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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평범한 20대인데 사는게 무기력합니다

(판) 2020.03.29 02:59 조회13,738
톡톡 사는 얘기 내가느낀거
학생때는 열심히 해서 원하는 전문대까지 왔는데...
딱히 커리어에 욕심도 없고 그냥 모든일에 관심이 없어지고 그러네요 먹는것도 관심이 없고...
그냥 완만하게 사는거 같은데 직장에선 깊은 관계를 맺는게 힘들고 깊은 관계가 없으니 일도 별로 즐겁지 않고 그렇네요
친구도 별로 없어요... 한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다 뿔뿔히 떨어져서 아주가끔 연락만 하는 사이고 아직 주변에 사는 제일 친하게 지내는 친구 딱한명? 근데 그 친구도 삶에 스트레스가 많아서 요즘 대화하면 저까지 스트레스 받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오래사귄 남친이 있긴 있어요
그냥 제 주위에는 다들 재밌게 사는 느낌이라 더 외롭네요... 절친 서너명이서 놀러다니고 수다떨고 홈파티 하면 얼마나 재밌을까? 그게 유일하게 부러워요
집에 있으면 그냥 무기력하게 누워서 컴퓨터해요... 이렇게 지내니 제 성격도 점점더 재미없어지는 느낌이에요..
원래도 조용하고 내성적이었지만 그래도 친한 사람들끼리는 장난도 잘치고 재밌게 지냈는데 딱히 그럴일이 없으니 진짜 더 조용해지고 암울해지는 느낌이에요 ㅠ
요즘은 새로운 사람 만나는게 더 두려워져요.. 제 성격에 자신이 없고 재미없는 사람이라 실망할까 그런것 때문에요 ㅠ 그래서 친한인연을 못만들겠어요
휴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궁굼하네요...
다음생에는 그냥 활발한 성격으로 태어나 남눈치 안보고 재밌게 사는게 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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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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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3.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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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0대에 미혼인거 자체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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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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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세요. 그럼 같은 취미를 하는 사람이랑 어울리게 되고 그렇게 친구가 되는거죠. 그렇게 만난 친구는 일단 관심사가 같으니까 성격도 비슷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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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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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바뀌기 힘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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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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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20대라는 자유로움 가능성넘치는 시기에도 그걸 즐기지 못했어요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10대때 방황과 고민이 없었기 때문이더라고요. 대학 학과 선택도 고민이 없었고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게 뭔지 몰랐어요. 내성격이 어떤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도 몰랐고요 심지어 어쩌다 제가 성적도 잘나오고 시키는 대로 사는 모범생이다 보니 점점 스스로 뭘 해볼 기회조차 못갖았어요 부모님 선생님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마음껏 친구를 사귀고 일탈하고 싫다고 의견을 말하는 것 조차 못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다 20대를 맞으니 20대를 즐길수 없는 사람이 었어요 슬프게도.. 뭐라고 말해야하지? 틀릴까봐 무섭고.. 전공도 내가 하고 싶은게 아닌데 왜? 라는 뒤늦은 방황.. 스스로를 위해 무언가 해주는 것조차 죄책감을 느끼고.. 그런 반항과 슬픔과 무기력함 자포자기 끝에 비로소 스스로 즐기는 방법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되었는데 .. 20대가 훌쩍 지나갔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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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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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저도요 진짜 .. 다시 스무살로 돌아가서 다시 살고 싶어요 너무 후회되요 저는... 근데 그때는 몰랐어요 지금 같이... 몰라서 20대를 못즐겼어요... 중요한게 뭔지 몰라서 용기도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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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2020.03.3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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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얼마나 행복한줄 사람들은 모르고 바람처럼 휙 지나가 버려요
지나고 보면 아 너무 아깝게 보냈구나 라는 생각이 들죠
20대란 젊은 자체가 행복입니다
50돼서 갱년기 오고 60대되면 할머니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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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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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도 저도 파이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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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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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2020.03.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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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코로나 때문에 더 그래요..
코로나 좀 잠잠해지면 동호회 가입해 보세요
취미 만들고 사람들이랑 만나다보면 나아질거에요
동호회 은근 많아요
배드민턴 볼링 기타 댄스 와인 등등 되게 많으니까 본인한테 맞는거 찾아서 가입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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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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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그래요~ 생각보다 쓰니나 저처럼 사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저는 독서를 좋아해서 이북 사읽는게 제일 즐거워요 넷플 왓챠 끼고 침대속에서 드라마 보구요 연락하는 친구도 딱 둘인데 그마저도 한두달에 한번 연락할까말까예요 가끔 슬라임보러 만든 가계정에 동창 친구들이 뜨는데 옛 학교친구들끼리 계속 만나더라고요 그거 보면 조금 부럽기도 하고 회의감 들기도 하는데 잠깐이에요 제가 선택한 삶이고 새로운 사람 만나는건 스트레스니까ㅎㅎ 혼자 잘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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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2020.03.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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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있잖아요 남친이랑 놀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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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2020.03.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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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변하지 않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회성이 좋아진다고 하죠! 내가 밝고 활발해지고 싶다면 내성적이지만, 충분히 즐겁게 활발하게 살아갈 수 있어요! 혹시 잠재되어 있는 즐거움을 표출하지 못하시는건 아닌지?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던가.. 자기 자신을 먼저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어때요? 내가 정말 좋아하고 즐겁고 편안할 때가 언제일지 한 번 고민해볼래요? 그게 무지 거창한게 아니어도 좋아요!(해외여행, 꼭 어디 맛집을 간다던지 그런 것 말고도) 저는 그냥 쉬는 날 하루종일 불 꺼놓고 밀린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너무 편하고 쉬는것 같은 느낌을 받고 좋거든요. 그렇다고 저는 내성적인 성향은 아니에요! 그냥 지금 제가 보기에 글쓴이 님이 관계에 지쳐있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굳이 남자친구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대화를하고 하는 시간보다, 관계에 지쳤을 때는 혼자만의 시간도 가져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냥 주저리 한 번 써봤어요. 이런 고민을 저도 겪어봤던 것 같아요. 제가 겪어본 바로는 지금 글쓴이님은 아주 예쁘고 에너지넘치는 빛나는 시기니까, 너무 주눅들지말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자신만의 방법을 꼭 찾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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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망고 2020.03.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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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추천해드려요~ 코로나 물러가고 나면 국내라도 여행 다녀오시는게 어떠세요?
저는 원래 해외여행 1년에 3~4회 정도 가는데 다녀오면 힐링도 되구, 담엔 또 어디를 갈까 하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니 갈데는 너무 많고 시간은 없더라구요 ㅠㅠ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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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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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0대에 미혼인거 자체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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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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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내마음이랑 똑같아요ㅠㅠ 20대 후반들어서니 친구들도 이젠 더이상 맞춰주기 힘들어서 하나둘 끊고나니 진짜 남은 남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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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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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깜놀 내가 써 놓은 줄 알앗네 ㅎㅎ 그래도 즐겁게살아봐요 나랑비슷한 사람이라서 위로되는것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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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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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내마음이랑 똑같아요ㅠㅠ 20대 후반들어서니 친구들도 이젠 더이상 맞춰주기 힘들어서 하나둘 끊고나니 진짜 남은 남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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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2020.03.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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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 하루 30분씩 해보셈. 햇빛받으면서 하면 더 좋음. 줄넘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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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20.03.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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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못생겨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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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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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도 남친도 있으시고 일도 하고 계신데....그냥 코로나 블루 정도일 수도 있어요.

다만 2주이상 우울이 지속되면 우울증 단기치료 받아보시되,

그 이전에는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자고, 마스크 끼고 낮에 나가서 햇빛도 좀 쐬도록

하세요. 산책도 하시구요. 회사 재택이나 코로나 휴무 아니라면 점심을 나가서 드시면서

좀 걸어보시구요.

친구들에 너무 의존하진 마세요. 10대나 20대초랑 다르게 다들 자기진로, 자기고민 등에

집중하는 시기이기도 하니까 가볍게 의미를 두고, 어울릴땐 신나게 놀고, 아닐때는

님도 님 자신에게 집중하고, 애인과 가족관계 등 다양하게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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