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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손에 아기 못 맡기는 남편

(판) 2020.05.22 23:16 조회19,212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댓글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달려서 깜짝 놀랐어요
진심어린 충고 모두 감사해요

이글을 쓸때 너무 감정적으로 업되어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운동을 못 나가서 화가 난게아니라
제목처럼 자기 아내가 힘들던말던 남의손에 아기를
맡기고 싶지않아하는 남편이 시아버님과 너무 닮아서였어요
시어머니가 시누 아기 봐주신다고 시골에서 서울까지
몇년을 왔다갔다하시면서 허리도 다치시고 건강이 안좋아지셨는데도 시아버님은 도우미보다 가족이 봐주는게좋다고
시어머니를 등떠미셨었어요. 옆에서 지켜보면서 마음이 참 그랬는데 남편이 이런사람일줄은 몰랐거든요...

그리고 제성격이 좋게말하면 무던한성격이고
나쁘게말하면 많이 둔한성격이라 아기 키울때도
저는 그냥 혼자서도 잘 놀게하고 크게 예민하게 굴지않아서
이런부분들이 남편하고 많이 부딪혔었어요.

그래도 댓글보니 생각보다 제가 너무 어린아기를 안일하게 생각한 부분도 없지않았구나 깨닭았어요.
남편있을때 저녁이나 주말만 운동 가는게 좋겠지만
시간에 쫓겨 퇴근해 피곤해하는 남편에게 미안해 가면서 나가기보다는 이모님이 계신시간에 나가는게 서로에게 시간적 부담이 없고 그만큼 더 여유시간을 가질수 있으니 그렇게하고 싶었는데
아직 그러기엔 아기가 너무 어리네요..

어쨋든 결론은 저도 안일했고. 남편도 하루종일 육아를 해보는것을 위해 육아휴직을 쓰는게 맞겠네요..

아니면 진짜 저녁도 안차리고 남편이 퇴근하고 오자마자
아기 맡기고 저는 운동하러 나가거나..
둘 중 하나로 결정해야겠어요.

충고와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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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은..
아기 낳은지 5개월이되었고 남편은 아기사랑이 엄청나서 퇴근하고 집에오면 아기 데리고 자고 휴일에도 많이 봅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두번 하루 여섯시간 도와주시는 이모님이 오신지는
이제 5번정도? 되었어요

이제 몸도 좀 회복되지않았을까해서 운동 다니려는데
이모님 계시는 요일에 한시간반정도? 외출하려는 문제로
두달전부터 여러번 남편과 싸웠네요.
말그대로 다른 사람한테 아기를 못맡깁니다
완전 FM이라 육아서적에서 안된다는건 절대안되고
그래서 장모님이 엎어서 한번 재웠다고
장모님한테도 아기를 잘 안맡깁니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도와주러오시는 이모님도 못믿습니다
저희 엄마가 힘들어하는 저를보고 이모님 1년 쓸 돈도
주셨는데 이모님 오셔도 저는 외출한번하기도 눈치보입니다
이모님오시지만 눈치보여 남편퇴근하고 저녁먹고 치우고
강아지 산책시키고 운동하고 집에들어오면 11시입니다...

이모님 오시자마자 바로 외출한다는것도아니고
몇번 일하시는것 보고 운동가겠다했고
불안하다해서 거실에 카메라 설치도했습니다.
아기가 자는방에는 카메라가 없어서
아기가 자고 일어나면 얼른 다녀오겠다고했는데
카메라 설치도안했는데 나가냐고
이럴꺼면 자기가 육아휴직쓰겠다고..
남편의 뉘앙스는 자기 자식 모르는사람손에 맡겨놓고
외출하러 가는게 책임감 없는 부모인것처럼 굽니다.

저는... 아기 보는 와중에도 남편 저녁한번 굶긴적없고
남편 오기전에 설겆이도 거의 95프로정도는 다해놓고
집에와서 집안일신경쓰게하는 일 전혀없게합니다.
저의 책임을 다하면서 그렇게 1시간반 나가는게
그렇게 나쁜건가요? 제가 외출하지못해 병걸린 사람같을까요?
이모님을 못믿으면 본인이 휴가를 하루써서 일하는걸 보던지
아니면 거실에 설치해놓은 카메라로 보던지 해서
파악을 했어야하는거아닌가요?
이모님 오신지 한달이다되가는데 저는 집안에서
나가지도못하고 서로 불편해하며 그렇게 계속 지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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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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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5.2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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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쓰니가 복직하고 남편이 육아휴직 하라고 해요.그나저나 이모님 힘든 집 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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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5.2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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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기를 엎어놓고 재우면 안돼요. 질식위험있어요. 애기를 엎어재웠으니 당연히 장모님한테 안맡기려하죠. 그리고 도우미 이모님을 못믿는다니까 남편퇴근해서 오면 아기보라하고 운동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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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나도 2020.05.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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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랑 육아휴직 쓰라고 하세요. 저도 비슷한 시기에,신랑이 다정다감함에도 불구하고 애키우는거 넘 힘들어서 굶어죽어도 같이 굶어죽자 하고 같이 육아휴직쓰고 저금한 돈으로 생활했어요, 부부가 억울함없이 이렇게 힘든시간을 함께하지 않음 무슨 부부냐 할정도로 만족감 높아요, 뭐 얼마나 안정적인 직장이기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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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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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어린이집도 못 믿겠어서 37개월까지 안 보내고 가정 보육했는데.. 육휴랑 친정에 맡기면서.. 그 이모님을 어떻게 믿고 아기를 맡기고 나갈 생각을 하나요. 그 아이 잘못 되면 누구를 원망하고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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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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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애기 데리고 자는 시간에 다녀오면 안되나요?? 낮에 가시는 것도 좋지만 정말 사람은 믿을 수가 없어요ㅠㅠ 힘든 부분도 있으시겠지만 ... 그 부분은 합의가 안될 것 같으니 퇴근 후랑 주말에 애기 잘 봐주고 애기 사랑해주고 이모님하고 같이 있을 수 있다는 좋은 점만 더 생각하시구 거가능한 것에서 방법을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저는 애기 데리고자고 주말에도 거의 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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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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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육휴 쓰고 이모님 드릴 돈으로 님이 생활비 내고 님은 운동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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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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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엄마한테 1년치 시터비용 받으셨으니 그돈으로 남편 육휴하고 생활비에 보태고 쓰니님이 직장생활하세요 청소,반찬도우미만 일주일에 2~3번 부르시고 아이는 전담으로 애아빠가 보라고하시면되겠네요 남의손 못믿겠으면 어린이집 보낼필요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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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중 2020.05.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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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후.. 이제 뒤집기할텐데 지가 뒤집으면 다시 뒤집어놓겠네? ㅋㅋ 잠은 남편이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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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5.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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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육아휴직 쓰라하면 되잖아요 안돼요?? 애아빠가 애 잘보면 좋은거 아닌가 도우미 쓸돈으로 생활비 보태고 아빠가 보게해요. 몸좀 괜찮아지면 님이 복직하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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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5.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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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새키는 지가 아무도움없이 애기 계속 봐야 정신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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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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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남편 보는줄 내가 cctv 달아서 괜찮다니까 사각지대에서 학대하면 어떻게 하냐고 지랄염병 ㅜㅜ 전 결국 퇴사하고 애 3년 키웠어요. 남편이 육휴 가능하면 남편보고 직접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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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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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랄말고 니가 육아휴직하라고 해요 돈주셨으니 그걸로 생활비하고 이모내보내요 그런놈들이 지가 키워보면 더 막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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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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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남편이랑 비슷하네요. 전 아이 둘 키우고 있고 저희 신랑도 완벽주의성향이 아주 강합니다. 때문에 지금도 왠만하면 아이 안맡기고 저희가 다 보는 편인데.. 지금처럼 저녁에 남편 오면 운동하러 가던가 육아휴직을 하라던가 하세요. 그리고 아이두고 나가기에 5개월은 좀 이르지 않나요 아무리 도우미가 있다고 해도 잘때도 놀때도 신경써서 봐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꼭 나가서 운동하셔야 하는지.. 저도 아이낳고 운동해야겠다 싶어서 나가서 운동하는건 무리인거같아 저녁에 아이들 남편이 재우면 그때부터 홈트 시작해서 1년 넘었네요. 그리고 아이 좀 더 크면 침실에 카메라 달고 낮에 아이 두시간씩 낮잠자니 그시간에 홈트하는 것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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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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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는 제대로 세척 못한다고 못쓰게 하면서 지는 절대 설거지 안하는 흔한 한남충의 육아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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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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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난편은 더함 애가 6살인데 어린이집 구경도 못했어요ㅎㅎㅎ 웃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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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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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홈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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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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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육아휴직 쓰겠다는데 뭐가 문제죠?? 당장 집에 들어앉아 육아에 올인하게 하세요. cctv까지 달고 어휴 숨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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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5.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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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육아휴직 쓰시라고 본인이 힘들어봐야 알아요 백날말해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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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2020.05.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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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셋을 키웠어요 남편분처럼 극성 안떨어도 됩니다 적당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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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히봐 2020.05.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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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엎어재우지않았어요... 겁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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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20.05.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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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오면 집안일 두고 남편 밥이고 뭐고 내비두고 운동하러 가요~서로 조금씩 양보해야지 상대방이 싫다는데 난 이렇게 해야해 하면 싸움밖에 더 나나요~~ 근데 그즈음에 운동 생각날 여유라도 있는게 참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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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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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댓글들처럼 하고 싶어도 절대 못할 분 같아서 한 마디 하고 갑니다.

아이를 못 맡기면 가사는 괜찮죠? 가사 도우미를 부르세요. 그럼 남편 온 후에 가사일 하느라 시간 쓸 필요 없이 아기 맡기고 바로 나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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