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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말빨도 보통아닌 듯한 해리포터

ㅇㅇ (판) 2020.03.26 14:10 조회1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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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판


"포터! 쑥을 우려낸 물에 수선화 뿌리를 갈아 넣으면 뭐가 되지?"


해리는 론을 흘끗 쳐다보았지만, 그 역시도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헤르미온느가 손을 번쩍 들었다.


"전 모르겠는데요."


"쯧쯧...확실히 이름값을 못하는군. 다시 한 번 해 보자. 

포터, 위석을 찾으려면 어디를 봐야 하지?"


헤르미온느는 앉은 채로, 팔을 있는 힘껏 높이 들었지만, 

해리는 위석이 뭔지 알지 못했다.


"모르겠는데요."


"넌 오기 전에 책도 한번 들춰 보지 않았니, 포터? 

투구꽃무리와 투구꽃의 차이는 뭐지?”


이번에는 헤르미온느가 벌떡 일어서서, 

손을 지하 감옥 천장 쪽으로 쭉 뻗어 올렸다.


"모르겠어요. 하지만 헤르미온느는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저 애에게 물어보지 그러세요?"









 

해리는 다른 사람은 아무도 듣지 못하게 조용한 목소리로 

두 사람에게 갑자기 퀴디치의 심판이 되겠다고 나선 

스네이프의 음흉한 요구에 대해 말해주었다.


"경기하지 마." 헤르미온느가 즉시 말했다.

"아프다고 해." 론이 말했다.

"다리가 부러진 척 해."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정말로 네 다리를 부러뜨려." 론이 말했다.








 


"난 시합에 나갈 거야." 

해리가 론과 헤르미온느에게 말했다.


"내가 나가지 않으면, 

슬리데린은 모두 내가 스네이프와 맞서기를 두려워해서라고 생각할 거야. 

난 그들에게 보여 주겠어... 

반드시 이겨서 그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싹 사라지게 해 주겠어."


"네가 경기장에서 싹 사라지는 일만 없길 바랄게."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지팡이... 내 지팡이가 부러졌어..."

"네 목 안 부러진걸 다행으로 여겨.”







 


록허트가 해리의 어깨를 유쾌하게 쳤다.

"그저 내가 했던 대로만 해라, 해리!"

"뭐라고요, 그럼 지팡이를 떨어뜨리란 말씀이세요?"






 


“맞아! 이번 여름 방학에 너는 그 집 식구들과 함께 지냈지?

그렇지 않아, 포터? 어서 말을 해 봐. 

쟤 엄마가 정말로 이렇게 뚱뚱하니? 아니면 사진만 이런 거니?”


말포이는 계속 빈정거리면서 론을 자극했다.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씩씩거리면서 

말포이에게 당장이라도 대들 듯이 버둥거리는 론의 망토를 꼭 붙잡고 있었다.


“그런 네 엄마는 어때서, 말포이? 그 인상 좀 보라지! 

네 엄마는 꼭 코밑에 똥을 달고 다니는 것 같더라? 언제나 그런 거니? 

아니면 너랑 같이 있을 때만 그런 거니?" 


해리가 통쾌하게 복수했다.


론은 10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우리 엄마를 모욕하지 마,포터!”

말포이의 창백한 얼굴이 약간 붉은 색으로 변했다.


“그렇다면 그 돼지 같은 주둥이나 좀 닥쳐!”






 



“왜 울타리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니?”

그가 수상쩍다는 듯이 물었다.


“울타리에 불을 지르는 가장 좋은 주문이 무엇일까 생각하던 중이었어.” 

해리가 말했다.


그러자 두들리의 그 피둥피둥한 얼굴이 

금방 겁먹은 표정으로 변하더니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넌 그… 그럴 수 없을걸… 아빠가 네게 마법을 부리면 안 된다고 하셨잖아… 

넌 집에서 쫓겨날 거야… 그리고 넌 달리 갈 곳도 없잖아…

널 데려갈 친구도 하나 없고…”


지거리 포커리!” 해리가 사나운 목소리로 말했다.

호쿠스 포쿠스…… 스퀴글리 위글리…….”


“어어어, 엄마!”

두들리가 집으로 줄행랑을 치다가 발이 걸려 넘어지며 울부짖었다.






 

트릴로니 교수는 해리가 자기 말을 듣고도 전혀 동요하지 않자, 

몹시 약이 오른 것이 분명했다.


"네가 태어나던 순간에 하늘에서는 토성이 

확실히 그 힘이 강해지는 위치에 있었단 말이다… 

너의 까만 머리카락과 빈약한 몸과…

어린 시절에 겪었던 비극적인 사건들을 보면…

내가 장담하건대, 너는 분명히 한 겨울에 태어났을 거야. 그렇지?"


"아니에요. 저는 7월에 태어났어요."

해리가 말하자, 론은 푸 하고 웃음을 터뜨리다가 황급히 헛기침을 했다.






 

“혹시 모르지.”

말포이가 해리에게만 겨우 들릴 정도로 목소리를 한껏 낮추며 말했다.


“그 멍청한 거인이 어디 심하게 다치기라도 했을지.”


글쎄… 그 입 닥치지 않으면 네가 다칠지도 모르지.”

해리가 지나가는 말처럼 한마디 툭 던졌다.







 


해리가 마구 고함을 질렀다. 

해리는 론이 별다른 생각도 없이 그냥 휴게실로 내려왔을 뿐,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그랬던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아무런 상관도 없었다. 

그 순간에는 덜름한 잠옷 바지 밑으로 보이는 발목까지, 

론의 모든 것이 밉살스럽기만 했다.


“미안해.” 론의 얼굴이 분노로 인해 붉게 달아올랐다.

“네가 방해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걸 미처 몰랐어. 

네가 혼자서 시험을 조용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해 주지.”


해리는 근처에 있는 테이블 위에서 

‘포터는 정말로 야비하다!’라는 구호가 적힌 배지를 하나 집어 들었다. 

그러고는 힘껏 론을 향해 내던졌다. 

그것은 론의 이마에 맞고 튕겨 나갔다.


“그거나 가져가.” 해리가 론을 노려보면서 말했다.


“화요일에 네 가슴에 달고 갈 물건이야. 

하마터면 이제 이마에 상처까지 날 뻔했구나. 

그게 바로 네가 원하던 것 아니었니?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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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3.2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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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론이랑 싸우는 거 너무 맴아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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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3.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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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영국식 비꼬는 유머 코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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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3.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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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때 애들 너무 풋풋하고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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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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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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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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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무 심각한 해덕이다 .. 뇌에 모든 대사가 다 각인되어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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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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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론이랑 싸우는 거 너무 맴아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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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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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영국식 비꼬는 유머 코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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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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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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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ㅊㄱㅍ 오오옹 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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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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