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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혐관이었던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레전드 서사

ㅇㅇ (판) 2020.05.27 15:25 조회7,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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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관계였던 남자와 여자가 

사랑에 빠지게 된 (개인적으로) 레전드 서사




 

는 '응답하라 1994' 삼천포(김성균)와 윤진(도희)의 서사




혐오 관계의 남녀 주인공들이 사랑에 빠지는 서사가 

이해가 안되는 드라마도 있는데,,

(왜 둘이 사랑에 빠진거지? 어떤면에 서로 끌린거야?)


삼천포와 윤진이는 100% 아니 1000% 이해감 






첨에 두 사람은 서로 부모죽인 원수처럼 

으르렁거리면서 싸우던 사이였음



 

자전거 무전여행을 떠나기 위해 갈 채비를 하는 삼천포

 

 

꼭 이렇게 더운날 가야겠냐며 말리는 일화에게


삼천포: 올해 세워놓은 목푭니더! 

20살 대학교1학년 자전거 무전여행하기. 

제가 딴건 몰라도 약속하나는 꼭 지킨다 아입니꺼


하며 의견을 굽히지않음


 

 

때 마침 전지훈련 때문에 나온 칠봉

삼천포의 커피를 보곤 반갑게 달라하지만 


(소중)

 

삼천포 : 안된다. 이거 아껴 먹어야된다


 

한모금만 마시고 줄게 ㅋㅋ

 

;;;;내가 세상에서 젤 싫어하는 게 입대고 먹는거다

 

어이가 없는 칠봉은

무전 여행 때 비나 오라고 저주하며 나감


 







 

한편, 서울로 올라오실 엄마를 위해 선물을 사고 돌아온 윤진

 

 

일화: (반갑)엄마 오시면 얘기를 해야지

있어봐라 내 장좀 보고올게


윤진: (식겁)아니예요! 터미널에서 잠깐 보고 바로 내려가실거라서요ㅎㅎ 


그래도 서울 올라오신김에 하숙집 한 번 보고 가심 좋을텐데


 

일화: 그러게 내가 너희 엄마랑은 얼굴은 둘째치고

통화도 한번 못해봤네 여기 오신김에 아예 주무시고 가시라 캐라

 

반기는 나정과 일화의 반응과는 달리

떨떠름한 윤진은 괜찮다며 말을 돌린다

 

하지만 저녁에 올라오기로 했던 윤진의 어머니는

예정시간보다 일찍 서울에 도착

 

집에 없는 윤진을 대신해 전화를 받은 해태는

윤진에게 이 소식을 삐삐로 남기지만

 

나정과 목욕탕에 간 윤진은 해태가 남긴 삐삐를 받지 못한다

 

그런 윤진을 애타게 기다리는 어머니

 

한편 지갑도 놓고가고 삐삐도 놓고가

일이 자꾸 꼬이는 삼천포ㅋㅋ

 

 

해태한테 삐삐를 건네받으며

그냥 내일가라는 조언도 받지만

 

"나 한다면 하는 놈이다. 지금까지 나와의 약속을

'한번도'어긴적이 없다"

삼천포의 고집을 막을 수 없던 해태는

건투를 빈다며 하숙집을 나서고,

 

다시 무전여행을 출발하려던 삼천포는

하숙집에 걸려온 의문의 전화벨소리에 걸음을 멈춘다


 

거기 조윤진 학생 있어요?

 

지금 없는것 같은데요

 

아니 조윤진 학생 어머니가

몇시간째 딸을 기다리고 있는데 연락이 안되나봐요

 

제가 삐삐 한번 쳐볼게요


아주머니: 아니 삐삐도 여러번 쳤는데

아직 안온걸로 봐선 딸이 음성확인 못한거 같은데

혹시 찾으러갈만한데 없어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아주머니: 친구 아니예요?


친구긴...친군데...(원수임)별로 안친해서요...

 

아주머니: 여기 어머니 너무 오래기다리시는데 어떡하지...

딸이랑 길 어긋날까봐 밥도 안드시고 화장실도 안가시고

계속 의자에만 앉아계시거든요


마지막 아주머니의 말이 신경쓰이는 삼천포

 

윤진에게 삐삐를 남기고 무전여행을 출발하려던 삼천포는

쉽게 떠나지 못하고

 

한참 갈팡질팡하던 삼천포

결국 무언가 결심한듯 어딘가로 향한다

 

 

한편 뒤늦게 삐삐를 확인한 윤진

터미널로 뛰어가는데


 

겁에 질린 표정으로 엄마를 찾기 바쁘다

 

그리고 윤진이 발걸음을 멈춘 시선 끝엔

 

애타게 찾던 엄마와

 

삼천포가 있다

 

 

 

(윤진의 어머니는 사실 말을 못하시는 장애를 가지심)

 

왜 엄마 마음대로 빨리 와!

 

 

서울이 얼마나 위험한데 

말도 못하는 사람이 큰일나면 어떡하려고

 

 

서울 사람 나쁘다는 말 다 거짓말이네.

오늘 너무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서, 엄마 하나도 안 힘들었어. 


윤진: 밥은? 밥은 먹었어?

 

 

 

 

 

의외의 인물에 놀란 윤진과

이 상황이 민망한 삼천포ㅋㅋ


 

 

그리고 윤진의 눈에 들어온 쪽지에는

 

 

 

 

 

 

 

감동한 윤진과 삼천포

 

 



그리고 이 회차의 소제목은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가끔 상상을 한다

만약 그날 그 전화를 받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터미널로 향하지않았더라면 우린 어떻게됐을까


산다는것은 매순간 선택이다

그리고 그것이 외나무 다리라 해도 선택 해야만한다


전진할것인가

돌아갈것인가

아님 멈춰설것인가


결국 우리가 발딛고 있는 이 지점은

과거 그 무수한 선택들의 결과인 셈이다


난 그날 전화를 받았고

터미널로 향했으며

그 작은 선택들이 모여 우린 지금의 현재를 맞았다












결국 이 둘은 결혼에 골인해 애 넷 낳고

행복하게 살게됨ㅋㅋ


사랑에 빠진 윤진이가 너무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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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주황해 2020.05.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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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시리즈 중에 가장 좋아하는 응사. 이 글만 봐도 다시 울컥 ㅠㅠ
쓰니야. 글 써줘서 고마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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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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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삼천포 진짜 개멋있다 나라도 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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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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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때 윤진이가 술취해서(술취하면 비밀이없어지는게 술버릇)엄마 말못한다는거 얘기하니까 입막아주는 삼천포 완전 심쿵!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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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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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 진짜 너무 좋아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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