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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대화하면 기가 빨려요.

(판) 2020.03.27 17:04 조회7,300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마흔이 넘었고 어머니는 일흔이 코앞이십니다.

사정상 어머니가 저희집에 와서 지내고 계시는데,
어머니와 대화를 할 때마다 기가 빨려서 아이 재운다는 핑계로 방에 들어가거나
회사 일이 있는 척 혼자 방에 틀어박혀있게되네요.

뭐..정말 안맞아요. 다른건 그나마 이제 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갈 내공이 생겼는데
어머니는 모든 대화를 본인 중심으로 끌고가야 직성이 풀리는 편입니다.
그 어떤 말을 꺼내도 '그래~ 엄마도~' 를 시작으로 길고 긴 이야기를 풀어놓으시며
말미에는 '그래서 사람들이 다 엄마 따라하고/ 칭찬하고/ 좋다고 했다' 로 끝나는 신비한능력 ㄷㄷ

잠깐 설명하자면 어머니는 평생 교편잡으시다 퇴직하셨습니다.
중학교 입학때부터 지거국 사대까지 입학/졸업 모두 수석이셨고 뭐 대단하세요.
교사 연수하는 강사(?) 로도 엄청 오래 활동하셨고..대외적으로보면 다들 존경할만한 성과도 많이 내신 것 알고 있습니다. 

암튼 예를 들면,

1. 아이 학습지를 봐주다보니 문제를 제대로 읽지않아 실수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를테면 A보다 2개 더 먹은 친구는 누구인가요? 라는 객관식 문제에 'B' 를 선택하면 될 것을
' B가 2개를 더 먹었다'   라고 주관식 답을 써요. 
어머니가 애가 공부를 너무 안하고 놀기만한다고 걱정하시길래, 잘하는데 요런 실수는 하더라~ 라고 ,너무 걱정 마시라는 뜻으로 말씀을 드린 것 뿐이었는데

'그래~ 엄마도~ 로 시작하는 긴 말들. 

엄마도 우리반 애들 가르칠 때 시험 문제를 볼 때  포인트가 되는 '아닌 것' 틀린 것' '맞는 것' 등에는 밑줄을 꼭 치라고 가르쳤었다. 그랬더니 다른반 애들이랑 같이 시험을 볼 때, 엄마가 가르친 애들은 꼭 그렇게 밑줄이나 동그라미를 포인트 단어에 표시하더라. 
졸업하고도 애들이 와서 선생님 덕분에 좋은 습관이 생겨 그 후에는 실수를 안하게 돼서 고맙다고하더라. 그래서 엄마가 다른 젊은 선생님들한테도 알려줬고 등등등....

얘기가 너무 장황해지고 비슷한 예를 서너개는 더 들어가며  길어지길래 조금 짜증이 나서
'아 예~ 어머니~ 네네~ 좋은거 가르쳐주셨네요. 진짜 대단하세요. 다들 고마워하겠네요. 잘하셨어요' 라고 영혼없는 리액션을 했더니 , 
딱 그만두시더니 
한 1분 후에 '얘기하다보니 내 자랑처럼 되긴 했는데, 너도 앞으로 애한테 그걸 가르치면 좋겠다는 말이야' 라고 하시더군요. ㅎㅎ...
 
 근데 모든 게 이런식입니다.

2. 애 학원일정이 들쭉날쭉이라 집에 있는 달력에 정리해서 써두는 편입니다. 근데 그걸 보시고는
'그래 엄마도 항상 중요한 일이 있으면 이렇게 수첩이나 달력에 적어뒀다. 엄마가 하는 걸보고 옆에 앉은 여선생들도 다 따라서하더라. 그리고 주변에서도 엄마가 뭐 이런걸 잘 적는 걸 아니까, 중요한 일정이나 그런건 꼭 엄마한테 묻더라. 어떤 사람은 집에 가서도 일부러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하.....

3. 집에서 비빔밥을 먹다 애가 맛있다고 한마디를 하자...
옛날에 학교 급식실 보수공사로 한동안 도시락을 싸다녔는데, 너무 지겨워서 엄마가 양푼 비빔밥을 해먹자고 했다. 그리고 엄마가 누구는 큰 양푼, 누구는 참기름, 그리고 각종 반찬들 누가 갖고오는지를 당번을 정해줬다. 그리고 자주 비빔밥을 해먹었는데 다들 너무 맛있다고 했다. 어떤 선생은 심지어 남은 비빔밥을 도시락에 싸가서 저녁으로 먹었다고도했다. 

저 얘기 정말 비빔밥 먹을 때 마다 들어요 ㅠㅠ 



지금 당장 생각나는 이틀간 있었던 일만 썼는데,
정말 엄마한테 무슨 얘기를 하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제가 한 30초짜리 이야기를 하면 거의 5분이 돌아오거든요.
대화가 아닌 퍼붓기라는 생각을 하면서 꾸역꾸역 들어요.
가끔은 듣다가 혼자 맘속으로 '안물어봤어요..안궁금해요..' 를 되뇌이며 듣는 척만 할 때도 ..

다음날이 되면 죄송해요.
그거하나 들어드리지 못했나 싶어 죄송해서, 오늘은 퇴근하고 엄마랑 얘기라도 좀 해야지싶다가도
애 재우고 나와서 거실에 앉아있다가 20분을 못채우고 그냥 방으로 들어갑니다.

정말 먼저 말을 꺼내기가 무서워요.
물마시러 나왔다가 '영화보세요?' 라고 여쭤보면
제 예상은 '응, 이거 재밌네.' 정도인데
'저 사람이 어느 시대에 어느 왕국의 어떤 왕의 몇번째 공주인데, 어느 나라로 정략결혼을 해서~'
부터 시작해서..전반적인 스토리를 읊어주십니다.
그냥 물한잔 마시고 다시 들어가서 자려고했는데..참 얘기를 끊을 포인트도 안주셔서 
멀뚱히 서서 들어드리고 갈 때가 부지기수예요.

쓰다보니 또 '이게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일인가?' 싶은데
저는 진짜 너무 스트레스네요 ㅠㅠ

그런데 어머니들 다 저러시나요?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기숙사생활-외지에서 대학 졸업후 해외 근무 테크 타느라
어머니와 떨어져 산 세월이 더 길어요.

그리고 지금 있는 곳에는 친구가 많지도 않고, 친정엄마 얼굴에 먹칠하는 것 같아서 
뭐 어디 물을 곳도 없고 답답하네요. 

그래서 그냥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이렇게라도 쓰니 마음이 좀 편해지긴 하네요.
이제 곧 또.. 어머니와의 ..대화의 시간이 시작되겠군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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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3.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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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만 읽어도 기빨리네요.. 인정받고싶은 욕구가 크신 분인것 같아요. 칭찬받는것도 좋아하시구요. 그 연세에 친구분들 만나서 상대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기는 조금 어렵죠. 그러니 아랫사람 붙잡고 풀어내시는것 같아요. 적당히 받아주시고 그냥 우리 엄마는 지금 풀어낼 이야기가 많구나...... 이러고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 할 것 같아요. 나이먹을수록 어려진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실제로도 젊은 시절에 대단하신 분인것도 맞는거같아요. 그 시절에 대접받고 인정받던 그 기분이 그리우신거 같아요. 가끔 마음 먹고 기 한번씩 세워주세요. 내 엄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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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츄쮸 2020.03.2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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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저보다 3살 많은 37살 아는 언니가 저래요. 처음엔 평범했는데 갈수록 심해져서 지금은 말을 스스로 멈출 수 없는 병에 걸렸나? 싶어요. 실제로 이 언니가 TV에 서민정부부가 나와서 남편이 택배시킨 내용을 저한테 얘기하는데 진심 모~든 디테일,대사를 하나하나 행동까지 따라하고 연기까지 곁들여서 20분은 얘기했어요.이 언니는 성형시술 받으러 가서도 의사가 이제부터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했더니.그럼 저 이거 하나만 얘기해도 되요? 해가지고 개썰렁한 유머 던져놓고 그 유머를 5분은 넘게 설명하고 그 에피소드를 저한테 또 10분은 해요.근데 이 언니가 안좋은 일이 너무 많이 생겨서 충격으로 약하게 조현병 왔어서 약먹고 그랬거든요.. 님 어머님 혹시 학교에서 왕따 당하신거아닐까요? 남들이 날따라한다, 비빔밥 얘기 등등 뭔가 피해의식이 가득차있는걸로 들려요. 어머님은 죽어도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정신적질병이 진행된걸로 느껴집니다. 본인이 교사라는것에 상~~당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주위 교사들과 관계에서 큰 트러블로 정신분열이 오신거같은데.... 제가 위에 얘기한 언닌 아직 젊고 자기가 정신과약 챙겨먹기도해서 심하진 않는데 특정상황에서 갑자기 이성을 잃은듯? 이야기를 마구쏟아내고 상대의 반응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게 공통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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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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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만줄. 이라고 쓰려고 보니 아래에도 그런 글. ㅋㅋㅋ 근데 우리 엄마는 교사는 아니신데도 지금 이야기와 적어도 3,40년 전의 이야기를 대입해서 하십니다.. 그나마 천만 다행히, 같이 살지는 않는데, 근처에 살아서 얼굴을 자주 보다보니 힘든 건 힘드네요... 가끔은 리액션을 안 하거나, 시큰둥하게 대답하기도 해요... 다음 날이면 너무 죄송하긴 하지만 어쩔 수가 없는 걸요. 쓰니처럼, '안물안궁'을 속으로 백번 하기도 하죠. 했던 말, 같은 상황에서 또 할 때마다 진짜 진저리나는데, 우리 엄마만 그러는 게 아니라는 게 더 신기하네요. 저도 나이들면 그럴까봐 무서워지는데.... 다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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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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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엄만 줄... 저는 요즘 심리상담 받아요 엄마가 자기 자존감 채우느라 나는 무조건 부족하다고 그래서 30대 중반에 현타 빡쎄게 옴. 애초에 쓰니 어머님도 자론감 부족이에요. 그러니까 자랑을 통해서 자꾸 채우려고 하는 거인데.. 자기 자존감 높이려고 자식 이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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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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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우리 엄만줄 알았어요. 댓글 보니까 교사였던 분들이 대체로 그런듯... 저희엄마 초등학교 교사로 30년 교편잡다가 퇴직하셨는데 공감능력 제로, 무조건 본인 이야기로 끝이 나요. 예를 들어서 제가 요새 입덧 때문에 힘든데 그런 얘길 하면 "엄마는 더 했다. 물도 못 마셔서 어쩌고저쩌고...." 누가 물어봤나요? 제가 지금 입덧하는게 아무것도 아니고 본인만 힘들었단 식이에요. 저도 공부 못했던 편이 아니였는데 항상 전교에서 놀던 분이라 학창시절 내내 돌대가리란 말만 들었고 ㅠㅠ 한때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인연 끊을까란 생각까지 들었지만 이젠 그냥 무시하며 살아요. 얘기 시작하면 흘려듣고 흘려듣는게 안되면 자리 피하구요. 그래도 시어머니가 아니고 친정엄마니까 그게 되서 그나마 다행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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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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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신에 대해서 자부심있는건 좋은데 매번 그게 자랑으로 이어지는거 듣는게 저도 참 힘들더라구요. 저보다 나이가 한참 위인 지인이 그렇게 무슨 얘기를 해도 자기자랑으로 끝나는거 일년 넘게 듣다가 이제는 화가 나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안만나면 되지만 님은 어쩔ㅠㅠ 따로 사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데 잘 간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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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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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ㅜㅜ 안고쳐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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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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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엄마가 그럼. 그 시절 유명한 사범대학 수석. 동문회장 뭐 그런거 한 유능한 교사. 입으로 다하심. 진짜 답답하고 세뇌 당하는 기분이 들었음. 이제 다 안 듣고 잘라버림. 가르치려드는 거 질색임. 근데 가르치는 직업인 나도 그런 기질이 있는지 말이 길어짐. 아들이 엄마 말 짧게 하라고 함. 그때마다 자각하고 정신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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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3.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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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아버지도 그러심 .. 교사들 직업병인가봐요 ㅠㅠ기본적으로 내가 옳고 상대방을 가르치려는 버릇이 있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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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쮸 2020.03.2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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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저보다 3살 많은 37살 아는 언니가 저래요. 처음엔 평범했는데 갈수록 심해져서 지금은 말을 스스로 멈출 수 없는 병에 걸렸나? 싶어요. 실제로 이 언니가 TV에 서민정부부가 나와서 남편이 택배시킨 내용을 저한테 얘기하는데 진심 모~든 디테일,대사를 하나하나 행동까지 따라하고 연기까지 곁들여서 20분은 얘기했어요.이 언니는 성형시술 받으러 가서도 의사가 이제부터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했더니.그럼 저 이거 하나만 얘기해도 되요? 해가지고 개썰렁한 유머 던져놓고 그 유머를 5분은 넘게 설명하고 그 에피소드를 저한테 또 10분은 해요.근데 이 언니가 안좋은 일이 너무 많이 생겨서 충격으로 약하게 조현병 왔어서 약먹고 그랬거든요.. 님 어머님 혹시 학교에서 왕따 당하신거아닐까요? 남들이 날따라한다, 비빔밥 얘기 등등 뭔가 피해의식이 가득차있는걸로 들려요. 어머님은 죽어도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정신적질병이 진행된걸로 느껴집니다. 본인이 교사라는것에 상~~당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주위 교사들과 관계에서 큰 트러블로 정신분열이 오신거같은데.... 제가 위에 얘기한 언닌 아직 젊고 자기가 정신과약 챙겨먹기도해서 심하진 않는데 특정상황에서 갑자기 이성을 잃은듯? 이야기를 마구쏟아내고 상대의 반응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게 공통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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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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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음에 읽다가 시어머님인줄 알았는데 친정 엄마 셨네용 저희 시어머니도 비슷한 타입이신데 저는 며느리이니깐 그냥 듣는데 저희아가씨는 또 얘기해?? 오늘은 짧게 끝내줘 2분짜리로 이런식으로 장난치듯? 대놓고 말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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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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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만 읽어도 기빨리네요.. 인정받고싶은 욕구가 크신 분인것 같아요. 칭찬받는것도 좋아하시구요. 그 연세에 친구분들 만나서 상대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기는 조금 어렵죠. 그러니 아랫사람 붙잡고 풀어내시는것 같아요. 적당히 받아주시고 그냥 우리 엄마는 지금 풀어낼 이야기가 많구나...... 이러고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 할 것 같아요. 나이먹을수록 어려진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실제로도 젊은 시절에 대단하신 분인것도 맞는거같아요. 그 시절에 대접받고 인정받던 그 기분이 그리우신거 같아요. 가끔 마음 먹고 기 한번씩 세워주세요. 내 엄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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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2020.03.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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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수다스러운 분이네요
자기 잘난척 자기 자랑 쫠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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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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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게 말씀하시네요 저희엄마 65.
떨어져 지내 시기라도했지
전 38년째 듣는 무한재생 다른집 자식과 비교하는말들
언니형부 욕하는말 저한테하는 막말들 ... 우울증와서 창문에서 뛰어내릴뻔한적있어요 엄마막말때문에...
빨리 이집에서 벗어나고싶어요... 제마음은 병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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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님아 2020.03.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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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대화 잘하시네요 상대방에게 신뢰도 심어주고
내가 하는 말이 근거가 있다는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경험이 섞인 다른사람에게 평가도 좋게 받은 예를 섞어서 잘하시네요 ㅋㅋㅋ
근데 좋은말도 한두번이지 계속 그러면 짜증나죠 ㅋㅋㅋㅋ
안좋은 소식은.....그정도 나이 분들은... 안고쳐 져요....아무리 말해도 또 할꺼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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