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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많이 예민한가요?

예민 (판) 2020.06.02 00:48 조회4,592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미리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그래도 인생 선배님들이 많아서..



친한 지인과 자꾸 이걸로 기분이 상합니다.

예를 들면

저에게 전해줄 '이슈'가 있을때
대화 나누던 중간이 아니고 갑자기 '이슈' 있을때

톡으로 먼저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지인: 아 예전에 했던 그 말 취소~
나: 뭔데?
지인: 이따가 톡 할께~

또는

지인: 아 대박인 일! 퇴근하고 전화할께~

또는

뭐가 잘 안되서 물어봤을때
해답을 말해주기 전

나: 이거 안되는데 왜 안되지 혹시 알아?
지인: 난 알것 같은데

.. 이미 물어봤는데
다시 어떻게해? 다시 물어야합니다.



제가 저런걸 원체 싫어해요.
이유는 궁금한걸 잘 못 참아요...

그래서 저는 중요하거나 재밌는 이슈가 있어도
말할 상황이 안되면 말하고 싶어 죽겠지만
참아요... 제가 싫어하니까...;;


간간히 저러는 사람들 있긴 한데
다 따지지는 않아요
어쩌다 한번쯤이니까..

이 지인은 거의 요즘 단짝처럼 지내서
제가 처음부터 싫다고 얘기 했었거든요.

제가 예민하다고 해도 할말 없긴 한데..
제가 싫어하는 데도 계속 저러는게 너무 짜증나서
따졌어요.

내가 싫다는데
저거 안하는게 큰 행동교정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저거 안한다고 심리적으로 너를 힘들게 하거나
괴롭게 하는것도 아닌데..
내가 싫다는데 왜 자꾸 하냐!

라고요..
근데 이 따지는게 너무 싫어요.
나만 까탈스러운가 싶어서 참을까도 하다가
저거 안한다고 쟤한테 뭐가 그리 피해가 있는거지?
내가 굳이 저걸 참아야 하는 이유는 뭘까..
궁금한거 잘 못 참는게 성숙하진 않지만
꼭 저를 궁금하게 만들어야 하는건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

성숙하고 원만한 친구관계를 위해서
제가 참고 궁금한거 잘 넘기도록
그러려니를 연습해야 하는건가요?

다들 남 신경 많이 안써서 안물안궁인데
나만 이러는거 같아서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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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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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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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6.0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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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싫어하는 행동 아닌가요? 궁금증만 잔뜩 올려놓고 '나 편해질 때까지 궁금해 해라!'라는 의도잖아요?

사실 전 저런 습관 가진 사람이 저런 톡 보내면 그냥 대꾸 안 합니다. 어차피 지금 말해줄 것도 아닌데 대꾸해서 뭘 하겠어요? 그럼 저쪽에서 안달하면서 '왜 대답을 안 해?' 하는 식으로 확인을 하더군요. 전 대놓고 말했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말할 거잖아?' 뭐 이런 식으로 궁금해도 아닌 척하고 티도 안 냅니다.

이게 웃기는 게요. 저런 습관 가진 사람은 상대가 내 말에 궁금해하고 기대하는 걸 즐깁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시큰둥하게 반응하고 '바빠, 나중에 말하자.' 이런 식이면 오히려 본인이 더 안달복달하더군요.

어렵지 않아요. 딱 작정하고 저 친구가 저렇게 할 때 딱 열 번만 '어, 나 바쁘니까 나중에 볼게. 너도 시간 되면 써 놔' 정도로 반응하세요. 그리고 절대 쓰니 쪽에서 먼저 무슨 일인지 물어보지 마시고요. 상대가 '너 안 궁금해?' 하면 '응, 뭐?' 하는 식으로 '난 관심없다.'를 대놓고 표현하십시오.

그런데 이런 사람은 무반응이거나 쿨한 사람에겐 연락 빈도가 줄던데요? 그냥 상대방을곯리는 게 재밌어서 저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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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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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말하는 거 중에 세번째 딱 그거 아니냐 아저씨 우체국 가는 길 아세요? 응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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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6.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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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저 지인분이 크게 나쁜 의도가 있는건 아닌 것 같아요.
항상 그런 스타일로 말을 하다보니 주변에 저렇게 대한 사람이 많은데 그들 모두 불편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으니(다들 그러려니 하고 있을 듯) 본인도 크게 대수롭지 않아하는 것 같고요.
한번쯤은 이럴거면 말을 하지 말던가 사람 궁금하게- 라던가
혹은 아예 대답해주지 마세요.
그래도 못 고칠 가능성이 크지만 상관 없죠..
적어도 저런 대화 자체가 줄어드니 스트레스는 덜 받을 것 같아요.
또..원만한 관계를 원하시고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대체로 내가 절친이라고 생각한다고 남도 나를 그렇게 소중히? 생각하진 않더라고요.
내가 스트레스 덜 받는게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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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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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 궁금하게 만들어놓고 말 안해주거나 미루면 짜증나긴 함. 근데 또 꾸역꾸역 캐물으면 막상 별 것 아닌게 많아서 그냥 저런 타입이랑 대화하면 저ㅈㄹ 떨면 어차피 별 거 아니겠거니 무시하고 응 그래 하고 치움. 님도 저사람 스타일 알았으니 연 끊을꺼 아니면 저사람 원래 저런 사람인갑다 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겨요. 스스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받아들이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함. 짜증나도 내 식대로 다 바꿀 순 없으니 그사람 자체를 저렇다는거 이해하고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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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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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저럴 경우1. 말해봐서 서로 관계가 고쳐지나 본다. 2. 포기. 카톡을 무시한다. 매우 늦게 본다. 3. 기대치를 내려놓고 관심을 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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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6.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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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애들이랑은 친구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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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의식 2020.06.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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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드니 나에게 지나치게 감정소모를 유발하는 사람은 같이 갈수 없더군요 나에게 좋은사람 아닙니다. 배려해서 이야기하고 절충 방안을 공감하면 되지만 안되면 버리세요
어차피 이런사람은 나중되면 연락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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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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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쓰니 이해되는데요..저도 저런거 너무 싫어요. 말을 할거면 똑바로 말을 제때 해주든지. 사람 간보면서 살살 약 올리는거 같잖아요?? 그리고 결국 해줄거면서 애 약올리는 행동도 싫어해요. 예를들면 뭐 시부모님이 애한테 장난치며 약올린다거나 그런거요. 그거 애든 어른이든 사람 성격 버리는 행동인데 왜 자꾸 개랑 애랑 사람상대로 약올리는건지 그런 사람들 좀 소시오패스같음;; 강아지도 있잖아요? 간식이나 장난감 줬다 뺐다 장난치는 주인 밑에서 자란 개들은 나중에 으르렁대면서 지꺼 손도 못대게 하고 물어요. 간식이나 장난감 한번 주면 편하게 먹어~ 편하게 놀아~ 하든가 뭐땜에 잠깐 가져갔다가 씻어서 다시주거나 이런 주인 밑에서 큰 개들은 자기가 먹던거 주인이 가져가도 이빨도 안드러내고 순순히 잘 주고요. 이것만 봐도 저딴 약올리는 행동이 개든 사람이든 성격 얼마나 파탄내는지 잘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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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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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는 이해되는데요...... 저도 꽤나 친한친군데 무슨 말만하면 저렇게 대답해요
물어봐도 아알아! 하고 대답을 안해요.... 그럼 또 물어야돼요
궁금해할만하게만 말하고 세부 내용은 꼭 내가 대답을 해야지만 말해요
대답안하면 미리 써놓던가, 자꾸 부르기만해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좀 대답을 시큰둥하게 하면 오히려 본인이 기분나빠하더라구요
근데 심지어는 이친구가 자기 어떤 다른 친구가 이런 행동을 한다고 엄청 기분나쁘다고 저한테 말한적이 있어요. 할말 있으면 바로 말하지 꼭 사람 궁금하게만 하고 늦게 대답한다고.
본인이 같은 행동을 하는건 모르는걸까요?.......
세상 참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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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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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예민하신것 같긴한데, 뭐 그리 중요한 일이겠어요???? 저 지인분 말한게 진짜 대애애애박 사건이었음? 어디 지명수배범 유영철이라도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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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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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 참 이상하네요~~ 바쁘다거 하고 무시가 답~ 자꾸 궁금해하니까 그러는듯해요 막 알려고 하지말고 좀 참아봐여 별말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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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산본남자 2020.06.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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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반응이 제밌어서 그런거야.. 보통 사람들은 저런거 해도 그러든지 말든지.. 하고 무시해버려~ 글쓴이는 툭 던지면 잘 받아.. 궁금해 안절부절 못하는게 제밌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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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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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싫어하는 행동 아닌가요? 궁금증만 잔뜩 올려놓고 '나 편해질 때까지 궁금해 해라!'라는 의도잖아요?

사실 전 저런 습관 가진 사람이 저런 톡 보내면 그냥 대꾸 안 합니다. 어차피 지금 말해줄 것도 아닌데 대꾸해서 뭘 하겠어요? 그럼 저쪽에서 안달하면서 '왜 대답을 안 해?' 하는 식으로 확인을 하더군요. 전 대놓고 말했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말할 거잖아?' 뭐 이런 식으로 궁금해도 아닌 척하고 티도 안 냅니다.

이게 웃기는 게요. 저런 습관 가진 사람은 상대가 내 말에 궁금해하고 기대하는 걸 즐깁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시큰둥하게 반응하고 '바빠, 나중에 말하자.' 이런 식이면 오히려 본인이 더 안달복달하더군요.

어렵지 않아요. 딱 작정하고 저 친구가 저렇게 할 때 딱 열 번만 '어, 나 바쁘니까 나중에 볼게. 너도 시간 되면 써 놔' 정도로 반응하세요. 그리고 절대 쓰니 쪽에서 먼저 무슨 일인지 물어보지 마시고요. 상대가 '너 안 궁금해?' 하면 '응, 뭐?' 하는 식으로 '난 관심없다.'를 대놓고 표현하십시오.

그런데 이런 사람은 무반응이거나 쿨한 사람에겐 연락 빈도가 줄던데요? 그냥 상대방을곯리는 게 재밌어서 저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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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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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향차이에요. 저는 누가저러든 응 그래 말하고싶을때 말해 하는편. 제 아버지는 말안할거면 말 꺼내지도 마! 하시고요. 어머니는 뭐 말하고 싶으면 하든지 말든지.. 하시고. 남편은 말하고 싶을 때 말해도 되는데 나 지금 궁금하긴 해 하는 편. 이건 못고치는 성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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