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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시어버지가 본인동생(삼촌)이름을 따서 우리 아이 이름을 지었다네요...

00 (판) 2020.04.02 15:17 조회48,868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아들둘에 딸하나구요. 신랑은 외아들 이예요.
시아버지는 3남1녀 중 둘째이신데 남동생은 올해 55세이지만 결혼도 안하고 혼자살고 계세요.
시부모님과 자주 왕래를 하다 보니 시삼촌과도 자주 만나고 아이들도 이뻐라 하세요.

시삼촌은 젊은시절 한번 파혼을 하시고 그후로는 결혼상대를 못만나셨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그럴만도 해요. 본인은 성격상 뒤에서 욕안하고 할말은 한다고 하지만 너무 배려없이 그냥 툭툭 막말을 하는 스타일이면서 좀 뭔가 답답하기도 하고 똘끼도 있어요. 본인만이 맞다고 생각하는....그런거..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얼마전에 시댁에서 밥을 먹는데 시아버지께서 우리 큰아들 이름을 지을때 
시삼촌 이름을 넣었다는 거예요. 
예를들자면 시아버지는 "김재욱,김재형,김재호" 이렇게 재자 돌림이고 저희 아들들은 "김민욱,김민훈" 이렇게 지었는데 첫째 아들 이름을 삼촌이름을 딴거라는거예요.
그래서 왜요? 하고 물어봤더니만 본인동생이 결혼도 못하고 자식도 없으니까 이름이라도 따준 
조카손주가 있으면 좋을거 같아서 그랬다고 하시더라구요....그냥 뭔가 뒤통수 한대 맞은 느낌이...
제가 얼굴이 확 굳어지니 시어머니께서 화재전환을 해버리셔서 그냥 별말을 못했네요.
신랑은 없었구요.

그후로 계속 아이를 보면 생각이 나요. 차라리 버젓이 잘살고 좋은일 많이 하는 존경할만한 삼촌이면 본받으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건... 결혼도 못하고 혼자사는 또라이 같은 삼촌이름을 따다니요...ㅋ 완전 기분 더러워서.... 그후로는 이름보다는 큰아들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조만간에 남편한테 얘기하고 상의해서 큰아들 이름 바꿔 주려고 하는데요. 원래 남편이 제 의견을 많이 존중해줘서 남편과의 충돌은 없을거 같은데 시부모님은 반대하실거 같네요...

제가 예민한거 일까요? 우선 이번 주말에 신랑이랑 상의해보고 의견충돌이 생기면 톡에 올린거 보여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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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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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철학관 2020.04.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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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소름돋네요 .그 누구도 아닌 자기 혼자만의 생각으로, 손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 편하라고 손자 이름을 저딴식으로 짓다니 끔찍하네요.진하디 진한 자기중심주의 무섭습니다. 저같으면 이름 당장 바꿉니다. 그리고 특별한 의도 없으면 자식 이름은 부모가 지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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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4.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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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부모뜻 따라서 이름 지었었고 그이름으로 불렸으니 이제부터라도 부모뜻 따라 이름 짓기로 했다고 개명다 하시고 난 후 통보하시면 됩니다. 허락이 뭐필요하겠어요. 친부모가 그렇게 하겠다는데. 쓰니 아들이 어른들 기쁨조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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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ㅂㅌㄲㅈ 2020.04.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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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종 순신 무현 중근 창호 이런 이름은 써도...근혜 명박 두환 승만 교안 완용 정희 나베 같은 것들 이름을 누가 씀??? 무슨 50넘어 결혼도 못한거 이름을 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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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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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허락받지마시고 바꾸고 알려주지마세요. 나중에 개명한지 꽤 됐다고 솔직히 위인도아니고 울아들이 그리컸음좋겠냐고 한바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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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2020.04.0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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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내새끼이름 내가 짓겠다는데 그냥 바꾸세요; 시부모한테 허락받지말고 바꾸고나서 통보를하세요 찝찝해서 이름바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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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4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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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엄마친구남편이 지어줬어요.. 근데 그분이 정신병자되어서.....이름.......진짜바꾸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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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2020.04.0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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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애틋하면 시부가 애 하나 더 낳아서 양자로 주지, 왜 남의 자식 갖고 생색 부린대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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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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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라면 바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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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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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못하고 혼자 사는 노총각 지 동생 이름 따서
손주한테 이름 붙여주고
지 혼자 얼마나 속으로 둘이 엮어가면서 의미부여하고 뿌듯해하고 만족했을거 아냐,
분명 나중에 손주 크면
니 이름 내가 어떻게 지었는지 아냐~? 하면서
지 동생을 제2의 아버지라고 생각하라느니 어쩌니 하면서
효도하라고 할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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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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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명하세요. 기분 더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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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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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똑같다는게 아니고 뒤에 한글자만 따와서 뒷글자만 같다는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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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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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미성년자일텐데..당사자와 원활한 상의가 가능할까요?
인생에 개명 두번은 어렵습니다..
지금 조부모랑 부모 변덕으로 바꿨다가 나중에 본인이 성인되어서 정말 바꾸고 싶은 일이 있을 때 못바꿀수도 있어요..
이름 당사자와 상의가 가능하면 좋겠지만 아이가 어리면 본인 스스로 판단이 어렵죠..
홧김에 진행하지 마시고 인생에 두번 개명은 어렵다는것 생각하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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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20.04.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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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개극혐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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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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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러갔는데 이름이 너무안좋다고 단명한다고 바꾼다고 하세요 삼촌얘기는 하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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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 2020.04.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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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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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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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 후 통보요. 거품물어버리면, 싸우실꺼 아님 그 이름 풀이해보니 애들에게 너무 안좋다 갈수록 애들 힘들다 하더라 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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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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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식이름을 할아버지들이 지어주는지..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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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0.04.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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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부끼리 짓고(작명소 도움받든), 개명한 후에 알리는 게 좋겠네요. 저도 자식이 있고 이름 지을때 시부모님과 충돌은 있었지만 이건 진짜 소름돋고 기분 엿같은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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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아름 2020.04.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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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고 자기자식을 위해서 이름 지었네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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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싫다 2020.04.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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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바꿔주세요 찝찝하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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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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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이름은 부모가 지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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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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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명하고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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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날아라봉황 2020.04.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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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외국에서나가능하지 우리나라에서 한집안에 똑같은이름이 2개나있는건 욕먹을일이에요 님시아버지 완죤 개무식시한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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