랑했더라면 잘되었겠지만
아니면 말아...난 너보다 나 자신을 더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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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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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들은 시간이 약이라며 잘만 견디고 잘만 새롭게 새사랑 시작하는데 전 여전히 그 사람이 생각나면서도 잡지도 못하고 제자리에 고여있어요. 저에게 그 약발은 조금 무뎌진 정도로만 드는거같아 무섭습니다. 좋은 사람은 많아도 사소한 것들이 잘맞는사람 찾는건 그리 쉽지않더라구요. 누굴 만나도 그때처럼 심장이 뛰질않네요. 로봇이 돼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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