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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마음이나 감정을 잘 모르겠어요.

ㅇㅇ (판) 2020.06.29 03:14 조회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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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분들 있을까요.


전 제 마음이 느끼는 감정이 뭔지 잘 모르겠는 경우가 많아요.

상대방이 화가 난거냐 서운한거냐 물어도 내가 화가 난건가? 서운한건가? 라며 버퍼링이 걸려요.

좋아하냐고 물을 때에도 비슷해요. 왜 좋냐 물으면 전 '몰라 그냥' 이 말부터 나와요.

호불호도 그래요.
극단적으로 싫거나 좋은게 분명하진 않아요.

하다 보니 이건 괜찮네. 보다 보니 별로다.
나름대로 좋네. 재미 없진 않네. 이런 식이에요.


가끔 생각이 너무 많아지면 그만 생각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느끼는게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거든요......

미움일까. 사랑일까. 자유일까. 구속일까. 애착일까 보상심리일까... 전부 다 인거 같기도 해요.


책에서 발견한건데 어릴때부터 눈치보고 주변에 맞추다보면 스스로를 외면해버려서 늘 공허하고 자기가 뭘 느끼는지 모르게 된다는데... 맞는거 같기도 해요.

혼란스럽고 복잡해요. 왜 혼란스러운지도 모르겠어서 황당해요. 이상한 짐 덩어릴 안고 있는 기분이에요.

표현도 잘 안되네요..

저랑 비슷한 분들 계실까요. 실마리를 잡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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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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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저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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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EJ 2020.06.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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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 있을 때 정의 내리는 습관을 가지세요. 저도 "싫지도 좋지도 않아." 같은 말을 좀 자주하는 편인데 'ㅅ' 실제로 생각이 입체적으로 오만가지 감정이 다 수면위로 떠올라요. 강한 감정일 경우에는 "너무 싫어!!, 너무 좋아!!" 약간 반미쳐서 말하긴 하는데 거의다 "응 괜찮네." "잘 모르겠는데." 그런말들을 많이 하는 것 같긴해요. 그래서 별 문제는 없이 살다가 좀 난관에 부딪히니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생각나는걸 강하게 말하곤 해요. 그러다보니 좀 더 빠른 결정과 취향, 성향과 말투가 어느정도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뭐 어디가진 않죠 ㅋㅋㅋ 호불호 진짜 강한 사람이랑 비교하면 약해요. 근데 또 다른 이랑 비교하면 제가 호불호가 강한 사람이죠. 큰 문제라고 보기 보다는 자아찾기 놀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사춘기 지나셨으면 오춘기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도움이 될거예요. 이것 저것 해보고 느낀점을 글로 남겨보세요. 도움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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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6.29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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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눈치보고 큰 것 같진 않은데도 그런데요.. 다중인격인가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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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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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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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이게 내 원래 모습인지 남들에게 보이기위한 모습인지 진짜 내가 느끼는것과 보여지기위한것이 구별이안되고 그냥,,그냥 물따라 사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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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1 2020.07.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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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글에 공감 되어서 공유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표현하세요. 말하세요. 눈치보지 마세요.

저도 글쓴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도 어릴적부터 표현에 대한 억압과 내가 말한 언행이 다른 사람들에게

싸움이 된 경험 등 을 비롯하여서 현재 글쓴이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현상의 대처는 말하고, 눈치보지 말고, 표현을 했습니다.

어짜피 내가 언행이 습관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개선하는 부분이지

바꾸는 점은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켜드립니다.

또한 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는 내가 아니라 누군가가 했을 행동입니다.
(즉, 내가 먼저 매를 맞은 샘이고요.)

글쓴이가 표현하기를 주저한다면, 마음에 병만이 생긴다는 점을 상기시켜드립니다.

이러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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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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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친구가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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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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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남편이 저럼..좋고 싫고가 없고 자기 어때 물으면 몰라 모르겠어...자기감정도 늘 모른다고 일관함 더 물으면 싸울까봐 안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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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 2020.07.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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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잘 모르겠는 감정 상태가 본인한테 해가 되지 않으면 굳이 감정을 정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감정이 정리가 잘 되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글쓴님에게 중요하지 않은 사건일수도 있잖음?

나는 딱 반대였음. 머든지 감정이 확실하게 느껴지거나, 정의를 했음. 그런데 판단미스 경우가 많았음. 그래서 시간을 갖고 사건을 대하게 됨. 나는 사실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닐 수있음. 경중,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정리, 판단하면 좋을것 같음. 나머지는 흘려보내는게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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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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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분이 명확하지 않은 감정때문에 혼란스럽고, 왠지모를 짐덩이를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 했는데 저도 경험했었어요. 저는 대학교때 상담을 6개월 받았는데, 어렸을때부터 감정을 억압하던 버릇때문에 저도 비슷한 증상이었어요. 제가 했던 방법은 감정일기를 쓰는거였는데요. 효과가 있더라고요! 오늘 하루 일어났던일중 가장 인상깊은일을 쓰거나 하루의 감상을 적어요. 일기처럼요 아주간단히 3~4줄도 좋아요. 그리고 나서 거기서 느껴지는 감정을 찾아보는건데 첨에는 감정단어를 뭘써야할지도 몰라서 찾아보게되거든요 인터넷에 감정단어 치면 많이 나올거에요. 보면서 쓰니까 좀 낫더라고요. 그러면서 점점 내 감정을 들여다 보고, 다양한 감정이 있다는걸 알게됐죠. 그러다 좀 지나서는 나도 살아있고, 이렇게 감정이 다양한 사람이었구나. 정적감정만 좋은게 아니라 부적감정도 내 감정이고 모두 필요한 감정이구나 하며 수용하고, 그래 이 상황에서는 내가 이렇게 느낄만했네. 하며 나를 감싸주기도 했어요. 그러다 보니 내 감정을 살피고 하다가 나를 수용하고 자존감도 어느정도 높아지게 되더라구요! 쉽지 않겠지만 적으며 생각정리도 되고 스트레스도 풀릴거에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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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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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저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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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 2020.06.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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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 있을 때 정의 내리는 습관을 가지세요. 저도 "싫지도 좋지도 않아." 같은 말을 좀 자주하는 편인데 'ㅅ' 실제로 생각이 입체적으로 오만가지 감정이 다 수면위로 떠올라요. 강한 감정일 경우에는 "너무 싫어!!, 너무 좋아!!" 약간 반미쳐서 말하긴 하는데 거의다 "응 괜찮네." "잘 모르겠는데." 그런말들을 많이 하는 것 같긴해요. 그래서 별 문제는 없이 살다가 좀 난관에 부딪히니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생각나는걸 강하게 말하곤 해요. 그러다보니 좀 더 빠른 결정과 취향, 성향과 말투가 어느정도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뭐 어디가진 않죠 ㅋㅋㅋ 호불호 진짜 강한 사람이랑 비교하면 약해요. 근데 또 다른 이랑 비교하면 제가 호불호가 강한 사람이죠. 큰 문제라고 보기 보다는 자아찾기 놀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사춘기 지나셨으면 오춘기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도움이 될거예요. 이것 저것 해보고 느낀점을 글로 남겨보세요. 도움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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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29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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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눈치보고 큰 것 같진 않은데도 그런데요.. 다중인격인가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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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29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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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 저도 그래요. 제 스스로를 잘 모르겠고 mbti를 해도 항상 다르게 나와요. 뭔가 제가 원하는 내 모습이랑 내 진짜 모습이랑 섞인 건지 아니면 맨날 바뀌는 건지...그리고 잘 안울어요...저번에는 혼나는데 제가 막 우는 거에요. 근데 제가 왜 우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나 왜 울지? 울정도로 심한 말 아니었는데 뭐지?? 하면서 진짜 거짓말 안하고 왜 울지???생각하면서 울었어요. 그리고 뭔가 감정이 메마른 느낌..항상 좋은건가?싫어하는 건가?헷갈려요..내 자신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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