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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어릴 때 잊고있던 기억이 떠올라서 힘들어요

쓰니 (판) 2020.04.23 16:06 조회48,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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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각도 많아지고 마음이 힘든데,
가정사와 관련된 일이라 쉽게 주변에 터놓을 수도 없고,
남편에게도 말하기 힘든 일이라 이곳에 털어놓으려 합니다.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저는 타지역에 있는 직장에 입사하면서 집에서 독립했고,
현재는 결혼도 하고 육아휴직하고 아기를 돌보고 있어요.
그런데 몇주 전, 제가 고등학생 때 작성한 일기를 우연히 봐서 잊고있던 그 때의 기억이 떠오르고, 그 기억이 매일매일 떠올라 힘이 듭니다.
혼자 울기도 하구요.

그 내용은 대충 요약하자면,
제가 중학교 때 공부를 전교 1등까지 할만큼 잘했었는데고등학생이 되어 성적이 조금 떨어졌고,
고1 때 엄마께 공부하기 싫다고 말을 했더니
엄마가 공부하기 싫으면 나가죽어라고 제게 말을 했고
아빠는 저를 칼로 찌르고 본인들은 농약을 먹고 죽겠다고 말한 일입니다.
그 당시 제가 쓰기로는 그 말을 듣고 너무 충격을 받아 자살해버리고 싶다.. 뭐 이런 내용으로 썼습니다.

저는 그 날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 일을 까맣게 잊고 지냈는데, 그 글을 본 이후로 매일매일 그 글이 생각납니다.
제가 자식을 낳아보니, 더더욱 이해가 안가요.
내 목숨보다 귀한 자식한테 어떻게 그렇게까지 말할 수 있는지.. 그때의 제가 너무 안쓰러워요.
그것과 더불어 어렸을 때 부모님이 엄청 자주 싸우셨고,
칼들고 죽니마니 하면서 싸우신 기억들,
제가 친정에서 산후조리하려고 했었는데
엄마랑 아빠랑 싸우시는 거 보고 아기한테 안좋을까봐 친정에서 산후조리 안한다고도 했던 일,
조리원에 있을 때 엄마가 모유수유 하라고 강요하면서
계속 전화와서 조리원에서 혼자 울었던 기억들(모유가 안나와서 못 먹이는 건데 말이죠)
등 부모님이 싫어지는 기억들이 떠올라요


제가 지금 일을 쉬고
제 생활에 여유가 생겨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생각만 늘어나고 과거가 너무 크게 다가와요.
엄마한테 딸은 고1 때 이후로 죽었다고 생각하고 없는 것처럼 살라고 말하는 걸 상상하기도 해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길 기다리며
아무일 없는 것처럼 살면 되는 걸까요?
비슷한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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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가아가 2020.04.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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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온갖 부모한테 나쁜소리 화풀이듣고 살았는데 그게 그냥 대한민국 문화였던 거였어요. 우리 초등학교때 여선생이 구구단 못 외우는 학생들 싸대기 때리고 욕하고 무시하는 게 당연한 사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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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4.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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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은 시대가 좋아 아이들 조금만 때려도 학대라고 사회에서도 관심가져주져 저희세대때야 가정폭력 이런일들이 집안문제로만 여겨지고 경찰서든 사회에서도 관심도 없던 시절이에요 저도 가정환경이 안좋게 컸고 제 친구에게도 그런얘기 해본적없는데 판이나 이런데 보면 이런 상처 가진 사람이 많더군요 지금 태어났으면 저런 학대받지 않았을텐데 그런생각도 들고 그 시대에 태어난 잘못이지 그렇게 생각하고 저때는 가정적으로 부모로부터 상처 마니 받고 자라던 시대라 이제와서 어떻게 상처를 치유할수있을까 다 하나씩 가지고 살아가는 상처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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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폭탄처리 2020.04.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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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60대정도의 부모세대들은 대학만가면 좋은직장에 다닐수 있었죠.

그런데 6070세대는 고등졸업도 못한사람이 많아요.

아마도 한반에 절반은 성적안좋았을때 부모님께 혼났을겁니다.

그때는 TV도 없고 친구들과 어울리려면 놀이터로 뛰어나갈때죠.

그리고 6070 부모세대는 그흔한 오락실도 없고 조리원따위도 없었으니,

나도해봤다 이정도는 별거아니다 별거없다. 경험해보니 대학이최고다 이러는겁니다.

그세대는 공부만잘해도 돈잘버는 세대였으니까요.

지금 시대는 3040들이 경험하는 것을 지금의6070이 못따라오는것이고

1020들이 3040보다 더 못치고 나가는것뿐입니다 과도기에요.

싫은기억만큼 더 잘살면됩니다.

과거의 부모보다 현재의 부모인 당신이 더 잘하고 더 잘살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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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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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이야기랑 너무 비슷해 댓글 남겨요. 저도 한참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은 상태에서 부모님이랑 다투다가, '죽을만큼 힘들다'고 털어놓았을 때 부모님이 '그럼 죽으'라고 하셨었죠. 이 후 화해하고 부모님과 잘 지내왔었지만 그 말이 응어리가 되어서 부모님과 다투는 일이 생길때마다 생각이 나서 두고두고 상처가 되더라고요. 어느 날 툭 터놓고 말했어요. 그 말이 제겐 너무 상처였다구요. 부모님은 기억조차 못하셨고, 본인이 그런 말을 하셨던 것에 더 충격을 받으시며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셨어요. 그런 말을 하신 부모님이 잘못하신 것 맞지만 부모님도 사람인지라 실수하고, 상대방을 상처주고 싶어 나쁜 말을 하기도 해요. 그 말이 계속 쓰니님에게 상처가 된다면, 한 번쯤은 툭 터놓고 부모님의 생각을 여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 과정에서 '옛날 일을 뭐하러 꺼내냐', '난 기억 안 난다' 등등 원치 않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솔직하게 대화해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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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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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전엔 그저 무식해서 그랬다고 생각하세요ㆍ 진짜 무식했으니까ㆍ생각해보니 올림픽 이후였는지ᆢ월드컵 이후였는지 우리 사회가 급변하구 수준높아진건 얼마 안됨ᆢ 30년전만 해도 말안듣는 지 새끼 죽인다구 동네 발광하는 아빠들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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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씨처자 2020.05.25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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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ㆍ공부못하먼 나가죽어 이말은 흔했고ㅜ 쓰니맘 동감ㆍ 나는실제로 폭력도 당해봐서ᆢ요즘30대이하는 진차 행복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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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5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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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번쯤은 상담을 받아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상담사마다 차이가 크니 방문한곳이 별로면 괜찮은 다른곳으로 한번 더 방문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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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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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10년이나 잊고 살 수 있었단 건, 부모님과 가정이 그 일을 잊고 살 정도는 되었다는 뜻 아닌가요? 그런 일이 시시때때로 일어났으면, 아마 그 일은 잊고 싶어도 절대 못 잊었을텐데요. 저도 학대받으며 자랐어요. 그런데 저는 그게 반복적, 지속적이었던 거라, 저는 여전히 7살 때 일도 떠올라요. 왜냐면 같은 일이 반복될 때마다, 저는 과거 일까지 싹 다 한번씩 환기되거든요. 도저히 잊을 수가 없게 돼요.
님이 10년을 잊고 살았던 거에요. 그럼 또 잊을 수 있는 일이에요. 너무 무겁게 받아들이지 말고, 생각을 조금 가볍게 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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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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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그랬다 남들 다 그랬단 말에 타협하지 마시고 자신의 상처를 잘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찾아보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잘 이겨내시고 자신을 더 아껴주고 살 수 있기를 바랄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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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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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 좋은 기억 없는 사람 없어요! 그런 일들을 겪었기에 더 단단해지고, 지금 소소한 일상에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수있는 힘이 되기도 해요 저도 과거 다 지워버리고 싶어요 근데 그때가 있었기에 지금이 있는거겠죠? 우리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삽시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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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2020.05.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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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아이낳고 나면 산후우울증이 동반되면서 어릴때 괴롭고 아픈기억이 떠오르더라고요. 저는 부모님께서 싸우시고 나면 엄마가 왜 두분 싸우실때 니가 말렸어야하는데 안말렸냐, 너때문에 안싸울일도 싸우는거다 등등 두분 싸움이 제탓인것처럼 말씀하곤 했었는데 결혼전엔 전혀 생각도 안났던 그일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나니 불현듯 떠오르곤 하더라고요. 뭐 어릴때 친구들한테 심하게 따돌림 당했던일, 선생님한테 머리를 주먹으로 맞았던 일 등 왜 어릴때 힘들었던 일들이 나이가 들수록 떠오르는지 모르겠네요. 나는 절대 내 자식한텐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어느새 괴물단추 누른듯 한번씩 욱하면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 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 그제서야 언듯 생각이 드는건, 그 시기에 부모님들은 살기가 퍽퍽하고 힘드니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마음은 그게 아닌데도 가장 가깝고 내 자신과 비슷한 내 자식한테 화풀이 한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님네 부모님도 님이 미워서 그런건 아녔을거예요. 다만 사랑의 표현이 서툴고 방식이 잘못되었던 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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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5.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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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반성도 하지 않고, 자각도 없으며
자신에게는 여전히 아픔과 고독이 남아있는데
용서나 이해 운운하는 것은 번지수를 완전히 잘못 잡은 것.

용서란, 가해자는 깊이 회개하고, 당한 자는 자신의 한을
담백하게 바라볼 수 있을 때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지,

가해자는 여전히 폭력적이고, 당한 자는 여전히 아픈데도
강요되는 터무니없는 도덕이나 윤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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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세상 2020.05.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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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려장 시켜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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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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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내가 어릴 때의 나를 바라보니
그때는 몰랐는데,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이었던 걸 깨달았음..
차라리 반항이라도 할 걸. 너무 말 잘 듣고 살았음.

그냥 엄마가 그렇게 된 게 다 나 때문이라 생각해서
(실제로 엄마가 그 말을 했었고..
자신도 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나 때문에 참고 사는 거라고..
그때는 너무 미안했는데, 커서 생각해보니..
내가 태어나고 싶다고 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애한테 할 소리인가 그게...
자기 행동에 책임지는 건 당연한 거지. )

죄책감에 뭐든 순응하고 살았는데 진짜 후회됨.

커서 이런 것들이 상처였다 말하니
"다른 애들도 그러고 살았다" "네가 유독 예민한 거다"
"나도 그때 힘들었다" "기억나지 않는다" 로 일관하심.
제대로 사과를 못 받으니 참.....

이런 이유들 때문에 거리를 두니
엄청 서운해 하시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며 그러시더라..

빨리 독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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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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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접 칼에 찔린 것도 아니고 고작 그 한마디 들었다고... 전 이해가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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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ㄱㅅ 2020.05.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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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 댓글들은 다들 보살들인네요 그냥 못배운 사람이니 이해하고 넘어가라? 자식 사랑은 배운사람 못배운 사람 차이가 아니에요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도 자식사랑은 지극한 경우 많아요 그냥 부모의 인성과 기질이 별로인데 환경까지 안받쳐준거에요 학대당했던 사람에게 그 부모를 이해하라는 말은 피해자한테 가해자 사정 이해하라는거랑 같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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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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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바쁘고 생산적으로 살면 이런 고민 안할텐데 시간이 많고 할일이 없던가 우울증이 왔던가..ㅉ 스스로 생각안하려고 노력하고 잊어버려야지 뭘어쩌긴 어째. 부모가 행복한 어린시절을 주지 못했고 방법이 과격해서 그렇지 모유수유나 공부하라고 협박한 게 모두 쓰니를 위해서 한 말인걸. 좋게 타일러서 공부하라고 해서 들을 아이가 아니었나보지머. 아마 고집 세고 좋게 말해 안듣는 성격일수도. 아무튼 부모가 지옥을 경험하게 했다고 자기연민에 빠져 본인 스스로를 괴롭히고 싶음? 왜 그러고 곱씹고 곱씹고 해서 스스로를 괴롭힘? 한심하다 신경끄고 바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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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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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가 몇살인가요?저도 그래요. 어렸을 때 별 소리를 다 듣고 자랐고 맞으며 컸어요. 그리고 그게 사랑이고 내가 어긋나려 했던걸 부모님께서 잡아주신거라 믿고 살아왔어요. 그런데 아이를 키우다보니 그 기억은 우리 부모님께서 분명 어렸던 제게 잘못했었던 것이고 학대 받았던 순간이더라구요. 다른 방식은 없었을까..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나라는 사람은 어긋났었을까.. 아이가 어릴 때 너무 괴로웠던 과정을 겪었어요. 지금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어서 그런지 그 어린시절 겪었던 기억에 대한 트라우마가 내 자식을 향하고 있어요. 내 안에 엄마가 자꾸 나와 괴로워요. 그러지 말아야지 그러지 말아야지 싶은데도 자꾸 나와요. 이런 내적 갈등이 참 힘들다고 생각될 때가 많아요. 저도 피해자인데 힘을 갖게된 피해자가 가해자가 됐으니까요 ㅜㅜ. 노력하며 살아야죠. 과거의 부모를 이해하고, 나도 더욱 다스릴 수 있도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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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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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80년생인데 그때는 참 미개한 시절이었어요 저도 부모가 개또라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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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nam... 2020.05.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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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못배운 분들입니다.... 못배워 자식한테 어떻게 교육을 해야되는지 못배워먹어 무식하게 행동하셨던거에요... 어릴적 부모님..으로 인해 현재도 원망할겁니다...그러다 세월이지나보면 어느순간불쌍하게 느껴질겁니다...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 생각을 해보면 그것뿐이거든요...못배워먹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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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두두 2020.05.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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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때 그 부모들도 완성이 덜 된 어른이었고 그들의 부모에게 제대로 못배우고 자라 그런거에요..다들 무식했죠. 우리 아빠도 본인 친구들 와있는 자리에서 제가 좀 시끄럽게 했다고 사람 많은데 엎드려뻗쳐를 시켜 때리고 또 때리고 싹싹 빌며 용서 구해도 때리고 그랬어요. 생각날 때 마다 치가 떨리고 부끄럽고 화가 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지금도 그 무식한 아빠 행동이 튀어나오곤 하지만 좀 달라졌고..아무튼 내 자식은 그렇게 안키워야죠. 마음에 악 담지 마시고 아이 위해 행복한 마음 키우세요~애들한테 다 전달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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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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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같아요 저도 그랬는데 신경안정제 약 1년먹고 완치했어요 지금은 과거일로 고통 안받고 떠올라도 덤덤해요 그 전에는 툭하면 떠올라서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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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2020.05.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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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천성이야 부모탓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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