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입덧중인데 시댁에서 토했어요ㅠㅠ

입덧 (판) 2020.06.01 10:44 조회235,203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안녕하세요ㅠㅠ

저한테도 이런일이 생길 줄 몰랐어요..

남편은 괜찮다 괜찮다 하는데..

시어머니가 기분 나빠하시는거 같더라고요.....ㅠㅠ

저 이제 5주차 접어들었고요..

진짜 입덧 별로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매운게 땡기는거 말고는 별로 없었거든요...

근데 시댁이 빌라인데 약간 좀 냄새가 나요..

좀 그 쿰쿰한 물비린내 같은 냄새랑 시큼한 냄새..?

청소는 자주 하시는거 같은데

집 자체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인지.. 장을 담구는 냄새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딱 문 열면 코를 탁 치고 들어오고 한 15분 이상 지나야 좀 익숙해지는..

그런 냄새인데 약간 홍어 냄새 같기도 하고.. 된장 냄새 같기도하고

뭐라고 표현을 정확하게 하기가 어려워요..

남편도 그 집에 살때는 못느꼈는데 나와서 사니까 확실히 알겠다 그러더라고요

그래도 평소에는 참을만 했는데

어제 저녁에 반찬 해놓은거 가져가라고하셔서 남편이랑

저녁먹을 겸 들렀는데

집 문 딱 여는 순간 진짜 확 하고 우욱... 올라오는거예요

신물이.. 진짜 목젖까지 올라와서 억지로 꿀꺽꿀꺽

삼키고 목이 쓰려서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데

물...에서 물비린내 느껴지는것처럼 

물맛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래서 꾹 참고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저녁식사로 병어찌개랑 꽃게찜이랑 묵은지 김치찜을 하셨는데

병어찌개 한 숟갈 뜨는데.. 진짜 너무 비린거예요...

진짜 누가 날생선 들고 제 코를 막 후려치는 기분들고

그래서 꾹 참고 김치찜을 한점 집었는데

김치찜이.. 고기가 아니고 멸치들어간 김치찜이더라고요..

와.........멸치가 콧구멍에서 헤엄치는 기분이었어요

진짜 속에서 온 힘을 다해서 이건 내보내야한다

라는 생각들면서 입 틀어막고 화장실로 뛰어갔어요

다행히 물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쏴아아아악 토해지는데

토할게 없어서 위액이 같이 나오는지 목구멍이 막 뜨겁고 화끈화끈하고

그러는데 밖에서 시어머니가 아이구 저정도로 심한지 몰랐는데

그럼 너 혼자 오지그랬니 그러시는데

또 눈치없는 남편이 거기다 대고

아닌데? oo이 입덧 없었어 지금 처음 저러는거야

그래버리니까ㅠㅠ

다 토하고 나왔는데 

시어머니 표정이.. 별로 안 좋으시더라고요..

혹시나 오해받게 했나 싶어서 

괜히 눈치보이고 그러더라고요....

남편한테는 오는 길에 상황설명했는데

괜찮다고 울엄마 그런거 신경 쓰는 성격 아니야

그러는데..

또 제 입장은 그게 아니잖아요..

여태 안하다가 처음 시댁와서 해주신 밥 먹고 토악질 하니까..

일부러 그러나 싶을 수도 있고...

뭐라고 수습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077
28
태그
24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남자 쓰니 2020.06.01 11:28
추천
1100
반대
6
신고 (새창으로 이동)
냄새가 문제가 아닌데?? 눈치 엿바꿔먹은 님 남편이 제일 문제인데요????
답글 10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0.06.01 11:01
추천
863
반대
7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남편 진짜
한대치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
답글 1 답글쓰기
베플 남자 ㅇㅋ 2020.06.01 11:13
추천
802
반대
73
신고 (새창으로 이동)
센스있는 남편이었다면 저 상황에서
"그러게.. oo이가 원래 엄마 음식 좋아해서 먹고싶다고 그래서 같이 온건데
저 정도로 심할 줄 몰랐네. oo이꺼는 싸주면 가져가서 좀 괜찮아지면 먹을게"
라고 말했겠지
답글 17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20.06.03 17:4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 그렇게 전전긍긍해요? 이제 5주차라면서요 원래 입덧이 2~3개월부터 시작 아니에요? 입덧이 이제 시작인가봐요! 또 간만에 생선냄새 맡으니까 갑자기 울렁거렸어요~ 하시면 되죠 우물쭈물하는게 시엄마 입장에선 더 이상하게 느껴질듯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싫어하는거아님 2020.06.03 10:4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시어머니가 님 상태를 확실하게 알게 된 좋은 계기라고 생각됩니다. 싫어하지 않을꺼예요. 돈 워리. 남편에게 눈치를 install 하고 싶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 2020.06.03 10:2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입덧 최악이죠...거기다 병어비릿내에 ..없던 입덧도 생기죠 입덧하기 싫어서 임신 안하는 여자들도 있습니다.지옥의 맛 남자들이 배려를 많이 해줘야 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6.03 04:28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아..입덧은 없다가도 생기고 생기다가도 없어지고 하는겁니다. 뭘 그리 눈치를 봐요. 스스로 너무 피곤하게 사세요. 괜찮아요. 문제되지.않아요..서운하면 어때요. 어쩔수 없는건데...입덧을 막을 방법은 없어요. 당분간은 남편만 보내던지 외식만하고 오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6.03 01:2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괜히 댓글보고 임산부 더 속상해지게.. 글쓴님 남편 그정도로 대역죄인 아닙니다 오바좀 다들 작작하시지 아주 남한테는 잣대가 ㅋㅋ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6.03 00:5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쩜 저렇게 눈치가 없을까...살다보니깐 대부분의 고부갈등은 남편땜에 생기는것같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6.02 23:53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묻어버리고싶다 ㅅㅂ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6.02 23:17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시어머니는 저입덧때 고등어 구우라고 하셨네요 심지어 고등어 알러지있는데, 코에 빨래집게 끼고 구웠어요 진짜 생각할수록 서럽네요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6.02 21:43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놈 뭐냐 눈치가 그렇게 없어서는 사회생활 가능하냐? 멀쩡해보이고 멀쩡하다가도 진짜 어느순간 맡는 갑작스런 냄새에 순식간에 훅 치고 올라오는 게 입덧이다 먹덧도 마늘삶는냄새 쿰쿰한냄새 등등 별에 별 냄새에 반응해서 숨막히듯이 울렁거리는데 입덧은 오죽하겠냐고. 팩트는 이거네. 남편ㄱㅅㄲ......진짜 ㄷ치고나있지 아오
답글 0 답글쓰기
아들딸맘 2020.06.02 21:2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임신중도 아닌데~~ 시댁에가면 특유의 냄새와 냉동실 냄새ㅠ에 토가쏠려요~~엄청 깔끔하신 분인데 1층에 거주중이시라 먼지들어온다고 창문을 싹다 닫아놓고 지내시고~~ 냉동실에 들어간 음식은 기본 6개원정도 되어서 비닐봉지에서두 냉동실 냄새가 나요ㅠ 어제두 이것저것 챙겨주셨는데 또! 냉동실냄새~~ 신랑이 없었으면 버렸을텐데 또버린다고 할까봐 보란듯이 음식했다가 간보고 신랑이랑 아이들 먹을때 먹는척하다 체해서 변기 부여잡고 토하다 약국가서 소화제 사오고 한시간정도 누워있었어요~~ 나보고 유난스럽다고 하실분들~~ 지금 냉동실에있는 것들 택배로 보내드릴수 있어요~~ 신랑출장가면 또 한꺼번에 버려야겠어요ㅠ 송편은 추석에만든거 부산어묵은 이번 신년초에 부산에서 사온거 두어개드시고 지퍼백에보관해서 온갖 냉동실냄새 떡볶이 쌀떡은 5개월정도 되었는데 참기름을 발라서 이또한 냄새가ㅠ 조기인지 굴비는 언제 받은건지 몰라두 말랐는데두 내장에서 냄새가ㅠ 갈치두 ㅜ 저기에 잔뜩 냉동실 차지하는 것들 날잡아 없애버려야징ㅠ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20.06.02 20:3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런데 시댁은 임신안하고 가도 구역질날만한 냄새들이 많이 나는곳이네요.
저같았어도 토했을것같아요. 어머님들 마다 다 다르지만 위생상태가 너무
털털하신분이면 그곳에서 만든음식도 그닥 먹고싶진 않을것같아요.
너무 신경쓰지마셈.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6.02 20:3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런데 시댁은 임신안하고 가도 구역질날만한 냄새들이 많이 나는곳이네요.
저같았어도 토했을것같아요. 어머님들 마다 다 다르지만 위생상태가 너무
털털하신분이면 그곳에서 만든음식도 그닥 먹고싶진 않을것같아요.
너무 신경쓰지마셈.
답글 0 답글쓰기
주라주라 2020.06.02 20:20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왜 남편들은 전부 다 울엄마는 안그렇다 그런거 신경 안쓴다 이럴까요.... 착각 오지네요 진짜
답글 0 답글쓰기
2020.06.02 19:4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4주까지 입덧 없다가 5주부터 생겼어요. 어떤날은 잘먹던 음식도 어떤날은 토하기도 하구요. 시어머니 좋으신분 같은데 나중에 기회봐서 그냥 그쯤부터 입덧 시작된것 같다고 말씀 드리면 될것 같아요. 시어머니도 잘 아실텐데 그걸로 기분 상하시진 않았을거예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6.02 19:05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으웩 사용자첨부이미지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부라보콘 2020.06.02 18:50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입덧 심하게 하면 예쁘고 똑똑한 아이 나옵니다. 뱃속에서 엄마 힘들게 한거 다 갚으려는 듯 우리 딸도 엄청 착하고 이쁩니다.
임신해서 입덧한 걸 수습하다니요 ㅋㅋㅋ 시트콤 같네요. 남편이나 시어머니도 임신한 와잎, 입덧하는 며느리 보는게 처음이라 그래요.
이쁜 아기 건강하게 순풍 낳고, 재밌게 사세요 ㅎㅎ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6.02 18:33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남편이 눈치가 없는게 아니라, 사태파악을 아예 안하네?

그리 사랑하는 아내 아닌가??? 아내 상태 뻔히 알면서 모르는척 귀닫고 입닫고~

시모도 애낳아본 여자야. 힘든 거 모를까봐??? 다 알면서 그래도 넌 와야지 꼰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6.02 18:32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배댓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 엿바꿔 먹었데 ㅋㅋ 근데 남자가 썼어 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6.02 18:3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왜 그렇게 다 미안해요? 임산부잖아요. 아이의 엄만데 떳떳하고 당당하게 내몸 챙기세요. 임신 초기에 굳이 시댁까지 방문해서 비리는 생선요리 먹으면서 왜그렇게 죄송해요? 그렇게 누가 눈치 안줘도 스스로가 죄송하고 미안하고 눈치보면서 쩔쩔매니까, 남편이 그런반응이 당연하다는 듯이 나오잖아요?????? 음식차린 시모입장에서 짜증날 순 있는데, 어쩔겁니까? 생선요리만 차려놓은 심보가 아주 우습네요. 그럴때엔 밥먹고 왔다고 입덧이 심해서 안먹겠다 말하세요. 누가 글쓴이 챙겨주나요? 시모? 남편? 아무도 글쓴이 상태봐서 돕는 이 하나없네.... 그냥 돌아가는 길에 "우리 엄만 안그래~" 장난하나!!! 어이가 없네. 남편놈은 아무것도 못먹고 고생시켜 미안해 엄마가 센스가 없었네~ 이렇게 지가 잘못했다고 나와야죠???? 시모도 글쓴이가 앞에서 신물올라오는거 뻔히 보이는데 꿋꿋이 먹는 걸 종용하고 기분나쁜 티냈다고요??? ㅋㅋㅋㅋ 애 낳으면 이런 대우가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덜해지지 않으니까 내권리 내요구 당당히 요구하세요. 애낳고 또 애보여달라해서 몸정리도 안됬는데 들락날락도 하지마시고 백일 될때까지 못해도 한달 까지는 집에만 있으시고요. 아니면 친정찬스쓰시고요. 아 진짜 남편이 생선 좋아하나보죠??? 진짜 다음부터는 남편만 보내시고, 요리를 챙겨서 오라고 하던가 하세요. 임신부보러 오라가라 하는 습관 버리시고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ㄷㄹ 2020.06.02 18:2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뭐 그럴 수 도 있지 별걸 다 신경쓰네..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8 9 10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