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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여기 여자들보면 헌신했다고 하잖아?

헤르 (판) 2020.05.29 14:33 조회425
톡톡 헤어진 다음날 꼭댓글부탁
나도 여자고 이별한지 3달 다되가는데 너무 궁금해서
여기 글같은거 읽어보면 자기가 엄청 잘해주고 헌신했다고.하는데 그 헌신에 해당하는 행동이 뭐임?구체적으로

내 전남친이 잠깐 ㅎ빠 선수 했을정도로 키크고 잘생겼었거든? 술집에서 적극적으로 그 친구가 대쉬해서 잠자리 가지고 사겼는데 진짜 여행도 자주 가고 그 친구가 데이트비용도 거의 다 지가 썼거든 ex. 바다오션뷰 팬션 20만원 짜리 예약부터

이 친구는 좀 사랑하는 여자가 돈 내고 이런거 싫어해서 지가 다 계산하려고 하고 나 좋은거만 맥이려고 하고 좋은곳에서만 재우려고 하고 그랬거든 예약한 팬션들 보면 하나같이 다 뷰좋고 스파시설있고 최소 10만원 이상인 곳들..나한테 아까워하질 않았어
(ex. 바닷가 팬션 20만원 예약부터 물회,홍게,대게 같은 비싼 해산물 지가 다 사주고 맥이고 기름도 다 지가 미리 충전해놓고 내가 계산한다고 하면 승질내고 ㅈㄹ했음. )

난 솔직히 해산물 안좋아하는 싼마이 입맛인데 이친구는 고급 입맛이라.. 난 하루에 한끼만 먹는데 이친구는 세끼 먹는 친구라서 억지로 먹느라 힘들기도 했음 자꾸 좋은걸 맥이고 싶대.. 난 리액션도 좋고 애교도 많아서 엄청 고마워했지

3개월도 못 사귄 단기연애였지만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타지 일케 많이.놀러다닌건 처음이였어 그래서 추억도 많고

그리고 맨날 만나면 차로 다 집까지 데려다주고 난 전화하는거 싫어하는 타입인데 맨날 통화하고

근데 나도 기본적인건 다 지키고 잘했거든 연락 칼답. 이성 문제 없게 하는거. 12시 전에 집에 들어오는거. 술안마시는 거 등등 걱정할만한 행동은 하나도 안했어

나보다 연하였어 전남친이 24살이야
데이트비용은 진짜 9대1 남친이 9

근데 이 친구가 술과 친구를 좋아해서 이 문제로 많이 싸웠고 결국 헤어졌거든 나는 내 기분이 나쁘거나 이건 좀 아니다 싶으면 할말 가감 없이 했고 엄청 화냈어

그 친구는 사과만 하고 늘 반복. 헤어지자는 소리도 내가 밥먹듯이 했고 나를 많이 잡아줬지만 마지막엔 안잡았어 그래서 헤어져보니까 나를 많이 힘들게 하고 스트레스 받기는 했지만 참 초반에는 나한테 잘해준거 같아서 참 고맙더라구 미안하기도 하고 나는 금사빠도 아니고 사람도 잘 못믿어서 사랑에 빠져본적이 없거든 시간이 지나야 빠지는 스타일? 그래서 사귄 케이스가 다 나한테 호감을 느끼고 다가와서 사귄경우 말곤 없어 내가 대쉬해본적은 단한번도 없고 남자한테 연락 절대 먼저 안하는 성격이야 사람마다 성격다른거니까 지랄ㄴㄴ 나도 외적인 부분이 좋아서 그렇게 아쉽지않아 그래서 사귈때 내가 좋아하지않아도 남자 외모 갠찬고 나한테 쓰는거 안아까워하면 한번 사겨보거든 그래서 대체적으로 연애스타일이 다 이랬어

근데 여기 여성분들이 쓴 글 많이 읽어봤는데 자기는 엄청 잘하고 헌신했다고 하는데 그런 행동들이 구체적으로 뭐야?진짜 궁금해서.. 나는 기본만 하고 헌신해본적은 없는거같아서.. 진짜 구체적으로 듣고 싶어 ex. 장거리인데 상대 남성의 동네에 매주 갔다 같은거

자기 경험담 써주라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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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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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10년 연애했다가 헤어졌는데 헌신이란 내가 보기엔 그런거같애 나도 최선을 다해 또 진심을 다해 잘했다고 생각해 분명 나도 단점들이 많다는거 알고있지 내가 말한헌신은 군대 당연히 기다렸고 택배 편지 200통을 넘게 보내준적도 있었고 대학교생활할때 난 일하고있어서 데이트비용 부담 안주려고 센스있게 알아서 잘 했고 무엇보다 더 중요한건 내 부모보다 더 그쪽 부모를 더 챙겼어 우리 부모님꺼 챙길때 그쪽부모님도 더 챙기고 개네 아빠 입원했을때 혼자가서 말동무 해주고 다리도 주물러드리고 개 취업했을때 축하한다고 명품지갑에 오만원 두개 넣어서 돈 이제 열심히 벌라고 하면서 기 살려주고 뭐 매순간 개가 먼저였어 그래서 난 할만큼다했다고 생각했지 표현도 난 되게 솔직했어 사랑한다 보고싶다 뭐 그런밀도 정말 하고싶을때 했지 갠 그런말도 잘 안하던사람이었고 편해서 익숙해져서 그러나부다ㅡ이것도 사랑이다 생각하면서 만났었어 그러다 편해서 익숙해져서라기엔 내가 내자신이 불쌍하다고 생각들더라 어느순간부터 그래서 어떤 계기로 인해 용기내어 그 관계를 끊어냈어 그렇게 10년이란 세월이 끝났지 비록 후회는 없어 내가 그때 할수있던게 더 이상 없었기에..지금은 아주 밝게 잘 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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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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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해다 나르기, 남친동네(1시간 이상 거리의 먼 곳) 가기, 군대 기다리기, 군대 면회 10단 도시락 싸가기, 편지 쓰기, 선물 사기, 휴가 나왔을 때 밥 사주고 돈 다내주기, 돈 없다할 때 돈빌려주기, 저녁밥 자주 굶는다그래서 저녁 기프티콘으로 먹으라고 다 다른 종류로 요일별로 2주치 사줌, 가족들이랑 먹으라고 치킨이나 피자 집으로 보냄, 간혹 생각나면 내 옷만 사는게 아니고 커플로 사서 보내줌(겉옷은 똑같은거 하는데 뭐 난 신발 베이지색 샀다면 걔 바지를 베이지색으로 사는 등 뭐)
20대 초반이나 헌신했지 그 이후에는 뭐 ㅋㅋㅋㅋ그래서 20대 초중반 기억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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