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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바람나서 하루아침에 버려진 기분..힘좀 주세요..

아이고 (판) 2020.05.28 07:37 조회31,652
톡톡 헤어진 다음날 꼭댓글부탁
정말 보통(?)사람의 상식선에서 이해가 되지 않아서 글 하나 남깁니다.

헤어지기 전날 까지만 해도 사랑을 말하던 여자였고, 헤어지기 열흘전에는 여행도 갔다 왔네요. 마지막 데이트때는 헤어지기 아쉽다며 자고 가라던 여자였어요.
친구들이 보기에도 꿀 떨어진다며 오래 갈거 같다고 했는데, 갑자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저의 무심함과 오빠에 대한 확신이 안선다면서.. 그러곤 통화도 만나보지도 못하고 내가 정말 많이 무심했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자책하던중 3일후 걔가 바람나서 딴남자로 갈아탄사실을 알게 됐어요.
심장이 아프더라구요. 분명 정말 나를 좋아하는거 같았는데 이게 진짜 말이나 되는 일인가?
아직까지도 못 믿겠어요. 하루아침 사이에 다른 남자로 갈아타는게 가능 한 건가요?
분명 저를 만나는 동안 저랑 그 남자랑 저울질을 하고 있었던거 같은데 도대체 언제부터인지 전혀 감이 안잡혀요.
보통 조금 멀어진다거나 연락이 뜸해진다거나 약속이 많아진다거나 뭐 그런 것도 없었고..
어쩜 사람이 그렇게 감쪽 같을수 있는지.. 한마디도 못해보고 차이고 할말은 많고 속은 부글부글 끓고..

정말 많이 좋아했는데,
너무 비참하고 아직도 현실을 못받아들이겠고, 자존감이 떨어지고 여자를 못믿겠고, 속으로 엄청 욕하다가도 또 너무 보고싶고, 나는 이렇게 하루하루가 힘든데 걔는 다른 남자랑 행복한모습을 보니 와르르 무너지네요.
헤어진지 2주 조금 지났고, 진짜 그 여자애의 기억에서 저란 존재는 아예 사라진것처럼 내가 진짜 좋아했던 그여자가 맞나 싶네요.
어떻게 사람이 이럴수가 있나요.. 이런 여자는 보통 사람 상식선에선 이해를 할수가 없는건가요?
원래 그런여자라 생각하려하는데.. 저와 헤어지고 바람난 남자랑 오래 만나게 된다면 너무 쓰릴 것만 같아요. 이미 저와는 끝난 사람이지만요..
이제는 걔가 정말 너무 미운데, 행복했던 그 순간들을 도저히 못놓겠어요.
어젯밤에 갑자기 꿈에나와서 새벽에 깬 이후로 가슴이 먹먹하고 속상한 마음에 출근길에 글하나 남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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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ㅋㅋ 2020.05.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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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기 전날 자고가라는건 욕구채울려고 그런거죠 그냥 양심도 없는 쓰레기만난거에요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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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 2020.05.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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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사람 있어요 ㅋㅋ 내가 그 정도로 매력이 없나? 별로인가? 하면서 괜히 자책하지 마세요~ 그런 여자랑 오래 안 간게 다행 아니예요? ㅋㅋㅋㅋ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시간 지나고 나면 뭐 그딴게 다있었냐 하고 웃어넘길 날 올거예요 ㅎㅎ 마음 좀 추스르시고 진짜 본인 짝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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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이후 2020.05.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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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던 그 목소리로 불러주던 내 이름도, 다정한 눈빛도, 손길도 전혀 변한 것 없이 하루 아침에 이별을 들었어요
처음엔 쓰니처럼 자책하고, 바람이라는 것을 알아챈 후에도 미련하게 감정을 추스릴 수가 없었어요

날 사랑하긴 했었는지, 어디까지가 진심이었는지, 언제부터였는지 의문갖지 말아요
그럴수록 비참해지는 건 자신뿐이니깐요

밥을 먹다, 씻다가도, 길을 가다, 운전하다, 일하는 중에도 울고 매일을 울면서 지냈네요
누구에게 말하기도 이미 1년 3개월이 지난 지금이지만 가끔 어정쩡하게 술에 취한 날엔 그때가 생각나서 울곤해요. 왜 과거는 미화되는 건지.

어떻게 사람이 그럴수가 있나,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맞나 이해하려 하지 말아요
그런 사람인줄 모르고 사랑했지만 어찌됐든 덕분에 제가 이렇게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란 걸 알게됐다고 생각해요

좋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참 열심히 사랑했네요

어찌어찌 지내봐요 우리, 어떻게든 살아지더라구요. 그게 잘까지는 아니더라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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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5.3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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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5년 넘게 만났어요. 근데 남친이 환승했고.. 그 사실 알고나서 그러면 나랑 잠자리는 왜했냐 물어보니 "그러면 좋아질 줄 알았다"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5년을 같이한 사람이어도 저는 그사람 속도 모르고 만났었네요.. 우리 빨리 잊고 더 좋은 사람만나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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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5.3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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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슷한 수준 만나라고 냅둬요 님이 힘들어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 저는 이년반 사귀고 바람맞았습니다 ..^^ 믿을 사람없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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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2020.05.3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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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를 사랑했던건 진심이였는지 사랑이긴 했던건지, 어디서부터가 진심이고 거짓이였는지. 모든것이 혼란스럽죠. 하루에도 수십번 미웠다가 원망했다가 쓰레기 걸렀으니 잘된거다 위안삼다가도 또 다시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나를 탓하다가 그앨 탓하다가..저도 똑같은 일 당해봤어요. 정말 진심이라고 생각했고 나도 진심을 다해 사랑했는데 그 배신감은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않더라구요. 꽤 오랜 시간 그 사람을 원망하기 바쁘고 배신감과 상처가 커서 좋은 사람도 몇명 놓쳤어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는건 개소리예요. 스스로 단단해져야하더라구요. 영화 석조조택살인사건 마지막 대사중에 이런 말이 나와요. '이제 그 편지의 진실이 무엇이든 더이상 두렵지않다. 진실은 처음부터 하나밖에 없었다, 내가 그녀를 사랑했다'. 그사람이 나를 어떻게 여겼든 내가 사랑했던 마음은 수많은 진실 가운데 가장 확실한 진실이잖아요. 내가 사랑했고 그 사랑에 떳떳했으면 된거예요. 자책하지마시고 버림받았다고 생각하지마시고 상대의 마음에 의심하지마시고 그냥 남들처럼 평범한 연애가 지나간거라고 생각해요. 누군가를 원망하고 미워하는건 상대가 아니라 스스로를 갉아먹는 일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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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3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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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저런애임. 다음 사랑도 결국 바람피고 똑같은 방법으로 새사랑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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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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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 ㅑ ㅇ년을 만난거에요. 바람난게 아니라 환승이별을 당한거죠. 님은 이미 전에 정리를 당한거에요. 남자는 상대방이 싫으면 그냥 이별통보를 하는데 여자들은 공백기때 외로움(?)같은게 싫어서 딴남자를 찾다가 그 사람하고 잘될것 같으니까 이때쯤 갈아타자.. 하고 갈아 치운거죠.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해요. '원래 딴남자 여자인데 그 남자보다 먼저 가지고 놀았다' 라고 생각을하고 자기 체면같은걸 거세요. 그리고 도저히 분해서 못살겠다.. 하면 그남자 혹시 만날수 있으면 만나서 다 얘길하세요. 여자가 님을 씹다버린 껌취급을 했으니 님도 온갖 나쁜짓 다해도 되요. 다만 법에 걸리는 사기나 폭력같은거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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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 2020.05.2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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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뭐 같은 연애도 했었다..소주 안주거리밖에 안되니 자책이나미련남기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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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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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퍼 다시 연락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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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2020.05.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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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을 만나셨네요.. 계속 만나봤자 쓰니님만 더 아팠을거에요, 먼저 헤어지자 해주니 고마울따름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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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냄새 2020.05.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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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상이 도운기다. 여수, 부처, 알라, 단군할배가 도왔다고 생각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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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슈가 2020.05.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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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맙지 않나요? 그런 여자가 그렇게 떠나준게? 아마, 언젠간 또 연락와서 은근히 붙을려고 할지도 모르죠...중요한 것은 지금 이후 당신이 더 나은 모습, 멀쩡한 모습이 되는게 중요하죠...그럼 더 괜찮은 정상적인 여자가 분명히 생길꺼예요...또한 혹시라도 다시 연락오면 중심을 잘 잡으시길.. 고름은 살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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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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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에 정상적인 인간은 무수히 많습니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더 좋은 인연이 나타날꺼에요. 시간이 약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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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0.05.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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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고ㅠㅠ 마음많이아프시죠ㅠㅠㅠㅠ 아직 좋아해서 배신감도많이들고 정리도안될건데... ㅠㅠ시간이 약이에요 그 시간동안 지옥이라는게 문제지만.. 힘내세요.. 님 잘못이 아닌데 상처받으셔서 안쓰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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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20.05.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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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은 힘드시겠지만ㅠㅠㅠ 힘내세여 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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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ㅋ 2020.05.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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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뿌린데로 거둔다고 본인이 남한테 준상처 돌려받게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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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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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마음이 아프겠지만 곧 잊혀집니다. 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랍니다. 환승한ㄴ 이 조만간 자기도 환승이별 당하고 연락올지도 모르는데, 절대 받지 마시고요. 쓰니의 행복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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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친구선넘지... 2020.05.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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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럽군요... 환승당한거에요... 지금 만나는 사람이 더 좋은데 애매하니 우선 님을 보험들어놨다 확신와서 보험 버리고 본게임 들어간거죠.. 힘내세요.... 그나저나 어마어마한 쌍3뇬이네요 ... 꼭 벌받을거에요 인간말종 빨리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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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0.05.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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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읽어보니 너무 좋으신분 같은데 그런 여자분 만나서 너무 안타깝네요.. 전 여자로써 학교 직장 다니며 저런 여자 많이 봤습니다.. 절대 글쓴이님 잘못이나 탓이 아니라 저런 병 을 갖고 있는 여자들은 어쩔수 없어요~ 그 여자분이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 한테 도 똑같ㅇ 해서 헤어질 꺼예요ㅠ 힘내시고 좋은 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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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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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승이별은 여자의 기본이다
여자들이 헤어지자고 말할 때는 이미 갈아탈 남자 대기해놓고 말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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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2020.05.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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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힘내세요 하지만 굳이 여자분 입장에서 말을 해보자면 무심하다는 말에서 봤을 때 표현이나 이런게 서툴지 않았나요? 여자는 차차 식어갔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려고 했는데 지쳐서 이별을 고햇을 수고 잇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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