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오늘의 톡양보심? 배려심 많은 아이로 키우는 방법.. [추가]

ㅊㅋ (판) 2020.04.02 10:55 조회27,328
톡톡 임신/출산/육아 육아조언

6살 , 52개월 되는 남아 한명 키우는 워킹맘 입니다.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외동이지만 제가 일을하기 때문에 친정 어머니께서 9살난 조카와 같이 봐주시고 계십니다.

 

이기적인, 자기만 아는 아이는 아니지만 제가 아쉬운 부분이 있어 어떻게 교육을 하면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씁니다.

 

tv를 자주 보지는 않지만 슈돌에 나오는 연우 (장윤정, 도경완의 아들) 보고 생각이 많아져서요

 

연우가 심부름을 하다가 사랑의 모금함의 의미를 알고 자신의 돈과 간식(고구마)을 통안에 넣는거 보고 대단하다 느끼면서 어찌 키우면 저럴수 있을까 궁금해지더라구요 ..

 

책을 좋아하는 아이, 인사 잘하는 아이, 주도적인 아이 등이 되는 법은 주변에서 쉽게 육아 서적을 통해서도 많이 접하는데 ...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모르겠더라구요 ....

 

저희 아이는 남의 것을 탐내하거나 고집을 피우거나 하는 행동은 크게 없어요 .

 

식당을 가더라도 본인 자리 또는 키즈존 아니면 돌아다니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남의 것을 욕심 내거나 흔히 마트에서 장난감 안사준다고 떼쓰거나 한적도 없어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도 트러블이 있은 적도 없구요 (선생님께서 연락을 안주셨을진 몰라도 제가 전해들은건 없습니다. )

 

다만, 자신의 것에 대한 양보심이 좀 약해요 .. 남의 장난감을 빼앗지는 않지만 본인의 장난감도 양보하지 않는?

 

양보를 억지로 하게 하는게 좋지 않다고 해서 억지로 시키지는 않는데 .. 가끔은 곤란할때도 있더라구요 ....

 

자연스럽게 양보하게 가르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

 

 

- 추가 -

 

우선 댓글 하나 하나 감사합니다.

 

많은 조언도 받고 스스로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단편적인 부분으로 판단한것도 있는것 같아 생각이 좀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남을 위한 배려 보다 내 아이의 자존감부터 제대로 형성 될수 있게 노력하려고 합니다.

 

따끔한 충고도 감사드리고, 크고 작은 조언들도 하나 하나 다 읽어보고 아이 키우는데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변에 묻을만한곳이 없어 글을 올린건데 이렇게 같이 고민하여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8
79
태그
6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11 2020.04.03 17:13
추천
11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은영 박사 강의중에 기억에 남는 말이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나눔 이전에 소유를 먼저 가르치라고 하더라고요. 온전한 내 것을 충분히 가져본 아이여야 비로소 양보도 자발적으로 하고 나누는 의미도 알 것 같아요. 주기싫으면 안줘도 돼. 네 것이 맞아. 뭐 이렇게 하라고 얘기했던것 같아요.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0.04.03 17:12
추천
104
반대
1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릴때만 배려지 크면 호구라고 하죠ㅋㅋ 자식을 호구로 키우시지마세요. 양보는 자신이 충분하고 여유로울때 하는거라고 가르치세요. 그리고 남(선생이나 부모제외 친구 등)이 부탁이아니라 명령조로 하는건 강요니 들어주지 말라고 가르치세요. 자식이 착한아이가 되길바라는건 좋지만 우리사회는 착한걸 호구로보니까 제발
답글 7 답글쓰기
베플 ㅇㅇㅇㅇㅇ 2020.04.03 19:11
추천
2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유치원 교사인데요, 저는 배려를 받는 사람과 하는 사람 입장 둘다 가르쳐요. 받는 사람은 당연한게 아니고 감사해야 한다는 것과 배려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것을, 하는 사람에게는 배려가 필요한 상황이 있고 모든 상황에서 내것을 양보하는 것이 배려는 아니라는 것을요. A라는 아이가 먼저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이 하나 있어요. 이때 B라는 아이가 자기에게 그 장난감을 달라고 하는데 A는 싫대요. 이럴 때 저는 A가 그 장난감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장난감 갯수는 몇개인지에 따라 양보를 할것인지 말것인지를 알려줍니다. 장난감이 한개고 A도 가지고 논지 얼마 안되었다면 당연히 A가 가지고 놀아야죠. B에게 양보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대신 언제쯤 장난감을 A에게 양보받을 수 있을지 함께 약속을 정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같은 종류의 장난감을 A가 모두 가지고 놀이하고 있었다면 일부분은 B에게 양보하거나 함께 놀아야죠. 무조건 그리고 아이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양보는 배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배려가 필요한 상황을 알려주는게 필요하겠고, 또 내것을 포기하는게 배려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머님께 여쭤보고싶어요. 배려란 무엇일까요? 내것을 포기하는 것? 무조건적인 양보? 부모님 가치관이 먼저 정확히 정립되어야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배려는 '내가 양보할 수 있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입장과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한 경우에 스스로 베푸는것' 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20.04.30 09:5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아빠가 양보하고 자기꺼 나눠주는 걸 최고가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라 어려서 집에 온 다른 애들이 뭐 부러워하면 나랑 동생한테 다 뺏어서 주고 그랬어요. 진짜 싫엇어요. 본인이 양보하고 사랑하며 주변 배려하는 모습 보여주면 아이도 보고 배워요. 주기 싫을 수도 있고 자기물건에 애착이 많을 수도 있는데 강요하는 교육 극혐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21:0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마운줄 모르고 당연시 여기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부질없음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21:0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것도 주변환경 인복이 있어야 되는 거
답글 0 답글쓰기
CU 2020.04.04 13:3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아무리 그렇게 키우고 싶어도 본인 행동이 안좋다면 아이는 그것에서부터 의문을 가지지 않을지....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2020.04.04 13:21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아이를 어떻게 키울려고하는것보다는 아이의 성격을 이해해주고 그에 맞게 놀아주는것이야말로 아이가 나쁜길로 들지않고 잘 성장하는 방버이라고 생각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2020.04.04 13:1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는 배려심도 좋지만 자기 스스로를 이끼고 사랑할줄 알게 키우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자기자신이 편하고 건강해야 남을 도와줄수있거든요 자존감 정말 중요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2020.04.04 12:46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생각이 다른데요. 누구한테 피해를 주거나 나쁘게 하지않는한 양보보다 자신이 원하는데로 행동하는게 맞다 생각해요. 어릴때부터 양보 강요받고 자랐고 그렇게 자라다보니 커서도 내것을 잘 못지켜요. 지금도 정말 내가 양보하고 싶어서 하는건지 습관적으로 굳은건지 잘 모르겠고요. 내 아이들에겐 남한테 절대 피해주지않게 하지만 양보에 있어서는 본인 선택에 맡겨요. 사실 양보는 타고난 성향이에요. 똑같이 키웠는데도 첫째는 자기걸 지키는걸 더 좋아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있고 둘째는 그냥 다 나눠줘요. 그게 좋대요. 전 둘째가 더 걱정됩니다. 아이들 성향을 인정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다시사랑을배우... 2020.04.04 12:0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자기 자신이 마음의 여유라도 있어야
남에게 베푸는 걸 안정적으로 생각한다...
저는 이런 쪽으로 생각하는데...
저도 자존감 키우는 쪽으로 한표 주고 싶습니다..
물질의 소유에서 안정감을 계속 얻기에는 인간의 욕망이 한도 끝도 없고
답글 0 답글쓰기
안늦었음 2020.04.04 11:5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거 다 잘하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딱히 가르친것 없고 애들꺼 다른애들이 뺏어 가려고하면 오히려 못가져가게 막아줬는데 애들이 양보하나는 기가막히게 잘해요. 근데 식당에서 밥 다먹으면 돌아다니고 시끄럽게 하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외식을 못해요ㅜ 애들 행동에 딱히 문제점이 없다면 그냥 많이 안아주시고 지지해주시면 알아서 애들 성향대로 잘 자라는듯요
답글 0 답글쓰기
고고 2020.04.04 11:52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배려심도 좋지만 자기 스스로를 이끼고 사랑할줄 알게 키우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자기자신이 편하고 건강해야 남을 도와줄수있거든요 자존감 정말 중요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11:51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의 것 탐내지 않는 이상 냅두세요. 좀 지나면 속 터질 때 와요. 친구들 나눠주느라 지껀 없어서 손가락 빨고 있기도 하고요. 돈 개념이 없으니 물건이나 돈을 선물이라며 서로 아무 이유없이 주고 받기 하고요. 양보는 그냥 미끄럼틀과 그네에서만 하게 해요.
답글 0 답글쓰기
ㅎㅎ 2020.04.04 11:42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키우지마세요 양보심 많고 착하게 키울거면 내가 배려했을때 남이 거절하고나 싸가지없게 나올 경우, 내 마음이 다치게되면 그땐 어떻게 내 스스로를 감싸고 내스스로를 어떻게 토닥토닥 해야하는지 그런 방법까지 가르치며 키우세요. 우리어릴때 모두가 착하게 자라기만을 원했지 그 누구도 우리에게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않게 스스로를 지키는법을 가르쳐주지않아서, 학창시절이나 어른이 되어서도 인간관계로 아파하고 다친 사람들 너무너무 많은것같아요...... 그게 안타까워요
답글 0 답글쓰기
누나야 2020.04.04 11:06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나이때는 소유하는게 당연한거에요ㅠㅠ 특이한 케이스니까 어머 쟤 정말 착하다 신기하다 라는 소리가 나오는거죠... 저도 첫째고 동생이 둘이나 있어봐서 항상 양보해라 라는 말만 듣고 살아왔는데 지금생각하면 동생이랑 차별당했다는 생각밖에는 안남아요.. 베댓처럼 소유를 인정해주면 억지로 하는 양보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는 양보를 할거에요 물론 부모님이 먼저 본을 보이셔야하구요. 아이는 보면 따라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10:38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애는 양보하고 배려하는데, 이게 맞나싶을때가 있어요.. 초등학교다니는데요.. 내가 그때 그런말하지말았어야하나 싶기도해요.. 강요하지마세요. 그냥 배려했을때 이러이러한 일이생긴다. 그건 너의 선택이라고 가르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09:14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욕심이 없으면 나눔이 잘되더라구요. 내꺼를 정해놓지않고 내가 이정도 가지고있네? 남들에게도 나눠줘야지 하구.. 근데 이게 지금 사회에선 별로 안 맞는거같아요. 전 욕심이없어서 남한테 잘 나눠주고 그랬는데 제일 친한 친구가 알고봤더니 그걸 노리는 친구였네요. 밥집가면 제 뒤에 서서 계산하길 기다리는...?ㅋㅋ... 분명 착하고 좋은 행동이긴한데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04.04 04:3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 글 보니까 아이 잘 키우는건 참 힘든거 같다. 나 부터 잘 해야겠구만.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04:34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타인을 해하거나, 피해주지 않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선하니까 엄마 기준의 선함을 굳이 강요하지 마세요... 잘못된거 바로 잡아주기만 하면 됨
답글 0 답글쓰기
ㄱㄱ 2020.04.04 02:47
추천
8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별루요. 저희엄마한테 너무싫었던게 무조건 "니가참아 니가양보해." 이따구로 강압했던거 토나왔어요. 그렇게 가르치지마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02:32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는 글쓴인 본인의 것을 순순히 양보하고 배려하는 사람인가요? 남의 것으로 생색내는 게 아닌 본인 꺼 다 양보해도 아쉬운 것 하나 없는 그런 사람인거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02:26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이 먼저 모범을 보이세요. 인성은 가르치는 것보다 몸과 마음에 익히는 거죠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