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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이런 감정을 느끼는 저, 이상한 걸까요?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쓰니 (판) 2020.04.24 13:23 조회49,648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요즘 제 인간관계를 돌아보는데 제스스로 문제가 있는것 같아서 고민이 되서 글남깁니다.

연애 경험도 꽤있고 주변지인들도 많지는 않지만 한번 맺은 인연은 오래 가는 편이에요. 그사람들도 저를 좋게 봐주는 편이고 교제했던 연인들도 저를 좋게 생각하더라구요. 너만한 사람 못만날것 같다고..

하지만 저는 그런 말을 듣는다는점에 의아합니다.
항상 누군가랑 만날때 그사람에게 맞춰주는 편이에요.
제의견을 앞세우기보단 그사람의 얘기를 듣고 들어주는게 편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직접 다가가기보단 항상 다가와준 사람들을 만났어요. 인간관계나 연애나 다 그렇구요.

문제는 저는 그사람들한테 진심을 다해서 행동한 적이 있는가? 에 대해서는 사실 답변을 못하겠어요.
평소 상대방들이 원하는 부분들에 맞춰주고 응해줬지만 그 행동들이 상대방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사랑해서 맞춰준 행동이 아니라 그렇게 해야할것만 같아서 맞춰준것 같기 때문이에요. 어느순간 이게 너무 힘이 들어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부분까지만 맞춰주자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부터는 너무 계산적이게 되더라구요. 마음으로 우러나와서 행동을 하는게 아닌
머리로 생각을 한다음 행동을 하는 느낌이랄까요.

연애를 할때도 저는 항상 맞춰주고 응해주는 입장이었는데 정작 그사람을 사랑하느냐? 란 질문에는 사실 잘 모르겠더라구요. 여태껏 모든 연애가 그랬던것 같아요...

연애 뿐만이 아니라 친구관계, 가족관계에서도 비슷한 감정이에요. 사랑한다는 감정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사람만 생각하면 행복하고 보고싶고 기분이 좋고.. 그게 어떤감정인지도 아직도 모르겠네요

최근 1년정도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도 그사람과 함께했던 추억이나 이런걸 같이 하지 못해 아쉽고 슬픈 마음보단 저혼자가 된다는 외로운 마음때문에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상대방은 제가 좋은 연인이었다고 하는데.. 사람들한텐 비춰지지 않는 제모습이 가식적인거 같기도 하구요...

이런 감정을 느끼는 제가 잘못된 걸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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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ㄴㄴ 2020.04.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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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린시절 부모님에게 기죽고 눌려살던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거죠. 부모님에게 맞추고 잘보이려고 인정받고 사랑받으려 했던 님의 모습을 타인과의 관계에서 반복하는 거죠. 애착관계 유형을 찾아보시면 도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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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4.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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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 상대와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 감정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모하지 마시고 어렵겠지만 본인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연습을 하세요.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싸우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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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4.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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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님같은 사람 옆에서 오래 만나봤는데 개인적으로 옆에 오래 있기 힘들더라구요. 오래 만났지만 아직도 그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겠고 뭔가 맞춰주려고 해봐도 자긴 남한테 맞춰주는게 편하다고 하니까 같이 있기 불편해지고 뭔가 먼저 하자고 말하기도 껄끄러워지고 (속으로 싫은데 억지로 맞춰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불편해요) 저부터 거리를 두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있으면 자꾸 제가 나쁜 사람이 되던데 실컷 뭐 같이 해놓고 나중에 하는 말이 자기는 원래 그거 하기 싫었은데 억지로 맞춰줬다 어쨌다.. 쓰니님이 제가 만난 사람이랑 100 맞는 건 아니지만 글 보다 제 주변 사람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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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2020.05.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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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의 태도는 원만한 관계유지를 위해 참 좋지만, 내 삶의 주인공은 나인데 내가 빠졌네요. 저는 한때 누군가를 위한 삶만 살았어요. 요즘 시대에ㅜ 동생들을 위해서, 부모를위해서.. 첫째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희생을 선택하고, 결혼도 포기했어요. 나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하기 위해서 내 감정이나 슬픈 마음은 중요하지 않았어요. 저와는 경우가 다르지만 같은 문제인것 같아 글남깁니다. 중요한건 나 자신인데.. 어느순간 내 삶에서 내가 빠졌고, 오랜시간 내 감정을 무시하고 살았더니 기쁨도 슬픔도 분노도 좋은것도 싫은것도 재밌는것도 못느끼는 사람이 되버렸어요. 정말 불행하고 불쌍한 일이죠. 저도 모르는 새에 마음의 병이 깊어 우울증&공황장애에 도저히 아무것도 못하겠다 싶던 순간이 오더군요. 때마침 있었던 교통사고를 핑계로 모든 사회활동을 중단했는데, 사실 신체적인 고통보다 모든 것들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어요. 이후에 내 감정을 찾기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내걸 찾는게 이렇게 어렵다니 아이러니하죠.. 동생들은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못하고 고분분투하는 저를 이해하지 못하고, 정신못차리는 사람취급 하더군요. 도와줄것도 아니면서 나쁜시끼들.. 그때 화가나더라구요. 슬프면서 기뻤어요. 내가 인생에서 중요한 시간들을 잘못 살아온것에 대해 슬펐지만, 화나는 감정이 든다는데 기뻤고, 지금이라도 그 사실을 깨달아서 다행이다 싶었죠^^ 저는 이제 40대 중반이고 아직도 싱글입니다. 멍멍이들과 마음을 나누며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고. 과거에는 많은 옷과 명품가방, 화려한 악세사리로 치장했다면, 지금은 가벼운 에코백과 편한 운동화면 충분합니다. 저는 제 삶의 절반을 둘러 어렵게 제 모습을 찾았어요. 님도 문제를 인식하는 가장 어려운 일을 해냈으니 충분히 할수있어요. 다음엔 내가 원하는것 느끼는 감정을 표현해야 됩니다. 안그럼 아무도 몰라요. 게으름부리고 싶을땐 암것도 하지말고, 싫거나 무리한 요구는 거절도 해보고. 간단한 요가나 명상, 자세교정 스트레칭이나 운동 추천하고, 피부관리는 일찍 시작하면 좋구요. 최대한 건강하게 천천히 늙어가도록 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그러다보면 진심으로 사랑하는 감정도, 이별의 슬픔도, 성공의 기쁨도 다양한 감정을 느낄수 있을거에요, 1시간동안 댓글쓰는거 첨임ㅋ 진심 감정이 풍요로운 삶을 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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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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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하는 감정 을 못느낀다는게 소름이네요 안타까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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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앙 2020.05.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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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충살어라. 남한테피해만주지말고살어.그러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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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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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도 괜찮습니다 변할수 있을것 같지만 변하지 않아요 지금껏 그게 편했다면 그렇게 살면 됩니다 다만 너무 힘든 관계는 애써서 유지하지 마세요 분명 그런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을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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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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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신이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라 그래요 항상 생각많고 남들이랑 다른거같죠? 저도 이래서 고민이 많았는데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라는 책 꼭 읽어보세요. 이 책을 읽고나서야 내가 왜 이런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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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05.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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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런 성격인데 전 별로 제 성격 개의치 않아요 일단 남들과 부딪치고 싸우기 싫어서 제가 대체로 상대방한테 잘 맞춰줘요 대신 진짜로 제가 하기 힘든 건 안합니다 그리고 남들도 거의 인간관계 가식적으로 살지 않나요 전 사람들 본심이나 진심 같은 거 별로 깊이 생각하지 않아요 그사람이 내게 피해끼치지만 않으면 나머진 제가 멋대로 넘겨짚거나 추측하는 걸 경계하는 편이라 그사람 하는 행동에만 의미를 두는 편이고 다른 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마찬가지로 저도 제 마음 다 모르는 거라 가식으로라도 잘해질 수 있는 상대면 내가 엄청 싫어하는 건 아니구나 그 정도로만 생각해요 헤어지고도 좋은 말 듣는 거라면 쓰니가 좋은 사람이란 뜻이니까 자신감 가지세요 전 사람들과 친하기 보단 제 원칙을 더 지키는 게 좋고 누구와도 말 듣지 않을 처신 하고 사는 게 저답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런 걸로 스트레스 받진 않고요 설령 저를 오해하는 사람이 있어도 제 자신이 그닥 나쁜 사람이 아니란 걸 제가 알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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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 2020.05.2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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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존감이 많이낮은것같아요 나를사랑하지못하는사람은 남도 사랑할수없어요 어린시절이 불우했나요?그냥 이겨내려만하지말상담이라도 받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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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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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기적이에요, 남들은 님이 맞춰준 건지 모르고 마냥 좋아했을 거 아니에요, 아니 알고도 뭐라 못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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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940... 2020.04.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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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게 바로 척하는거죠 그러지말고 자신의 진짜 성격에 솔직해지는 연습을하시는게.... 나쁜짓을 하시라는게아니라요 자신을 컨트롤할줄아는선에서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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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셋 2020.04.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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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생각을 하는게 착한것같은데요..오히려 부럽네요 저는 그러지 못하거든요.. 저도 뭐 맞춰줄때도 많지만 쓴소리를 직설적으로 잘해 항상 비호감 되거든요. ㅋㅋ 고치려고 했는데 제가 속에서 병나서 않되겠더라구요. 그냥 생긴대로 살라구요 님도 그냥 하고싶은대로 해요. 인생 뭐 별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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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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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를. 위해.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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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2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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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밖에 모르면 이기적이고 고집만 센 꼴통이 되어, 주위를 피곤하게 하다가
결국 고립되어 친구 없고 고독한 인생을 살고,

자기주장이 너무 약하면 의존적이고 비굴하기만 한 쓸개 빠진 인간이 되니,
공허하고, 나약하고, 줏대 없고, 재미없는 맹탕 인생을 산다.

자신을 주장하면서도 주위와 조화를 맞출 줄 아는 자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산다.

남들을 잘 대하면서도 - 때로는 화를 내기도 하고(그 화가 도를 넘지 않으면서
힘이 있다.), 때로는 충돌하기도 하고, 때로는 관계를 끝내기도 하면서 -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진실한 사람은 경쾌하고 보람이 많다.

자신도 잘 대하고, 남들도 잘 대하는 자, 자신에게 진실하고, 남들에게 공정한 자,
자신과 남들을 다 잘 다루는 자의 인생은 나날이 깊어지고 넓어지니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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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27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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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쓴 글 인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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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0.04.27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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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맞춰주느라 본인자신을 자신도 모르는듯합니다. 최대한 여러종류의 사람을 만나보고 정말 이사람은 괜찮다 존경스럽다 와.. 이런사람이 있구나 더 알고싶다 한다면 지금 이 글에서 쓴것처럼 나는 이런식으로 사람들 만나는 면이 있는것 같은데 누구한테 말해봐야 솔루션도 안나오고.. 그랬다.. 솔직히 털어놓으세요. 지금까지 님이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못만난것도 있는듯. 만남의 장을 넓히려면 상대방에게 분인을 표현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점을 공유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님이 열어준만큼 그사람도 자기 매력을 열어줄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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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ㅑㅂ 2020.04.2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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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살다보면사람이 변하기도 하고 다시 돌아가기도 하는거 같아요. 저도 제 의지가 뭔지 의식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그냥 그렇게 저렇게 흘러다니고 있더라고요..ㅎ 가끔 된소리도 듣고 하고, 그러다보니 조금씩 의지대로 하는거 같긴한데 아직까지도 남녀관계나 사회생활이나 좋아진건 없는거 같아여..ㅋ 그래도 조금씩 목소리 내다보면 좋아지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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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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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 반갑네요 저도 그래요. 요새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가 친구와의 만남에 맞춰주는거에 더 권태감이 오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친한 사람한테 의지하기가 더 어려워 지는거같아요. 만나면 진심으로 편하지도 않고.. 그냥 잘보이고싶기도 하고 얘가 나와 있을때 편해하는 거 보면서 내 존재 의미를 찾기도 하는거같은데 결국 이게 스트레스로 돌아와 관계를 끊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어느샌가 미운점만 보이고 저도 우정 권태기가 와버려서 고생하고있네요.. 공감하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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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4.2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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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님과 비슷한 나이대에 비슷한 감정으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이 감정은 뭐랄까, 제가 타인에게 하는 행동들이 가식인건 아닌데 제 마음을 숨기는 느낌이에요. 상대가 누가 됐던 간에 잘 해주고 싶고,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본래 제 마음은 계속 뒷전으로 밀려났죠. 이런 것들이 계속 반복되고 누적되다보니 스스로 많이 지치더라구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앞으로는 솔직한 제 마음에 더 집중하기로 했어요. 사람관계에 있어 감정적으로 재게 되는건 싫지만 이 또한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경험도 중요한 것 같아요. 여러 사람과 상황들을 접하면서 본인 스스로에게 끊임없는 수정과 수렴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 겪는 감정들은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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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2020.04.2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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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둘째인데 위에 언니랑 남동생이 기질이 쎄서 항상 중간에서 제가 맞추다보니 성격이 둥글둥글해지더라구요.그리고 저같이 중간에 껴있는 경우는 부모님의 관심이 아무래도 두 형제에 비해 떨어지다보니 누군가에게 호의적으로 대해서 관심을 얻으려는 성향이 자연스럽게 생긴 것 같았어요.근데 성인이 되어서도 누구한테 모난 소리 잘 못하고 항상 좋게만 대하려다보니 타인과 감정을 깊게 나누는게 어려워지더라구요.그리고 결국엔 사람을 잘못 선택하여 그 부메랑이 저에게 다시 돌아왔구요 공공의 선 안에서 내 기준을 정하고 내 감정을 소중히 하며 살아가는건 이 세상에서 필요한 덕목이라 생각해요.긴 인생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요.이런 고민을 하신다는건 한층 더 성장한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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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2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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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2020.04.2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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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김종천훈계받을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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