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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추가)26살 암환자입니다

ㄱㄱ (판) 2020.03.29 00:24 조회84,628
톡톡 사는 얘기 채널보기


깜짝 놀랐어요!
톡선에 제글이 있다니 ㅠㅠㅠㅠ

사실 친구들은 너무 앞서간거 같고 계속 정체되어있는 저를 보며,
항암만으로도 너무 힘든데 기약없는 싸움과 끝이 없는 고민에 누구에게 기대버리면 너무 부담일까 썼던글인데
너무많은 위로를 받고 가요

안좋은 댓글도 보이지만 그분들도 힘들어서 그런거라도 생각할께요 ㅎㅎ
병원비는 중증혜택으로 많이 안들지만 투병기간이 길어지니 생활비가 드네요 희희 보험도 별로 없구..
그래서 알바라도 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어요 ㅠㅠ

추가글인데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이글은 절대 안지우고 힘들때마다 볼꺼에요 !
또 이번주 끝이없는 항암하러 갑니다 ㅠ_ㅠ
그래도 너무나 많은 위로 받아서 이번차수는 행복하게 버틸꺼 같아요 ! !!
모두 들숨엔 건강과 날숨엔 행복을 얻길 바랍니다!
감사함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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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6살 암환자에요
23살에 4기 진단 받았어요(종류는 굳이 쓰지 않을께요)
타장기에 전이가 미세하게 있는 상태라
계속 항암만 받았네요
사실 말이4기이지 그렇게 몸상태가 안좋진 않습니다
항암하고 오는 그 일주일-이주일은 죽을꺼 같이 힘들지만
그이후에는 또 잘 쉬고 다닙니다 ㅎㅎ
암덩이가 급속도로 커지지 않음에 감사합니다 항상.

그래도 요즘엔 부쩍 고민이 있어요
투병이 길어지면서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습니다
집이 잘사는것도 아니구 솔직히 말하면 못사는 편입니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구 엄마 한테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에요
처음에는 인생에서 잠깐 쉬어가는거라고 생각하고
4기라도 우울해있지 않고 살려고 노력하는데
이대로 쭉 항암만 같이 한다고 치면 살날이 막막하긴 해요
또 사실 오래된 연인이 있는데 의리든, 정으로든 제옆을 지켜주는게 참 감사하지만 제가또 못할짓 하는거 같고 ..
그래도 떠나가면 너무 슬플거 같고 ..고민이에요ㅠㅜ

요즘들어 너무너무 막막합니다 ㅎㅎ..
친구들한테는 무거운 짐만 얹어 주는거 같아 얘기를 못하겠고 엄마한텐 더더욱 죄송해서 입이 안떨어져요
그래서 인생선배들한테 조언을 듣고싶어요
나도 힘들었지만 잘 살았다
이정도경험담..그럼또 힘내서 잘 이겨낼수 있을꺼 같아요 !
얘기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라도 털어놔서 조금은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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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흐규흐규 2020.03.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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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엄마 옆에 오래 오래 있을 생각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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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간다가쿤다라 2020.03.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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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첨달러 로그인햇어요 저두26살에 백혈병걸려서 어리둥절햇어요 119타고쓰러저 병원가보니 폐렴인줄아랏는데 검사더해보니 백혈병이에요 지금은 31살이구 완치?멀쩡합니다 그사이 해외여행도3번다녀오고 그사이 항암3번 방사선에 이식까지 근데요센 살만해지니 머먹고살지 취준생이라 스트레스네여 어머니곁에잇는게 효도랍니다 혹 잘못되시면 그만한 불효가 또잇을까여 언젠가 겨울지나고 님인생에도 봄날이오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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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byoul 2020.03.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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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암환자인데 그냥 편안하게 지내세요 보험금 타고 그걸로 맛있는거 먹고 쉬면서 중증환자 등록되면 병원비도 얼마 내지않잖아요 그냥 편안하 쉬면서 치료에 전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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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2020.04.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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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행복하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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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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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앞으로 60년만 더 살아 ..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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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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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엄마였다면..남편도 먼저 떠나보냈을때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거 같고 너무 막막하지만..그래도 남겨진 딸아이가 있으니까..저 아이한테 나는 전부고 온 우주일테니까 또 나역시 마찬가지일테니까..근데 내 전부가 내 우주가 아파..많이..하..진짜 안돼. 이번만큼은 정말 안될거 같아..도저히 안될거 같아..ㅠ 그니깐 꼭 나아. 엄만 너 없이 안돼..ㅠ..꼭 이겨내고 나아야해 충분히 이겨낼수 있지? 절대 지지마 꼭 약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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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ㅣㅣ 2020.04.0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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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6살에 갓입사한 회사의 건강검진에서 암진단받으면서 퇴사했었네요. 그뒤로 쭉 백수고 암환자로 사회에 나가는게 두렵지만 그럭저럭 살고있습니다...ㅠ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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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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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순간 속에 영원이 있다. 행복한 시간을 많이 만들어놓으면 시간이 지나고 되돌아보았을때 웃음이 날 거에요 저도 그렇거든요ㅎㅎ 면역력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다시마,김 많이 드시는 거 추천드려요 암세포를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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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aaa... 2020.04.0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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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괜찮아 너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어, 네 존재 그자체가 부모님이 살아가는 이유란걸 잊지마. 버텨야해 아직 못해본것도 많은데 억울하잖아. 할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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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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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소중해요:) 꼭 힘내셔서 부모님이랑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세상 아름다움은 다 만끽하세요:)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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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3.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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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9살때 암에 걸렸었어요..지금은 42살이에요.. 완치해서 잘살고있어요~~수술후 항암치료에.. 방사선 치료에 엄청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ㅜㅜ 가끔 전이되서 재발될까봐 걱정이 생기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된다고해서..최대한 좋은생각하고..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먹으며 살고있어요.. 엄마랑 오래오래 사셔야죠~~ 힘내세요~~힘들어도 즐거운 생각 많이하고..스트레스 넘 받지말구요~~아자아자~~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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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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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병도 없는 사람이지만 항상 살아있을때 최선을 다하자 생각하며 하루하루 지냅니다
깊게도 생각하지 말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세요. 주위분들한테 사랑한다는말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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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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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지금 쓰니님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살아가는 큰 힘이 될거예요. 나쁜 생각일랑 아예 하지도 말고 좋은것만 보시고 좋은것만 들으시고 좋은것만 먹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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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20.03.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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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완치 되실거예요 !! 힘내요 글쓴이 ~~ 엄마는 글쓴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만 기다리고 계실거예요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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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2020.03.3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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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밖에 안되었는데 왜 암에 걸려요..ㅠㅠ
너무 안되었네요..힘내세요 항상 기도하세요...저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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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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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갑인데... 친구야 다른 생각 말고 잘 먹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치료 잘 돼서 완치되길 바라!!! 건강해져서 어머니한테 더 잘하면 되지ㅜㅜ 우리 아직 젊고 앞으로 살 날이 훨씬 많잖아ㅎㅎ 지금 힘든 만큼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거라 믿어~ 마음으로나마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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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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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완치되길 바래요 마음 강하게 먹고 치료 열심히받으세요 못먹겠더라도 뭐든 좋은거 많이먹어야해요 그럴수록 암세포들도 다 없어지거든요 희망을 가지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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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바라기 2020.03.3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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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1살에 유방암 3기 판정받아서 내일 수술 들어갑니다~처음에는 하늘이 무너져 내려가는것 같았는데.저에게는 아이가 셋(5살.3살.7개월)이라서 빨리 이겨내야 겠다 생각 하고 있어요~우리 같이 힘내 보아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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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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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렇게 마음이 이쁜 여자애에게 뭘그렇게 힘든 고난을 주냐 가뜩이나 힘든세상 이렇게 밝고 착한애가 우리곁에 오래오래 행복하게 있어줘야지 힘들면 힘들다고 해 혼자 속앓이하지말고 주변사람들은 너하나만 보면서 같이 견뎌내고 있을거야 특히 엄마. 엄마는 너가 없으면 이세상에 혼자남는다. 독하게 마음먹고 무조건 완치해야되. 알겠지?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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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020.03.3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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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래오래 엄마 곁에 살아주세요. 행복하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좋은 생각만하고요. 기적이 있다고 믿어요^^ 기적이 없다면 그런 단어가 없었겠죠. 밥 잘 먹고 좋은 생각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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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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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 고생이 많으세요.. 좋은 생각 많이 하고 늘 기운 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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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ㄴ 2020.03.3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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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멘탈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현재 항암치료 중이고 치료 불가 여명 받았어요.. 언제 죽는다는 걸 알게 되니까 두려워요 계속 부정하고 있지만 젊은 나이라 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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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3.31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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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살아있어줘서 고마워요. 괜히 눈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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