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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회사 정리되면서 알게 된 상사의 속마음 배신감 느낍니다.

ㅇㅇ (판) 2020.04.09 15:00 조회38,763
톡톡 회사생활 꼭조언부탁

곧 회사 정리가 들어갑니다.

꼭 필요 부분(연구직) 위주로만 데리고 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한 달전 사무직군인 저에게 못 데리고 가 미안하다고 했던 상사분께

권고사직자 관련해서 나가는 사람 목록 요청을 하니,

아직 안정해졌다면서... 본인이 가는 회사(합병 모 회사)에 제 밑 직원을 데리고 가려고

그쪽이랑 상의 중이다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보고는 제 직급이 너무 높아 데려가지 못한다... 라는데..

 

허무맹랑한 핑계라는 거 잘 압니다.

저는 회사 내에서도 제 상사를 깍듯이 대하는 걸로 6년동안 열심히 모셨습니다..

그런데 입사한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어린 여직원은(포지션도 적습니다) 데리고 간다 하니 ...

 

한 명이라도 데리고 가면 좋은거지만... 솔직히 제 상사에게 배신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처음에는 저희 부서 전체 다 못데리고 간다고 하셨을 때는 저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았었는데... 제 부하직원을 데리고 간다고 하니.. 뭔가 수치스럽고 저 자신에 대해

너무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그러면서 자꾸 저에게는 앞으로 계획 얘기해주라 하는데 앞에서는 태연한 척 했지만

정리되는 거 까지 있어줘야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 듯 하네요

 

그만두기까지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 믿었던 상사분에게 이런 상처받은 마음이라도 표현하고 싶은데

성격상 그러지도 못하고... 혼자서 삭히는게 힘듭니다. 제 스스로가 저를 상처 안주고 싶은데

마음이 잘 다스려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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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비리] [댓글좀해줘]
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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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매력 2020.04.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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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공.. 직급이 안맞을수 있어요.. 월급을 줘야하는데.. 너무 직급 높은 사람 데리고가면 급여액이 너무 높아져서 일수도 있습니다.. 보통 부장이 대리나 주임데리고 이직하듯이..ㅠㅠ 마음 추스리고 좋은곳 알아보세요.. 혹은 사정이 나아지면 연락올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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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삶이쉽냐 2020.04.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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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낙담할 시간이 어디있나요? 먹고 살아야죠. 상사 선택이 잘 못 되었다는걸 보여주면 됩니다. 당장 이직 알아보시고 다른 회사로 옮겨, 내가 잘 못되지 않았다는걸 증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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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차차 2020.04.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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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능력이 있고 가성비 좋으면 데려갔겠지, 일을 조또 못하거나 급여가 많거나 둘 중 하나 아니겠냐? 니 밑에 애 데려가는 것은 그 급여에 데려가도 니가 하는 것 만큼 할 수 있으니 그런거 아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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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20.04.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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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게 일좀 잘하지 그랬나요..아까운 인재는 반드시 챙겨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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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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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님 문제가 아니에요
짜잘한거 시키고 챙기게 할 직급 낮고 연봉 적은 사람이 필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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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4.1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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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축소해서가면 잡일도 편히 시켜야하고 급여도 줄여야하니 님 밑직원을 택했을겁니다. 자괴감 느끼지 마시고 훌훌 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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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2020.04.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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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혼자가기엔 수발자가 필요하고 님은 수발들게하기엔 컸고 만만한 상대는 아닌가보죠
이제 회사도 그만둘 마당에 허심탄회하게 물어보세요 다같이 잘린줄 알았는데 구제된 기준은 뭔지.. 왜 나의 다음행보를 물어보셨는지 궁금하다고요 님도 바보는 아니니 그분이 좋게 포장해서 들려줘도 자가판단 가능할테고 적어도 진심은 알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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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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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직원을 대리고 가는 거 보니 다른 마음 있는듯, 성상납 받았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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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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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왜 2년도 안된 어린 여직원 이라고강조하는거야?? 상사가 쓰니 아래직원이 어리고 이뻐서 델고가는거라고 말하고 싶은거야?? 약간 뉘앙스가 상사를 어린여자밣히는 사람으로 만드는 느낌이 스리슬쩍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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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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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를 배신하는게 아니라 급여문제죠~~합병하는 회사에서도 누굴 데려오는지 다 협의안을 내놓겠죠~~그러곤 맞는사람 데려가는거겠죠~~그 회사에선 인재보단 급여가 낮은 사람을 원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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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고파 2020.04.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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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을 잘하고 예의 바르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진정한 문제는 돈. 그리고 나이죠. 적은 돈을 주고 얼마나 오래 같이 일할 수 있냐의 문제. 결코 쓰니에게 문제가 있는게 아니니 자존감 떨어질 이유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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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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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규모가 작아져서 그럴거에요 슈퍼마켓이 구멍가게가 되는겁니다 딱 거기에 맞는 일과 능력이 필요한거구요 이직준비 잘하셔서 더 좋은곳 으로 가실거에요 6년동안 일한 성실함으로요 홧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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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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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라면, 내가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해야지 라고 생각할 듯. 상사랑 같이 가면 얼마나 더 충성을 다해야겠어요? 빨리 내 살 길이나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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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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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정리하게 되면 가장 많이 짤리는 게 중간 관리자급이예요. 님을 데려가려면 연봉을 좀 낮춰서 협상해야하는데 그러기 쉽지않잖아요. 님에게 미안한 마음은 진심일거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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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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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가봐도 단가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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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2020.04.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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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큰 문제 급여!
아주 중대한 업무를 맡고 있지 않고, 누구든지 할수 있는 일이라면
보통 연봉 적은 사람을 데려가는게 맞죠
글쓴이가 능력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어쩔수 없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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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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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 잘해주고 상처 받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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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5 2020.04.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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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믿을사람 아무도 없다는것 모르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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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0.04.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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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직원이쁘다기보다 연봉협상이 안되는거지 남녀를떠나서 200데리고 가야하는상황인데 300받는 쓰니를 데리고가면받아주남?상사도 갈곳없어지는데? 그럼밑에 있을때 열심히 하던가 열심히하는모습 보였으면 연봉 낮춰서 갈건지 물어봣겠지 받은만큼만 일한다는 마인드 가진사람들이 딱이런경우지 그리고 쓰니를 데리고 갈 의무도 책임도 없는건데 멀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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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4.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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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 M&A때 남길 사람 정하는 건 그 상사가 정하는 일이 아니에요. 상사는 있는 그대로 설명해준 것 같습니다. 남고 싶다면 연봉을 3년전 정도로 낮추고 직급은 유지해달라고 해서 천천히 이직 준비 하거나, 아니면 해고처분 해달라고 하고 실업급여 받거나 명예퇴직금을 별도로 챙겨달라고 하거나 여러 방법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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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20.04.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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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입사한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어린 여직원처럼 급여 받으면 데려갈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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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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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새 회사들이 경영이 어렵다보니 별일이 다 있어요. 제가 다녔던 회사는 부서가 통째로 없어졌어요; 나갈거면 알아서 나가고 아님 아무것도 없는 책상에서 멀뚱히 앉아있어야 한다더라고요. 요새 이런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님이 능력이 안되서도 아니고 인건비를 줄여서 운영해야하니까 중간관리자들이 희생당하는 구조에요. 님이 상사들을 깍듯이 모셨기 때문에 몇년동안 좋은 평판 듣고 잘 다닐 수 있었던거고요. 배신감 느낄것도 없고 코로나 시국 안정되면 좋은 회사 찾아서 이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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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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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단가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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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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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는 태연한척 하셨지만 부하 직원 데리고 간다는 소식 들었을때 엄청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ㅜㅜ
근데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회사 일이라는게 철저히 이윤으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급여가 어느정도 맞아야돼서 밑에 분데리고 가시는 것 같아여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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