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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 가장 힘든점

ㅇㅇ (판) 2020.06.02 09:07 조회17,280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결시친을 즐겨보는 30대 중반의 이혼남입니다
오래전부터 판을 해왔지만
가장 화력이 좋은 카테고리가 이곳이고
여성분들의 생각이나 가치관등을 배울수 있는
공간이라 이곳에서 많은 글들을 봐왔어요

내 여자에게 좀 더 잘해주고싶어서
그리고 여자가 기대하고 바라는 남성상이
무엇인지 알고 부족한 부분을 노력하고 싶어서였었죠

그래서 한땐 제가 괜찮은 사람이라고도 생각했습니다

결국 이혼이란 실패를 경험했단건
제가 좋은사람이 아니였거나 좋은사람을 볼
안목을 갖추지 못했었겠죠

부부또는 시댁과의 갈등 수많은 주제로
어떤 불만이나 하소연의 글들이 올라오면
이곳에선 대게 이혼이란말을 쉽게 접할수 있더군요

분명 글을 올리신 많은 분들도
상대와 행복했던 순간들도 많겠지만
힘들거나 서운한점이 있을때
그 감정에 젖어 글을 썼을테지만
그게 전부는 아닐텐데...

마치 이혼을 조장하는 댓글러들은
글하나로 그사람의 모든걸 꿰뚫어버린냥
쉽게 이혼얘길 하시더군요

근데요
이혼이란거 그 과정부터 시작해서 끝나도 끝나지 않는
외로움과 고통의 연속입니다

주변 지인들 가족들중에 이혼하고 더 잘산다라고
말하시는분들도 그 사람이 보여지는게 전부가
아니란걸 모르셔서 하는 말씀일거에요

가까운 사람일수록 오히려 더 힘든내색 감추려고
용을 쓰게되거든요

대게 가장 빛나고 순수하게 사랑했던 시절에 만나
미래를 약속하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많았지만
그건 환상이였고 현실은 시궁창이라며
이혼을 말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안좋게 생각했던 그당시 상황도
미화되어 애틋해질때가 있거든요

지난선택을 후회하며 자괴감에 빠져살거나
후회는 되지만 이미 벌어진일 주워담을 수 없기에
앞을보며 노력하는사람이 있을뿐이지
안힘든 사람은 없을거에요

지금에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하다면
뒤를보진 않겠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힘든 이유를 나열해볼까요?

우선 실패했다는 자괴감이 큽니다
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도 들고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기에도 나는 하자가있으니까란
자기비하를 하게되요

유책사유가 배우자에게 있었어도
서로에게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거란
주변시선을 의식하지 않을수 없으니까요

그걸 감수하고도 만나보자란 사람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이 있지만
마음의 빚을 진것마냥 맘한켠이 무겁기도 하구요
같은 돌싱끼리 만난다하더라도 홀가분한 맘은 아닐거에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결점을 얘기하기보단
상대의 잘못으로 그렇게 됐다고 얘기하기때문에
또다른 시작을 하려는 단계에 있어
한번의 뼈아픈 경험을 한 사람은
온전히 상대방을 받아들이기엔
조심스러운게 상당히 크니까요

혼자살면되지않냐?

글쎄요 지긋지긋하고 힘들어서 이혼한 사람일지라도
이혼을 하게되면 홀가분하단 맘보단
그래도 내가이뤘던 가정이주는 안정감이 박탈되어
그 공허함은 이루말할수 없을거라 생각해요
채워도채워도 채워지지가 않죠

그래서 또다른 새로운 가정을 꿈꾸거나
그게 여의치 않는 상황에선
잠시나마 재결합을 생각하기도해요

혼자있을때 행복할줄 아는게 우선이고
그러다 자연스레 누군갈 만나
그사람과의 미래가 그려지면서
같이 있으면 더 행복하겠다 싶을때
결혼이던 재혼이던 하는게 맞다고 생각은해요

하지만 위에 열거한 부분들로인해
이상적이고 이성적인 판단보단
사람이다 보니 감정에 치우쳐 또다시
그릇된 생각과 선택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주변에선 요즘 더 좋아보인다며
하고싶은것도 많이하고 시간을 그렇게 알차게 쓰는
저를 대단하다며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달래려 행복해지고싶어
애쓰고있는거지 사실 행복하진 않아요

저는 아이도 없고 경제력과 부모님 노후 준비는 문제가없어요
키도 큰편이고 외모도 나쁘진않구요
혹여 가진게 없어 누군갈 만날 자신도 노력도 하지않는
히키코모리같은 성격이라 그런생각 갖는거야라고
하실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린거지만
제생각엔 어떤 누구도 이혼을 경험한분들은
상상이상 정말 많이 힘들거란거에요

그걸 완벽히 극복한 사람은 만나보질 않아서
어떤감정인지 물어보고싶긴해요

건너건너 아는 지인중엔
정말 동안이고 이쁘게 생겨서 여전히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이혼이란 실패때문에
이미 실패한 인생이라며 몸도 함부로 굴리는거같은데
자신에게 아이가 있었다면 전남편과 이혼을 안하지 않았을까
라고 후회한다고 해요
잘못된 선택이겠지만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가되더라구요 전

이글을 쓴 목적은 사실
그냥 제가 느끼는 감정을 정리해서 글로 남겨두고싶었어요
일기장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이곳에 쓴 이유는
소통하고싶어서에요

조금더 제게 도움될만한 얘기를 들을수 있지않을까란 맘이
컸던거 같아요

지금은 힘든맘이 더이상 들진 않지만
너무 잘지내고 있는 지금에도
자꾸 신혼집에서 지냈던 그 온기나 안정감을
그리워하고 있거든요
후회도 가끔씩 하구요

혹시 이혼의 기로에 서 계신분들이라면
열두번도 더 곱씹으셨겠지만
한번만 더 생각해보셨으면해요

지금 행복하지 않더라도 더 불행해지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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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0.06.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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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사는게 힘들다는거 보니까 니잘못으로 이혼했나보네. 있을 때 잘하지 그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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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6.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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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1) 님잘못으로 이혼당함, 2)참을수 있는데 노력 안하고 이혼 3)결혼생활 중 본인의 노력이나 기여가 없었음 -> 셋중 하라나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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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오옹 2020.06.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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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 이혼 후회하는 사람은 압도적으로 남자가 많고, 이혼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압도적으로 여자가 많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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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2020.06.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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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2년차임.

심지어 나한테는 전남편과 100% 닮은 아들 하나, 50% 닮은 아들 하나도 있음.

결혼하자 마자 180도 달라진 모습은 둘째치고
두번의 사업 실패. 정신 못차리고 일 안하다가 (그동안 내가 일함) 친정 부모님 재산까지 탐을 내길래
주말 내내 싸우고 월요일 아침 어린이들 어린이집 데려다 준 후 전남편xx 법원까지 끌고 가서 도장 찍고 옴

문득 그놈자식 생각하면 없던 화도 치밀어 오르지만 친정이 여유로워서 이혼에 1도 타격 없었고 너무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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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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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지만, 난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진짜로 이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결혼생활 약 2년간 살면서 우울증 심각해지고 진짜 죽을 뻔 했는데,
이혼하고 나니까 진짜 세상이 달라지고 너무 행복하더라.
이혼 절차 마지막날 법원을 나설 때, 정말 세상이 너무 환해보였어.

연애기간 3년동안 정말 엄청 잘하고, 착하고 성격좋고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ㅋㅋ 결혼이 뭔지, 사람이 180도 변하더라
내가 좋다며 우리 부모님한테까지 선물도 자주 하고 내가 원하는건 들어주려 노력하던 사람이.. 결혼하고 나니까 그 흔한 짜장면도 먹고싶다 말도 못하게 하더라
살림살이 어려웠던것도 아닌데말이야 ㅋ 집도 있고 형편 좋았는데.
같이 살기 전엔 몰랐던 많은 부분들이 날 사지로 몰아넣었어.

그때 만약 내가 이혼 안했다면.. 지금의 난 이미 죽고 없거나, 매일 지옥을 살고 있었을테지. 속아서 결혼한 과거의 내가 불쌍하긴 하지만, 사기꾼이 죄인이지 내가 죄인은 아니니까.

후회하는 사람도 당연히 있겠지.
근데 난 진짜로 후회 1도 안하고 실패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아 ㅋㅋ
결혼이라는 족쇄로 그 인간을 참아주며 살아가기엔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웠거든
결혼, 이혼 그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ㅋ
나에겐 입학, 졸업 만큼이나 그냥 내 인생의 이벤트 중 하나일 뿐이야
결혼이 인생 종점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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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0.06.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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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했는데 넘나 행복해요 ㅎ 고독함? 그런거 없어요 혹떼내서 너무 좋아요 아마 님이 유책배우자이신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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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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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여자. 이혼 단 한번도 후회한적 없슴. 쓰니말대로 이혼 절대 쉬운일 아니고 그만큼 만정이 다 떨어져 완전 남이된게 세상 잘한일임. 함부로 몸 굴리고 다니는 여잔 그 여자 자체가 문제인거지, 이혼이랑 연결시키지 마시구요. 대부분 이혼 후회하는건 유책 배우자거나 상대방 경제력에 의지해 살다 이혼하고 먹고살기 힘들때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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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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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둘이 같이 사는게 하루하루가 지옥이면 이혼하는게 맞죠. 처음엔 힘들더라도 시간 지나면 자기인생 찾기 마련입니다. 보통 유책 배우자들이 후회하죠. 내가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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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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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간이 지나서 미화된다니 니가 고생을 덜했구나. 니 전와이프는 미화도 안되고 딱히 외롭지도 않을거 같은데. 그리고 니가 이혼녀에 대해서 몸 함부로 굴린다고 막말해봤자 현실은 너가 이혼남이라는거임. 그러니 재혼도 못하고 혼자 늙어죽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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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6.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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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치관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올려치다 된통 당하노 ㅋㅋㅋㅋ뭔 판에서 가치관이냐 ㅋㅋ 동물원 구경하는 재미로 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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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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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한 지 일년남짓 지났는데 가끔 화나고 빡치는감정은 가끔 생겨요 내가 왜 그때 전남편한테 인신모독당하고 무시당할때 반박을 못했을까 화를 더 심하게 못냈을까 라고요. 좀 더 일찍알고 파혼할걸 그때 느낌 쎄할때 갈라설걸 이런 후회는 해요 사람들을 만나서 모임을 하면 저를 일부러 무안주려고 고의로 분위기망치고 내위에서 군림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 인간의 인성이보이길래 헤어졌습니다 상처는있죠 내가 왜 저인간때문에 이혼녀가됐나 싶을때도 있는데 그 사람이 그립거나 결혼생활이 그립진않습니다 소식도 궁금하지도않고 관심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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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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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이혼안하고 나자신을 갉아먹는 결혼생활을 지속하다 이번 노부부 성기, 손목 절단범죄가 일어납니다. 차라리 이혼하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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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2020.06.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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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이혼하고 전혀 쓰니와 다른데요 엄청난 자유와 홀가분함을 느낍니다 유책사유 당사자들이 엄청나게 고통스러운가보더라구요 전남편 보니 그래요 아이도 없구요 아이없는게 제겐 천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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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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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님은 이혼하고 더 불행하신가봐요.. 전 이혼 8년차 30대 여자인데요 이혼하고 행복을 알았습니다. 혼인기간은 1년이라 짧았지만 진짜 지옥같았기 때문인지 이혼 후에는 혼자 숨쉬고 걸어다니는것조차 막 너무 행복에 겹더라구요. 시댁갑질없지.. 남편과의 트러블도 없지.. 밥 안차려도 되지.. 이혼하고 공부하고 싶은거 학업 다 마치고 업그레이드 된 인생 살면서 전 너무 만족해요. 글쓴님같은 후회가 1퍼센트라도 남았다면 여자들은 웬만해선 이혼 안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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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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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생활을 노력했다는 내용이나 이혼사유는 전혀 없는걸 보니 와이프 등골 빨아먹으려다 이혼당했는데 이유도 모르고 죄책감도 없는 사람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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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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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외롭구나. 소통하고 싶다는 거 보니.
나는 이혼한지 좀 있으면 20년. 정확히 올해 18년째.
나도 애 없이 이혼했는데 이혼하니 좋더라.
니가 말하는 그 단점들을 안고 살아도 좋더라.
결혼생활 중 죽기 직전까지 노력했고, 이러다 생명을 지속시키지 못할 것 같다 싶을 때 이혼하니까 좋더라고. 그런데 나랑 이혼한 남자는 자신이 결혼생활 때 잘못한게 뭔지 철저히 분석하지 않고 (굳이 반성이란 말은 쓰지 않는다) 재혼하더니 또 이혼하더라. 그러더니 내 연락처 알아내서 나한테 전화하더라. 하긴, 재혼 전에도 나한테 찾아 왔었지. 나야 그게 다 우스웠지만.

뭐 니가 말한 것 중에서 몇 개 답을 준다면,
1. 이혼후에 힘들지 않다. 되려 살 것 같았다. 나도 남들의 시선에 자유롭지 않았지만 그거 별거 아니다. 남들의 시선, 남들의 말 따위는 그닥 중요치 않다.
2. 이혼 후 더 잘 산다는 남들의 평가는 그닥 중요치 않다. 내가 더 잘 살고 있는데 남들의 평가가 뭐가 중요한가?
3. 이혼후 외롭지 않았다. 이혼 전에 한 방에 둘이 있으면서도 내 감정을 이해 못하는 전 남편 때문에 외로웠다. 둘이 있는데도 외로우니까 더 괴롭더라.
4. 외부로 부터 뭘 채워서 바쁘게 살지 마라. 뭘 채우는 건 안에서부터 시작해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 부터 시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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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2020.06.0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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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여자 중 이혼하고 후회하는 사람 아무도 없음. 다신 결혼생각 없다고 치를 떠는데.. 이혼당한 남자는 어떻게서든 재혼하려고 아등바등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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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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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바람으로이혼햇는데 가끔 이혼안하고 애낳고 살면어땟을까생각하면 끔찍함^-^ 님이 유책배우자라 그렇게느끼는거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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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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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강하던 제가 결혼 생활 3년에 그 자존감이 바닥을 쳤었습니다. 이혼하고 회복하는데 1년도 넘게 걸렸어요.

전 결혼이라는 거 다시 할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고, 이혼은 진짜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사는 현재가 더없이 행복하고요. 십 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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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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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 4달째. 왜 진작 못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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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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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혼했고 이혼한지 3년이 지났네요~ 저는 이혼하고 좋습니다.
근데 님 글에는 너무 부정적인 내용의 글만 있네요~
결혼도 님이 선택했고, 이혼도 님이 선택한거 아닌가요?
살면서 후회안하고 사는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결국 선택을 하면 선택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는거죠 ..
뒤를 너무 돌아보지 마시고 앞을 내다보시면서 살아가세요~
지나간 일은 절대로 되돌릴수 없음을 아시잖아요~
다음에 좋은인연이 있을땐 잘해내가시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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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6.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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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글쓴이 충분히 이해하는데 내 친구도 어디서 빠지지 않는 외모에 직업도 좋고 그런데 남자 하나 잘못 만나서 결혼 내내 싸우다가 양쪽다 큰 잘못은 없고 협의 이혼하고 혼자 사는데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는거 같더라고요 이혼녀라는 사실과 아직 젊고 능력있는데 이혼녀이기에 상대방 수준도 낮춰야하고 여러모로 이혼하고 나서도 힘들어함 결론은 암튼 결혼은 신중하게 잘해야하고 아예 안하는것도 좋은거 같음 .. 근데 또 케바케라 애가지 낳고 바람펴서 재혼한 애는 잘먹고 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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