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의사는 친척들 병까지 다 무료로 책임지나요?

ㅇㅇ (판) 2020.06.06 23:40 조회198,565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부탁해
안녕하세요 7년차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졸업하고 페이로 5년 좀 넘게 일해서 돈 모으고 대출받아 이제 개원 2년이 다 되어가요 처음에는 좀 휘청했는데 이제 자리도 잡고 입소문도 꽤 나서 대출도 서서히 갚는 중이고 나름 별 탈 없이 잘 운영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에 친척 문제로 엄마랑 싸워서 의견 구합니다 제가 대학 재학 시절부터 농담으로 엄마가 만약 외가 친척들 아프면 너가 공짜로 치료해줄거지~~? 라고 물어보시기는 했는데 그때야 뭐 그냥 네네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어요 얼마전에 갑자기 삼촌이 엄마한테 연락해서 임플란트랑 삼촌 아들(대학생임) 충치 치료를 부탁한거에요 내용 들어보니까 다른 치과 갔다가 임플란트랑 크라운 같은 꽤 비싼 진료해야된다고해서 엄마한테 연락하신 것 같아요 간단한 스케일링이나 충치 진단이면 무료로 봐줄 수 있는데 임플란트 같은 큰 수술을 무료로 부탁하더라고요.. 솔직히 좀 부담스러워요.. 참고로 학비나 생활비 용돈 이런거 졸업때까지 다 부모님한테 받았고 삼촌 내외한테서는 일절 한푼 안받았어요 굳이 따지자면 받은건 설날에 세뱃돈 정도 있어요 삼촌이랑 저랑 사이가 안좋은건 아니고 그냥 명절에 보고 인사 나누는 사이 정도에요 저 어릴때 이뻐하셨다는데 사실 기억은 잘 안나요

엄마는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는데 어릴때부터 남동생 케어해야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제가 봤을때는 삼촌은 엄마한테 챙기려는 마음 딱히 없어보이던데 일방적으로 동생을 엄청 아끼세요 그래서 제가 처음에 진료 부탁 거절했을때 정 그렇다면 엄마가 진료비 낼테니까 무료로 삼촌 가족들 치료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싫다고 거절했더니 이기적이라는 말 듣고 크게 싸웠어요

수술 제가 무료로 봐주면 제가 몇백 부담하는 꼴인데 아직 대출도 남아있고 자가 마련도 해야하는 입장인데다가 이번에 한번 눈감고 해주면 다른 친척들까지 나중에 해달라고 부탁받을까봐 절대 이 부탁 들어주고 싶지 않아요 참고로 집은 중산층 정도, 부모님은 노후 준비 다 되어있으시고 대학 때까지만 학비+용돈 지원받고 그 이후 결혼 자금이든 독립 자금이든 일절 받지 않기로 약속한 상태에요 제 동생은 대학 졸업하고 공보의 다녀와서 레지던트 밟는중인데 같은 의료직종으로써 의견 물어보니까 그냥 웃으면서 엄마 그러는거 보니까 난 개원 하지말고 계속 페이해야겠다~ 이러고 말더라고요

그리고 부모님은 아직 큰 치과 치료 필요한 일은 없으신데 제가 정기적으로 검사해드리고 (나중에 수술 필요하면 구강부분은 제가 다 책임질것임) 용돈도 드리고 연락 자주 하고 종종 시간될때 맛있는거 사드리고 잘 챙기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글솜씨가 부족해서 두서없이 적어봤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 상황에서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지 의견 부탁드려요
1058
29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ㅋ궁금해서]
21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0.06.06 23:58
추천
50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인정도면 몰라도 공짜로 삼촌가족 전부 비용책임지라는건 너무한거 같네요.그러다가 주변사람들 전부 공짜해주라하겠어요.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0.06.07 00:34
추천
438
반대
5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엄마는 쓰니를 과시욕으로 이용하고싶은거네요 내 딸 치과의사 !!!
답글 10 답글쓰기
베플 2020.06.07 00:04
추천
36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생각이 맞아요. 외삼촌이 과한요구를 하는거에요. 빈대도 아니고. 어머니가 계속 그러시면 어머니에게 견적서도 드리고 치료비 요구할꺼라 하세요. 제 주위엔 안과정형외과셈들 있는데 부모님은 가까운데서 물리치료 받으세요. 아들 번거로울까봐. 가까운 이모님은 가끔 오세요. 보험으로하면 본인부담금 얼마안나오니까. 그정도 까지죠.
답글 1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20.06.24 14:4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용실하는 친이모한테도 35살먹고 회사다니며 월급 따박따박 잘 받고 있는 나도 공짜로 머리 해달란 말 못하겠는데, 조카한테 공짜로 치료 받고싶을까?? 물론 어머니가 나서서 오지랖 부리시는건 있지만 조카한테 공짜로 치료받으면 쪽팔릴 일이다 진짜.
답글 0 답글쓰기
니니 2020.06.09 00:0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생각보다 우리나라 거지충들 참 많네요 학교다닐땐 뭐 용돈 한푼 준적도 없으면서 이제와가지고 아쉬운소리 작렬하는군요 그런 상거지들은 거르세요
답글 0 답글쓰기
에구구 2020.06.08 23:2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충치치료는 공짜로받았어요. 하지만 레진이나 금아니고 전부 아말감으로요. 임플란트에 크라운을 공짜로해달라니... 부모형제면 내가부담해서 해줄수있는거지만 친인척은 아니죠. 공짜로 진료 몇번봐준다고 외과수술받으면서 무료로 받을생각하나요? 어머니가 치과시술에대해 너어어어무 모르시는것같아요. 마치 너 금은방사장이니까 이번에 결혼하는 외삼촌 다이아결혼반지좀 해줘 같아요. 외삼촌에게는 재료비만받겠다고 하세요. 그것만해도 엄청 고마워할일인데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ㅇ 2020.06.08 22:5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쓰니가 잘 대처하고 계신듯 가족할인 20%이런것도 아니고 100% 부담
어머니가 뭐라 하셔도 그렇겐 부담스러워서 안된다 딱잘라내세요.
답글 0 답글쓰기
아들딸맘 2020.06.08 22:3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슨소리죠? 쓰니 초등학교 입학할때 가방하나라두 선물받고 대학교 입학할때 치대 입학했다고 집안 경사다고 축하한다고 친척들이 단돈 십만원이라두 주면서 밥이라두 사주던가요? 또! 졸업했다고 양복 한벌이라두 사주던가요? 그런거 없으면 10%할인 해주면 많이 해주는 거예요~~ 부모님 쳬면 세워주자고 자식 등꼴빼먹는짓 하면 쓰니 부모님두 치료비 50%받는다고 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뚜껑 2020.06.08 21:58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집안 사정은 집집마다 다르니 딱 뭐라고 답을 하기기 힘듦!
참고로, 장사는 아는 사람에게 한다는데!
의사의 기술료 외에 재료비, 다른 환자를 치료 못하는데 대한 금액 등이 있는데 무조건 공짜로 다 해주라고 하면 좀 그렇긴 함.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06.08 20:48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인중개사 인데요. 저는 친형제 지간에도 수수료 다 받습니다. 일을 하고 그에대한 보수는 내 직업에대한 자부심 이라고 생각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6.08 18:5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가족 DC 10% 해준다고 선언하고, 광고로 쓰게 해주면 20% 해준다고 해. 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6.08 18:48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기본 재료비랑 간호사 인건비는 받아야지, 날강도 같으니,,
답글 0 답글쓰기
에휴 2020.06.08 18:25
추천
1
반대
5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물론 모든 친척을 그렇게 해드리는건 무리겠지만 그대가 치과 의사가 되기까지 그대의 노력만으로 되진 않았다는걸 알기바람 치과 의사 자식은..부모의 노력이 엄청 필요함 그것도 의사 집안도 아닌데 자식을 둘이나 의사 만드셨다니 대단하다 나혼자 잘나서 내가 공부잘해서 의사 되었다 생각하겠지만 절대 아니란것만 알고 부모님께 효도 하는게 꼭 부모한테만 잘하는게 효도가 아니란것만 알기바람
답글 2 답글쓰기
ㅋㅋ 2020.06.08 18:2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어머니 본인은 자기가 의사도 아니면서 자식을 앞세워서 공치사 할라고하네요.
님이 엄마말 들어서 해주다보면 친척들 사돈에 팔촌에 거지근성가진자들 죄다 몰려옵니다.
충치처럼 가벼운 치료는 서비스차원에서 해줄수 있지만, 임플란트등 고액의 비용은
재료비 인건비, 관리등 해서 dc 해주는게 맞아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6.08 18:04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큰아빠 안과 의사신데, 개업할 때 우리 아빠한테 1억 정도 무이자로 빌려가고 나서 갚으셨는데, 항상 우리 가면 검사 같은거 공짜로 해주심. 이렇게 억 단위로 도움받은거 안면 굳이;;;; 뭐하러 공짜로 해줍니까 빈대도 아니고;;
답글 0 답글쓰기
ㅅㄷ 2020.06.08 17:3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기적인건 엄마죠. 본인 과시하려고 자식한테 손해 감수 하라고 하잖아요. 외삼촌이 그냥 수술 해달라 했다 해도 오히려 엄마가 원가도 안나오니까 수술비 제대로 지불하라고 해야 맞는거 아니에요? 엄마 본인이 낸다 그랬다구요? 그걸 어떻게 믿어요. 질질 끌면서 안주다가 돈 달라고 쓰니가 얘기하면 가족끼리 뭐 돈을 달라그러냐고 이기적이라고 또 뭐라그럴듯. 지금 확실하게 잘라야돼요. 어차피 기분좋은 거절 없잖아요.
답글 0 답글쓰기
난아니고 2020.06.08 17:2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어머니가.. 아마 글쓴이 팔아서 자기 자랑도하고 자기가 고생하는거 아니면서 생색도 내고싶으신가 봐요. 어머니랑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셨는데도 안되는거면 그냥 무시하셔야죠 뭐 자꾸 그런거 강요하면 어머니랑도 사이 멀어질 수 밖에 없어요... 저는 다른 직종인데 자꾸 친구분들 친척분들 데려오셔서 공짜로 해달라고 하시길래 어머니한테 진지하게 말씀드리고 잘라냈어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no1 2020.06.08 16:5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최소 기공소에서 납품하는 금액은 받으셔야죠~
나머지는 가족이니 손해안보는 정도로.,,,
이것도 방법이지 않을까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6.08 16:5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냥 과시하고 싶으신가본데....
피땀 흘려 내 자식이 버는돈을 그냥 무료로 해달라니...뭐 이런경우가 있나요?
한번이 두번되고,,,치과같은 경우 문제 생기면 계속 다녀야 하는데,,,,
할인은 되겠지만 무료로는 어렵겠다 조율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대박 2020.06.08 16:4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값만 받는다던가 그런것도아니고 미쳤네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dd 2020.06.08 16:3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건 부모님과 얘기가 안 통하면 외삼촌과 직접 얘기해야함. 그렇게까지 하셔야겠냐고..
답글 0 답글쓰기
oo 2020.06.08 16:34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초반에 확실히 잘라야 앞으로도 안 엮입니다.

삼촌네 견적 받은거 금액이 바가지인지, 적정한지만 체크해주시고, 본인이 직접 해주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님이 해줬다가는 추후 이 안좋아질때마다 그때 니가 시술해줬는데 이상해졌다며 공짜로 계속 케어받으려고 할거에요
답글 0 답글쓰기
00 2020.06.08 16:2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취미 생활도 아닌 직업으로 하는 일을 아는 사람이라고 꽁짜를 바란다는거 자체가 양심 없는 것임...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8 9 10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