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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그냥 어릴때가 갑자기 생각나서

솜사탕 (판) 2020.06.02 00:03 조회1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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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자고일어났더니 오늘의 판 뭐야 나 처음해봐 좋은거야?

댓글들 읽어보니까 다들 나랑 비슷한거 한두개쯤은 있구나,,, 누구는 무용, 누구는 유학, 누구는 장난감, 누구는 햄 ㅎㅎㅎ 맞아 나도 어릴때 요술봉도 갖고싶고 햄도 좋아했는데 많이 못 먹었어. 근데 유독 솜사탕이 남더라 이상하게 ㅎㅎ

지금 와서 보면 진짜 별거 아니지.. 근데 어릴땐 그런 사소한거 하나가 상처 되는 경우 많이 있잖아.
물론 나이 먹어서도 별거일 수도 있어! 댓글 처럼 유학도 쉽게 갈 수 있는건 아니니까 말이야! 상처가 되는데에 크고 작은건 없으니까.
뭐 찌질하다 이딴거갖고 그러냐~~ 는 사람도 있는것같은데 그 사람들은 부족한거 없이 컸나봐 그래서 남들 아프고 안타까웠던 경험에는 공감을 못 하는거겠지? 부럽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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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까 길어져서 맨밑에 요약해놨어. 글 길다고 욕하진 말아주라 ㅠ 어디 얘기할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그래...

너네도 유년시절 못 해본 것들중에 유독 못 박히는게 있니?
나는 하나 있다. 몰랐는데 내가 있더라.

아 그 전에 나는 20대 후반이고 대학 멀쩡히 졸업해서 대기업 멀쩡히 다니다가 하고싶은게 생겨서 회사 때려치고 편의점에서 알바하고있어.
회사 다닐때보다 월급은 거의 반토막인데 원래 돈 잘 안 써서 부족하진 않아. 모은 돈도 거의 손 안 대고... 아무튼

나는 솜사탕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야... 맛은 있지만 먹을때 손이며 입이며 끈적해지는게 싫어서 잘 안 먹게 되더라

근데 나는 이걸 20대 초반에 알았다. 대학교 가서 친구들이랑 공원같은델 놀러갔는데 딱 파는거야. 근데 그때 먹었던 솜사탕이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거였어. 당시에 천원 천오백원밖에 안 했는데 그때 처음 먹어본거였다. 친구들한테 얘기하니까 엄청 놀래더라구 ㅋㅋ 어릴때 놀러가면 팔지 않냐구... 부모님이 안 사주셨냐면서 ㅋㅋ... 맞는데.. 안사주셨는데..

어릴때 솜사탕이 그렇게 먹고싶더라고. 하늘하늘한 실타래가 살랑살랑 나와서 구름처럼 몽실몽실 커지는데 색도 분홍색 하늘색 흰색 세가지 뿐이었지만 어릴때라 엄청 크고 너무 예뻐보이는거야. 외갓집 가면 솜사탕 파는분이 계셔서 갈때마다 사달라고 떼 썼는데 절대 안 사주시더라.
사달라고 할 때마다 이 썩는다고, 돈 없다고, 절대 안 사주셨는데, 그게 뒤늦게서야 서러운거야.
먹어보니까 진짜 별거 아니더라고, 그냥 설탕 맛...

근데, 너네도 그런거 있지않아?
경제적으로 독립하기 전에 부모님한테 용돈받아서 쓸 때 과자같은거 사먹을때도 싼거, 아이스크림도 싼거, 빈츠 이런거 먹고싶은데 비싸서 포기하고.. 그러다가 성인 되어서 돈 벌기 시작하면서 삼천원짜리 과자, 오천원짜리 투게더(요즘엔 안 사먹어봐서 요즘도 이 가격인진 모르겠다) 같은거 쯤은 크게 잴 필요 없이 사먹을 수 있는거, 학원가서 저녁 챙길때도 맨날 650원짜리 육개장컵라면만 먹다가 커서는 가끔 기분내고 싶을 때 퇴근하고 한끼에 2~3만원 하는 초밥이나 파스타같은거 먹는거. 이런게 어른이구나 느낄 때

돈 좀 벌기 시작한 뒤로는 길 가다가 솜사탕 파는거 보면 습관적으로 사먹었어. 끽해야 천원, 이천원 모양 좀 들어가고 예쁜건 삼천원 진짜 얼마 안 하는거야... 근데 나는 이게 뭐라고... 울 어무니는 이게 뭐라고 한번도 안 사주고... 서러운거 있지

물론 지금은 나도 알아, 안 사주신게 아니라 못 사주신거라는거. 우리집, 아부지는 급성 심근경색 수술 한번, 일터에 불 나서 사람들 구하시다가 화상 크게 입으셔서 피부이식수술도 받으셨었고, 이래저래 험한 일 하셔서 병원도 자주 다니시고 간장에 밥 비벼먹을정도로 가난했어. 나 막 걸음마 하고 배변교육 하고있을땐 아부지가 간신히 마련한 우리집이 옆집에 난 불이 옮겨붙어서 홀랑 날렸었거든. 나 성장하면서는 옷 살 돈이 없어서 성별 다른 형제옷 물려받아 입고. 10살짜리 여자애 몸에 15살짜리 남자애가 입던 티셔츠 입으니까 거의 원피스인겨 ㅋㅋ 울오빠 체격이 좀 컸거든. 지금은 그런거 안 따지지만 그때는 나도 분홍분홍한거, 레이스 프릴 달린거 예쁜거 입고싶었는데 돈 없단얘길 하도 많이 들어서 사달라고는 못 하고, 그냥 큰 옷 입는게 편하고 좋다고 그렇게 오빠가 입다가 안입는 옷 가져다 입고 그랬었어
나중에 어무니랑 간장밥이랑 집에 불난거, 옷 물려입은거 얘기했었는데, 울먹거리시더니 펑펑 우시더라고... 어무니도 내색은 안 하셨는데 많이 미안하셨었나봐. 마음아프게. 가난했던게 어무니 탓이 아니라는거 아는데.

암튼... 쓰다보니까 엄청 길어졌네. 편의점에서 일하는데 신제품으로 솜사탕이 들어오길래 생각나서 푸념좀 해봤어. 참고로 매장에 들어온 솜사탕은 구입해서 맥주 타마셨다 ㅎ 존맛탱


요약
1. 나 어릴때 솜사탕 너무 먹고싶었음
2. 그러나 가난한 우리집, 어무니가 절대 안 사주심 ㅠㅠ (못사주심...)
3. 성인되고 돈벌면서 고삐 풀린 나, 지금은 맥주에 솜사탕 타먹는 어른 됨


+나 맞춤법 그렇게 많이 틀렸니...? 알려준건 일단 다 고쳐봤는데 또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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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6.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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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봉 장난감 한번도 못가져본거, 유치원때 왜 애들 선물 보내잖아 부모가, 다른 여자애들은 요술봉 장난감 받고 그랬는데, 난 무슨 수첩인지 노트인지..-_-.. 아직도 요술봉 같은거 보면 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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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마리 2020.06.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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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첫째고 부모님이 나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맞벌이하셨는데 다른건 다 괜찮았거든. 그런데 비오는 날 친구들처럼 엄마가 우산들고 학교로 데리러 왔었으면.. 하는거 그거 하나는 지금 나이 서른둘인데도 마음속에 남아있네. 별것도 아닌데 그게 너무 부러웠나봐. 어른되고서 내가 우산들고 엄마 데리러 엄마가게 마중나가고 했는데, 그건 또 그거대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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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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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중딩때집어려워져서 옷이없었음ㅎㅎ 교복안입고가는소풍이나,특별활동시간이런거있었는데 매번같은옷만입고다님.. 한번은친구가내옷입은걸아래위로훑어본적있는데 서른넘었는데아직도그눈빛을못잊겠다. 무튼지금은옷을엄청나게산다ㅎㅎ 매번같은거입고다니면서도 그냥옷장에넣어두고내옷이라는그자체의만족감이랄까. 그냥옷이좋아서그런줄알았는데 돌아보니어릴때채우지못했던걸지금채우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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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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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8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두분 다 재혼하고 난 남동생이랑 할머니댁에서 쭉 살았어. 화목한 가정이 너무 부럽더라.. 친구집 놀러가서 가족끼리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자격지심이나 열등감은 없지만.. 그냥 나랑은 다른 사람처럼 느껴졌어. 나도 저런 집에서 태어났으면 성격이 밝았을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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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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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빙그레 바나나우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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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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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문구류 보면 필요없어도 깔별로 사줘야 직성이 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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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6.0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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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 46 아줌마인데 죽어서도 해보고싶은거 연애.. 남녀사이 사랑감정 느껴보기..개차반 부모땜에 어릴때부터 친척집 더부살이에 중고등학교도 야간나오고 14살부터 공장살이 하다 21살에 엄마가 그당시 내가 너무 싫어했던 10살많은사람한테 내의사 한마디 안물어보고 강제로시집 보내고 온갖시집살이 고생만 하고 아무 감정없고 사랑없는 결혼생활 너무 힘들어 이혼하려고도 수차례 해봤지만 내맘대로 되지 않았고 이젠 내인생자체 다 내려놓고 포기상태로 살아감..내가 원하지도 선택하지도 않았던 인생이지만 그래도 남편 배신할수없어 내부모처럼 살지말자라는 생각에...하나뿐인 아들 자식앞에 부끄러운 부모 되기싫어 당연한거지만 다른생각 한번도 안하고 살아왔다..남들은 자연스레 겪는일을 난 이나이먹고도 무슨감정인지 모름..이해도 안되고 드라마 영화 주변사람들 보며 추측만 할뿐..죽어서라도 다시 태어나도 제일 하고 싶은게 연애..다음생이 있다면 해볼수있을까 하고 아직도 이나이에 미련을 떨고있다..익명이라 속내 꺼내봤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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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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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나도 그런 거 있어서 결국 샀는데 지금은 뭐였는지 기억도 안 남. 유치한 장난감 종류였고 샀고 예전에도 판에 댓글로 남긴 적이 있었는데 뭐였는지는 안 적어놨네... 지금은 뭐였는지 기억도 안 나는 거 보면 한 풀렸나 봄. 모두 나처럼 한 풀렸으면 좋겠다 지금은 그렇게 한맺힌 거 또 있나 생각해봤는데 떠오르는 거 아무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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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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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7살때 생일파티가 있었는데 엄마가 할머니집에 맡기고 할머니랑 살았었거든 생일선물 챙겨가야된다했는데 수첩사러가자고 했는데 할머니가 우기면서 홍삼캔디랑 유가? 캔디 이런거 봉지에 담아서 줌 유치원가서 우물쭈물 줬는데 당사자가 겁나 비웃고 애들이 나 놀렸음 그리고 할머니가 여자애머리 만지는거 귀찮다고 집에서 쥐파먹은거처럼 잘라버리고 폭탄머리 파마 할머니들만 가는 동네 후진미용실에서 시켜서 개쳐울음 애들이 맨날 놀렸었음 그래서 한동안 머리 1센치도 못자르게 하고 파마하는거도 너무 싫었음 그리고 애들 생일때 생일선물 엄청 잘챙겨줬었음 내가 안써서라도 잘챙겨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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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98 2020.06.0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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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엄마랑 여행가기. 엄마가 나 혼자 키우느라 25년 평생 나랑 가까운 바다 한번 가본적없어. 어려서는 항상 친척여행에 끼곤했었어지금은 다 이해하는데 그땐 그게 많이 아팠던거같아. 그게 참 마음에 한으로 남아서 21살부터 24살까지 미친듯이 매달, 해외나 국내는 꼭 다녔어 한달에 해외를 두번다녀올정도로! 친구랑 가도 즐겁지만 난 꼭 한번 내가 사랑하는 엄마랑 이모랑 여행 가는게 소원이야 휴양지로!! 내가 보는 넓은 세상을 보여드리고 함께 행복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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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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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해외여행 한 번도 못 가본거,, 비행기 자체를 안타봄 비행기타고 놀러가는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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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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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등학교 입학식날 나혼자 가서 등록한거...동생 초등학교 입학식은 5학년인 내가 데려감..졸업식 이런건 당연히 나 혼자였고 뭐.. 어린데 참 씩씩하게 혼자 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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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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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유년 시절은 아니지만,, 생리대가 항상 없어서.. 아끼고 아끼다가 하나 갈고 그랬었거든 지금 너무 한 맺혀서 쌓아두고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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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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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형이 참 오래 기억나ᆞᆢ 그래서 하나 사 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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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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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지새끼들은 애낳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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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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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사랑받고싶다 어릴때 듬뿍 받은 사랑은 진짜 다른걸로 대체 불가능임 유년시절에 받지 못한 사랑은 커서 뭘해도 안채워짐 사랑받은 사람들을 이길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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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6.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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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고싶은일이 있어 대기업 때려치우고 알바한다는게 진짜 부럽.. 나는 중소기업도 퇴사못해서 질질 끄는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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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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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장조림 피자 어른되서 먹ㅇㆍ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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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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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렸을때 쿠키가 그렇게 만들고 싶어서 엄마랑 마트갔는데 버터가 비싸서 못만들었지.. 베이킹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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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씨처자 2020.06.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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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두 엄마가 우산쓰고 애들기다리고 같이가는거보면 그렇게부럽더라규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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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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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옆집 여자애가 바이올린 배운다고 자랑하는데 그렇게 배우고 싶을 수가 없었음. 근데 그때 우리집이 너무 어려워서 남의 집 월세 단칸방에 살았던 데다가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에는 바이올린 가르치는 학원은 유독 비싸서 엄두도 못냄.
지금 내 나이가 30대 중반인데 그 때 생각이 나서 연주하지도 못하는 바이올린 집에다 사놓고 쳐다보고 있음. 직장생활 하느라 바빠서 아직 시도는 못했지만 언젠가는 꼭 배우고 말거라고 다짐하고있음.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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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6.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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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어려워서 초등학교때 피아노가 그렇게 배우고 싶었는데.. 못다녀서.. 친구 피아노학원 몇번 따라가서 옆에서 구경했던 기억.. 이제 삼십대중후반인데 아직도 그 기억이 너무 선명하다.피아노학원 따라갔다온날은 집에있는 멜로디언 볼이 터져라 불면서 치고 ㅎㅎㅎ 지금 텍스트로 쓰니 괜히 내가 짠하네... 우리아이는 그런 기억 안만들어주려고 열심히 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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