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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엄마랑 싸웠는데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ㅇㅇ (판) 2020.04.08 16:04 조회12,228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너무 억울해서 글 써봐요
제가 그렇게 이기적인건가요
결시친이 화력도 쎄고 저희 어머니 입장도 생각해보시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실 것 같아서 여기다 써봅니다...

일단 저는 예비고 1이고 작은언니는 고3, 큰언니는 대학교2학년이에요
저희 집은 방이 세갠데 하나는 엄마가 쓰시고 하나는 작은언니랑 제가 쓰고 나머지 하나는 큰언니가 씁니다
작은 언니랑 큰언니는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방학에만 집에 있어요

저는 이번 방학에 공부를 좀 열심히 했어요
전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이라 과목별로 공부를 다 하고 있는데 저랑 방 같이 쓰는 작은언니(고3)은 예체능이라 공부는 거의..? 아니 그냥 아예 안하고 가끔 그림그리거나 학교숙제하고 그럽니다
근데 예체능이어도 공부 이렇게 안하면 안될 것 같은데 저희 언니는 공부를 워낙 싫어해서 아예 안하더라고요;;
어쨌든 저랑 작은언니는 보통 12시쯤에 일어나서 2시쯤에 자는 편이에요
근데 어제 언니가 갑자기 아침 8시에 일어나서 노트북으로 뭘 제출해야한다고 커튼을 치고 노트북을 엄청 탁탁거리는 거에요
제가 나가서 하라고 몇번이나 말하는데도 그냥 무시하고 거기서 계속 탁탁거리길래 제가 나가서 좀 하라고 소리쳤더니 엄마가 오셔서 저한테 소리지르시고는 갑자기 목소리가 세상 자상하게 바뀌셔서 작은언니한테 “바쁜거야?” 이러시고 작은언니가 뭐라뭐라하니까 그냥 나가셨어요
잠결이고 너무 졸려서 그냥 짜증난 기분으로 잤어요
그리고 한시에 일어나서 씼고 밥먹고 수학숙제, 한문공부를 하고 학원을 갔다 와서 국어인강 듣고 영어 단어 외웠습니다
그러니까 12시가 넘었더라고요
근데 한국사 책을 하루에 읽기로 정한 양이있어서 그것까지 읽고 자려고 한국사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옆에서는 언니가 자고 있었구요
작은언니는 두통이 있다면서 하루종일 자고 그냥 뒹굴거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국사 책을 읽으면서 허리가 아파서 계속 뒤척거리니까 언니가 깼습니다.
그리고 짜증을 내면서 불을 끄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언니도 오늘 아침에 커튼 치고 계속 노트북 하지 않았냐 나도 이거 읽어야한다 라고 했습니다
언니가 지금 한시가 넘었다면서 불을 끄더라고요
저는 불을 키고 언니는 불을 끄고 시끄러워지니까 엄마가 오셨습니다.
엄마는 또 절 혼내시더라고요 지금 자야할 시간에 왜그러냐 내일 하면 되지 않느냐고요
아침 일찍 언니가 노트북할때는 칭찬만 해주시고 나가셨으면서요
저는 하루종일 공부했고 언니는 하루종일 자고 누워서 뒹굴거렸는데 저만 계속 혼나니까 너무 서러웠습니다.
게다가 원래 저희는 2시에 자기 때문에 그렇게 늦게까지 공부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에요 그냥 그날따라 언니가 일찍 잤을 뿐이죠
속상해서 울다가 잠들었고 오늘 1시쯤에 일어났는데 점심먹고 엄마가 절 부르시더라고요
제가 엄마랑 별로 얘기하기 싶지 않다고 하니까 절 다그치시면서 니가 잘못한 건 인정해야하지 않겠냐고 하셨습니다.
제가 언니는 하루종일 누워서 자고 뒹굴거렸는데 내가 책 읽게 불 켜주는게 그렇게 힘든거냐 내가 잘못한거냐 하시니까 엄마가 언니는 아프지 않았냐고 하시는 겁니다
제가 심각한 것도 아니고 가끔씩 두통 없는 사람이 어딨냐 그리고 그 두통때문에 하루종일 잠만 잤으면서 뭐가 그렇게 아픈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니가 언니가 얼마나 아픈지 어떻게 아냐고 뭐라 하시길래 제가 그냥 방을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방학 네달 내내 큰언니가 방을 혼자 썼고 제가 공부하는데 작은언니가 계속 불끄라고 독촉하는것도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막상 불꺼도 안잡니다 폰해요;;)
엄마가 짐은 어떻게 다 옮기냐고 하셔서 제가 언니 짐은 그대로 둬도 상관 없다고 했습니다
언니는 다시 기숙사로 가야해서 어차피 짐이라고 해봤자 옷박스랑 화장품정도밖에 없고 그 방은 원래 제 방이었거든요
근데 엄마가 저보고 너는 왜 그렇게 이기적이냐고 니생각밖에 못하냐고 하십니다. 제가 편한 것만 생각한대요.
너무 억울하고 속상합니다.
엄마는 항상 작은언니 편만 들어주시면서 저한테는 이기적이다 뭐다 하시는데 제가 그렇게 이기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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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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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4.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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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2시에 자더라도 언니가 두통 때문에 힘들어서 잠들었으면 배려를 해줘야지 모든 상황을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는 듯 자기 밖에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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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4.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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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데 언니가 두통이 있어서 일찍 잤다고 했잖아요. 꼭 방에서 책을 읽어야 하나요? 거실에서 읽을 수도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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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로 2020.04.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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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방하나 더있는방으로 이사가자고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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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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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지 방이었댘ㅋ 그럼 작은언니방은 없냐? 집이 니꺼야? 어디서 철없는 소릴 지껄여 기숙사있다가 잠깐 온건데 텃새 오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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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0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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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휴...여기저기 딸딸딸 딸만 줄줄이 소세지인 집구석 왜이리 많냐 어휴 징글징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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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4.1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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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쓰니 성격최고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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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쓰 2020.04.1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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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한번 뒤지게 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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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년이문제임 2020.04.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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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밖에 모르니까 지밖에 모르는년 취급을 당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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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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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서로 책상에 LED스탠드 같은거 하나씩 놔둬요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닌데 불키고 끄고 그런걸로 싸울빠에 스탠드 하나씩 샀을 듯 어머니한테 말해서 사세요 그게 나을 성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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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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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3한테 이러는건 처음봤다ㅋㅋㅋ그리고 아파서 누워있는걸 어떻게 뒹굴거린다고 표현하지??진짜 이기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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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2020.04.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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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글 내용만 봐도 글쓴이는 무슨무슨 공부를 하고 아주 구체적으로 쓰고 언니는 폰하고 공부도 열심히 안한다 이렇게 써 있어요. 언니를 이미 우습게 보고 있는 전제가 깔려 있어요. 그런 부분들을 어머니가 모르실것 같나요. 어머니는 전체를 다 보고 계시니 글쓴이가 이기적이라고 말씀하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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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4.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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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언니에게 감사해라. 넌 내동생이였음 죽창이 날렸다. 언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고3 시기에 쳐돌았나. 같은 방 쓸 자격도 없다. 거실 나가서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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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 2020.04.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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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좀 제시간에 자고 제 시간에 일어나라 쫌 ! 아님 거실에서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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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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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말해서 쓰니 시선에서 쓴 글을 봤는데도 쓰니가 이기적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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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 2020.04.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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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침 8시에 노트북 하는게 뭐가 그리 잘못인데? 너 늦잠 자고 싶어서 그런 거잖아. 성질 날수는 있지만 생활습관이 나빠서 그런 걸 누구 탓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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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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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언니가 고3인게 제일 큰 것 같네여 그리고 언니 분이 아프셨다고 하니까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침 8시랑 새벽 1시랑 차이도 있구요 언니분이 기숙사 생활하셔서 평소에는 잘 못 챙겨주니까 어머니가 덫그러시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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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 2020.04.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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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에 왜 굳이 방에서 불키고 책을 봐? 거기다 언니 아프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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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ㅈ 2020.04.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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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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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싸우지좀마 속시끄러.. 일찍자고 일찍일어나서 좀 해 뭔 고딩이 열시간이나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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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nam... 2020.04.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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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라서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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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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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고3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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