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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살까

ㅇㅇ (판) 2020.03.31 02:38 조회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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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털어놓을 곳 없어서 끄적인 긴 글에 댓글이 달릴 줄도 몰랐는데ㅜㅜ 하나하나 다 읽어봤고 위로도 도움도 많이 받고 가!
공감과 함께 위로해주는 댓에서는 정말 위로 많이 받았고,
나를 꼬집어 주는 댓글에서는 내가 변해야하는 부분을 딱 말해주는 것 같아서 고마웠어.
실은 댓글에 있는 것들 어쩌면 나도 알고 있던 것들인데 외면했던 것 같아. 이제 정말 노력해서 달라져 보려고 ! 오늘 일어나서 요근래 제일 부지런했고 할 일에만 열중했던 것 같아ㅎㅎ
너무 고마워ꕤ 정말로 댓글들 읽으면서 울뻔했잖아 주책이야,,,


그리고 내가 이런 생각하는지 주변 사람들은 물론 가족들도 전혀 몰라ㅎㅎ 또 자격지심이 있다고 해서 그걸 남에게 표현하거나 표출한 적도 전혀 없어. 밖에선 꽤 밝은 사람이거든 크크,,


판에 이런 걸로 처음 글을 올릴 줄은 몰랐는데
무튼 다들 너무 고맙고 코로나 조심해
다들 내가 응원해~~~~~ *⑅❀्




——————————————————




자존감도 낮고 열등감과 자격지심까지 똘똘 뭉쳐서 모든 사고를 부정적으로 하는 내가 또 한심하고 그렇게 혼자 우울의 끝을 달리고 남들에게 상처 받고 힘들어하다가 결국에 도달하는 결론은 ‘나는 왜이럴까’.
나조차도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것 같아. 나 자신을 관찰하다보면 단점들이 끊임없이 보인다. 가족들은 안그런데 난 왜이렇게 얼굴이 커? 나는 이 집 식구이면 안될 것 같이 너무 안닮았잖아. 까무잡잡하고 안좋은 피부결. 큰 발과 손. 굵고 긴 팔다리의 털. 아빠를 빼닮은 얼굴형. 내가 남자였다면 참 좋았을텐데. 예전엔 말랐는데 요즘은 살 쪄서 맞던 옷이 안맞고, 알바도 안하면서 공부는 또 악착같이 하긴 하나? 이제 4학년이라 국시에 준비도 해야하는데. 할머니에게 외면 받는 것도 내가 살갑지 않아서인 듯 한데 청개구리처럼 되려 살갑게 못하겠다. 정말 어려서부터 남아선호사상의 할머니가 나를 안좋아한다는 생각이 깊게 박혀 있어서 그런지 내 눈엔 여전해 보이시고 그런 할머니가 솔직히 밉다.
나름 예의바른 아이로 자랐지만 딱 그정도일 뿐 낯가리고 싹싹하지 못하고 애교가 없다는 게 나에겐 큰 흠 중 하나다. 나는 왜 예쁜 손녀역할도 못할까. 대체 잘하는 게 뭐지? 잘난 구석이 있기라도 한가. 그렇다고 흥미있는거는? 흥미있는 건 있지만 그다지 실용적이지 못하고 지극히 취미 그 이상의 의미는 없는 활동들. 요리에 흥미가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어른들도 좋아하셨겠지? 하다하다 과일조차 잘 못 깎는 내가 너무 부끄럽고, 딸이 되어서 사촌 남자아이보다도 손재주가 없는 내가 엄마에게 부끄러운 딸일까봐 미안하면서도 억울한 복잡한 심정. 아니 사실 부끄러움이란건 어른들이 가르쳐주셨다. “여자애가~나이가 몇인데~”. 당당하게 ‘여자라고 요리를 꼭 잘 하고 현모양처여야해?’라고 밀어붙이고 싶지만 그러기엔 나도 내가 요리에 흥미가 있으면 하는걸. ‘보통여자처럼’말이야.
성격도 구질구질. 의욕도 없고, 하루하루 무슨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나조차 모르겠어. 무기력한 내가 한심해 죽겠다. 평소엔 엄마와 애틋하고 친구처럼 편한 사이지만 때론 극소심하고 쓸데없이 눈물만 많고 감정적이고 욱하는 성격으로 엄마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아. 놀기만 좋아하고 남을 시기하고 삐뚤어진 시선으로 바라보고 비관적이며 모순적인데다가 늘 자학하고 사람들 말 한마디에 꽂혀서 상처받는 찌질하고 소심한 성격에 나조차도 내가 버겁다.
나는 이런 내 성격이 흠이라는 걸 너무 잘 알기에 되도록이면 사람들에게 이런 내 흠을 숨기고 성격 좋은 척, 밝고 고민도 잘 들어주는 친구인 척. 그렇게 나를 묻어간다. 그리고 혼자 있을 때면 한없이 악해지고 우울해지며 땅굴을 판다. 왜이렇게 한심한 인생을 살고 있을까. 매사에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힘들어 그런 우리 사회를 극도로 미워하면서도 나 또한 속으로 사람들의 외모를 평가하고 있는 걸 마주할 때면 소름이 다 돋는다. 외모가 다가 아니라는 걸 머리로는 아주 잘 알고 있고 그 말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을 위로해주기도 하지만, 정작 나는 외모에 혈안되어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열등감을 갖고 있다. 외모에 집착한다기엔 그다지 노력을 기울이진 않으니까. 그러면서 남의 외모와 자꾸 비교하며 부러워하며 우울해한다.
생각해보면 내 우울은 외모에서 많이 오는 것 같다. 내가 못생겨서 이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고, 내가 못생겨서 가꾸는데 힘쓰느라 힘들고, 내가 못생겨서 나를 무시하면 어쩌지, 속으로 쟤와 못난 나를 얼마나 비교할까, 하다못해 예쁜 엄마와 나만 해도 비교가 되는데, 내가 못나서 성격도 모났다고 생각하진 않을지, 나는 못생겼으니까 공부라도 잘해야하는데 큰일났네...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허우대는 멀쩡한데 속엔 시꺼먼게 들어있다. 내가 극도로 소심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까지 힘들 일은 없었을 것 같은데.
나라고
나라고 이러고 싶겠어? 나도 싫어. 나도 이런 내가 너무 싫고 변하고 싶어. 근데 안되는 걸 어떡해. 이렇게 태어난 걸 어떡해. 사람 안변한다잖아. 애초에 소심하게 자라온 걸 어떡해. 어려서부터 그랬어. 그렇다고 내가 노력을 안한 것도 아닌데 다시 되돌아오는 걸 어떡하라고. 나도 어쩔 줄을 모르겠어 나를. 남에게 말해서 달라질 문제도 아니잖아. 내 문젠데. 이런 문제를 말해봐야 그 누구도 나를 위로해줄 수 없을걸. 아무리 따듯한 말을 해주고 사랑을 줘도 너무 고마운 마음만 간직할 뿐이더라고. 금새 다시 자학하더라고.
오늘도 다시금 달라지리라 다짐하겠지. 부지런히 살고 열정을 갖고 공부하고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외모에 매달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고. 내 상상 속의 나는 정말 멋진 사람이야. 언제쯤이면 그 모습의 반의 반의 반이라도 닮아갈 수 있을까.

그냥 혼자 있고싶다 아무도 모르게

엉엉 울어도 아무도 모르게

그러면서도 누군가 알아봐줬으면 하겠지?
모순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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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rsta... 2020.04.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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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장점을 살리는걸 더 노력해봐 외모가 예쁘면 연예인이든 모델이든 외모가 가치를 인정받는 일을 하는거고 과일을 잘깎고 음식 잘하면 요리사가 되면 되는거지 단점만 바라보면 한도 끝도 없어 의사 변호사 같은 고수입 전문직이나 돈잘버는 사업가 같은 사람이 과일 못깎는걸로 고민하고 힘들어할까? 좋아하고 잘하는것들에 더 집중하면 나아질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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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4.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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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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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020.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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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을 잘아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꼬일때로 쳐 꼬인것들한테 너무 당해가지고 자존감바닥 루저들이랑은 상종도 하기싫다는...... 님은 님을 인정하시니 현실을 받아들이시고 남과비교하지말고 자신만의 속도로 떳떳하게 살아가시길요~~ 잘나면 잘난대로 속상한일도 참 많답니다...... 그져 남의떡이 더 커보일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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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강아지 2020.04.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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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렇게 익명의 공간에 소통하고 싶은 시도지체가 건강해보여요! 힘내고 나날이 좋은일이 가득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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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2020.04.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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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어릴적 나같다. 너무 내생각과 똑같아서 이게 나만의 문제가 아닐수도있나보다 생각이 드네. 쓰니야 근데 나 서른 넘었는데 지금 전혀안그래. 일단 여러 댓글이 달리겠지만 선천적이라느니 절대 변하지않는다느니 하는건 꼭 무시해주길바래. 꼭.. 진짜 그거 틀렸어. 직접 겪어본적도 없고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은 넘겼으면 해.

나는 어릴때 정말 쓰니같이 생각했고 너무 똑같아 그런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고 그런 생각을 하고 살았던 과거가 기억도 잘 안 날 만큼 전혀 달라. 그런데 지금 생각했을 때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 실체가 크게 달라진건 없고 다만 날 위해 내편에 서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을 뿐이었어..!

일단 진짜 조언해주고 싶은건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한다는거야. 절대로 감정을 억지로 바꾸거나 생각을 바꾸려고 하지마. 그리고 느껴지는 감정들 있는 그대로 전부다 스스로에게 그럴수도있다고 인정해줘.

그리고 혼자 살아갈 기반을 만드는데 충실해줘.
혼자 밥벌이하고 혼자살면, 다른 어떤 무의식적인 메세지들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는 어떤사람인지 내가 어떻게 할때 행복한지 이런것들을 알아갈 수 있는 환경이 돼. 누군가와 함께살면 가치관은 말하지 않아도 들리게 마련이라, 그거에 맞춰진 생각밖에 못 해.
쓰니가 스스로 진짜 자신을 위한 생각을 해나가고 행복하려면 나는 진짜 최고는 혼자 살아가는거라고 생각해.(결혼한다면 그전에~) 사람마다 방법이 있는데 나는 이게 정말 먹혔어. 정말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기억해줘.

혼자 밥벌이하고 살면, 내가 어떤 인간이 되어야하는데 못미쳤다는 메세지가 적어도 집에서만큼은 더는 주어지지 않아. 그런 환경속에 충분히 노출이 되면 쓰니도 스스로에 대해 생각을 바꿔갈 수 있다고 나는 믿어.

집이 꼭 문제라는건 아닌데 ,쓰니에게 주어지는 메세지들이 쓰니를 알아주고 위해주고 기다려주는 생각과 보듬어주는 시간이 필요한건데 그런걸 공급받는 환경이 없기때문에 나는 그런 생각에 빠지는 것도 자연스럽다고 봐. 친구들중에서도 안좋은 기분이 들게 하는 사람은 그냥 조용히 정리하고 멀리해. 어쩔수없다면 적당히만. 평생에 걸쳐 인간관계는 그래야해. 상처가 되는 것들을 가까이두면 안돼.

자존감? 그건 그냥 환경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일련의 상태야. 뭐 막 환상적이고 타고난 그런거 아니야. 변해. 환경이 변하면 분명히 변해.

가능하다면 만나서 식사라도 사주고싶을만큼 너무 과거의 나같은데,
너탓 아니라고 너무 말해주고싶다.

진짜 귀담아들어줘. 선천적인거 타고난거 절대아니야. 환경적인거고 필요한 서포트가 부족한거고 좋은 메세지가 진정으로 너에게 지속적으로 주어지면 너도 자연스럽게 달라져. 너탓 아니야. 분명히 달라져. 억지로 변하려고 할것도없어

지금의 나라면 과거의 나에게 정말 관대하게 해줄거야. 아무도 알아채지 못해서 해주지 못했던 그 메세지.. 너는 어떤 쓸모를 위해 태어난게 아니며 너 자체로 가치있고 너만이 가진 것들을 발굴하고 가꿔나가야 마땅한 존재야. 네가 가지는 생각들 감정들 다 그럴수있는거고 그래도돼

언제 어떤 상황이 있고나면 스스로 더 그런 생각을 하게되는지 잘 살펴보고 그 상황에 노출시키지 않도록해 스스로를 지키고 그저 너를 편안하게 해줘 그것에만 집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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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ㄹ 2020.04.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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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렸을때 쓰니랑 비슷한 생각 가졌었어~ 결론은 내가 가치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을 할때 물음표를 던지지말고 억지로라도 난 가치있는 사람이야!라고 하고
저 사람 참 이쁘다 그럼 난? 이 물음표 던질땐 나도 꾸미면 이쁠수있어!
이런식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봐~ 분명 현실을 마주할때 항상 넘어질꺼야
자신에게 주문을 걸듯이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게되
나도 이게 되네? 난 저게 되네? 이렇게

난 35살까지 살면서 26까지 내가 뭘 잘하는지 하나도 몰랐어~ 내가 잘하는게 있기라도 한건가?라고 생각할때도 있었어 심지어 남친이 있어도 자존감이 쉽게 올라가진 않더라~ 그런데 신은 공평한게 그렇게 완벽하게 보이는 사람에게도 단점이 있더라
외적으로 굉장히 화려하게 보이지만 속은 문들어져서 속앓이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쓰니만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 나름마다 힘듦이 있고 속사정이 다 있는거야

사람의 몸에는 수분이 60~70%가 있어 긍정적인 말을 할 수록 물의 성분도 좋은성분으로 바뀌고 부정적인말할수록 안좋은 성분이 된데
쓰니야! 계속 남과 비교하는 삶말고 너만의 삶을 찾아~ 너 자신은 굉장히 가치있는 사람이야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야 예를들면 김연아, 손흥민 굉장히 멋져보이는 사람들이잖아 이 사람들 최고가 되기 위해서 노력한 그것도 대충이 아니라 엄청 노력한 사람들이야 노력이 없으면 빛나보이지않아

분명 쓰니도 노력했을때 빛나보이는 네가 될꺼야 그러니 아직 상심하긴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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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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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려서 좋겠다 그리고 장담컨대 누군가는 아프지 않는 널 부러워 할 것이고 굶지 않아도 되는 널, 하루 끝에 돌아갈 집이 있는 널 부러워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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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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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렇게 살면 짜증나지않아요? 환경이 무시못한다해도 악착같이 돈 모으면서 원하는 직업 하나 만들어서 죽어라 노력해봐요. 학원을 다니든 집에서 새벽까지 공부를 하든 알바로 모은돈은 영양제 사서 건강 챙겨가면서 그리고 주변인들 진짜 찐친 한두명 빼고 거리두고는 우선 공부에 매진하고 이룬다음에 만나도됨. 그리고 그때되면 또 다른인연이 생김. 남들과 비교하는게 나 자신도 망치지만 멀쩡한 친구까지 망치는거 모르죠??? 제가 님 같은 친구때문에 많이 자존감 낮아졌거든요.. 틈만 나면 내 말을 다 비꼬아서 듣고 내 약점찾으려들고 돌려까기 하고 지겨워서 인연끊었어요. 정말 나 자신의 혐오를 하기보단 자기자신을 사랑하려면 그냥 내가 뭐 하나 이루는거 밖에 없더라구요. 일이라도 열심히하며 성취감을 느끼든 뭐좀 하세요 제발.. 한탄만 해서 인생 절대 안바껴요. 10년뒤에도 그런 나를 보면 죽고 싶을거니까 제발 지금이라도 목표 정해서 하나씩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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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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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이어트부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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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2020.04.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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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결점이 없는 사람이 어딨니?
신이 불공평한가봐 어떤 사람은 매우 잘나고 예쁜데 어떤 사람은 너무 못나고 못생겼어..
그래도 나 자신을 사랑하는것이 가장 현명하고 바람직한 방법이야...
조금씩 다듬고 고쳐나가다보면 아름다워지는 면이 있을거야...
그리고 여자는 가꾸고 꾸미기 나름인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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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4123 2020.04.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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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처럼 자랐는데... ㅋㅋㅋ 그때 힘들지... 사회생활하고 돈 벌고 하면 자존감 자신감.. 겁나게 올라가.... 지나보니 그 시절엔 죽을 것 같더니만..... 지금 돈벌고 하니 살만한 세상이드라... 반등은 꼭 온다... 총량의 법칙인가? 그거 믿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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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20.04.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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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쓰니야 난 30대 초반 언닌데 나도 너처럼 자랐어.. 걍 내가 쓴 글인가 하고 한참을 봤네. 외모적으로도 하자 투성이에 남들은 안해도되는 피부고민은 왜해야 하는가 난 솔직히 지금도 그래. 지금도 아주 가끔씩 혼자 폭발해. 그러다보면 주변에 예쁨받는 친구들 보면 더 속이 뒤집어지지. 그냥 그 자체로 축하해주고싶은데 자꾸 나랑 비교하게 되거든. 배려심있는 친구들은 오히려 너를 치켜세워주려고 노력하지만 생각보다 그런 사람은 잘 없어. 너가 얼마나 자신감이 없는지 상관할 바 아니고 자기들 자랑, 자기들 뿌듯함이 우선적이거든. 너로 인해 자기가 더더욱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거야. 그렇게 되면 넌 더 좌절하겠지. 내가 하고싶은 말은.. 너만의 것을 만들어야해. 취미 생활도, 일도, 최소 내가 남한테 만만하게 보일 사람은 아니도록, 노력하고 만들어야해. 물론 외모가 예쁘고 출중한 사람들은 그렇게 노력하지 않아도 본인들이 원하는것을 얻곤해. 근데 그건 그냥 걔네 인생이야, 어쩔수없어. 나는 나름 성형의 힘도 빌리고 스타일링에도 욕심을 부리면서 나 자신을 멋지게 만들어오긴 했는데, 나도 어쩔수 없더라. 이렇게 노력해도 결국 누군가한테 패배감을 느끼게 되더라고.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하냐구? 내 주변에 도움이 안되는 친구들 연락은 그냥 끊엇어. 내가 마음이 아프고, 내가 힘든건 사실 중요치 않고 내 자랑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애들 있지? 그런애들은 그냥 주변에 절대 두지마. 아무리 평소엔 착하고, 나한테 잘해줘도 그것도 다 밑밥 까는거거든. 너는 그 달콤한 호의를 받아먹는 잠깐잠깐만 위로를 받고, 나머지는 계속 그아이의 병풍 역할을 해줘야해. 우선 주변에 그런사람 자체를 정리하는게 필요해. 그리고 우선 가장 중요한건 나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는거라 생각하면서 살길 바래. 주변에 아무리 나보다 외모가 뛰어나고, 노력1도 안하고 원하는걸 얻어내는 사람이 있더라도, 나는 내 자신이 노력해서 갖고 있는 "진짜"나의 것이 있으면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그런 열등감 느낄 여유도 없을거야. 주변에 부러움을 사는 사람들 중, 특히 노력없이 얻어내는 사람들은 평생 그렇게 남의 관심과 남이 해주는게 없으면 못살 사람들이야. 당장은 그애가 우월해보여도, 쓰니 너가 노력해서 너가 적응할수 있는 너의 환경을 만들고 나면, 남은 인생은 너가 훨씬 잘살아.
그리고 한가지 나도 이 나이 먹고나서야 느낀건데.. 외모가 좀 떨어져도 마음의 여유가 있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것도 "진짜" 자기꺼인 사람들이 정말 나중엔 제일 잘살더라..나도 좀더 어릴때 외모에 집착하지 말고 그 외적인걸 더 가꿀걸 좀 후회하고 있어.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려구. 쓰니는 나이도 아직 어리니까 시간도 많고 개선할수있어! 바꿀순 없지만, 한가지만 명심하자. 나 자신부터 좋은 사람이 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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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ㄹㅇㅂ 2020.04.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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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성격은 가정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선천적인것 같음. 읽기도 지친다. 이런애들 왜케많아. 욕심에 질투에.. 뭘 하지도 않고서는 누구보다 관심받고싶고 누구보다 인기있고싶기만한애들. 관심줄때까지 더더더 자극적인 얘깃꺼리만 지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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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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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랑똑같네 힘내요 저는 어떻게 빠져나올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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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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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덧붙여 얘기하자면, '나'라는 게 끼어들지못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취미를 좀 가져봐. 보통은 내 생각, 내 관심사를 개발하겠지만, 지금은 부정적인 의미로 자의식과잉이야ㅠㅜ 아래댓글처럼 기분전환 되도록 운동도 좋고, 영화나 드라마처럼 혼빼놓고 보는것도 좋고, 아니면 방탈출, 추리소설처럼 넋놓고 빠질만한 것도 좋고. 그런 여유있는 시간을 좀 가지면서 머리를 좀 식히면 좋을것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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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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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생각, 남의 생각. 기본적으로 머리에 생각이 너무많아. 남은 이런데 나는 이래, 쟤는 예쁘고 난 못생겼어. 원래 생각이 많으면 땅굴파고 들어가게 되어있는데 글쓴이는 남들 이목도 신경많이 쓰니까 생각이 2배가 되지. 머리를 쓰지말자. 나도 원래는 사람은 생각 좀 하고살아야지 머리는 폼으로 달고다니냐는 주의인데 글쓴이한테는 머리내려놓고 다니라고 할 판이네. 저거 어떤 의미에선 자기자신한테 너무 관심이 많은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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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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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예~~민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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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3.31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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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쓰니랑 같은생각을 평생하며 살아옴. 근데 그런다고 변하는거 없고 지금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게 최선이더라. 아 그래도 생각 바꾸는데 도움이 조금이라도 됬던건 체육관다닌거였음. 우울해져서 엄마한테 등떠밀려서 체육관 다니기 시작했는데 사람이 밝아짐. 단체운동할 수 있는 체육관 다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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