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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예물3냥 해주신다 하시고, 1냥 해주신 시어머니

(판) 2020.03.27 02:07 조회130,245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8월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 본래6월 결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연기해 8월에해요ㅜ

결혼준비하면서 친정부모님이 예단에 보태라고 1000해주셨어요.
(안받겠다는거 시부모님 예단해드리는거 넉넉히 하란 의미로 주셨어요. 이걸 듣고 시부모님이 저 순금 예물 해주신다고 하게 된거구요.)

참고로 집은 신랑이 직업군인이라 별도로 드는비용이 없어서(500가량의 나라에 내는 보증금만 있어요) 예랑이 혼수, 가전, 신혼예행, 결혼반지, 결혼식대관비(식대는 각자부담), 웨딩비로 2000하고, 제가 시댁에 예단 2000하기로 했어요.

신행비300만원, 대관비150만원, 스드메+스냅+dvd450만원, 앞으로나갈 청첩장비20만원, 폐백음식비30만원, 결혼반지 300만원, 그외 혼수비(둘다 독립해서 살아서 쓸만한 가전가구는 그대로 쓰고 우리가 없는 가전가구만 살거라 혼수비가 적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예단2000하니 결혼준비하는 총 비용이 반반이지만, 예랑덕에 집걱정 없고, 예랑이가 군인공제회에 모은돈이7천있고, 반면 저는4천 있어서 모은돈부터 차이가있다고 생각하고, 제가 부족하게 해가는거 인정하고, 어차피 시어른들께 폐백비도 받을거고(폐백비 주신대요. 신랑 누가 결혼할때 폐백비만 500넘게 받았다네요) 신랑이 미안한 부탁이지만 우리 폐백비도 받을테고 자기가 앞으로도 잘할테니 예단만 좀 부탁한다 해서 저도 그정도는 당연히 시집가는데 돈2천 못쓰겠냐해서 흔쾌히 그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시어머님도 본래 지원없으셨다가 예단2천 해오니 예물 해주신다 하셨고, 시어머님이 먼저 굳이 다이아, 진주, 루비 같이 살때만 비싸고 팔땐 값떨어지는 예물보단 순금 어떠냐시길래 저도 다이아, 진주, 루비 이런건 필요없고 순금이 더 괜찮다 생각해서 좋다 말씀 드렸어요.

시부모님이 노후는 준비되셨지만, 자식들 결혼할때 몇천씩 주실 형편이 못되신다시고, 제가 예단2천 해오니 고맙다고 순금 3냥(=30돈) 해주시겠다기에 진짜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앞서말씀드린대로 예랑이가 저보다 돈도 3천더 모았고,(친정지원받은 1천 빼면 2천더 있는거에요)시작점이 분명히 차이가 있고, 맨몸으로 가는것도 도리가 아니고, 시어른들께 날로 폐백비 받는것도 양심없는거니까요.

여하튼 이렇게 정리된 상황에서 어제 시어머님 아시는 금집으로 예물을 맞추러 갔는데 30돈 해주시겠다 하셔서 저도 30돈을 다받는건 죄송스러워 진즉 목걸이10돈, 팔지5돈, 쌍가락지 4돈, 귀걸이1돈 이렇게 20돈 생각하고 가서도 20돈이면 충분하다 말씀드리고 예물을 고르는데...

시어머님이랑 금은방 지인분이, 제가 고른 디자인은 제가 말한 돈수로 하면은 촌티난다며 팔찌3돈, 목걸이5돈, 반지2돈, 귀걸이18k 한돈안되게 하라고 막 그러시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진짜 디자인에 비해 너무 무거운 중량고른거 아니냐 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인터넷에 비슷한 디자인들 판매하는거 보면 팔찌5돈, 목걸이10돈, 반지4돈은 합니다.

그리고 순금이란게 쉽게 찌그러지기 때문에 이정도는 해야 안정감이 있을뿐더러 저도 30돈 다 받을 의사없이 디자인과 무게 그리고, 시부모님 부담덜어드리고자 20돈 생각했던건데 11돈이 채되지 않으니 너무 섭섭하더라고요.

하지만 섭섭해도 이거라도 해주시는게 어디냐 감사히 생각하고 시어머님과 금은방지인이 말한 중량으로 계약 끝내고 나왔고, 친정엄마도 어제가 예물맞추는거 아셔서 이렇게 했다하니 친정엄마가 너무 속상해하시네요...

저축금액은 차이가 있지만 우리쪽에서 천보태주고, 시댁은 정작 예물비300쓰니 엄마가 비교아닌 비교를 하시더라구요.

엄마한테 이전에 시어머님이 3냥 해주신댓는데, 양심상 2냥 받겠다니 그래 2냥이면 충분하다고 하셨는데 막상 1냥 받으니 엄마맘이 아프신가봐요.

그런데 저도 속물인가봐요... 욕먹을거 알지만 3냥해주신댓고 그나마 죄송스럽고 감사해서 전 2냥 생각했는데 막상 1냥받으니 시부모님께 섭섭하고 그래요.

이런 저 너무 속물이고, 계산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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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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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3.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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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사 들어가는데... 예단을 2천????? 씩이나????????
빈털털이 그지한테 가는구만
쓰니 미쳤네.... 내딸이면 뜯어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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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3.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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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속물 아니고 바보 같아요.... 2억짜리 집을 해오는것도 아니고....2천을 예단비로 하다니.... 바보도 이런 상바보가 있나.... 순금 30돈 외 더 받아도 되는 상황에....;;; 님 예비 남편 집 해오는거 아니예요. 그거 관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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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3.2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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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을 해오는 것도 아닌데 뭐하러 예단을 2천이나 해요? 그 돈으로 혼수에 보태던지 갖고 있었어야죠 시가만 계탔네 따로 봉채비 줄 것 같지도 않은 집구석이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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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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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멀쩡한 회사원 만나서 결혼해요. 이천도아까워요. 전세집 이억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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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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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후기 어떻게 되셨어요? 지금 현역 군인인데 관사는 절대 본인집 아닙니당..후지기도 했고..중간에 전역하게되면 바로 쫒겨나야합니다..군인공제회도 그거 당장 깰수 없는 돈이라 사실 뭐 나중 노후비용이고...참 군인하고 결혼하면서 남자가 집해온다라는 분들 뜯어말리고 싶어요.. 군인하고 결혼하면 독박육아 당연이고..장교는 더 심하고 에휴.. 더 자세히 알고싶으면 답글 남기셔두 좋아요 와이프몰래 희망송금해서 비자금 숨켜두는 군인들 많습니다 알길이 없거든요ㅋ 다들 그거 알고 계시나 몰라요 가끔 그런거 자랑하는 군인들 와이프분들 진짜 불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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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잠 2020.04.14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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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업군인이랑은 절대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거기다 관사 사는거면 파혼이 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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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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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관사 나올때, 대출 와방 받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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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ooo 2020.03.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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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후기 너무 궁금한데 안올라오나..
미련한 아가씨 정신 차려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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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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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은 예단만 2천보내기로 하셨다면서요. 보내지마시고 그 2천으로 가전 결혼식 신행 결혼반지 반반하세요 글에 예비신랑이 모든 비용을 다 내던데 예단비 안보내고 반반하면 예물 1냥이라고 속상할일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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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2020.03.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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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남편 군인 그만두게되면 살곳 없어지잖아요. 차라리 그 2천 비상금으로 갖고 있는게 더 나았어요. 예단은 집해올때 해가는거 아닌가요? 시댁에서 집구하는데 한푼도 안들어갔잖아요. 차라리 그돈으로 신랑 뭐 사주는게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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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2020.03.30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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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걍 살다가 반납하고 나오는데.... 그냥 서로 안하면 될거같은데 기본만 하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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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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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전역 1년전에 결혼해서 관사 잠깐 살았는데.. 정말 정말 후졌음... 그리고 다들 이사 많이 다니기 때문에 (짐도 안풀고 산다 함) 집도 엄청 더럽게 쓰고 못자국, 애들 낙서 자국에 바닥도 끈적 거리고.. 샷시도 낡았고.. 아휴...시골 구석 후진 아파트에.. 1년만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 했음. 장교들은 보통 애들 크면 남편 혼자만 비오큐 들어가서 살고 부인이랑 아이들은 따로 사는 경우가 많음.. 결론은.. 관사 집해오는거 아니라는거..예단을 뭐하러 2000이나 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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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 2020.03.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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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2천 준거에요 만거에요? 안준거면 주지마세요 줬다면, 남친 들들볶아서 20돈 순금 바로 받던가, 금두꺼비 하던가 무조건 받으세요 아 진짜 답답하다 관사가 무슨 집을 해오는거에요... - 근데 저 같으면 결혼 다시 생각해 보겠네요 시어머님ㅇ ㅣ 너무 약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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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2020.03.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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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육사출신이래도 정년할까말까인데 부사관 이러면 몇년안에 제대해야해요.. 그럼 다시 집얻어야대고 대출이 산더미처럼 나올텐데 그때 예단받은만큼 도와주신대요...? 지금 서운한게 문제가아니라 그 다음을 보세요 난그때 예물 줬으니 너네 알아서 살아라 그럼 예단 아까워서 어쩐대여....? 지금 찝찝하면 그만두시는게 맞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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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팅 2020.03.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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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40 후반 인데요 저도 군인 가족 한 3년 했고 제부는 중령이예요 동생네도 애들 고등학교 가면서 자리 잡을 곳에 집 얻고 주말 부부해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그나마 주말마다 오지도 못하구요 관사 너무 믿지 마시고 현금 최대한 들고 계시는 게 좋아요 신랑 분이 육사 장갑 끼고 졸업하셨어요? 저희 때는 그러면 시댁에서 아들 자랑스러워 하시며 좀 욕심 부리셨지만 요즘은 어떤 지 잘 모르겠네요 참 3냥 얘기하셨다면 20돈은 골드 바로 받으세요 수공비 안 들어가니 그게 더 경제적이긴 해요 잘 조율해서 해결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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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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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멍청킬포가 너무 많아요ㅜㅜ 차근차근 다시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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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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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반결혼에 집착하다 시작도 하기전에 왕창 숙이고 지고 손해보고 억울하고 찜찜하고 그러네? 아가씨 ...예단은 남자가 집 해오는거의 10프로 하는거예요. 관사 보증금500이니까 50? 그냥 둘다 돈도 없는데 누가 삼천더 모았네 뭐네 하면서 무슨 뭔 예물예단이야... 반지만 서로 맞추고 땡인거지. 그 시댁 진짜 양심없다 그 예단을 달라고 요구했다는 것 부터 굉장히 경우없는 집인거임..그냥 님은 그런 경우없는 요구가 뭔지도 모르고 다 들어주고 뒤통수까지 처맞으신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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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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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0드려요. 안줘도 되겠지만 꼭 줘야한다면 그정도가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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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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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단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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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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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러분 저는 10대 학생인데... ㅜㅜ 관사가 뭔가요? 검색해도 안 나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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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닉넴따위 2020.03.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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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관사가 신랑집이에요? 행여나 군인 안하게되면 어디 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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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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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안 해도는디 뭔 예단.. 집값이든 혼수에든 보태야지 그게 뭐야 그냥 쌩돈 날린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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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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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하는데 드는 총 비용에 비해서 스드메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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