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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돈을 벌어도 벌어도 돈이 안 모여요...

ㅠㅓㄴㅇ (판) 2020.04.08 02:09 조회35,673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자영업자 입니다.


결혼도 하고싶고, 이제 금전적으로 그만 쪼들리고 싶은데 상황이 나아지지가 않아서 조언을 좀 얻고자 글 올립니다.

대학교 졸업 후, 25살부터 직장생활 시작해서 4년간 직장인으로 살다가 28살에 퇴사하고 회사원으로서는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술을 배워 자영업을 하고 있어요.

직장생활 4년간 연봉은 2600 으로 시작해서, 퇴사즈음엔 3100 찍고 퇴사를 했는데.. 모은돈은 0원 이었어요.

쇼핑도 좋아하고, 생각없이 그냥 쓰다보니 신용카드의 노예가 되어있더라구요.. 자취를 한 것도 아닌데 저도 제가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더 한심한건 자영업 후, 월 300~500 정도 벌었는데 지금도 모은돈이 0원 이에요.. 심지어 대출은 1500 정도 하하..(자영업 초반에 2000 정도 대출)

일단 제 한달 지출을 써보자면,


- 월 수입: 300~400

- 대출원리금 상환: 80 (1년 반 뒤 끝남)
- 적금: 40 (시작한지 두달째)
- 보험료: 13 (실비 3 / 연금성상해보험 10)
- 핸드폰 요금: 12 (아이폰을 괜히 샀나 싶음..)
- 운동: 10 (수영 혹은 필라테스)
- 애견: 10 (매월 10씩 따로 빼서 사료나 용품, 병원비로 지출)
- 주택청약: 10
- 용돈: 120~150 (데이트, 쇼핑, 머리, 네일, 외식 등)


이렇습니다.

용돈을 줄이려고 노력해봤는데 한두달 80정도로 줄였다가 또 돌아오네요.. 저도 제가 한심한데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쥐고 있는 목돈이 아예 없어서 늘 쪼들려요 한달 벌어서 한달쓰는 식

쓴소리, 조언 좀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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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이 많다는 의견이 대부분 이네요 친구들은 월 70 정도로 잘만 살아서 저도 그렇게 해보려 했는데.. 이게 뭐라고 안되는지 ㅠㅠ
아 사치녀라는 댓글이 많은데 그러기엔 해외여행도 안가고 명품은 물려받은거 빼곤 없습니다. 술은 안먹어요 ㅠ_ㅠ

아 그리고 네일, 미용실 3개월에 한번으로 바꾸겠습니다!
운동은 제 제일 큰 취미지만 ㅠㅠ 더 싼걸로 갈아탈게요!

용돈 세부내역 써보라는 의견들이 있어서 써보자면,


- 데이트통장 30만원 입금 (남친은 50)
- 점심값 16만원 (하루 8천원×20일)
- 카페 6~7만원 (주 2회정도 감)
- 애견 10만원 (노령견에 접어들어서 병원비가 목돈으로 나갈일 이 점점 생길테니 빼둬요. 돈 없으니 개키우지 말란 소리는 제에게 돈 없으니 가족도 버리라는 말과 같습니다)
- 집에 용돈 10만원 (나이먹고 부모님집에 살면서 아예 1원도 안보태기는 눈치보여서..대신 명절때 용돈 안드려요)
- 주유비 10만원 (차는 2년전 부모님이 사주신거라 할부금은 없어요!
- 나머지 40~50만원은 쇼핑과 기타 인데 지난달 가계부를 보니,
치과, 아빠생일떡케익, 양말, 화장품, 영양제, 마스크, 딸기, 물티슈, 할머니랑 엄마랑 밥사드린거 2번, 바지2개

이렇게군요... 어디서 줄일수 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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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생각을해보자 2020.04.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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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을 저만치 쓰시면서 돈없다고 하시는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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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4.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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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 본인이 즐겁다면 그걸로 된거죠
나중에 100% 후회하시겠지만 누구 탓만 안하면됩니다.
정부탓, 부모탓 이런 것들 말이죠

티끌모아서 티끌이라고 하지만 그 티끌마저도 없는사람들은 약한 바람만 불어도 날아갑니다.
남들은 튼튼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30대에 말이죠
돈쓰는 것은 습관입니다.
남들은 돈쓰는게 어려워서 안쓸까요 ?
참는겁니다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

평균 350 번다고 가정하고 대출상환 80제외 나머지 금액의 최소 50%는 무조건 저금하세요
만약 여성분이라고 가정했을때 (네일한다고하시니) 그래도 남들보다 최소 5년은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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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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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출상환 80빼고 다 포기하시고 부모님께 빌붙고 저축하셔야 서른 중반에 겨우 몇천 모일듯 한데요? 걍 결혼 포기하세요. 생각없이 산 당신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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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ㅓㄴㅇ 2020.04.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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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은 다 되게 아끼고 잘 사나보다... 30대 초반에 연애하면 저정도 써요.. 다만 대출금 80만원이 나가서 그렇지 운동도 하던대로 하세요. 운동도 안하면 나이들어서 병원비 더나와요. 돈도 중요하지만 몸이 건강해야 삶의질이 높지. 돈을 모으는게 힘들면 억지로 재산이 되는 돈이 빠져나가게끔 적금이나 부동산 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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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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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엄청 ~ 사치한다고 생각하진 않음. 지금 씀씀이에서 갑자기 줄이는건 무리수. 일단 대출금 상환╋적금╋주택청약=>벌써 130만원씩 쌓이고는 있는것임. 여기에 딱 20만원만 용돈 줄여서 150만원씩 딱딱 저축하면 1년에 약 2000만원임.5년에 1억. 너무 무리할 생각하지말고 20만 더 저축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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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조언 2020.04.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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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허렁방탕 개 쓰레기 새키야 조만간 거렁뱅이되겠구나!!!


쓴소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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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2020.04.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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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용돈이 120~150이고 대출원리금상환이 80인데
1년반뒤 대출원리금상환이 끝나면 용돈이 200~230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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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cla... 2020.04.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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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즐길거 다 즐기고 놀고 다 놀고 꾸미느라 화장품사고 옷사고 맛집탐방 해외여행 하는 경제관념 제로인 한녀들은 제발 그냥 혼자 살아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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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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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얘기 해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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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2020.04.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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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선생님 좀 뫼셔와야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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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ㅓㅓ 2020.04.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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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스트레스 푸는 행위를 소비하는걸로 보통 많이들 풀어요. 내가 이정도로 고생하는데 이정도 돈쓰는거 정돈 괜찮잖아? 하면서요. 그런데 돈을 써서 또 돈이 부족하고 안모여서 왜 난 돈이 안모일까 돈땜에 스트레스. 꼭 돈을 써야만 행복함을 느끼는게 아님. 미니멀리즘 완전 추천하고요! 날씨 좋은날 산책 간다거나, 향기 좋은 섬유유연제로 빨래하기, 반신욕 하기, 책 읽기, 좋아하는 유투브 영상보기, 영화보기, 도서관가기 등등 돈 쓰는것보다도 행복한게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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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4.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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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거 다하면서 돈을 어떻게 모을까요... 무언갈 얻으려면 희생이 반드시 필요한거에요. 다른거 다 떠나서 용돈으로 너무 많이 쓰세요.. 네일아트,헤어,데이트 등등 할거 다하면서 돈을 어찌 모아요. 저랑 소득 비슷하신데 전 한달에 300만원 저축해요.. 심지어 자취하는데도요.. 전 네일아트 끊었어요. 네일아트 진짜 돈 아까워요. 예전엔 스트레스 풀리고 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시간도 아깝고 젤 네일 건강에도 안좋고 1시간 이상씩 거기 앉아서 손톱에 투자하는게 너무 아까워요. 긴 손톱 이뻐보이지도 않고 위생적으로도요.. 머리? 머리나 피부는 뭘 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안좋아져요. 지금 전 피부과도 헤어샵도 안다니는데 머릿결 최고에요. 미용실 주기적으로 가서 염색하고 펌 했을때 머릿결 최악이었고 머릿결 복구하려고 또 돈들고 반복 반복.. 지금은 아무것도 안하니까 물미역처럼 찰랑찰랑 더 이뻐요. 피부도 진짜 문제성 피부만 아니라면 레이저 하면 할수록 더 건조해지고 피부에 자극되서 안합니다. 운동은 미래 건강을 위한 투자이니깐 하는거에 찬성해요. 이런 모든것들이 내 의지로 힘들다 싶으시면 강제저축 완전 추천해요. 강제저축 하면 그 나머지 금액 맞춰서 어찌저찌 다 살게되거든요. 사람은 생각보다 오래살고 젊을때 몇년 고생하는게 낫지 늙어서 가족들 생겼을때마저 가난하면 ? 정말 서러울거 같아요. 그거를 늘 생각하세요. 지금 나에게 투자하는건 외모치장이나 옷,물건 사는게 아닌 저축하는게 투자다 라고 그릇을 좀 크게크게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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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ㄹ 2020.04.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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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월급쟁이들은 돈 모으려면 안쓰는거 말고는 답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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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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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결혼하는건 진짜 양심없는거란건 아시죠? 백세시대에 노후준비도 지금부터 해야하는 마당에 쓸거다쓰고 오늘만 살것도 아니고 미래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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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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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머 갑을 모르는거도 아니고 걍 쓰니의 마음가짐이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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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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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적금을 무조건 백만원짜리로 넣어 지금금액으로 가능함 그리고 운동10을 다른걸배우는걸로 바꿔라 공인중개사던 경매든 주변에알아보면 싸게배울데많음 청약은잘하고있음 애견비용도 나중에 큰수술하면목돈드니 그렇게모아 핸드폰에서 매달너무나가고있음 반으로줄일수있음 한달300번다고가정해놓고 백만원은저축 80은대출 청약10 애견10 핸드폰 7 보험13 나머지80으로혼자쓰고지낼수있음 300이상버는날은 무조건 더번걸 따로 통장만들어넣어놓거나펀드 주식에 조금씩투자하고 주변에 공공분양이나 괜찮은아파트 급매나온걸노려봐라 고민만하지말고 행동에옮게 이렇게해서 지금7억정도자산불림 남이얘길하면 담아듣도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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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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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0대부터 일 했는데 37살에 1000만원도 못 모으는 여자들이 이런 여자들이구나... 도대체가 돈을 어디로 쓰는지 이해가 안 됐는데ㅋㅋㅋㅋㅋ 희대의 궁금증 해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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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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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과를 먹고 살아야 되는데 수박을 먹고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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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고ㅅ 2020.04.1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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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중에 파산신청 하시면 되죠 뭘 걱정해요 ㅎㅎ 아 결혼은 못하실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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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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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적금 의미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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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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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기는 어렵고 쓰기는 쉽다는 걸 체감하면 늦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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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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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장 소비하고 싶은 욕구와 나중에 돈없어서 힘들거 비교하면 소비가 줄여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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