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 제가 먼저 연락했는데 답변이 왔어요. 그 사람은 지금 혼자 있는게 너무 좋대요. 절 아직도 좋아하지만, 그럼에도 혼자가 너무 좋다고 다시 만날 생각이 없대요. 그 이후로 친구처럼, 이 전에 사귀었었던 연인처럼 카톡을 계속 하는데, 이게 그 사람을 잊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좋다는데, 지금 혼자 있는게 너무 좋다는 사람. 정말 기회가 없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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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짓 좀 그만해요. 소름 끼침.
카톡 연락하는 건 헤어진 쪽인 님이 자꾸 하니까 무시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면박주기에 좀 그러니까 연락해주는거죠.
1) 연락받아주는건 현재 그냥 양심상임. 마음은 없음
2) 연락을 지속하는건 잊는것에 도움이 되지 않음
3) 만약에 연락을 지속하다가 갑자기 쓰니님이 누군가 생겨서 "사귀는 사람 생겼으니 이제 연락하지 말자"라고 했을 때 그 상대방은 잠깐 씁쓸(?)할 수 있지만 그것도 그냥 거기서 끝임
결론은 어차피 이래나 저래나 시간낭비 하지 마시고, 이별로 인해 떨어진 자존감을 높이는 활동을 하시는게 더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