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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나를 잃어버린 느낌

ㅇㅇ (판) 2020.03.31 00:38 조회16,871
톡톡 30대 이야기 채널보기
30대 형 누나 분들에게 도움 청해봐요 저는 20대 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나 자신한테 혼란이 찾아와요

그냥 본래 내 모습을 잃어버린거 같아요

아무생각 없이 그냥 자연스러운 내 성격대로 행동하고 싶은데

나 자신이 누군지 모르겠으니 

모든 행동이 이상해지고 어색해져요

분명 예전의 나를 생각하면 이러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예전의 나를 따라가기에는 너무 멀리 와 버린 느낌이네여

저와 같은 증상을 가지신분 있나요??

아니면 극복 할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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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ㅇ 2020.04.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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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똑같은 느낌을 가진 적이 있는데요. 저의 경우는 우울증이었어요. 우울증 증상 중에 자아정체감 혼란이 있어요. 저의 경우에는 어린시절 성장환경에서 억압적인 부모 밑에서 눈치만보며 오랫동안 거짓자아로 살아오다가 청소년기 및 성인기 초기인 인격이 독립할 시기에 인격이 독립하지 못해서(참자아로 살아본적이 없어서 독립할 인격조차 없음) 방향을 잃어버리고 주저앉은 경우였어요. 단순히 제생각인게 아니라 심리학 서적이랑 논문에도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의 원인으로 많이 나온 사례이고 구절이에요. 혹시 필요하시면 존브래드쇼 <수치심의치유> 읽어보세요(저자가 기독교인데 저는 기독교아님). 저는 관련 책 열권넘게 읽고 우울증치료도 오랫동안 받고 자기인지치료 자존감 훈련 많이해서 제모습을 다시 쌓는 훈련을 할수있었고 지금도 하고있어요. 우울증이 아니면 정말 다행인 일인데 혹시 걱정돼서 남겨요. 저는 이유를 모르고 너무 오래 방치해서 질환이 심각하게 깊어졌었거든요. 수년동안 잃은것도 많고요.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러한 증상들은 내가 참된 나의모습이 아닌 거짓 모습으로 살고있다는 신호였어요. 부디 우울증이 아닌 단지 일시적인 증상이시길 바라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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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4.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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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본래모습과 남들에게 보여지고 싶은 이미지가 달라서 오는 괴리감일것 같아요. 나에게 집중하여 내 모습을 파악해보세요.옳바른 신념의 기준을 정해서 자존감을 키우고 남들의 시선에 휘둘리지않는 단단한 내면을 다지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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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4.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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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사람은 다 변하지 않나. 10대때 다르고 20대때 다르고 30대때 다르고. 성격도, 생각도 나이 먹을수록 달라지고. 환경에 따라, 어떤 사람들을 주로 접하냐에 따라 또 달라지고. 한결같은 사람이 있을까요? 어느정도는 자신의 진짜 모습은 숨기고 사회 맞춤형 인간으로 살고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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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2020.04.0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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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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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럴땐 일단 말을 많이하지말구요 가볍게 자주 웃지도 마세요 까칠하단소리들을지언정 일단 과묵한사람이 되면 나를 포장했던 행동들은 벗겨져나가고 진정한 내모습을 찾을껍니다 처음엔 침묵과 무표정이 어색하겠지만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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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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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삼십대 여자인데 제가 그래요 이십대 중반 정도 부터였나. 10대 20대 초반까지는 그래도 남 신경 잘 안쓰고 누가 뭐라던 뒤에서 욕을하던 칭찬을 하던 되게 무딘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겁나 예민.. 사춘기때 부모님 이혼과 새엄마와의 불협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어요 저는. 그로인해 눈치보며 아빠의 대한 불신,배신감 등등 남자도 믿지 못하고 최악이에요. 항상 남 칭찬,사랑받는 느낌에 자존감이 올라가요ㅡㅡ 그래서인지 어딜가도 사람들 의식하고 자아를 잃어버린 느낌이고 자존감이 바닥이에요. 티 안내고 살지만 속으론 장난아님. 생각 없던 예전이 그립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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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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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한 떄 우울증을 겪고, 싸이키 진료를 받았던 사람으로써 공감과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나에 대한 이해와 사랑으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제가 했던 방법중에 하나는 제가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었어요. 적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거창할 필요 없어요. 저의 예를 들어보자면, 저는 맛있는 물국수가 좋아요. 노래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재미있는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해요. 떡볶이도 좋아하고요. 예의바른 사람이 좋아서 저도 예의바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저는 마음에 우러나오지도 않는 없는 말을 하는 것보다는 진실되지만 상대를 배려해서 고운말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을 좋아해요. 이런 식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하나씩 생각해 나간다면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시간이 될 거 같아요. 한 번에 나에 대한 의미를 찾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와 친해질 때도 하루만에 친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깊은 관계는 시간속에 축적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자신과 많은 시간을 가져보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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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나미 2020.04.02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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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건 내가 발전하고 더 넓은 사회와 사람들을 접해서 겪는? 느낌이 아닐까요? 커갈수록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부딪히면서 내가 대처할 일이 많아지는데 어릴적 행동 반경에서 좀 더 다양한 반경으로 나갔을때 저는 어색하고 이상하고 어릴적 나로 돌아가고 싶고 뭐 그랬던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또 다른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도 될듯요. 원래 20대 청춘이라는게 엄청 혼란스럽고 어리숙하고 우울해요. 적어도 나는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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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ㄴ 2020.04.02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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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은 어차피 점점 변하고 성장하고 연속이에요 한동안은 그냥 마음내키는대로 하세요 만나기싫은 사람있으면 만나지말고 하고싶은거 있으면 그거하고...그러다보면 어느순간 편안해지고 나다워져요 나를 다시찾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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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2020.04.02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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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천지가입해서 20000희에게배우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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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2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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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2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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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진실을 따르지 않고, 주위의 통념에 맞춰서 살았기 때문이며,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따르지 않고, 그것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이며,
자신의 진짜 생각을 표현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자신이 정말로 하고싶었던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자신을 숨기고, 가장하고, 굽히고, 낮추고, 억눌렀기 때문.
닫혀진 문을 여는 열쇠는 자신의 진실을 존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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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 2020.04.0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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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니까 좋아지더라구요. 한번씩 중심을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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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주 2020.04.0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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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그런것같어요 아 예전엔 행복했었는데 지금은 내가왜이러지? 왜 의욕도없고 뭘해도 행복하지않지? 그냥 그런생각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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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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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똑같아요...자꾸 예전의 나를 그리워 하게 되면서 우울해져요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사람들을 대하는 것도 예전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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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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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루정도 그냥 책상에 앉아서 나에 대해 적어보세요 좋아하는것과 그 이유, 싫어하는것 그 이유,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떤사람은 되지말자 등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으면 정체성이 파악되더라구요 (재미삼아 MBTI 테스트 해보세요 세상에 성격이 12가지밖에 없다는건 말이 안되지만 질문에 답하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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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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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사람은 다 변하지 않나. 10대때 다르고 20대때 다르고 30대때 다르고. 성격도, 생각도 나이 먹을수록 달라지고. 환경에 따라, 어떤 사람들을 주로 접하냐에 따라 또 달라지고. 한결같은 사람이 있을까요? 어느정도는 자신의 진짜 모습은 숨기고 사회 맞춤형 인간으로 살고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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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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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 모습이 나인데..통합시키는 과정이 쉽지않죠. 혼란스럽고..저도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가끔 그런 생각 들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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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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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0년이면 강산고 변하는데 사람이라고 못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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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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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랑 똑같음. 내가 나이고싶은데 내가 누군지 까먹음. 아주 ㅈ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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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2020.04.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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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해철의 나에게쓰는편지를 들어보시길 도움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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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여 2020.04.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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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대가 되어가니 20대랑은 확실히 생각이나 사상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냥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내 마음가는데로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낯설고 어색해도 저는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구요. 전 작년에 그냥 일도 놔버리고 싶고, 매사가 귀찮고, 의욕도 없고 피곤해서 진짜 어디 아픈가? 싶었는데 다행히 건강에 이상은 없었어요. 제대로 못쉬고 일해서 그게 쌓였나봐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럴 때가 있더라구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휴식하고 맛있는거 드시고 재밌는거 보시고 어떤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주변에 어른이나 친구들한테 조언 구하시는 것도 방법이세요! 저도 남편이 많이 도와줬습니다... 얼른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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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2020.04.0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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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0대에는 누가무시하던지 말던지 졸업후 쭉일했어서 그런지 활달하고 명랑하게 생활해왔는데 30대에는 일도 쉬고 자꾸 남들이 어떻게생각할까 눈치보고 부정적인 제모습이 낯설어요. 30대돼서 회계자격증이랑 컴활2급 땄을때는 좋았지만 막상 세무소사무실에 취업했다가 퇴사하니 이젠 뭘해도 소용없겠다 무감해지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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