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글 올려요 방탈 죄송합니다ㅜㅜ 저는 30대 초반이고 남사친이었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동갑 남친이 있습니다. 사귄지는 100일정도 됐습니다. 성격이 잘 맞고 편해서 사겨도 괜찮겠다하고 고백을 수락했는데 문제는 남친이 너무 뚱뚱해요ㅜㅜ 남친은 고딩때부터 항상 통통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살이 급격하게 늘어나서 뚱뚱한 돼지같아요ㅜㅜ 다행히 식탐은 없고 오히려 저보다 조금 먹는거 같은데 왜이렇게 뚱뚱한지 모르겠어요ㅜㅜ 집에 가서 야식으로 폭식을 하는건지;; 단둘이 만날때는 편하고 재밌고 좋은데 밖에 같이 돌아다닐때는 괜히 사람들이 쳐다보는거 같고 창피해지려고 합니다ㅜ 이런 마음이 드는것도 미안하고... 저는 제가 얼굴이나 외적인거 안 따지는지 알았는데 어느 정도는 따져야겠더라고요... 건강을 위해서 살 빼는게 어떠냐고 하면 노력은 하는거 같아요 내과가서 약처방도 받고 6시 이후로 금식한다는데 뭐하냐고 물어보면 거의 쇼파 누워서 티비 본다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땜에 헬스장 못가는건 이해합니다 그래도 집에서 운동하려고 노력은 해야하는거 아닙니까?ㅜㅜ 물론 살 빼기 힘든거 압니다... 저도 365일 다이어트 중이니깐요ㅜㅜ 저는 남친한테 잘 보이려고 음식 절제하고 집에서 운동하는데 남친은 쇼파에 누워있다고 하면 솔직히 열 받더라고요! 남친은 초고도비만이기도 하고 아마도 살을 못 뺄거 같은데 만약에 나중에 결혼이라도 하게되면 만병의 근원인 비만으로 인해 성인병이 올거같고 걱정입니다ㅜㅜ 말로는 1년안으로 살 뺄거라는데 기다려줘야 할까요? 아님 초반에 헤어져야 하는지... 뚱뚱하다는 이유로 헤어지는건 넘 가혹할까요?ㅜㅜ 뚱뚱한 남자 만나시는 분이나 결혼하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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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능력도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거죠
길이도 뱃살에 파뭍혀서 작아요... 제 전남친이 그랬어요
.. 작아요.. 너무나 ㅠ 속궁합 정말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