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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잘지내..?

ㅇㅇㅇ (판) 2020.06.01 19:17 조회1,598
톡톡 사랑과 이별 너가봤으면

네가 이 글을 보고 꼭 후회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정확하게 2020년 2월 8일에 연애를 시작했지... 우리가 만나게 된 건 그냥 친구의 단순한 소개였어

그때는 이제 중1 끝나갈 때였지 많이 바빴어 이곳저곳 학교에 갔다가 학원을 마치고 학원 차에서 항상 너와 전화를 했었지...

참 행복했었어

그러다 우리는 데이트를 하자 약속을 잡았고, 너와 나는 길을 헤매다 겨우겨우 만났어 그때의 시간은 오전 11시가 다 되가고 있었지

원래 만나려던 시간보다 30분이 더 지난 후였어. 길을 찾아다니면서도 너와 통화를 했지..

너와 난 6일째 되는 날 처음으로 만나 데이트를 했어 왜냐하면 우리는 친분도 없었고 장거리였었으니까.

너는 내 앞 아니면 내 뒤로만 걸었어 팔짱을 끼지도, 손을 잡지도 않았어.

나는 내심 조금 서운했어

네가 날 좋아하니까 적어도 손은 잡아줄줄 알았어. 그 추운날씨에 교복데이트를 했었으니까. 내 생각과는 180도 달랐지 너의 태도가...

그렇게 우리는 11시에 만나고 너는 갑자기 폰을 보며 걷다 갑자기 멈춰 뒤돌아보며 말했어 “나 일이 생겨서 11시 반까지 집에 가야돼.”

조금 충격이었지 아니 많이 충격이었어 만난지 30분만에 집에 간다니...

그렇게 우리는 커플폰케이스를 마추기로 했지만 마추지 않았고, 결국엔 PC방만 갔어. 너는 1시간을 채워주고 난 sns만 열심히 했지. 그리고 네가 가야한다고 한 시간이 되었어... 그렇게 pc방을 나와 너는 지하철역으로 나는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갔어.

나는 길을 잘 몰라서 친구와 전화를 했지. 너의 표정과 말투 아직도 기억나 딱딱하고 차가웠었어 전화 할때와는 완전 달랐지..ㅋㅋ

그렇게 버스정류장 쪽으로 가는데 너에게서 문자 3통이 왔어. 나는 뭐지? 하고 생각하면서 읽진 않았어 너와 만나 행복했어서 친구한테 자랑하느라고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고 친구와 전화를 끊고 너에게서 온 문자 세 개를 확인했어 충격적이었지 미친것처럼 울었어 3시간 동안을 울어서 눈이 퉁퉁 붓고 열도 심하게 났었지

문자의 내용은 “미안한데” “헤어지자” “ㅂ2” 이거였어.. ㅂ2를 보고 아 내가 많이 싫었구나 이 생각이 딱 들더라

그날 무슨 날이었는 지는 알아...? 발렌타인데이였어....

그렇게 그날은 우느라 지쳐서 아무일도 못하고 학원도 못 가고 잠에 들었어..

2-3달 동안 진짜 힘들었어. 근데 나 이제 완전히 잊은줄 알았어 우리가 사귄 날은 고작 6일이었으니까 근데 가끔은 생각나더라 사랑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잊는데 그리 힘들지 않았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

내 생각 요즘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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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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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30분만에 집가는 사람 잊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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