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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자존감 낮추는 엄마때문에 고민이에요.

쓰니 (판) 2020.03.31 12:43 조회20,966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대학을 간 새내기에요

저는 학창시절에 좋은 기억이 많이 없는 편이었어요

항상 엄마랑 작고 큰 말다툼이 많았거든요

엄마는 저희의 모든 생활에 간섭하시면서 핸드폰은 왜이리 많이 하냐, 독서실은 언제 갈거냐 등등.. 하나부터 말하자면 정말 끝도 없어요.

제일 심하다고 생각한건 인신공격까지 한다는 거였어요.

제가 155cm에 57키로 정도였는데, 항상 저에게 살좀 빼라, 뚱뚱하다, 키좀 크게 노력좀 해봐라 등

이런 류의 말을 많이 하셨어요.

제가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이런 소리를 들으니까 그냥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어요.

 

저는 그래도 대학에 합격을 했지만, 걱정되는 건 막내동생이에요.

저는 동생이 2명이 있는데 둘째는 입시 미술을 해서 엄마가 많이 터치를 안하더라구요

하지만 막내는 이제 중학교를 올라가는데, 제게 했던 말들을 똑같이 막내에게 하고 있어요.

막내도 살이 좀 있는 편인데, 뚱뚱하다부터 시작해서, 오늘은 '너 그렇게 뚱뚱하기도 하고 입냄새까지 나니까 누가 너랑 친구해주냐, 너 찐따될거다'라는 말을 하시는거에요

이런 말을 하고 막내가 짜증을 내면, 너가 왜 짜증을 내냐 이런식이에요

어떻게 엄마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올 수 있을까요..

 

엄마랑 이야기를 안해본 것도 아니에요

제발 막내한테 이렇게 얘기하지 마라 했더니 '이 집에서 사는 이상 넌 상관하지 마라, 내새끼 내가 알아서 키울 거니까 넌 너새끼 잘 키워라'라고 하시면서 듣기 싫어하셨어요.

이야기를 하면 항상 이런식이에요

엄마 말이 무조건 맞고, 맞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대면서 저희를 잘못한 걸로 몰아가요

핸드폰 많이하는거, 독서실 안가는거, 공부를 열심히 안하는것같다 등

학원이나 독서실같은건 돈을 내면 그 돈의 몇배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왜 서울대생만큼의 노력을 하지 않냐 이런 식이죠

사실 이렇게 보면 맞는 말 같죠?

하지만 제가 어떻게 하든 이런 말을 들어왔어요. 심지어 수학, 사탐과목이 전교 1등을 할 때가 있었는데, 그건 무시하시면서 2등급 나온 과목이 있냐고 화를 내셨어요.

 

이외에도 정말정말 할 말은 많지만 이렇게 가다가 막내가 어떤 마음의 상처를 달고 살지 정말 모르겠어요. 이제 제가 말해도 이야기도 안 통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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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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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4.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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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한테 그럴 때 대놓고 동생 귀 막아주세요 그 말 끝날때까지 왜그러냐고 하면서 그딴 말 들을 필요없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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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4.0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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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를 인신공격 하려고 낳았나?......진짜 속상하시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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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 2020.04.09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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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와 저런 집에서 안태어나서 진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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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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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 화풀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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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쉽다 2020.04.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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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여 독립하시는게 답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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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04.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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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지금은 엄마를 이해하는데 원래 제 친구들 봐도 그렇고 엄마랑 진짜로 친하게 지내는 모녀간은 그렇게 많은 거 같진 않더라고요 전 그래요 가족이라고 꼭 같이 붙어 살아야 할 것도 아니고 안맞는 사람들하곤 안보고 사는 게 사실 제일 최선이거든요 특히 쓰니 엄마처럼 사람 꼴 못보고 자식이든 누구든 자기가 휘둘르고 살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에겐 아예 도움도 받지 말고 독립해야 해요 본성이 인색해서 본인이 베푸니까 손해보는 거 같으고 자기가 감수하는 희생만큼 상대방이 마땅히 자기한테 꿇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라 같이 사는 한 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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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04.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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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개는 자존감이 낮거나 불행한 사람들이 남들에게 호전적이고 자존감 떨어뜨리는 공격성을 보이는 거거든요 그런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단호히 보호하거나 혹은 오히려 가까운 사람이 그럴 땐 그사람을 차라리 이해하고 뭔가 먼저 존중해주면 덜할 수도 있긴 하겠죠 자꾸 똑같이 부닥치니까 서로의 공격성만 더 자극하고 관계가 악화되는 거고요 저의 엄마도 특히 딸들에게 매정하시고 말을 거의 독설에 가깝게 하셨어요 그런데 대개는 팩폭이라 ㅋ 저나 저의 언니는 별로 엄마 말에 반발하거나 신경 쓰고 자라진 않은 거 같아요 뭣보다 아빠가 딸들을 너무 사랑해주셨고 엄마가 늘 소외되는 구조라 저희도 어느 정도 엄마의 자격지심은 느꼈거든요 그런데 웃긴 건 저나 언니도 엄마 닮아서 까칠해요 저의 엄마가 옷을 잘 입으세요 그런데 나이 들어가시니 예전처럼 자신 없어 하시면서 어디 같이 갈 때면 딸들에게 자기 어떻냐고 물어보세요 전 솔직히 관심 없어서 괜찮아 빨리 가요 하는데 저의 언니는 명령조로 그 스카프가 맞다고 생각해 ? 이제 엄마 나이랑 피부도 생각하셔야죠 하면서 다른 거로 하라고 훈시합니다 예전에 엄마가 우리한테 지적질 하셨듯이요 옆에서 보면 받은 대로 갚는 게 인생이구나 싶기도 해요 저의 언니나 저는 엄마가 올케들 즉 며느리들 얘기 할라치면 듣기 싫다고 엄마 자신부터 돌아보세요 해요 저의 엄마 자체가 며느리들 얘기 함부로 안하는 분인데도 저나 언니는 당한 게 있기 때문에 그런 쪽에 민감해지고 엄마 편 들어주기 싫은 게 분명히 있는 거 같거든요 어차피 가족이든 누구든 간에 본인이 한대로 받고 사니까 쓰니도 얼른 독립하시고 동생과의 일은 동생 스스로도 생각이 있을 테니까 너무 자기 일처럼 개입하진 마세요 그게 더 악화시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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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2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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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엄마랑 30분이상 대화하다보면 내가 쓰레기가 된것같아 그냥 핸드폰 보거나 방으로 들어가서 이어폰을 찾아서 낌.. 왜 만날 싸구려옷울 수십벌을 사냐고.. 버리고 또사고 버리고 또사고. 나는 비싼옷 한개를 10년 입는것보다 여러벌 사서 유행따라 사는게 좋다고해도 이해를 못하겠다고.. 이해를 바라는게 아니라 그냥 나는 그런 사람인건데?? 저렇게 욕할때는 언제고 늘상 전화와서 "너 그때 입은거 그거 나도 사줘라~ 그건 얼마니?" 대체 어쩌라는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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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2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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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엄마도 그런 편이세요. 저는 키가 170, 몸무게가 50 초중반 정도 되는데 항상 저보면서 징그럽다, 내 배에서 어떻게 저런게 나왔냐 얼굴을 보면서도 못생겼다, 뒤룩뒤룩하다, 허벅지 좀 봐라, 피부가 날이 가면 갈수록 이상하다, 괴물같다 이러시더라구요. 저는 이제 꽤 익숙해져서 괜찮은데 9살 막내동생한테도 계속 살빼라고 하시고 저녁에 10시가 넘어서 늦었는데 혼자 나가서 줄넘기 천개 뛰고 오라고 하시고 뭐 먹을 때마다 살찐다 친구 없다 너네 애들 중에 네가 제일 뚱뚱하다 그러시니까 동생이 많이 위축된 것 같더라구요.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동생한테 가서 엄마가 일하고 오셔서 예민해서 그런 거라고 뚱뚱한 거 아니고 키커야 되니까 먹으라고 하면서 위로해주고 얘기해줘서 요즘에는 그래도 동생 자존감이 조금은 회복된 것 같아요. 글쓴이 님이나 저희 엄마 같은 분들은 본인 말이 맞다고 생각하고 계셔서 아마 설득이 잘 안될거에요. 글쓴이님께서 동생한테 아니라고 잘 위로해주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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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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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그거 학대에요. 막으셔야해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그렇게 학대하는 부모가 자신이 학대 받아서 성격이 그렇게 된거더라구요. 지금, 이 학대 막으셔야하구요 그리고 쓰니님은 쓰니님 자식에게 그러지 않게 최선을 다하셔야해요. 진짜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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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쌰 2020.04.0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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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마 엄마 본인의 삶이 행복하지 않아서 그래요..본인 인생이 맘에 안드니 눈에 들어오는 것들 죄다 맘에 안 들죠 그냥 우리 엄마 불쌍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면 좀 나을겁니다 내가 엄마를 바꿀수는 없으니까요 ㅜㅠ저희 엄마도 "니 같은년 내가 왜 낳았나 모르겠다 00같은 년,개 같은 년,뱃속에 있을때 콱 떼어버렸어야 하는데" 등등 저도 온갖 폭언 들으며 자랐는데 엄마는 아빠 때문에 본인의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셨거든요 저를 향한 폭언은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멈췄습니다,,30년만에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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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2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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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쓰니 어머니를 바꾸는 건 힘들 겁니다. 그냥 자식이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막말을 하는 성격이시니까요. 현재 자식들은 경제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할 시기니, 부모가 권력을 가진 시기죠. 이걸 제멋대로 휘두르는 부모는 웬만해선 바뀌지 않아요.

따라서 쓰니는 어머니를 바꿀 생각을 마시고, 막냇동생의 멘탈을 케어해 주는 쪽으로 방향 전환을 하시는 게 낫습니다. 동생에게 '어머니는 내게도 늘 저러셨다. 저 말에 속상할 건 내가 가장 잘 안다. 하지만 난 널 믿는다. 우리 같은 사람은 열심히 공부해서 최대한 빨리 어머니 영향력 아래서 벗어날 수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자.'

굳이 저렇게 팩트 나열을 하지 않더라도 쓰니가 동생에게 어머니가 해야 할 칭찬과 격려를 끊임없이 해 주세요.

제게 나이 차이가 꽤 나는 사촌 동생이 있는데, 성실하고 착한 아이가 가족들 성격 때문에 마음 고생을 꽤 했습니다. 다행히 당시의 저는 직장 다니면서 경제력이 괜찮아서 제가 심리 상담 알선하고 늘 격려해줬어요. 결혼한 그 동생은 지금 매우 잘 살고 있습니다.

살면서 나를 믿어주고 격려해 주는 주변 사람이 존재한다는 건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쓰니가 동생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 주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일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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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20.04.0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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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머 입냄새 나면 건강문제 있나 걱정하는게 아니구요??? 엄마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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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2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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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칭찬한번들은적이없네요 전화통화로 친적들에게 제 흉만 계속보고 친구엄마는 친구편들어주고 그런게 너무부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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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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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도.. 그렇게 자랐을 가능성이 높아요. 왜그렇게 애들 잘하는거 못보고 못하는것만 보려할까요. 저도 그래서 애써 애들 잘하는거 애들덕으로 입버릇처럼 붙이고 살아요. 근데 무서운건 그렇게 노력해도 이성의 끈이 풀리는 순간에는 다 와르르 무너져요. 엄마의 말에 큰 의미를 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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ㅘㅏ 2020.04.0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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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이 전교1등이건 전교꼴등이건 인신공격이 당연한건 없음. 엄마를 병원이나 상담소에 데려가서 상담을 받게 하던지 그게 정 안되면 더쎄게 나가세요. 예를들어 엄마가 그렇게 말하는데 나중에 되면 엄마옆에 누가남을거 같아? 자식들도 있을때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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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ㅅ 2020.04.0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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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은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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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자 2020.04.0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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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는 자식에게 거울이라고!!!! 말씀하시면 거울을 보여주라고여!!!! 아님 말로해여!!!반사 Xㅡㅇㅡ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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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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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55에 57킬로인데 유전자는 누가 물려줬데요? 그럼 어머니는 168에 51킬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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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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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힘이 크다. 말은 아무렇게나 하면 안되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며,
그 말로 인한 결과를 항상 잘 고려해야 한다. 말은 대단한 영향력을 가진
실체이기 때문이다. 자기 기분대로 마구 내뱉으면 안되고, 자기 생각대로
함부로 내보내면 안된다. 자기의 기분이나 자기의 생각이 좋지 않을 경우에
내는 말은 독을 품고 있어서, 이 세상을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자식
에게 내는 말은 신중에 신중을 더해서 선택해야 한다. 자식의 마음을 형성하는
기초가 바로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말이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부모가 부지기수이니, 소위 꼴리는 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어리석음으로
인해 무수한 자식들이 불필요한 상처를 입고, 타격을 받으며, 괴로워한다. 정신없이
말하고, 아무렇게나 말하고, 저급하게 말하고, 무지몽매하게 말하고, 되는대로 말하고,
함부로 말하고, 못되게 말하고, 거칠게 말하고,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말하고, 사람의
정신을 위축되게 말하고, 사람의 호의를 다 사라지게 말한다. 그래놓고는, 자기를 좋아
하지 않는다고 또 온갖 개소리를 시전하는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며, 자신의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내는지를 모르는 답답하고 철없고 한심한" 부모들이 참으로 많다.
바보같은 부모 밑에서 자라는 자식들은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그래야 막말로부터의
악영향을 차단할 수 있다. 사람의 소리는 귀담아 들어야 하고, 짐승의 헛소리는 듣지
않는 것이 좋다. 사람이 다 사람이 아니고, 사람의 일부는 짐승이며, 일부는 짐승 이하.
사람이 제 정신일 때는 사람으로 대하고, 사람이 제 정신이 아닐 때는 사람으로 대하지
말고, 정신이 나간 존재로 대하면, 상처입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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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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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 함부러 하는 사람들은 벙어리로 만들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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