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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추가)말 잘하는 법 있을까요?

ㅇㅇ (판) 2020.06.03 05:08 조회20,424
톡톡 사는 얘기 채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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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사람은 없는 줄 알았는데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받았고 연습하면 되는거구나 싶어 안심하게 되었어요. 제가 평소 어찌하였는지도 돌아보았습니다. ㅎㅎ

관심과 정성으로 시간내어 답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하나하나 답은 못드렸지만 전부 두고두고 읽고 싶습니다. 지우지 말아주셔요~ 간직하고 있을게요.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요. ^^ㅎㅎ



++
성격 이야기에 공감도 되고, 혹 참고가 될까해서 저에 대해 조금 더 추가해 둘게요.

전 사회생활에서는 말이 별로 없고 잘 들어주고 차분하다는 겉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속은 생각이 많은데다가 엉뚱하고 감정과 취향이 복잡 변덕스럽습니다. 이걸 말하다보면 개똥철학과 병맛과 미궁으로 빠지기에 ㅜ...상대방의 말에 호응하는 식의 대화를 주로 합니다. 저에 관한 이야기는 안해요. 대신 일기쓰기로 풀고 혼자 까페가서 멍때리고 그럽니다. 좀 외롭긴 해요 ㅎㅎ

말을 더듬거나 반복하거나 끝을 흐리는 습관은 없는데, 이해에 도움이 되라고 사족을 붙이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말을 줄였는데 생략으로 인한 모호함과 비약이 생기는거 같아요.

토론같은 말다툼을 할땐 상대방 말에 그건 그럴수있지 이러는데, 상대방은 제가 말을 못해 진거라고 하더라구요. 이긴적 별로 없어요 ㅎㅎ

책읽기는 진행중이고 문학장르는 아예 읽지 않았어요.ㅠ 부족한것 맞습니다. 긴가민가 하는 괜한 의심 접고 계속 노력해볼게요^^

+++

저도 감정표현이 어렵고 상처 잘받고 막상 말하려 하면 생각이 증발해요. 말 못한다 할까봐 멈칫멈칫 하게 되더라구요.

글과 발표는 기승전결이 있고 저만의 맥락이 있고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서 부담이 덜하더라구요. 연락도 톡을 더 많이 써요.

아, 참 이상하지만, 저도 유별난 언어점수로 대학갔습니다. ㅋ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동생이 제 이야기에 자꾸 부정을 하길래
왜 그러냐니까 제가 말을 못하니까 제 이야기에 반대하는 거라네요.

남친도 저보고 농담이긴 하지만
말을 못한다고 하는데요.

저도 잘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문장력 부족인가 싶어서 책을 읽어봐도
뭔가 느는 느낌이 없어요.

제가 단기 기억력이 많이 안좋은데
좀 당황하거나 정신없으면 바로 앞에서 들은 문장도 다음 문장 생각하다가 까먹는 정도거든요.
어릴때도 카드 뒤집는 게임을 제일 싫어할 정도..

기억력이 나빠서 제시할 근거가 생각안나 약하니
말을 못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논리력을 어케 키워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제가 공부를 못하거나
발표 공포증이 있는건 아니에요.

성적은 늘 반등수까진 들었고, 발표는 더듬지 않고 잘해서 되려 말 잘한다 소릴 들었거든요. 발표를 좋아하기도 했고.

근데 일상에선 제가 아는 지식들을 알려줘도
안믿다가 책을 들이밀면 믿고 그런 식이에요.
말다툼이나 자기주장에도 많이 약하구요.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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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6.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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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도 그래요.. ㅋㅋ 뭔가 말하다가 내가 무슨말 하고있었는지 까먹고 .. ㅋㅋ
근데 말 못하는거 너무 신경쓰지마세여~
잘하는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는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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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6.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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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런데 1. 말을 평소에 잘 안해서 2. 생각이 너무~~~~ 많아서 3. 남을 너무 배려하고 눈치보고 맞춰주느라 자기주장 등당히 못해서인 것같아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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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6.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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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잘 쓰시는 거 같은데..작문은 잘 하는데 말은 잘 못하는 사람이 더러 많음.
작문은 서두 본론 결론으로 서술형으로 들어가는데
대화란 결론부터 말하고 본론 얘기하는 경우가 서로 대화하는데 집중력 안 떨어지고
편하기 때문임.
작문할 때처럼 나열하면서 대화하는 사람들이 곧잘 말 잘 못한다고 하는 얘기를 듣게
되는데... 참.. 서로 기다려주고 하면 좋은데...
내가 말하는 방법을 한 번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너무 스트레스 갖지 말아요
은연중에 나는 말을 못 한다 라고 생각하며 자신감 없으면 일단 대화자체가 꼬이기 시작하니까요.
서술형 대화 상대자들 잘 보면 친절하고 착한 사람들이 많음.
상대가 내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야 하는 생각이 깔려있다고 생각이 있는 거 같고
상처도 잘 받아서 ... 되도록이면 대화할 때 좀 기다려 주는 편입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본인 스타일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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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5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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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20.06.05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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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토론기회는 어디서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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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2020.06.0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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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보니까 저랑 비슷하네요.ㅎㅎ엉뚱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는 걸 보니 창의력이 풍부하시거나 생각이 많으신 타입같아요.그런 사람들이 말하다가 생각들이 툭툭 튀어나와서 했던말을 정리못하고 딴길로 새는 경우가 많죠.그러다 보니 이치에 맞지않는 말도 하게되구요 옛날에는 저도 그런 성향때문에 내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가 자책하고 남들과 대화하는게 두려웠는데 이젠 사람들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말하다 내가 생각해도 정리가 안되는 것 같으면 한텀쉬고 다른 사람 말을 듣거나 아 정리가 안되네 다시 얘기할게 이러고 자신있게 정리해서 얘기해요. 그래 나는 이런 사람이지 라고 자신있게 생각하시고 대화하다 막힌다고 생각하실때 다시 전달력있게 얘기해보세요.글을 잘 쓰신다고 하니 일기 형식으로 누군가에게 얘기하듯 글을 써보시는 것도 연습이 되실 것 같아요.그리고 말은 내생각과 나의 느낌을 전달하는 매개체일뿐 정작 대화를 이끌어가는 건 화자가 만들어내는 분위기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거기에 잘 맞춰주는 청자가 있으면 금상첨화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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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 2020.06.0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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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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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2020.06.0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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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물론 저도 말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소개받은 분과 최근에 만나서 술한잔하고 얘기 나누는데 와..말을 못하는 사람이구나..확 느끼게됐어요.평소 그런거 별로 신경안쓰는데 그분과 대화하면 그 대화 내용보다는 말을 왜 저렇게 못하지?이 생각밖에 안들어서 대화에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일단 그 분은 대화에 음..어...그래서..그니깐..조금..이런 말을 엄청 많이 넣어서 말씀하시고 했던 말을 반복해서 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예를들어 일반 분들이 말씀하실땐 저는 티비볼때 예능을 주로 보는편이예요.라고 말하면 되는걸 그분은 음..저는 예능..그니깐 코미디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음 그니깐 웃김걸 좋아해요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모든 대화를 저렇게 대답하시니깐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서 말을 좀 못하시는것같다..조금 신경쓰인다고 말씀드렸더니 제 앞이라서 떨려서 그렇다는데ㅜㅜ하 그것도 짜증..그 말 하면서도 긍까..음..조금..이걸 섞어서 말하는데 진짜 학창시절에 논술 안배웠나..? 이 생각듬..이거 어떻게 고쳐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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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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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저쪽이 잘못 한건데 말싸움 하다보면 수긍 하다 나중에야 그 나쁜ㅅㄲ! 또 넘어갔네 그때 이렇게 말 할껄! 하시는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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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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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글써서 돈벌어먹는 사람인데 말은 잘 못해요. (물론 대단한 필력도 아닙니다만...) 친구가 조리있게 말 못한다고 대놓고 뭐라고 할 정도..^^ 그래도 잘먹고 잘살아요. 모르는 사람 취재해야 할 땐 육하원칙 따라서 질문 다 정리하고 그랬어요. 뭐 물론 아직도 그렇지만... 만약 말을 빨리하는 스타일이라면 조금 천천히 말을 하는 습관을 길러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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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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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성격이 급해서 조긍 흥분하면 머리에 나열된 단어들이 제멋댸로 뛰쳐나올 때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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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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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럴때 있어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이라는 책도 잃어봤는데 꽝이더라구요 그낭 저냥 너무 심각하게 생각말고 편하게 생각사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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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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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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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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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말 못했거든요 ㅠㅠ 어느정도였냐면 더듬거리고 내가 무슨말하려고했는지 말하다가 잊어버리고 말하다 버퍼링걸려서 멈추고... 저는 책도 엄청 많이읽는스타일인데도 그랬어요ㅠㅠ 그래서 일단 티비 특히 예능 많이보고 약속 있으면 만나서 할만한 말들 혼자서 상황극하면서 말하는 연습 하고가고 그랬어요. 친구들이 그나마낫대요.. 그래도 아직 당황하면 어버버해요 말잘하는사람들 넘 부럽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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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1 2020.06.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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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말에 공감이 되어서 공유드립니다.

일단, 말하기 전에 생각을 하고 애기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짜피 상대방은 내 말을 기다리기 때문에, 그에 대한 생각을 하고 애기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조금하게 말을 한다고 하여서, 내가 가지고 있는 스타일을 버리시지

마세요.

조급하게 대화를 요청하는 경우는 대화가 아니라서,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이러한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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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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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 순발력이 낮거나 임기응변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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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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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책을 읽고 무엇을 느꼈는지 글쓰기 연습과 읽기 연습. 그리고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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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06.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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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의 외가사람들이 다들 문장력 좋고 신문주필 문인들 많아요 그런데 뭐라고 하셨냐면 시가 어렵냐 소설이 어렵냐 하면 시가 훨씬 어렵다 소설은 연습하면 늘지만 시는 타고난다 하셨거든요 그게 많은 말을 많은 글을 쏟아내는 건 오히려 쉽다는 거예요 문장을 문장으로 설명하는 건 구차하긴 해도 어렵진 않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시는 단어 하나하나에 목숨을 건다 그런 표현 하신 거 같아요 가장 알맞은 표현 가장 알맞은 단어는 딱 하나 라는 거예요 그게 비껴가면 작품이 아닌 거라고 하셨거든요 저는 문학은 솔직히 관심 없고 재미도 없어서 제 취향이 아니라 문외한인데 어릴 때 그 어른들끼리 하시던 그 말씀이 살면서 계속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떤 상황에서든 진실을 가장 정확하게 말하는 말들은 따로 있고 저는 그걸 말했을 때 굉장히 저자신이 자유로움을 느껴요 사실을 그런 대화 아니면 그냥 피곤하고 가짜로 사는 느낌이 들어 행복하지가 않더라고요 우리 모두는 뭐가 진실인진 다 알아요 하지만 모두가 주술에 걸린 듯 너무나 거짓인 뻔한 말들을 정답처럼 그냥 하고 살잖아요 그건 정직하게 증언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내 생각이 아닌 남들에게 주입된 말만 눈치 보고 해야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각자가 자기 인생의 증언자가 되어야지 왜 남들이 짜논 와꾸에 자신을 분류하고 혹은 그 줄에 기꺼이 서고 싶어 자기를 잃어버리고 정답에 맞게 자신을 길들이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그게 진짜 인생은 아니잖아요 남들의 이론에 맞춰 자기 인생을 해석하고 살지 마세요 그게 호구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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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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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각만 하는 것과 생각을 입으로 뱉는 것은 차이가 꽤 커요. 저같은 경우는 제가 손으로 적은 글, 타이핑한 글 모두 한번씩은 입으로 되뇌어봐요. 뉘앙스라던가, 억양에 따라 전달력이 달라지니깐요. 전 발표 잘 못하고, 말이 중언부언 하지 않나 싶은데, 모든 사람들이 말 잘하는 사람으로 인식하는데 그건 전달력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말을 또박또박하는 것, 빠르기라든가 높낮이라든가 다양하게 입으로 소리내보세요. 혼잣말하는게 아니라 남들에게 내 생각을 닿게 한다는 마음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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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06.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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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을 잘하고 못하고 차이는 자신감과 여유 그리고 예의에서 오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악을 쓰고 어거지 쓰고 잘 싸우는 사람을 말잘한다곤 안하잖아요 싸움꾼이라고 하죠 1도 못알면서 10을 아는 척 뻥튀기는 사람을 사기꾼이라고 하지 그사람 대화를 잘한다곤 안하잖아요 자기 말빨에 도취되어 남들보다 더 먼저 흥분하고 분위기 주도하는 종교인이나 연예인들 보고 만담꾼이라고 하지 사람들이 진실로 감동받고 근원적인 변화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순식간에 얄팍한 재능으로 사람들을 쥐락펴락 하는 그런 말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순간의 피상적인 감정들만 건드릴 뿐 진짜로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도록 안내하진 못하잖아요 대부분 그런 사람들은 자기 신화를 쌓으면 결국은 본인이 우상이 되는 거죠 자기 말에 책임을 지려는 마음과 자기한테 떳떳한 감정 표현 그리고 아는 대로 테스티파이 하려는 진심과 말대로 행하려는 그 맘을 갖고 항상 의식하고 살아야 겨우 남들에게 손가락질 안당하고 내가 엉터리로 사는 걸 피할 수 있겠더라고요 하고나서 후회할 말은 차라리 안하고 묵혔다가 나중에 다시 자가검토 하는 게 훨씬 낫고요 대부분의 말들은 지나고 보면 거의 쓸데없는 거잖아요 산다는 게 쉽지가 않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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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6.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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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말 잘 못하는편인데 글로쓰면 청산유수 그냥 성향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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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06.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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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에 자신 없다 싶으면 일단 아무말대잔치를 피하세요 ㅜㅜ 일관되지 않은 자아로 너무 많은 말을 하면 본인 말에 본인이 스텝이 꼬여 자기 모순과 자가당착에 빠지니까 남들이 보기엔 앞뒤 안맞고 말을 뒤집고 자기가 한 말을 부정할래니 단기기억 상실증에 걸려야 하는 걸로 보이거든요 ㅜㅜ 일단 남의 말을 잘들으시고 그 숙련이 되어야 남의 말을 들으면서 내 입장과 내 논리도 거기에 맞춰 대응이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남의 말을 끝까지 안듣거나 못듣는 분들 공통점이 먼저 호불호 가득한 사심이 앞서 자기 귀에 거슬리거나 자기와 다른 생각을 상대방이 말하면 급격하게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며 흥분을 표출하세요 그러다보니 차분하질 못하고 아무말이나 다 쏟아내고 본인은 막상 자기가 무슨 말 했는지 모르고 살아요 남들과 대화가 불편하고 어렵다 싶으면 일단 차분하게 남의 말을 듣는 연습과 그리고 자기 생각을 한번 더 정리하고 말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자기가 무슨 말 하고 사는 지를 아는 사람들은 말을 그래도 실수 안하고 잘 살아요 그런데 그런 의식이 없이 그때그때 느끼는 걸 다 말로 내보내는 건 그냥 발음일 뿐이죠 혼잣말로 중얼대는 래퍼들조차 가사 쓰는데 라임 플로 다 맞춰서 정확하게 계산하고 노랫말 쓰는 건 다 아시잖아요 사람들 귀에 쏙 들어오게 하는 말은 따로 있어요 그 정확한 단어들과 표현이 사실은 가장 상황의 진실에 가깝게 적중해서 표현 하는 거니까요 그걸 가장 적확하게 알아내고 표현 하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대부분의 오해와 편견 그리고 갈등들은 각자가 쓰는 그 언어의 혼란에서 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남의 말을 질 듣고 그사람이 쓰는 언어들의 유사집단적 패턴을 먼저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대화의 수준이나 소재나 톤이나 분위기를 조화시키는 게 필요하겠죠 대화는 텍스트가 아니잖아요 실생활에선 버벌적인 것보단 넌버벌적인 요소들과 애티튜드가 좌우하는 게 훨씬 많아요 본인이 의식하고 노력하면 어려운 건 아니예요 모두가 타고난 웅변가일 필요는 없잖아요 자기 주변사람과의 소통에 불편만 없으면 되니까 일단 그사람들과 각세우지않고 잘 융화되어 말하는 법을 먼저 익히려고 노력해야 해요 말만 하면 싸우려는 사람은 사실 도태될 수 밖엔 없어요 나와 다른 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흡수해야 발전하는 건데 대화가 싸움이 되는 사람이 무슨 발전이 있겠어요 그런데 한국분들 보면 지나치게 기본 예의도 없이 자기와 다른지 같은지 우리 편인지 아닌 지 그것만 따지는 게 아쉬워요 니 편 내 편이 어딨어요 누구나 자기 스스로의 편이지 누구 줄 서려고 태어난 인생도 아닌데요 자기부터 긴장되어 있으면 남들도 그사람 하는 말을 편하게 듣질 못하잖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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