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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우리 가족이 노숙자신세가 되었어

쓰니 (판) 2020.04.08 01:06 조회32,489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난 고등학교 재학중인 여학생이야.
예전에 sns하다가 그 가난때문에 처음으로 엄마한테 소리질렀다는 글 봤었는데 댓글로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는거 보고 나도 위로받고 싶을 때 네이트판 이용해 봐야겠다 생각했었어. 그런데 이렇게나 빨리 위로가 필요한 날이 올 줄 몰랐네. 

 난 단 한번도 우리 집의 가정형편이 부끄러웠던 적 없었어. 오히려 많은 위인분들은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나 성공하고 그러잖아, 그래서 난 이렇게 가난한게 내가 성공한다는 메세지라고 생각하고 더 아득바득 공부할 수 있는 좋은 바탕이 되는거 같아서 뿌듯했어.  

작년에 보일러가 고장이 났는데 고칠 돈이 없어서 10개월을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에서 씼었어. 벌벌 떨어가며 씻을 땐 물론 너무 힘들고 추워서 막 짜증도 나고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씻고 학교가면 아침에 있었던 그 경험을 떠올리며 더 열심히 공부했어. 그렇게 열심히 하고 나면 행복했거든. 내가 정말 훌륭한 사람 같아서.

그렇게 딱히 가난한걸 증오해 본 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난 여기 올라왔던 공책 살 돈, 문제집 살돈 없어서 슬프다는 그 글 보고 내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담담해져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공책 살 돈이 부족하면 학교 이면지를 모아 거기에 필기하고, 펜이 부족하면 학교에 떨어져있는 펜 몇개 주어다 쓰고 학교 선생님께 안쓰는 문제집 받아서 풀고 그랬거든.

내가 비참하다고 생각해 본 적 없었어. a4용지 이면지 반 접어서 쓰니까 더 암기도 잘 되는것 같고 나처럼 a4용지에 필기하는 친구들도 많아지고,
펜 주을땐 완전 신나서 애들한테 득템했다 하니까 친구들도 나도 땅 잘 보고 다녀야겠다 거리면서 서로 웃고,
문제집도 친구랑 저 문제집 쌤 버리려는거 같은데 얻어오자 ㅋㅋ 하면서 같이 한보따리씩 들고 나오니까 다른 공부 열심히 하는 친구들도 거들어서 쌤 저도 몇권 달라고 챙겨가고.

그렇게 가난하지만 전교 2등도 하고 남부럽지 않게 대단하다는 소리 들으며 희망가득한 하루하루를 살았는데,

지금은 내가 받아낼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버린 것 같아.
내가 우리 가족이 언제나 외줄타기를 하고있었다는걸 잊었어.
빚을 못갚아서 집이 경매로 넘어가서 다른 사람 소유가 되었어. 아빠빼고 모든 가족이 전혀 모르고 있었어. 아빠가 잘 마무리 했겠지 했는데 아니더라 숨기고 있었던거야. 당장 이사를 가야하는데 백만원도 없어서 매달 내는 대출금도 못 냈는데 어떻게 당장 집을 구해?

공부도 전혀 손에 안들어오고 당장 길바닥에 나앉을거 같은데 너무 무섭고 단 한번이라도 집안 사정에 더 관심 가졌으면, 어떻게든 아빠 정신차리라고 소리라도 고래고래 질렀을건데 우편물 귀찮다고 안가져가지 말고 단 한번이라도 봐서 조금이라도 알아차렸으면 이지경까지는 안왔을텐데 하고 내 스스로도 너무 괴로워.
진짜 어떡해 이젠 모든 의욕이 없어 더이상 어떻게 나아가지 어떻게 일어날 수 있을까.

사실 공책 살 돈 없어도 펜 살 돈 없어도 아무렇지 않았던 게 아니라 아무렇지 않은 척 한거였다는 생각이 들어
사실은 아침마다 얼음장 같은 물로 몸을 씻을때마다 괴로울만큼 추웠는데.
아주 어릴때부터 가격표를 보고선 포기하는 인생을 살아왔어도
내 미래만은 포기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래서 아득바득 공부했는데  

물론 미래를 포기하지 않을거야. 그런데 지금은 잠깐 아름답게 포장해 뒀지만 썩어가는 현실을 볼 시간인거 같아.
부모님이 최선을 다 하시겠지만 나도 보태야해. 어린 나이의 동생들도 있어서 장녀로써 역할을 좀 해야할거 같거든. 

언젠가 다시 여기 와서 글을 쓸 땐 이 글이 오글거릴 정도로 별 것 아닌것 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 지금은 너무 무거워서 숨이 턱턱 막혀. 친구에게조차 말 못할 이야기를 해 봤는데 이렇게라도 적어보니 조금은 후련하다. 다 읽어 준 사람 있다면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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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휴직 2020.04.0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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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나가던 30대 언니야. 나는 좀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게. 평소에 경매에 관심도 많고, 내가직접 매수하기도 하는데, 보통 경매로 집주인이 바뀌면 바뀐 집주인은 "명도" 절차를 밟을거야. 즉, 기존에 살고 있던 사람을 내보내는 절차를 진행한다는거지. 처음에는 대화로 해결하려고 할거고, 이 과정에서 해결이 잘 안되면 바로 법적으로 진행하려고 할거야. 처음에 대화로 해결하려고 할 때 최대한 협조하면 관례상 이사비를 받을 수 있어. 법적으로 지급의무가 있는건 아니지만 경매업계 관행상 대부분 새 집주인이 집을 비워줘야할 사람에게 이사비 명목으로 1백에서 3백 선에서 돈을 주거든. 이부분 꼭 현명하게 대처해서 챙겨 받길 바랄게. 그리고 이사갈 집은 빨리 알아볼수록 좋은데 1가구 무주택에 소득이 낮은 경우 거의 99%이상 전세자금대출이 매우 저리로 가능하니까 이거 꼭 알아봐. 주택금융공사 보증끼고 하는거라 안전하고 금리도 정말 낮고 한도도 2억 2천 정도되어서 가능하다면 너희 가족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절대로 무턱대고 안나가고 버티지말어. 그러면 새집주인은 명도소송을 해서 집행관들과 같이 집에 들이닥쳐서 너희 가족을 강제로 끌어낼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유체동산압류(일명 빨간딱지) 등 너희 가족의 가구나 가전도 잃을 수 있어. 새집주인과는 원만히 해결하는게 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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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4.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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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많이 힘들면 국가의 힘을 빌려 힘내라 전월세살면 주거급여신청하고 교육급여도 신청해 저소득으로 선정되면 요금할일이나 쌀도 저렴히 사먹을수있어 도움을 받는것도 똑똑해야 받는거란다 꼭 도움받고 그 실력으로 좋은 대학가서 좋은 직장 갖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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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20.05.1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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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연히 글을 읽은 40대입니다. 제 학창 시절이 떠오르네요. 특히 난방비가 없어 겨울에 찬물로 씻으며 지냈던 부분이요. 저도 글 쓴 학생처럼 아득바득 공부했고 의대 6년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지금은 개인병원 차리고 아이들도 여럿 낳아 여유있게 살고 있어요. 글 쓴 학생도 꼭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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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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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야 나도 고등학생이야!!! 필요하면 공책이랑 필기구 줄수있어 원래 친구끼리는 이런거 줄수있는거잖아 맞지?? 나 필기구 공책 모으는 거 취미라서 너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 동정이나 불쌍하다고 여기는건 아니야 그냥 또래친구 입시생으로써 도와주고싶어 네 글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동기부여도 됐거든 그게 고마워서!! 요즘 안좋은일도 많이 일어나는데 그래도 너한테만큼은 좋은일만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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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0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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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행복해야 돼 글 보니까 크게 될 거 같다 진짜로 제발 이 파도가 지나가고 찬란한 물결이 일렁이는 큰 바다에서 행복하게 뛰어놀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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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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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너는 어딜가도 성공할거야 댓글들 보고 도움이 좀 됐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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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0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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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보다 나이많은데도 철없이 산게 부끄러워진다.. 진짜 왠만한 또래애들보다 정신력이 엄청 강한것같애. 꼭 잘됬음 좋겠다. 그 문화누리카드라고 국가에서 학생들 있는 저소득층집에 지원해주는거 있는데 그거로 서점에서 책들 살 수 있고 돈도 꽤 많이 넣어주니깐 꼭 잘 활용했음 좋겠다. 근데 진심으로 너정도 정신력이면 뭐라도 될것같애 그니깐 힘내고 앞으로도 당당하게 살았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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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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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LH임대주택 꼭 알아봐 신청기간이 있어서 좀 걸릴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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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눈사람만들... 2020.04.1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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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야 힘내!!! 나도 힘 안나는데 무작정 힘내라고 해서 미안한데,, 그래도!! 힘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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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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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는 분명히 잘될꺼야 그런 긍정적임이 헐마나 큰 자산인줄 아니? 지금 당장은 앞이 안보이는 터널이겠지만 터널의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도 있는 법이야 공부도 잘하고 착한 너같은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지금 할 수 있는 일에 반드시 최선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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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곰쌤 2020.04.0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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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나가는 선생님이야. 첨으로 신분밝히게되네ㅋ 결론부터 말하면 담임쌤과 개인면담하는 것이 그나마 네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 기초생활수급, 법정차상위, 개인회생, 파산 등은 부모님이 할일이고 법적인문제들은 시간도 걸려 만만하지 않아. 또 나라에서 지원되는 것 말고도 담임추천으로 학교장지정으로 받는 혜택들도 제법많고.. 쌤도 사업실패한 가정이있어서 애들 몰래 많이챙겨주었지. 우유부터 학용품, 문제집까지 은근히 챙겨줄 수 있는게 많거든. 또 온갖 장학금, 복지물품예산이 오는데 담임샘은 옆반에 갈 것도 우리반 아이 생각나면 끌어다 지정해주니까. 암튼 쓰니생각보다 담임쌤이 많은 재량권이있다고 생각하면 돼. 부모님의 경제난은 네 잘못이 아니고 창피한 일도 아냐. 담임샘이 비밀지켜줄테니 꼭 도움받도록 하고~ 행여 도움못받거든 내 개인메일이니 메일보내줘 초등쌤이지만 문제집은 올해 쓰니가필요한 것들로 사줄게. hoser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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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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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대단하다. 존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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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4.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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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경매로 집도 넘어가보고 힘들게 컸어 학원 안다니고 열심히 공부해서 전교 1등도 했고 ... 지금 힘들지만 또 해뜰날 올거야 지금처럼 흔들림 없이 열심히 공부하고 과 잘 지원해서 대학가고 또 열심히 일해서 돈 벌면 집도 사도 차도 사고 결혼도 하고 행복한일 생길거야 얼마나 힘들지 그리고 얼마나 불안할지 느껴지지만 다 살 방법이 생길거야 힘내 나중에 꼭 성공해서 판에 글 다시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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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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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집이랑 비슷하네. 우리도 원래 살던집에서 나가고 부모님이 갖고있는 돈 100만원도 안되서 할머니집에서 얹혀살았어.. 근데 할머니는 꽤 돈이 많으신 편이라 한달뒤에 집 구해주셔서 월세만 우리돈으로 내고있는데, 이 월세도 구청에서 신청해가지고 한 80% 정도는 지원되더라. 구청가서 신청할수있는거 전부 다 신청해. 좀 귀찮긴하겠지만 우리 아빠도 구청에 서류들고 왔다갔다 엄청 많이했대. 쌀도 엄청 싸게사고 구청에서 우리집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 반찬도 갖다주고 마스크도 주고 빵도 주고 그러더라 ㅎㅎ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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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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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소지 주민센터가서 복지과 공무원한테 도움받을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는 거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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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20.04.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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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얘 ㅋ톡에서 “규밍이”검색해서 1:1옾챝들어와주ㅓ 서울근처면 같이 다ㅇ 소랑 아트박ㅅ로 필기구 같이 사러가자 - 아니면 내가 사서 집으로 보내줄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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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20.04.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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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가서 상황말하고 우선 임대주택 지원 받으세요
긴급 주거지원 이란게 잇어서 구청장이 상황이 심각하다 하면 구청장 권한으로 긴급으로 지원대상에 넣어주는걸로 봤습니다
원래는 고시원 3개월? 비닐하우스 생활 몇개월 등 이런곳에 있었던 기간 조건이 되념 주거지원해주는건데 급하게 상황이 돌아가는 경우는 권한으로 해주는걸로 전단지에서 읽었습니다 구청 복지 전단지요 구청가서 복지과?이런곳 가서 상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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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2020.04.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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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데 몇가지..말해주고싶어서.. 1. 아무리 힘들어도 10년뒤 청사진이랑 미래세부계획을 뚜렷하게 그려 아주 예쁘고 멋질 네이미지를 상상해(비현실적일만큼 누가봐도 멋진거!) 2. 지금 경매에 대해서 안좋은 감정이 있을거같아. 그러지말고 경매에 대해서 조금씩 공부해놔 부동산이랑 경제지식도 조금씩 쌓아둬 보험도 괜찮고.. 재테크같은거! 네가 부자가 될길을 당겨줄거야. 3.절대로..절대로 포기하지말것..! 정말 하고싶은것이라면 길은 열려있더라구 항상 도와주더라고 그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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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쨜 2020.04.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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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교 2등이라니 대단한데? 성격도 시원시원하니 교우관계도 좋은것 같고, 참 재능이 많은 아이구나? 나도 지금 생각해보면...당시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로 가난하고 힘들게 살았어...난방이 끊겨서 부르스타에 물을 끓여 씻다가..나중엔 고작 부탄가스 살 돈이 없어 찬물로 씻고 그랬지...나도 힘든 환경에서 공부를 놓지않고 똑부러지게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의 너보다는 한참 모자른 정도야.. 그러니 너는 지금의 나보다 훨씬 행복한 삶을 살겠구나.. 글로 위로하는데 한계가 있겠지만 너의 5년후, 10년후를 떠올려 보렴..똑똑한 너라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일꺼라고 스스로를 믿어 의심치 않을꺼야. 지옥같은 생활속에서도 정신 놓고 살지는 않았더니 지금은 누구보다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단다. 악착같이 버티다가도 가끔 힘에 부쳐 길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운적도 있고 여러번 좌절할뻔 한적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학교를 갔고 좋은 직장을 얻었고,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해서 이제는 옛날 악바리 근성이 많이 빠진 여리고 유약한사람이 되었어...ㅎㅎ하지만 지금에 아주 만족해. 절대 포기하지마, 포기하기엔 넌 너무 아까운 사람이구나.. 혹~~시나 다른 도움이 필요하다면 대댓글을 달아줄래? 닿을 방법이 있을꺼야!ㅎㅎ 너의 10년 후를 응원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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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이 2020.04.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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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자원이라는 곳이 있어 엄마와 아이들이 기거할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는걸로 알아. 수도,전기, 무료고 식대도 나오기도할꺼야 ㅡ아빠는 모르겠다ㅡ얼른 상담해봐 포기하지마 나도 나 앉아봐서 알아 20년도 지났지만 지금은 우리동네에서 제일 좋은 아파트에서 산단다 열심히 공부하고 지금을 이겨내면 더 성장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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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괭이 2020.04.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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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 나는 다른 분들처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순 없지만 정말로 진심으로 쓰니를 위해 기도할게...! 앞으로 펼쳐질 쓰니의 미래에 더이상 한숨과 눈물은 없기를..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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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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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문화누리카드 신청해 인터넷에 검색하면 자세히 나와있어 이 카드로 책도 살 수 있고 영화도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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