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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집착하는거 같아요

ㅇㅇ (판) 2020.05.18 01:20 조회13,125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18살 여고생 입니다.
저는 인간관계를 굉장히 중요시 여겨서 연락할때도 상대방이 불쾌하지 않을말을 여러번 생각해서 보내고 저보다 상대방이 느끼는 기분이나 감정을 신경 씁니다. 제가 조금 손해보더라도 감정상할일 만드는것보다 났다고 생각하고요.

반에서 활발한 성격은 아니지만 아무나 스스럼 없이 일상적인 얘기하는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는걸 좋아합니다. 반에서 안친한 애가 있으면 불편해서 왠만한 친구들과는 편한 관계를 형성하려고 노력하는것 같아요.
물론 정말 친한 친구들도 있는데 그냥 친구는 많을수록 좋다는 입장이에요. 그러다 보니 연락도 주기적으로 하는것 같은데 친구가 제 연락을 안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안해요.
그냥 내가 뭘 잘못했는지 부터 되돌아보게 되고 얘를 불편하게 한적이 있었나 혹시 내가 싫은가 싶고 그 생각을 하며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니 피곤해요.

간혹 제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애도 쉽게 못 쳐내고 남한테 모진말을 하면 후회부터 되고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결국엔 얼마 안가서 사과해요. 근데 이게 단순히 친구 사이에 관계로만 끝나는 성격이 아니고 가족들 한태도 해당 됩니다.

성적 떨어질때마다 엄마아빠한테 미안해서 몇시간씩 울고 미안하다고 해요. 부모님께서는 괜찮다고 다음이 있고 저만 괜찮으면 다른 하고싶은 일을 해도 된다며 다독여 주시는데 전 너무 미안합니다.
가끔 엄마랑 싸우고 엄마가 한숨 쉬시면 제 마음이 더 불편하고 콱 막힌 느낌이 듭니다.

언니한테 고민을 얘기해 봐도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남 시선좀 그만 신경 쓰래요. 전 친구 하나랑 사이가 틀어지면 일이 손에 안잡힐 정도로 그 생각밖에 안해요. 진짜 제가 생각해도 답답한 성격인것 같아서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제 맘도 맘대로 안움직여져요. 지나가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 선배님들 조언 한마디씩 해주시면 하나하나 잘 읽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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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판이용법] [일침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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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5.1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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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맘도 오르락내리락 불안불안하고 힘들죠?ㅠㅠ....이것저것 써볼테니 읽어봐요. 스스로 잘 들여다보면 길도 보이거든요. 글쓴님은 인간관계라 했지만 사실은 사람들 속에서 소외되고 미움받는것에 매우 불편해보여요.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해요. 그 사람들은 글쓴님이 아니라 원래 성격이 살갑지 못하거나 바빠서 답이 늦었을 수 있는데, 그걸 나의 존재를 거절하고 부정하고 싫어한다 느끼다 보니 괴로워요... 이건 어느정도 감수성이나 예민함이 타고났을수 있어요. 사람들의 분위기나 표정 변화를 잘 캐치한달까. 착한편이라서 남탓아닌 자기탓을 하는것도 있어보이구요. 어쩌면 본인은 인지못한 애정결핍이 숨어있을수 있어요. 제가 보기엔 부모님과 언니가 글쓴님의 이야기를 끝까지 잘 들어주지는 못하네요... 무뎌지는법이라면 우선 자신의 부족함을 괜찮다고 긍정하는거에요. 자존감으로도 연결돼요. 그리고 본인이 늘 웃고 잘하려 노력하는거 힘을 좀 빼고 편히 대해보세요. 사람들이 큰 차이는 보이지 않을거에요.^^ 상대방의 성격이나 패턴을 가만히 관찰해보세요. 다 자기들만의 원리로 제각각 움직이는게 보일거에요. 또 상대방과 자신을 너무 동일화 하지 않아야 해요. 그걸 과제의 분리라고 해요. 이건 검색해보면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글쓴님처럼 다른 사람도 상처받을까 두렵고 어색하고 그래서 당황하거나 말이 없어지거나 표정이 굳기도 한다는걸 기억해주고요. 못된애들도 있으니 좋은 사람들만 걸러 친해지길 권할게요~천천히 편안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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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5.1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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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 살 많은 고3이에요 인간관계 중학교 때부터 사건이란 사건은 다 겪어 봤는데 개인적으로 인생은 기차라고 생각해요 탈 사람은 타고 내릴 사람은 내리고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나와 안 맞는 사람이 있고 잘 지내다가 어느 순간 틀어지고 서로 흉보는 사이가 되고 싸우다가도 가장 친한 친구가 되는 게 인간관계에요 너무 신경 쓰지 말아요 세상에 사람은 많고 좋은 사람도 많아요 나를 맞추려고 하지 말고 내 모습 그대로를 봐주는 나의 진가를 알아주는 사람과 함께 해요 전 지금 가식과 물타기와 흑심으로 가득 찬 사람들과 연을 다 끊어내고 내 목표를 위해서 살아가고 있어요 힘내요 인간관계 별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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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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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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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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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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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들 때 저도 와서 같이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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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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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놔 나란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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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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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이때에 당연한것 같아요 뭐든지 첫번째를 자신으로 두고 행동하는점도
필요하신것같아요 이기적인사람이 더 잘산다잖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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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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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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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생살면서 수많은 친구나 지인들이 그냥 지나갑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 그친구 친했는데 좀더 잘 지낼껄 하고 생각할때가 있어요 그게 다 쓸데없는 소비적인 생각입니다 나이먹고 가정꾸리고 하면 주위에 몇명 없어요.친구는 많으면 많을수록 유지가 힘들기에 그냥 자신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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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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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딱 쓴이같은 타입이었는데 남 신경 많이 쓰고, 내 경우엔 자존감도 낮고 남과 나를 비교하는 그런 류. 근데 시간이 흘러 26살이 되었고 대졸도 했고 직장도 다녔고... 아직 완전히 벗어났다고는 못하지만, 내 삶 제대로 살기가 가장 중요해지면 어느덧 남보다는 내가 더 중요해짐. 이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그 시간들 속에서 나 스스로를 다잡으려고 많이 되내이던 말은 다름아닌 let it go 였음. 레릿고 ~ 스트레스 받으면 노래하듯 혼잣말 할 때도 있었고. 그냥 조용히 속으로 레릿고 할 때도 있었고. 뭐든지 그냥 흐르게 두는거야 남이 나한테 상처를 주게 허락하지 말고 나도 주지도 않은 상처를 받지도 말고 적당한 스페이스를 늘 유지하면서 나를 지켜야 해. 쉽지는 않겠지만 언젠가는 더 어른이 되면 나도 평온해질 수 있겠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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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아빠 2020.05.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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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살아 보니
어렸을때 그렇게 중하게 여기던 친구들은 다 지난 추억이 되버렸어.
나이 먹고 결혼해서 살다 보면 현실에 마주치는 거지.
나도 쓰니 처럼 이친구 저친구 오만친구 다 사겨가며 살았드랫지
가족을 위해 일하다 보니 친구만날 시간이 없어지고 가족과 여행가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친구들은 크게 의미가 없고.
정말 날 아끼고 날 사랑하는 친구 몇명만 남아 있드만.
그렇다고 친구들 다 필요 없는건 아니야 그 나이땐 친구 많으면 재밋고 즐겁고
좋은 추억들 많이 쌓을 수 있으니 항상 즐거운 친구들만 만나길 바라께
그리고 쓰니는 자기 자신을 좀더 사랑해야 될것 같네.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남을 사랑 할 수 없다네.
남들한테 미안한 마음 가지기전에 자기 자신한테 노력은 했는지
내 자신은 힘들지 않았는지 한번 생각해보구려.
자기 마음안에선 세상 모든게 자기 위주로 퍼져야 하는법일세.
인생 남들 위해 살지 말고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보세
그리고 부모님이 괜찮다고 하면 괜찮은거야 괜히 울어 부모님
속상하게 만들지 말고 밝고 건강하게만 자라면 되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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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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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같은거에요.
손으로 움켜잡으면 진짜 어떻게든 빠져나가고 사라져요.
오면 오는대로 가면 가는대로 두려고 생각하고 노력하셔야 본인도 편하고,
좋은 친구 인연 많이 만들수 있어요.
내가 잡을라고 한다고 잡히는게 사람이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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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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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야..그런거에 크게 신경 안써도 돼..막말로 쓰니가 하는 행동,말에 친구들이 엄청 신경써주고 기억해주지 않을걸..적당히 감정조절 잘 하면서 어울려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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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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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럴땐 자기관리해 운동하면 그런거신경안쓰이게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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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ㅈ 2020.05.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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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너무 의식하면 자기인생을 못산다.
남에게 피해만 주지말고 자기 주관대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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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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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 사이에서 생기는 갈등이나 부딪침 어색함 등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랍니다. 힘들더라도 그런 불편함을 좀 더 견뎌보는 연습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피하기만 할 때보다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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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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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랑은 성격이 정 반대라 무슨얘기를 해야 위로가 되고 조언이 될지 잘 모르겠는데, 나같으면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받고 화가나는데 풀곳이 없으면 내 취미생활을 하면서 잊어버림. 혼자 영화를 보러가거나, 혼자 뷔페를가거나, 악기를 배워서 악기연주를 하거나, 다이어리를 꾸미거나 책읽거나 그런식으로. 내 취미에 빠져있으면 생각도 정리되고 불안하고 화나는 마음도 날라가고 그렇더라. 근데 나는 원래 자기애가 강하고 자존감도 강한성격이라 저렇게만 하면 쉽게 잊는데 쓰니는 어떨지 모르겠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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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 2020.05.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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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자체가 여려서 그렇고 나이가 어려서 더 그러함... 근데 니가 잘한다고 해서 노력한다고 해서 다른사람들은 별로 알아주지 않아... 남 기분나쁠까봐 화 내야 할 일에 화도 못내는거 결국 본인 속만 곪음... 이건 주변에서 암만 말을 해줘도 본인이 손해보고 호구에 바보된 기분 느껴봐야 바뀜.... 인간관계 별거없음 자기 하고싶은대로 다 하고 사는 사람도 친구있고 주변에 사람 다 있어요 너무 겁먹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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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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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음 작년까지만 해도 나도 원래 너와 같은 성격이었어 친구랑 틀어지면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그런데 진짜 남들 크게 신경쓰지 말라는 얘기밖에 못해줄 거 같아 나도.. 이게 답이거든 지금은 이 말이 마음에 와닿지 않겠지만 너를 중심으로 두고 생각할 줄 알아야 돼 집착하지 않으면 모든 일이 술술 풀리게 될거야 너 할 일에 더 집중하는 너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2라며! 공부에 더 집중해봐 너도 쿨한 성격 될 수 있어 응원해~ 상처받지 말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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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머리보거라 2020.05.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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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부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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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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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나이라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충분히 신경쓰일만 해요! 저도 그랬구요 그치만 살면서 장점보단 단점이 많습니다..20대 되면 착한아이 콤플렉스 버리려고 노력해보시고 남에게 너무 의존 하는건 좋지 않으니 혼자서 아이쇼핑하기 쇼핑하기 카페가기 혼밥하기 하나하나 도전해보세요 별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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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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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금만 더 살아보면 알겠지만, 인간관계 별거없어요. 좋게말하면 인간관계에 신경쓰는거고 나쁘게말하면 눈치많이보는 스타일이죠? 물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눈치가 필요하지만, 그게 자기를 깎아내리면 안돼요. 이런건 다 경험해야지 피부로 느껴지는거라서 조언이 안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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