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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만 이런 건가요?

ㅇㅇ (판) 2020.05.04 01:09 조회33,810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저희 아빠와 비슷한 연배 분들이 여기 많을 것 같아서 여기 적습니다. 

글을 읽기 전에 한 말씀 드리자면, 저희 아빠는 경상도에서 태어났고 그다지 유복한 집에서 자라진 않으셨습니다.

제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점은 돈을 유달나게 아낀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매일 먹는 술이나 피는 담배값은 생각지도 않으면서 돈이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특히 제가 뭐를 사달라고 할 때요. 저는 옷을 딱히 많이 사는 편이 아닙니다. 사달라고 조르는 편도 아니구요. 그냥 여름에서 겨울, 겨울에서 여름으로 넘어갈 때 옷을 몇 개 골라놓고 사달라고 말을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교복이나 입고 다니라는 둥, 학생이 옷이 왜 필요하냐는 둥, 자기는 작업복만 입고 다닌다는 둥의 말만 하고 사준다는 말은 쏙 빼놓고 얘기합니다. 자기는 항상 만원으로 할인하는 옷만 사입고 다닌다는 말까지 덧붙이면서요. 누가 그렇게 입고 다니라고 강요했나요. 제 머릿속으론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제가 옷 사달라고 말을 꺼내기만 하면 저런 말만 하다가 혼자 자리에서 일어나요. 마치 도망가듯이요. 

저는 삼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그것도 늦둥이로요. 거짓말 안 치고 제 옷에 5할은 언니나 오빠옷이 차지합니다. 물려받은 거예요. 자의반 타의반으로. 

그렇다고 다른 걸 잘 사주지도 않습니다. 지금 제가 쓰는 책상은 10년도 더 넘은 책상이고요, 있던 컴퓨터는 십몇 년 쓰다 결국 고장나서 노트북을 물려받았습니다. 그건 아시나요. 컴퓨터와 침대는 안방 침대를 제외하고 산 게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주워온 거죠. 거기다 침대 프레임만 따로 사서 배치해놓고 씁니다. 바닥에서 자는 것보단 나은 것 같네요. 

제가 묻고 싶은 건 이겁니다. 당장 돈이 없어서 바닥에 나앉을 정도로 가난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돈을 아끼는 이유가 있나요? 아니면 그냥 사람 성격이 이런 건가요? 몇년 간 봤으면 익숙해 질 법도 한데 이런 모습은 봐도봐도 짜증만 나네요. 족히 30살은 차이나는 딸이랑 옷으로 기싸움 하는 아빠가 세상 천지에 어디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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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5.0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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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의 돈으로 펑펑 쓰고 살 거 다 사고 나중에 빚 못 갚고 남의 돈은 갚을 의지도 없이 파산신청 개인회생 하고 사는 아빠들 보다는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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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5.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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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너가 사입어. 난혼자 살아도 빠듯한데 아빠 월급으로 가정 꾸리기 진짜 힘들겠다. 계절 넘어갈때마다 산다는옷들 가격도 좀 알려줄래? 난 고등학교때 따로 옷사달러한적 없었고 한달용돈 3만원인가 그랬는데 용돈 모아 알아서 사던가 했어 보세로. 우리집도 가난한집아니고 부모님 공무원에 아파트살고있어. 어른되보면 돈 들어갈 일이 정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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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oo 2020.05.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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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 셋 키우는데 드는 생활비에 나중에 결혼시킬때 필요한비용.. 자식에게 손벌리지 않아도될 노후비용마련.. 이런거 다 준비하려면 의사변호사같은 전문직.. 또는 운영하는 사업체가 아주 잘되지 않는 이상 돈 열심히 모아야해. 쓰니한텐 고작 옷하나일테지만 아빠한테는 고작이 아닐수가있어. 아마 쓰니가 옷사갈라 조르고 나면 아빠도 계속 신경쓰이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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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20.05.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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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자체를 아끼기보다는 그냥 니네한테 드는 돈이 아까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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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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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빤만원짜리 입는데 누같그렇게 입으라했나?에서 니아빠가 너무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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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6.0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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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바해서 벌어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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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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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마음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난 반대로 아빠가 너무 기분파여서 사달라는거 먹고싶은거 팍팍 사줘서 초딩때 컴퓨터 신제품 다 써보고 무스탕 입고 다녔는데. 대신 화나면 물건 때려부수고 폭언에 가정불화에 주식덕에 파산했거든. 지금도 아빠 씀씀이 보며 답답해. 잘 사주시거든. 하루살이야. ㅋ아빤 돈을 못모으시더라고. 사춘기땐 빚만 늘어나니 곰팡이 풀풀 피는 집에서 살아야했고. 그나마 엄마가 아끼고 모아서 집이 살아났지. 사치나 꾸미는건 성인되면 알바해서 맘껏 하고 지금은 기댈 집이랑 매일 먹을 밥, 전기, 물.. 학교 잘 갈수있으면 된거야 솔직히. 별거 아닌거 같겠지만 자립하면 쓰레기봉투랑 휴지도 다 돈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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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 2020.06.0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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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들이 보기에 안 힘들어 보이는 거지 아마 나가는 돈 엄청날 걸요. 그리고 자식 키우는 데만 돈 쓰나요 노후보장은요? 정년 보통 60-65세 정도에 하면 남은 20-30년 그걸로 먹고 살아야 하는데, 얼마나 막막하실까요? 그리고 힘들게 사신 분들은 옷 같은 거 사치라 여겨요. 그 사고방식 못 바꿔요. 참다가 대학교 가서 알바해서 본인이 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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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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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뭔가 아빠에 대해 묘사하는 말투가 남보다 더 한듯? 가족 관계로 느껴지지가 않고 무슨 돈벌어 오는 기계 취급하는 듯한 말투...커서 성인되면 스스로 벌어서 사입으세요. 아빠가 얼마 벌어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남이 뭐라고 말해 주길 바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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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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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아빠도 돈잘버시는데 완전짠돌이에요 근데 전 어릴때부터 저한테 돈아끼는게 훤히 눈에보여도 좀 섭섭하긴했지만 아빠의 방식을 받아들였어요 다 계획이 있으니까 그러지 않겠습니까 ?! 성인되자마자 알바해서 용돈으로 썼구요 학생때도 한달에 삼만원받으면서 (심지어 중딩땐 2만원) 참 알뜰히 살았숩니다 ㅎㅎㅎ 그냥 좀만 참다가 성인돼서 알바해서 쓰고싶은데 다 쓰세요 주말알바만해도 용돈으로 쓰기엔 안부족하더라구요 솔직히 섭섭하고 기분안좋은건 100% 공감합니다 .. 근데 돈벌기 힘들잖아요 ㅎ 쓰는것도 돈버는 사람 맘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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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3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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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셋 왜낳은지 아니? 너 취직하면 키워준값 받으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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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3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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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들한테 안쓰는 놈들 특징은 남한테 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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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3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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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지들이 애낳아서 가성비로 키우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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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글쓴 2020.05.3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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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엄마가 돈돈거리는거 보고 우리집이 가난한줄 알았어 알고보니 지극히 평범한 집이었는데 아무튼 그때는 가난한줄 알고 중딩땐 용돈모아 옷샀고 고딩때는 알바를 해서 사고싶은걸 샀어 부모님한테 뭐 사달란 아쉬운 소리 안해도 되니까 그게 참 좋더라 대학교까지 사년이나 용돈받고 다니기엔 부모님 부담되실까봐 대학생때부턴 용돈도 안받겠다 하고 알바하고 장학금 받고 학자금대출하면서 대학다녔다 몇번 도움받긴했지만 나없으면 부모님도 안아끼면서 살아도 됐을걸 생각하니까 우리부모님이 너무 짠하더라 취업하니까 일년만 다녀도 때려치고 백수하고 싶은데 자식새끼들때매 평생 일한 이세상 부모님들이 참 대단하고 존경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철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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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3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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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5식구. 본가 지원없이 시작.. 대기업 전문직 잘나가는 사업 아닌 이상 숨만 쉬어도 마이너스겠네.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가 술 담배.. 뭐 나쁜거지만..그래도 필요악일텐데 딸이 그거 아껴 옷 사달라 ㅈㄹ . .교복입는 학생이 철 바뀔때마다 새옷 타령.한심. 아버지 불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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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3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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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아끼니까 당장 길거리에서 안사는거죠. 철 좀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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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3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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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엄마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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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ㅁㅁ 2020.05.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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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가 커서 돈벌어봐 입이 몇개인데 한끼에 대충이라도 얼마가 나가고 한달에 공과금이 얼마인지는 아니? 집에서 숨만 쉬지말고 이시국에 먹고 살기가 쉬운줄아니까 ㅇㅈㄹ인건 알겠는데 땅파면 돈나오는줄아나 니나이에 3-5만원 벌어 하루에 그돈 버는게 쉬운거같지? 너의 부모님은 너같은 딸 낳아서 인생 갈아넣으며 돈벌어서 너 먹이고 입히고 잘곳도 마련해주는거야오냐오냐 키워놓았더니 이런글이나쓰고 있고 에휴 너희 부모님은 뭔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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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2020.05.3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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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한테 집 얼마고 집대출얼마잇는지물어바 한달에공과금(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금액) 얼만지 물어바. 그거 알아보고 다시 글 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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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3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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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뭔 글쓴이 학생인거 같은데 미자잖아요 그럼 기본적인 의식주는 보장해줘야 되는거 아녜요?ㅋㅋ 뭐 10만원 짜리를 사달라구 했나 일년에 많이 안사는거 같은데 기본적인 의생활도 보장 못해주나... 그럼 아버지가 야속한 거 맞죠 용돈도 안주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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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5.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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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휴.. 왜 셋째를 낳아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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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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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 끊고 담배 끊엇으면 인정 /안끊었는대 자식한테 저러면 그냥 사주기싫은거지 ..자식한테 돈없다 돈없다 하는것도 말버릇임 ㅋ 한번 하기 시작하면 죽을때까지 돈없다 거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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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달곰 2020.05.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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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꾸 돈없는데 자식낳는게 죄라는 댓글들 많은데. '당장 돈이 없어서 바닥에 나앉을 정도로 가난한 것도 아닌데 ' 이렇게 느끼고 사는거 자체가 저 부모님은 자식한테 할도리 다하고 사는중이다. 그 이상은 부모님의 재력에 따른 선택이고. 너희 논리면 자식 낳을수있는 사람은 국민의 2-30%밖에 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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