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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휘둘리는 삶

(판) 2020.05.26 10:37 조회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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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인생 얘기좀 들어보세요

원래 초등학교 때부터 집안도 가난하고 부모님 사이도 안좋고 챙겨줄 사람도 없어서 공부를 하나도 안하던 학생이였는데
고등학교에 가서 이렇게 살다 부모랑 같은 전철 밟게 될까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해보니까 되는거에요 신기하게ㅋㅋㅋ
그래서 좋은성적으로 무난한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저한테 관심도 없던 부모가 제가 가능성이 좀 있어보였는지
대학에서 교직이수를 해라 취업은 어떻게 해라 등등
간섭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근데 저는 순종적인 성격이라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다 따라줬고
대학 4년 내내 힘들게 교직이수 하고 학점도 높은 점수로 졸업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취업이 문제입니다
사실 저는 연극 배우가 꿈이였는데 부모가 못하게 해서 시도도 못했고, 다 포기하고 이제는 돈은 조금 받더라도 편하고 퇴근 후 제 생활만 즐길 수 있는 직업을 갖고싶은데 부모는 또 교직이수도 했으니 임용고시 보라고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공부는 정말 진절머리가 나는데,.. 차라리 일을 하고 말지 공부는 정말 그만하고 싶습니다...

근데도 계속 강요해서 어쩔수 없이 임용고시 준비중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동안 알바하고 공부하면서 지칠대로 치쳐있는 상태인데 여기에 뭘 더 하라니 정말 힘들고 공부도 눈에도 안들어옵니다...
그렇다고 도망갈 자신은 없고...
그냥 가족이랑 연 끊어버리고 내인생 내맘데로 자유롭게 살고싶은데
용기있게 박차고 나오지 못하는 제 자신이 원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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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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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밑에서 경제적 도움받고, 집, 밥 안락한 생활 포기하기는 싫고 , 하고싶은건 있는데 목숨걸고 할 만큼 하고싶은것도 아니고 , 공부는 이제 그만하고 싶고 , 그렇다고 당장 그만두면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그냥 겁나서 현실에 안주하는 비겁한 변명아님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아니고요 다 님이 선택한거에요. 혹시라도 나중에 부모님 원망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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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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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답이 있네요.
용기있게 박차게 나오지도 못하고 있는 본인.
그것도 못하면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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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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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쩔 수 없는 부분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 말의 뜻은 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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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nam... 2020.05.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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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거 하셈 냉정하게 그길이 쉽진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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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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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대 속에 살아와서 길을 잃었네요. 님에게 가는 길이요. 이젠 도망가요. 두려움도 공포도 죄책감도 다 내려놓고 님 의 삶을 사세요. 핸펀도 바꾸고 독립하세요. 주소지 이전하고. 주민센터에다가 가족관계 증명서에 님외의 가족이 보지 못하게 주소 생략해달라하구요. 1년만이라도 님으로서 살아보세요. 부모껍데기를 쓴 조련사들일 뿐이에요. 인간은 사랑과 보살핌으로 자라는건데 님은 조련사들한테 잡혀살았네요. 힘내시고 어여 도망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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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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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임용고시라는게 남이 강요한다고 패스할수 있는건가..? 간절이 원해도 안되는건데.. 그렇게해서 패스한다쳐도 행복한삶이 아닐듯... 부모님이 뭔데 이래라저래라 하는거예요? 자기들이 뭐라고 직업까지 정해주는거지? 그리고 부모가 강요했다해도 결국 선택은 님이 한거예요. 나중에 늙어서 남탓하지말고 님 하고싶은대로하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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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2020.05.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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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 눈치보시는지 본인인생은 본인겁니다 그 누구의것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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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이 2020.05.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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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부모랑 인연끊고 수도원 들어가서 신부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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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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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임용고시 준비해.
그런 성격으로 회사 들어가봤자 사람들한테 밟혀서 상처만 받을거야.
그런 성격으로 기센사람들만 있는 연극판은 더더욱 힘들고,
연극부 담당 교사 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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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5.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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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란대로 하기 싫으면 하고싶은걸 해내야지.. 하지말란다고 안하고 하란다고 하고.. 그냥 천성이 게으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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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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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시키는 대로 하고 자신의 의지를 따르지 않으면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된다.
실패를 하든, 성공을 하든, 결과가 어떻든, 스스로의 선택을 통해서 살아갈 때만이
보람과 의미를 느끼는 인생을 살 수 있다. 21 살이 넘었는데, 부모를 거역하지 못한다면
올바른 사람이라고 하기 힘들다. 부모가 자식을 지배하려고 할 때, 맞서서 자신을 주장
할 수 있어야 건강한 사람이다. 부모로부터의 독립을 이루지 못한다면 우울한 인생을
벗어날 수가 없다. 자기 인생을 살도록 해라. 네 인생의 주인은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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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2020.05.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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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에게 휘둘리고 있다고 하셨는데... 제가 볼 때는 본인이 자처하시는 것도 있으신 듯 하네요. 스스로 자립할 자신이 없다면 그냥 계속 그렇게 살아야겠죠. 세상을 살면서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살 수는 없습니다. 부모의 곁에서 안락한 삶을 사는 것을 선택하셨다면 자유 의지는 어느 정도 포기하셔야 해요. 그리고 본인 인생인데 부모가 강요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따른다는게 저는 좀 이해가 안 가네요... 저라면 진작에 포기하고 독립을 하든 무슨 대책을 세웠을 듯 해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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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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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하세요. 이러다 나중에 부모 원망하고 스스로의 책임은 미루게 되겠죠.
그런다고 서로에게 좋을게 없어요... 뒤늦게 남 탓 해봐야 이득이 될게 없더군요.
이제 성인이니 본인 일은 본인이 책임을 지고 성숙해지는 연습을 하세요.
스스로 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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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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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동안 열심히 공부하셨으니까 이년까지 마지막으로 나에 대해 투자한다 생각하시고 공부 해보세요 임용치고 결과 좋게된다면 취미라도 내가 하고싶은 일 하실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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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2020.05.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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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선생님들은 너무 힘들어요 ㅜㅜ 제멋대로인 아이들 가르치다 없던 암 생겨서 단명할지도... 하고싶은 일이 아니어도 다른일 알아보실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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