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믿을 수 없는 남편 제 마음회복하고 싶어요 도움 바랍니다

봄날 (판) 2020.04.02 12:39 조회87,442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과조언

저와 남편은 재혼입니다

남편은 이혼한지 13년

저는 6여년정도

소개로 만나

일년만에 살림을 합쳐 살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저에게도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자상하고 엄청 잘 해주던 사람이였어요

심지어 저는 십원 한장 쓰지 못하게 하면서

경제적인 부분까지 다 책임져 주는 남편의 모습에 반했죠

얼굴도 잘생긴데다 경제적 능력까지 좋은 사람이

왜 여지껏 혼자 살았을까? 궁금해서 물어보면

나 같은 느낌오는 여자가 없었다면서 저를 정말 사랑한다 하더라구요

그런줄 만 알고 그럴 줄 알고 그렇게 아가도 갖고 평범한 일상을 지냈어요

 

그런데 아가낳고 산후조리 할때

아가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서 재우고 자려 하는데

 남편 핸드폰이 눈에 띄더라구요

잘보지 않는데 왠지 느낌이랄까?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버렸습니다

여름에 남해로 골프치러 간다고 1박 2일 간다고 했어요

회사 윗분들하고 일정 잡아서 가야 한다면서

남자 4명이서 간다 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워낙 골프를 좋아하고 거의 매주 골프치러 나갔으니까요

저를 만나기전에는 주중에도 많이 나갔는데

그나마 저때문에 주일은 토 일중에

한번만 나갔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클라우드가 있길래 무심결에 봤는데

왠 걸요 남해골프장 사진이 있는데

여자 두명 남자 두명의 사진만 보이는 겁니다

남자4명이서 갔다는데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특히나 한 여자분의 단독사진 여러장

레스토랑에서 단독사진,골프장에서의 단독사진 여러장

심지어 둘이서 찍은 셀카 사진 여러장

여자가 남편가슴에 기대어 찍은 사진한장 있었구요

너무 놀라서  눈물밖에 안나더라구요

남편이 자다 일어나서 저를 보더니 놀래서 왜 그러냐고

그러면서 물어봤죠 남해에 여자 갔었냐고 하니

안갔다고 남자 4명만 갔다는거에요

사진봤다고 하니 그건

다른팀에서 여자 2명을 데려왔는데 하루는 남자 4명이서 치고 다음날

조를 바꿔 여자들이랑 쳤다는 겁니다

근데 사진에는 여자분 옷이 다른사진들이 여러장 있었습니다

그말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증명해봐라

그 좋은데 갔음 남자들끼리 찍은 단체사진이라도 있지 않느냐 보여주라

하니 남자들끼리 무슨 사진을 찍냐며 절대 아니라고만 하더라구요

그 뒤부터 남편에게 실망감때문에 많이 울고 많이 힘이듭니다

이혼해야 하나 지금도 괴로움속에 하루를 보냅니다

의부증처럼 남편의 모든 행동이 의심스럽습니다

아침출근중에 전화할일이 있어 전화했는데 계속 통화중인거에요

그래서 그 다음날 핸드폰을 다시 몰래 봤습니다

그런데 저랑 통화한기록만 빼고 어제꺼 다 지워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절망적입니다 만나는 사람이 따로 있는걸까요?

결혼결심까지 쉽지 않은 결정이였다고 정말 믿어달라고 하는데

정말 저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전남편의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개인회생으로 많이 힘들었었고

그러다 지금 남편을 만나 경제적으로 많이 여유로워 지고

행복하다 생각 했었습니다

 

재혼한지  4년이 되어가는 지금

남편의 골프장 사건만 아니면 저희는 매일 매일 너무 행복했습니다

성격차로 싸운적도 없고

서로의 아이들도 엄마 아빠랑 부르며 잘 따르는 편이구요

시댁에서도 저를 너무 예뻐해주시고 챙겨주십니다

물론 친정에서도 남편을 그리 챙겨주시구요

 

남편이 저에게 해주었던 마음이나 경제적인걸 생각한다면

남편이 팥으로 메주를 쓴다해도 믿어야 하지만 잘 안돼요

골프장 사진은 의심을 떨쳐버리긴 힘들어요

 

정말 남편말을 믿고 싶어도 자꾸 사진들이 떠올라

너무나 힘이 듭니다

저도 남편과 헤어지고는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쭤 봅니다

제가 어찌해야하나요?

어떻게 해야 잊어버리고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요?

남편은 어렵게 이룬 가정이니 자기는 절대 포기할수 없다 해요

근데 저 말도 이제는 진심일까 싶어요

 

 

 

 

 

 

 

 

13
330
태그
신규채널
[핫뺀쓰] [ㅉㅉㅉ]
20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서여니 2020.04.03 16:57
추천
209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슨말을 듣고싶으신지 .. 원래 바람둥이는 자기 아내한테도 다정하고 잘합니다~ 문밖나서면 내거 아니라고 생각하셔요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투명 2020.04.02 12:49
추천
116
반대
6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남편한테 여자가 안겨서 찍은사진도봤다고하지그랬어요.
남자들은 진짜 왜그럴까요.... 연애용인가봐요..
답글 4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쓰니 2020.05.02 03:2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병원 갔는데 옆자리 보호자 남편분이 암 치료하는 아내분한테 몇날며칠동안 꾸준히 자상하고 너무 잘 챙기시길래 정말 좋은 남편이다 싶었는데 나가선 애인한테 응 보고싶다 자기야~ 하고 전화하시더라고요 음 생각이 많아지는 순간이었어요 그냥 이렇게 사는 게 별 문제 없고 좋다 하면 그냥 사시는 것도... 그게 너무 싫다면 이혼하시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연우 2020.04.10 21:4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정말 댓글 안쓰는 사람인데 딱 예전의 나를 보는거 같아 댓글남겨요 님의글 보면서 정말 내 얘기인줄 착각할정도... 경험자로서 얘기하는데 일찌감치 정리하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정신이 피폐해지고 자존감은 바닥을 칠겁니다 진짜 선수는 절대~절대~ 인정안해요 차라리 솔직해지고 용서를 빌고 개과천선의 여지를 보인다면 이해하고 용서해보려고 노력이라도 할텐데 끝까지 바람을 인정안합니다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20.04.07 22:58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기대치가 높다보니 그에따라 실망감도 높은것 같네요. 이미 아이들도 있고 양가합의도 잘 들었고하니 조금은 내려놓으세요. 남편이 아니라잖아요. 그럼 그냥 아니라믿고 풍족한 환경에서 애들키우며 즐겁게 사시면됩니다. 자꾸 생각이 많아지면 본인만 힘들어요. 참고로 출산 언제하셨는지 모르겠으나 몸 다 풀렸음 운동끊어서 사람들이랑 만나서 같이하는 운동수업 듣는것 추천. 필라테스같은것. 친구도 좀 사귀고 바깥바람 쐬고 하다보면 자연히 남편에대한 집착이 덜어질거예요. 아물론 코로나 극복이후에 말이죠 힘내세요.
답글 0 답글쓰기
00 2020.04.07 04:5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가 캐디인데 요즘은 등산이 아니고 골프가 불륜에 메카라네여 아주 쿵짝쿵짝 사람도 별로 없겠다 신나지 나와서 밥먹고 술먹고
답글 0 답글쓰기
그냥 2020.04.05 11:5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랑 헤어지고 싶진않은거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 돈은 잘준다고 하니 비상금 모으면서 그냥 사는것도 나쁘진 않는듯요 님남편분도 참 그냥저냥 연애나 하며 살지 왜때문에 결혼은 다시하고 애까지 낳은건가 싶긴하네요
답글 2 답글쓰기
대단 2020.04.05 08:4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 너무하네요.. 이혼의 아픔도 있으신분이.. 경제권도 남편.. 자기할껀 다 하고.. 걸리지를 말던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5 03:1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래 ㅋㅋㅋ평생 그러고 살아 불쌍하게 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23:19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아는 언니도 명품 휘감고 사모님 코스프레 하면서 바람 오질라게 평생 피워대는 형부 눈감고 살아요 대신 얻은거 많고 그지같은 친정에 잘해주고 물물교환이죠 이혼안하고 뭔가를 더 얻을지 생각하시는게 나아요 바람은 못고칩니다 맘을 내려놓으시든지 능력을 키우셔서 이혼하시든디 뭐든 지금 당장은 이혼은 어려워보이시는데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20:47
추천
4
반대
5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위에 다 이유 써있는 데도 돈돈돈. 댓들 다 돈만봄; 솔직히 미혼이 다 반대 박는 거 같음,,, 시가랑 친정이랑도 잘지내고, 아이들도 잘지내는 안정적인 가정을 누가 깨고 싶겠음? 잘 다독여서 살고 싶지. 여기 댓들은 기혼 입장을 모르는 것같아.
답글 0 답글쓰기
민주 2020.04.04 15:50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쓴이가 대댓에 글 썼잖아요 각방에 섹스는 과한 상상이고 부부 상담 받는다는데 댓글로 왜 분통 터져하는지ㅋㅋㅋㅋ 정신 승리하게 놔 두고 댓글 달아주지 맙시다 에너지 낭비에요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ㅋㅋ 2020.04.04 14:57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돈 벌어다 주는 기계 혹은 버러지다 하고 생각하면 맘이 편합니다 근데 혹시 수입 전체를 맡기나요? 아님 생활비쪼로 몇푼 받나요?
답글 2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14:47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재혼이란 게 서로의 취약점을 메꾸고 이루다 보니 이런 일들이 많더라고요 재혼반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14:4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 말을 120%믿지 않는 걸 알아요. 하지만 또 어렵게 이룬 가정에 애기까지 있으니 마음이 얼마나 괴로울지도 압니다. 어떤 방법도 없더라고요 그냥 체념하고 사는 것 밖에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14:21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부분 돈 때문에 못 헤어지지않나요?
답글 0 답글쓰기
ㅋㅋ 2020.04.04 14:19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는 그냥 그남자의 스팩 중 '가정' 이라는 부분을 담당할 뿐이에요. 생활비 꼬박꼬박 잘 받아 풍족하게 쓰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14:1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억울하겠어요. 그러게 왜 애는 낳아가지고...애 던져 주고 위자료 몇푼 받고 털고 일어나는게 정답같네요
답글 0 답글쓰기
쓰니 2020.04.04 14:1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쎄요. 입장 바꿔서 본인이 예쁘고 경제력이 있다면 여기저기서 대쉬 들어오고 목메는 사람들 많지 않겠어요? 본인도 배우자의 경제력을 우선순위로 따진 것 같은데 안정적인 생활을 원한다면 그대로 참고 살던가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14:0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돈만 빼써요 님도 다른 남자 만나고 즐길거 즐기고 노셈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14:04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론 : 돈때문에 못헤어짐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4.04 13:57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대댓글 보니까 자기합리화중인듯. ' 대화나누었고 부부상담 받아볼예정이에요.각방잡고섹스라니 너무 상상들이 과하신거아닌가싶습니다.기댄거 말고 찐한 스킨십하거나 그런증거는 없는데 너무 한쪽으로만 생각하지말아주세요' 남편과 헤어지고 싶지 않네 어쩌구인거 보고 남편은 지금쯤 호구 하나 잘 건졌다고 하면서 눈 가리고 아웅할게 뻔한데 진짜 자기합리화 하는 호구글은 이제 그만보고 싶음. 지 팔자 지가 꼬는 케이스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8 9 10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