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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애 이름을 자꾸 이상하게 불러요

작명중 (판) 2020.06.01 11:09 조회7,653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결시친 선배님들의 똑부러지는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저 이제 출산한지 8개월 좀 지났고요

제가 육휴가 오래 되는 직업이 아니라서 친정엄마한테 용돈 드리고

와서 애 봐주신지 이제 2달정도 됐어요

근데 시어머니가 아침마다 전화를 하시는데 이유가 뭐냐면

애 이름을 10번 부르기 위해서예요..

그것도 애 본명이 아닌 이름으로요

저랑 남편은 순우리말로 지어주고 싶어서

태명으로 울이라고 지었다가

비슷한 발음을 가진 순우리말로 이름을 지어줬어요

근데 시어머니가 반대가 심하셨어요

사주팔자 다 보고 태어난 날 시 다 맞춰서 이름 짓는거다

하셔가지고 한참 이걸로 논쟁이 있었는데

남편이 알아서 하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넘어갔어요

근데 애기 태어나고 나니까..

미련을 못 버리셨는지 몇달전에 가시던 점집인지 무당집인지에서

이름을 받아오셨어요

그리고는 꼭 개명할 필요는 없다

이름을 불러주기만 해도 이름에 힘이 생긴다

집에서 부를 때만이라도 이렇게 불러라

하셔가지고 남편이 유난떨지 마시라고 안한다고 그랬거든요

그랬더니...저희는 안해도 되는데 본인이 하시겠다고..

아침마다 전화를 하세요ㅠㅠ

저 출근해야하는데 영상통화를 걸어가지고

애 보면서 그 받아온 이름으로 XX아 XX아 XX아 건강해라 무병장수해라

뭐 약간 기도하듯이 10번을 부르시고 끊어요

근데 솔직히 이게 지금이야 이해를 못해도

나중되면 헷갈려 할거같고

아침 출근길에 바빠죽겠는데 전화기 붙잡고 있기도 짜증나고...

그래서 남편한테 일렀더니 

한 이틀 안하시다가 다시 또 전화와서

괜히 안부 묻는 척 마스크 챙겼냐 요즘 어떠냐 하시더니

또 잠깐 보여줘봐라 하시고는 또 중얼중얼중얼

그래서 저 출근해야하니까

저희 엄마 폰으로 하시라고 그랬거든요 차라리

그랬더니 또 저희 엄마는 어려워하셔가지고 

아니 그냥 됐다.. 이러더니 그날은 또 밤에..저 퇴근하고 나서..

이걸 어떻게 단호하게 끊어낼까요

기분 최대한 덜 상하시는 방향으로요..

그래도 저런거만 빼면 좋으신 분이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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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20.06.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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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전화를 받아줘요 모든 연락, 카톡도 차단하시고요 남편한데 시모에게 계속 그렇게 이름 부르시면 애기 못 보여준다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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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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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침 전화 받지 말고 출근해서 점심시간쯤에 아침에 출근 준비하느라 전화 못받았다고 무슨일 있으세요? 하시면 될듯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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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3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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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아...이름이 두개라고 착각하지 않아요. 예전에는 이름 두개인. 경우가 많았고..저희는 이름 대신 태명으로 부르는데 아이는.절대 헷갈리지 않아요. 둘다 자기를 지칭하는지 알아요. 문제될거 없어요. 단 님이 회사 갈때 영상통화하는건 문제되죠. 어머님 저 아침마다 너무 바쁜데 영상통화하려니 너무 힘들다. 남편과 통화하셔라 라고 하고 님은 아침에 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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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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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침에 전화오는건 남편에게 받아달라고 나는 화장도 해야하고 바쁘지않냐 하고 미리 말해놓으세요. 아침마다 남편이 전화 받아서 시모가 그러는거 보면 난리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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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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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님 자꾸 애 이름 바꿔 부르시면 애 못 보여드린다고, 앞으로 일 있음 저말고 애기아빠한테 전화하시라 그러고 차단하세요. 남편한텐 미리 말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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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ㄹ 2020.06.0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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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받아주는 니가 멍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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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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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머니들 중에 우리강아지 뭐 그런 애칭쓰는 사람들 있지만 애가 정체성 혼란 겪진 않잖아요. 그거빼고 좋은 사람이면 그냥 애칭이라고 인정해줘버려요. 그렇게 이상한 방법으로 부르진 말아달라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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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2020.06.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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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분 최대한 덜 상하시는 방향으로 단호하게 끊어낸다는 건 이 세상에 있을수가 없어. 유니콘 드래곤 뭐 그런거야. 니 상상속 희망사항이라고. 니 자식 일에 남편도 니 편인데 뭐가 그리 쫄려서 절절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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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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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모 전화 안받음 되지 뭘~ 남편도 싫어하는데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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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여자 2020.06.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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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받으면 되는거 아니예요? 다른이름으로 부르는거 싫다. 전화 받지 않겠다 하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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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ㅏ 2020.06.0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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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침 츨근하느라 바쁜데 전화하는 눈치읍는 시모라... 전화오면 어머니 저 바뻐요 끊을게요 하고 끊던가 전화받지마 어머니 아침에 바쁜거 아시잖아요 하고 외려 니가 뭐라해라 아침에 뭐하는 염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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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 2020.06.0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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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분간 손절 이름에는 힘이 있다고해요 그래서 함부리 지으면 안되고 함부로 불러서도 안된다는 미신이 있어요 근데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이름을 부른다?? ㅋㅋ 선무당이네 그 무당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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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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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분좋은거절이 어딨어요.. 그렇게 하심 애 못본다 소리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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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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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전화를 받아줘요 모든 연락, 카톡도 차단하시고요 남편한데 시모에게 계속 그렇게 이름 부르시면 애기 못 보여준다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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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폭탄처리 2020.06.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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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을 섭외하시면 될듯합니다. 먼저가서 상황 설명하시고

모시고 가셔서 말하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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