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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말빨도 보통아닌 듯한 해리포터 2

ㅇㅇ (판) 2020.04.02 11:22 조회4,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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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판

그렇기는 하지만 마법사들의 감옥인 아즈카반에 12년 동안을 갇혀 있다가

탈옥하여 진짜로 살인을 시도한 끝에 히포그리프를 훔쳐 타고 달아난 사람으로부터 

경솔하게 굴지 말라는 충고 따위나 듣고 있어야 하다니, 정말 분통 터질 노릇이었다.






 

"대체 네가 언제부터 '빅D'가 됐냐?"

"입 닥쳐." 두들리가 주위를 돌아보며 윽박질렀다.


"아무리 그래도 내 눈에는 네가 언제나 '나의 귀여운 찌찌돌이'인걸."


"입 닥치라고 했지!" 

두들리가 햄처럼 두툼한 손으로 주먹을 쥐어 보였다.


"그 애들은 네 엄마가 널 뭐라고 부르는지 아니?"

"주둥이 닥쳐!"

"엄마에게 주둥이 닥치라고 해서는 안 되지. 

'우리 꼬마 도령'이나 '우리 귀여운 강아지'는 어때? 그렇게 불러줄까?"







 

"그래? 혹시 네 녀석이 뒷다리로 걸어다니는 법을 배운 돼지처럼 보인다고 말하지 않았니? 

그렇다면 그건 시건방진 소리가 아닌데? 그게 진실이거든."


순간 두들리의 턱 근육이 실룩거렸다. 두

들리를 잔뜩 열받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해리는 더할 나위 없이 마음이 흡족했다. 

그동안 쌓이고 쌓였던 울분을, 그의 유일한 화풀이 상대인 사촌에게 몽땅 쏟아 부은 것 같았다.







 

론이 배지를 내밀었다. 

위즐리 부인은 헤르미온느와 똑같이 비명을 질렀다.


"믿을 수가 없구나! 믿을 수가 없어! 오, 론. 너무 훌륭하구나!

반장이라니! 우리 집 애들이 다 그렇지!"


"그럼 프레드와 나는 옆집 애들인가요?" 조지가 심통을 냈다.








 

아무리 점술 시험에 큰 기대를 하지 않은 해리였지만, 시험은 너무 형편없었다. 

끝까지 아무것도 보여 주지 않는 수정 구슬을 들여다보느니, 

차라리 책상 위에 놓인 움직이는 그림을 보는 편이 더 나았을 것이다. 


찻잎을 읽을 때에는 너무나 당황해서, 

마치뱅스 교수님이 머지않아 땅딸막하고 얼굴이 검고 기운이 없는 낯선 사람을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말해 버렸다. 그러고는 그녀의 손금에서 생명선과 두뇌선을 완전히 잘못 보고 지난 화요일에 이미 죽었어야만 했다고 말함으로써 엄청난 실수의 대단원을 장식했다.


“우린 평생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거야.”


대리석 계단을 내려오며 론이 우울하게 말했다. 


그는 시험관에게 자신의 수정 구슬에 나타난 코에 사마귀가 난 못생긴 남자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하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바로 구슬에 비친 시험관의 얼굴을 묘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함으로써 해리의 우울한 마음을 한결 달래 주었다.








 

“너는 일주일에 한 번 개인 지도를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어느 누구에게도 해서는 안 된다.”


“네. 그런데 누가 저를 가르쳐 주시나요?”


스네이프가 한쪽 눈썹을 추켜올리며 말했다.

“바로 나다.”


해리는 온몸에 소름이 쫙 끼치면서 심장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스네이프와 별도의 수업을 또 해야 하다니—


세상에 무슨 죄를 저질렀기에 이런 일을 당해야만 한단 말인가?








 

“네.” 해리는 딱딱한 어조로 대답했다.


“네, 교수님!”

“저를 굳이 ‘교수님’이라고까지 부르실 필요는 없는데요, 교수님.”









 

“여러분 같은 아이들을 누가 공격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엄브릿지 교수가 끔찍할 정도로 애교가 철철 넘치는 목소리로 물었다.


“음… 예를 들면…”

해리가 마치 굉장히 사려 깊은 듯한 시늉을 했다.


“볼드모트 경?”








 

하지만 필치 이외에는 어느 교직원도 굳이 엄브릿지를 도와 주려고 하지 않았다.


프레드와 조지가 떠난 지 일주일이 지났을 때, 

해리는 바로 피브스 옆을 지나고 있는 맥고나걸 교수를 보았다. 


그때 피브스는 크리스털 샹들리에를 떨어뜨리려고 낑낑거리고 있었는데, 

해리는 맥고나걸 교수가 지나가는 말처럼 한마디 툭 흘리는 소리를 두 귀로 똑똑히 들었다.


"나사를 반대 방향으로 돌려야지."






"볼드모트는 무게가 아니라 오히려 얼마나 강력한 마력이 이 호수를 건너가느냐 하는 데에 신경을 썼을 게다. 아마 이 배에는 한 번에 오직 한 명의 마법사만이 배를 타고 건널 수 있도록 마법이 걸려 있을 게다." 


"그렇다면......?" 


"해리, 너는 마법사 축에 들어가지 않을 것 같구나. 

아직 미성년인 데다 자격도 얻지 못했으니까.


볼드모트도 설마 열여섯 살짜리 꼬마가 여기까지 오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겠지. 

나의 능력에 비한다면 네 능력은 감지되지도 않을 게다."






 

그리핀도르 팀이 선수 뽑는 기준이 뭔지 알아?

제일 불쌍한 애들을 뽑는거야.

봐, 포터는 부모가 없지,

위즐리는 돈이 없지.

너도 팀에 들어가라 롱바텀.

넌 뇌가 없잖아.



롱바텀,

니 뇌가 금이었으면

넌 위즐리보다도 가난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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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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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ㅎㅋㅎㅋ아 개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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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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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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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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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말포이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입터는건 거지같지만 한때 제일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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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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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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