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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대충보는 남편, 다 이런가요?

ㅇㄹ (판) 2020.04.13 02:37 조회15,544
톡톡 임신/출산/육아 채널보기
7개월 아기키우는 30대 부부입니다
주중엔 남편이 육아를 하나도 안합니다 목욕도 잘 안시켜줘요
두달에 한번 해줄까 말까
분유수유하는데 새벽수유 해줘본건 10손가락에 꼽을 수 있구요
이유식도 두번 줘봤나...
낮이고 밤이고 그낭 저 혼자 계속 본다고 해야겠죠
일하고 오면 피곤하니까 이해하고 배려했던게 당연해지고 이지경이 됐습니다

제가 집안일 하고있거나 다른일을 하고 있을때 아이를 부탁하면 번쩍번쩍들기 5회정도 후에 힘들다고 점퍼루나 보행기에 앉혀놓고 폰만 봅니다
책좀 읽어줘라 하면 딱 한권만 읽어줍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아기들책 한페이지에 한문장씩 있고 10페이지밖에 안됩니다
더 읽어줘라 하면 싫다고 또 뉘여놓거나 어딘가에 태워요

지난주말 아침에 아기랑 침대에서 꽁냥대고 있으니 자기도 심심했는지 같이 침대에 눕더니만
어쩐일로 기저귀확인을 해보더니 똥쌌다고 기저귀를 갈려고 하더라구요
옆에서 보고 있었는데 물티슈 두장만 사용해 쓱슥 닦고 다시 기저귀를 채우는거에요
제가 물로 닦아야지 하니까 그럼 니가해 하구선 나가버리네요;;;;;
집밖도 아니고 바로 한발짝옆에 안방화장실이 있어요 세면대에 아기비데도 늘 놓고 써서 엉덩이 씻기기도 편합니다
그리고 아기가 단단한 변을 봐서 그런지 똥꼬가 쌔빨간데도 물티슈로 벅벅.... 하... 정말
비판텐발라주는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진짜

옆에서 보고있으면 어이없을때가 많아서 이렇게 저렇게 하는게 더 낫다 편하다 말해줘도
그걸 다 잔소리로 들으며 벌컥 화를내면서 그럼 니가 해 시전합니다
솔직히 남편이 육아를 1도 안하게 된 데에는 이 상황이 매번 반복되다보니까 저도 짜증나서 그냥 다 제가 하게 된것 같아요
문제는 제가 복직이 얼마 안남았다는거에요
지금이야 제가 다 하면 그만이지만 복직하고 나면 제가 다 감당을 못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혹시 이런남편두신분들은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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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ㅂㅂ 2020.04.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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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들이 할줄 모른다고 할때 애초에 할줄알고 태어나는 사람없으니 배워라 하고 가르치세요. 안배우고 하기싫어하는거란거 명확히 알리고요. 육아는 '함께'하는거지 도와주는게 아니란걸... 핸폰 들여다볼 시간있는데 아이는 안본다? 어디 정자기부 했답디까? 결혼해서 자식낳고 행복하게 살자해놓고 핸폰이랑 사는게 아내들 가정부에 잠자리해주고 종족번식해서 키워주는 사람으로 들였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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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ㅋㅋㅋ 2020.04.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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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들 문제가 신혼때 남자 너무 사랑해서 지가 다 하려고함. 내가 할게 내가 할게 그리고 아이 낳아도 남자는 애 보는게 서툴다 라는 생각에 머리에 박혀있음. 그래서 남자도 애 보는 법을 알아야하는데 여자가 다 보니까 그 생활에 익숙해지고 애 보고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 것 이라고 적응함. 문제는 여기서부터 여자가 지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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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4.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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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도 애낳고 키우는건 처음인건 똑같은데 꼭 남자라서 못한다는 핑계를 대고 하더라~ 육아는 공동육아인데 애착형성 안되서 나중에 atm,허수애비 취급받으면 억울하다고 징징징.., 불안해도 남편에게 계속 아기 맞기세요! 설마 자기자식 잘못되게 둘까요? 계속 하는버릇 들어야 늘어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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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저기요 2020.07.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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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집에서 노니까 그런거에요. 독박 육아는 맞벌이를 함에도 부부 중 한사람만 하는걸 독박육아라고 합니다. 지금은 남편이 홀로 생계를 책임지는 입장이니까 그런거고 님도 나중에 복직하면 달라질거에요. 앓는 소리는 그만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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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2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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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진짜 이런 남자들 얘기 볼때마다 속이 답답하고 짜증이난다... 못배워먹어서 지밖에모르는 이기적인 종자들.. 이런놈한테는 배려같은거 해주지 말아요 그냥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거라고 일을 쥐어줘야함 배려해주면 드러누워 아무것도 안하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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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쿄우큐으키 2020.04.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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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복직 전에는 이랬어요 출근 안하고 집에 있으니 놀고 먹는줄 알았나봐요
집에서 집안일하며 애보는건 출,퇴근없이 일하는건지도 모르고,,
복직 후에는 남편이 애기 등하원 시키고 목욕시키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개고
다합니다.. 그러면서 한번씩 지월급이 더 많다고 생색 내기는 해요
이렇게 되기까지는 개싸움이 여러번 있었답니다
쟁취하세요 참고 다하면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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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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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 다 안그래요.
우리 남편은 내가 조근조근 설명 잘 해주니까 잘 하던데...
현재 육아 마스터 했음. 나보다 더 잘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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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31남 2020.04.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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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정자 기증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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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20.04.1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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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만큼 벌고 이러는 거죠? 육아휴직중이면 전업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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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6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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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하는대로 냅둬요 위험한거 아니면 걍 나중에 처리하시든가 한다고 하고있는데 옆에서 이래라저래라 넘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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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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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들이 다 그러진 않아요. 저희 남편은 출산하고 육아하며 우울해하는 저 생각해서 같이 있을 때는 저보다 많이 하려고 노력했어요. 아기가 돌이 지난 지금은 애가 너무 무거워져 엉덩이 씻기는 것도 안는 것도 다 남편이 해요. 글쓴이 남편분은 태도 자체가 글러 먹은 것 같아요. 미숙한 것을 떠나서 힘든 아내의 입장도 이해할 생각이 없고 육아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아내분 혼자의 노력으로 개선될 것 같진 않아요. 에휴.. 애 키우는 입장으로서 정말 갑갑하네요. 그동안 너무 맘고생 몸고생 심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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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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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래놓고 애 어느정도 크면 그 때 아빠노릇하려고 하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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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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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책도 한권이면 안읽어주는거 보다 낫고 애들 집중력 짧아요. 20개월도 책 30초보다 딴책보고 장난감으로 넘어가고 블럭 10분을 못넘기고 실꿰기 3분 바로 물풀그림 뭘해도 집중력 다 짧아요. 아빠가 대충 보는게 아니라 안고 아이 이뿌다 정도지 그시기엔 구강기라서 놀아줄께 별로 없어요. 부모들 편한 시기이기도 하구요. 저희 아들도 7개월 무렵 혼자 사운드북 누르고 노래 나오는 튤립. 쏘서 점퍼루 번갈아가며 하고 점보의자 갖다놓고 종일 아이존피아노체육관 피아노 쳤구요. 피셔껀 누워있을시기말곤 잘안하더라구요. 무튼 이렇게 커도 활발하고 사람 좋아하고 설치는거 상위 일프로에요 여동생이 국공립 10년 일했는데 너무 활발하고 설치는 일프로다 그러데여ㅜ. 돌지나고 옹알이 폭팔적으로 하고 소꿉놀이 가능한시기와야 컵에 뭐라도 주면 맛있다~ 14개월 전후 걸어야지 등에 매달리고 같이 뛰고 숨박꼭질하고 몸장난치고 놀고 놀아주죠. 다른건 몰라도 대변보고는 꼭 씻어주라 그래요. 기저귀 밤귀저기라도 안심하지말고 자주 갈아주시고 저희아들은 기저귀발진은 없었는데 정말 자주 갈아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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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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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7개월 책 한권도 많이 읽는거에요. 아기 받아들이는 용량 한계가 있는데 집중력 짧아요. 대변보고 물로 씻는거 젓병 삶기를 남편 지금부터 시켜요. 글고 그시기엔 앉아서 피아노육관. 쏘서 보행기만 타도 잘만커요. 다만 돌지나 걷다 뛰어 다니고 짚고 일어설때 서랍장 다열고 꺼내고 본격적으로 집 어지르기 시직할때 몸으로 많이 놀아줘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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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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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둘이 오붓하게 앉아서 남편한테 "나도 엄마가 처음이니까 찾아보고 공부하고 아이한테 더 나을 걸 배운다, 당신은 우리 아이가 소중하지 않냐? 이 세상에 우리 믿고 태어난 아이다"라며 타일러요. 남편이 하는게 마음에 안들어도 "이렇게 해주면 더 좋대, ㅇㅇ 이는 아빠가 해줘서 좋은가봐" 부드럽게 조언하세요. 이렇게 했는데도 니가하라는 개소리하면 "복직하지 말고 애기 볼테니까 니가 내 월급만큼 돈 더 벌어올래?" 하세요. 남자들도 관심과 애정 있으면 육아일기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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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참교사 2020.04.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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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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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2020.04.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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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들 문제가 신혼때 남자 너무 사랑해서 지가 다 하려고함. 내가 할게 내가 할게 그리고 아이 낳아도 남자는 애 보는게 서툴다 라는 생각에 머리에 박혀있음. 그래서 남자도 애 보는 법을 알아야하는데 여자가 다 보니까 그 생활에 익숙해지고 애 보고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 것 이라고 적응함. 문제는 여기서부터 여자가 지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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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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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뇨..애기 낳고 첫 끙아를 병실에서 마침 교수님 회진 왔을 때 봤는데, 남편이 나서서 끙아 기저귀 갈았어요. 조리원 저녁 모자동실 시간에 매일 와서 아기랑 시간 갖구요. 그 사이에 아기랑 저 위해 집안 세팅 다 해놓고 있었고요. 아기용품 카시트, 아기침대, 유모차 이런건 자기가 다 알아보고 저한테 컨펌받고 준비 싹 했어요. 출산 전 노란책 아시죠? 그거 정독하고 아기 낳고 궁금한점 있으면 또 찾아서 보고...지금 맞벌이 중이고 아기 16개월인데 매일 아침 아기 목욕 남편이 시켜요. 잔소리 할 것 없이 서로 알아서 육아하고 집안일 하니 싸울일 없고 저도 회사일 집중하니 너무 좋아요. 저렇게 자기 자식인데 나몰라라 하는 인간들은 부모될 준비도 안된거에요. 그깟 돈은 누구나 나가서 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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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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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진짜 육아 조카 못함 남자들 옆에서 보면 열불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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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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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때는~~ㅇㅇ아~~ 아빠가 궁뎅이 씻겨준데~~ 아빠가 씻겨주니까 ㅇㅇ이 진짜 좋겠다~~ 아빠가 최고네~~~ 이렇게 비행기 태워보세요.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 세번 열번 됩니다. 같이 살아야하잖아요. 드럽고 치사해도 저런식으로 참여시켜야죠. 모든 남편들이 티비에 나오는 달달한 사랑꾼이 아니잖아요. 비행기도 태우고 로켓트도 태우고 하세요. 변화는 확실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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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 2020.04.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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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생활비 빵빵하게 줘요?ㅋㅋ그거 아니면 공동육아해요 애는 혼자갖고 혼자낳아 키우나? 씨도 남자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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