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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서비스직이 너무 힘드네요..

ㅇㅇ (판) 2020.04.01 09:32 조회50,704
톡톡 회사생활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올해 29살 여자입니다

 

글이 길고 두서가 없을 수 있지만 지나가다 한번씩 보고 댓글 부탁드려요

털어놓을 사람 누구하나 없어서 익명 빌려서 글 써봐요

 

25살에 처음 취업을 한 곳이 화장품을 모아 판매하는, 여성분들이

지나가다 드르시곤 하는 그 브랜드 매장직원이였어요

 

1년남짓 일하다가 여자들의 텃세에 길거리에서 울다가 갑자기 퇴사했었고

 

그 1년 일하면서 몸이 많이 안 좋아져서

소화장애(뭘 먹어도 토하고 입맛이 없어 음식도 잘 안먹?) 비슷하게 오고

스트레스성으로 자궁에도 문제가 생겨서 아직까지도 관리중입니다

 

성격 자체가 예민하고 소심하고 한데 왜 그런 일을 했었는지는

스스로도 이해가 안 가네요..

 

아무튼 그러고서 일년을 쉬다가 그다음에 취업한 곳이 꽤 큰 쇼핑몰의

cs직으로 일했는데 여기는 정말 최악의 최악이였어요

 

나이도 있는데다가 능력이나 스펙이 딱히 좋은것도 아니고

특히 부모님들의 눈치가 많이 보여 정말 딱 1년 간신히 채우고 퇴사했었습니다

 

퇴사했을 당시 28살 이였고, 퇴사하고서 3개월정도 있다가 현직장에 취업하였는데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좋고(사장 제외), 근무시간내에 자유로움도 있고

 

다만 경력으로 cs가 인정되어 들어 온데다가 여기는

전직장과 다르게 소규모 회사라 저를 케어해주는 상사가 없어

모든걸 제가 책임지고 떠앉고 처리를 해야되는 상황이라

강성건이 들어올때면 가슴이 쿵쾅거리면서 손이 덜덜 떨립니다..

 

최근에도 소화장애가 와서 일주일에 서너번은 먹으면 토하고

먹은게 없어도 구토증상이 있어 물마저 토해버리고는 합니다

 

회사다니면서 일하시면서 안 힘들고 스트레스 안 받는 분이 어디있겠나요

근데 요즘 너무너무 힘이 드네요

 

정말 나에게 모진 말했던 그 진상들 이름을 내가 유서에 써놓고 뛰어내리면

그렇게라도 그 사람들이 나에게 했던 걸 반성은 할까

이런 생각도 들고

 

뭘 하자고 이렇게까지 속을 움켜잡으면서 회사를 다녀야하는지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지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서비스직이라서 힘이 든건지 그냥 제 성격 탓인지

그냥 누군가에게 아무에게도 피해안주고 세상에 없던 것처럼

사라지고 싶은 생각이 크네요

 

오늘 비도 오는데 너무 우울한 말만 적어서 죄송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모두들 힘드실텐데

하루빨리 나아져서 모두들 일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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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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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4.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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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부터 전환하심이 좋을듯합니다
서비스직은 본인성격에 큰 영향이 있어요
님 성격보니까 서비스직은 많이 무리일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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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33 2020.04.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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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cs직인데 진짜 하루하루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진상들 다른데서 똑같이 당하면 좋겠다 무조건 화내면 다 될줄 아는 족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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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4.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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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고 서비스직 진짜 아무나하는거 아닌거같아요 지금이라도 직무를 바꿔보세요 앞으로 20년이상은 일하셔야할텐데 매번 토하고 아프면서 일할수는 없잖아여 ㅠ 사람성향탓이라 세월지나도 좋아질것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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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2020.05.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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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직이라서 힘든게 아니구 니 성격탓 입니다 .
님 성격으로는 노가다가 적성이 맞이만 여자니까
공장에 들어가서 라인이나 타세요
그럼 조용히 묵묵히 하루 12시간 2교대 주야 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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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꾸 2020.05.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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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욕해라 나처럼 __ㅋㅋㅋㅋ난 옷가게 카운터보는데 진상들 띄꺼우면 똑같이해준다 그럼 갸들 당황해서 걍감ㅋㅋㅋㅋ 언제무슨일날지몰라서 망치도 밑에 숨기고일한다 난 살아야지 여튼 힘냇으면좋겟다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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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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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비스직이 안맞으시는것같아요. cs 아무나 못해요 10년 판매직으로 있지만 cs들어오면 그날 하루가 기분이 엿같아요. 다행히 한달에 한번 있을까말까여서 망정이지 매일그러면 저도 때려 쳤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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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0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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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가 필요해서 사면서 사준다고 생각하는지....정말 노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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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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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또라이는 졸피뎀 타이레놀 먹이면 착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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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5.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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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비스직 7년 종사했습니다 진상은 어딜가나있고 진상은 진상인걸 모르는 법이죠.. 7년을 근무해오면서 멘탈 약하고 경력이 거의 없던 분들 매일 울고 식사도 입에 못대고 무단퇴사 하는일 많이 봤어요 서비스직말고도 세상엔 할일이 많습니다 직종을 바꾸세요 나름 경력있는 저도, 일하다보면 문득 회의감이 들고 진상에게 치여 죽을만큼 괴로운 날들이 간혹 생겨요..내 몸 아파가면서 돈 벌 필요 없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않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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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2020.05.0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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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디자인전공했는데도 고객들하고 일대일로 부딪히며 디자인해야하는..좇소기업이라 첨부터 끝까지 진행을 도와주는 서비스직이 되어버렸어요. 전 쿠크다스 멘탈이고요. 여기 버티는 선배들은 시원시원하고 화도 잘 내는 여장부형,, 또는 자신만의 길을 가는 독고다이형. 정말 저는 아닌 것 같아요. 카톡 이미 고객들한테 점령 당한지 오래고 돈도 200도 못받습니다. 일은 머같이 힘들고 이직이 답이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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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ㅈ 2020.05.0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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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부딪히기 싫으면 그냥 공장같은데 가서 라인타세요. 아무생각없이 8시간~12시간
로봇처럼 일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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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2020.05.0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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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유서 쓴다는 사람은 첨보네 ㅋㅋㅋㅋ 환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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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01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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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몸이 서비스직을 거부하는듯. 예전에 기사에서 백화점 서비스로 일하시는 직원분 돌연사 하셨단 기사 생각나네.. 그만두세요. 혹시 나이 때문에 다른 직종으로 이직 생각 걱정하신다면.. 판에 30~40대 분들이 퇴사 한다는 글 읽어보시면 힘이될듯.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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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0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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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서비스직은 아닌데 반서비스직이랄까. 고객과 상대하는 일이 많아요. 퇴사 결정했습니다. 10년을 다녔지만 자부심보다 자괴감이 더 커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컸거든요. 서비스직은 연차가 올라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처럼 취급당하고 강성고객만 배정될 뿐이죠. 그 연차면 이 정도는 해야지 이런 회사의 마인드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의 감정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은 안해주는 것 같아요. 퇴사일만 기다리며 지내는 요즘입니다. 한 살이라도젊을 때 진로를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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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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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길이 아니라고 신호를 보내는것 같네요 지금은 다니던 곳 그만두면 큰일 날것 같죠? 그만두면 인생이 바뀔 거에요 힘들게 일했지만 그 일을 하면서 했던 경험이 새로운 직장에서 다 도움이 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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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01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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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비스직하는데 내가 잘못한게아닌데 오해가생겨서 그렇다고얘기하니 내말이 대꾸로들렸는지 더버럭버럭 그따구로장사하지말라니 등등 하진짜 무개념 우기면다인줄아는 사람들 너무많음.. 아니라고설명해줘도 입닫아란식으로 지말이 맞단식으로 나오니.. 미쳐버릴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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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서비스업 2020.05.0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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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호텔에서 4년있다 또 다른 서비스업으로 막 이직한 또래입니다.. 손님스트레스에.. 기분파가 심한 상사에.. 퇴근하고 집와서 울기도 많이 울었네요 서비스업 정말 힘들죠 나도 우리 부모님의 자식인데.. 모르는 사람한테 무시도 당하고 욕도 먹고.. 그래도 웃어야 하는게 서비스업이고.. 무조건 죄송하다하는게 서비스업이고.. 일단 잘못안했어도 우선 손님 기분 먼저 풀어드리는 게 일이 수월하게 해결되더라고요..ㅋㅋ 뭐 어쨌든.. 성희롱하는 분도 계시고.. 등등 .. 다시 생각해도 머리아프네요 ㅎㅎㅎㅎ 저는 기분파가 심한 직장상사가 있었지만 그보다 더 힘든 게 손님이었네요.. 저도 우울증에 탈모에 또 서비스업이다보니 구두로 서있는 시간이 길어 관절과 허리에 무리가서 병원생활 엄청했네요.. 이후로 운동을 시작하고 많이 바뀌었습니다만 ㅎㅎ 그런데 안힘든 직장이 어딨을까요? 좋은 손님들은 생각도 안나고 자꾸 힘든 것만 생각해서 나를 더 스트레스받게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저는 지금 직장에서 마인드컨트롤을 잘 할 수 있도록 발전했습니다 ..ㅎㅎ 저는 더 힘들고 무서운 손님이 와도 이젠 스트레스 덜 받고 대처 잘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겁 안납니다 주절주절.. 저도 옛생각나서 제 이야기 털어놨네요 힘들어만 하지 마시고 스트레스만 받지 마세요 내가 왜 그 사람들때문에 힘들어 하나요 퇴근하고 맥주한잔 딱 하고 훌훌 털어버리시고 앞으로 있을 더욱 더 힘든 일들을 잘 대처하기 위해 좀 더 긍정적이 생각만 하자구요 ^^ 화이팅입니다 또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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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0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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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비스직은 여리고 친절한 사람들보다 걍 겁나 성격쎄고 강한사람들이 스트레스도 비교적 덜받고 오래 일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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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0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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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과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진상들 보면 꼭 못배우고 각박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음. 반면 잘 배운 사람들은 예의도 발라서 직원들 존중도 해줄줄 알고 서비스에 불만이 생기면 진상들마냥 큰소리부터 내고 받아먹으려는게 아니라 서로 기분좋게 해결하려 하더라. 그렇기때문에 학교공부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사회성교육, 인성교육을 먼저 배워야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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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0.05.0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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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서비스직에서 근무합니다. 같이 근무하는 동기 중에 조금 본받을 만한 마인드를 가진 동료가 있는데, 보통 진상을 만나면 “ 으이구 이 븅x” 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랍니다. 듣고 보면 맞는 말이거든요. 자신이 제대로 알아보고,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억지로 뭔가를 해달라 하는 진상이 되는 겁니다. 돈 많고, 여유있고, 이미 자신이 뭔가에 더 중요한 일이 있는 사람들은 진상도 안핍니다. 앞으로 진상들을 그냥 할 일 없는 또X이 정도로만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일은 딱 퇴근 찍고 나오는 순간 잊어야 마땅합니다. 그게 어려우시면 직종 변환이 심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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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0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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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대하는게 적성에 안맞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도 그래요.
그런 사람들은 서비스직하면 매일매일 죽음과도 같아요. 그러다 자살하는 사람들이 그런 스트레스 쌓여서 나중에 정상적인 판단력 약해져서 그런 겁니다.
아직 너무너무 젊은데 기술 가지고 하는 일 다시 시작하세요
저라면 정말 그러겠어요. 뭘 시작해도, 무슨 기술 배워도 2년이면 다 됩니다.
폴리텍 대학을 다니든지 (국비. 무료) 기술 배워서 다시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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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0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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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 서비스직 사람들 막대하지말아주세요.. 진짜.. 무슨 감정 쓰레기통이나 욕받이 같이 느껴질때도 많습니다.. 내가 왜 이런 취급 받으면서 이런일을 해야되나 회의감 들게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요ㅠㅠ 진짜 서비스직에서 일하는사람들은 대부분 간혹가다 있는 너무 좋으신들 덕분에 힘내서 일합니다. 제발 부탁이니, 더도말고 덜도말고 그냥 평범하게만 대해주세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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