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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남주여주의 구원서사를 보여준 동화속 내용

ㅇㅇ (판) 2020.06.29 13:25 조회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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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여주 고문영(서예지)가 집필한 동화 '좀비아이' 속 내용




 


어느 작은 마을에 한 사내아이가 태어났어.

피부는 창백하고 눈동자가 아주 큰 아이였지

아이가 크면서 어마는 자연스럽게 알게 됐어


 


이 아이는 감정이 전혀 없고

그저 식욕만 있는 좀비였다는걸.



 


그래서 엄마는 마을 사람들의 눈을 피해

아이를 지하실에 가두고는 밤마다 남의 집 가축을 훔쳐서 

먹이를 주며 몰래 키웠어.



 


하루는 닭을, 하루는 돼지를

그렇게 여러해가 지나 어느 날 마을에 역병이 돌아서

남은 가축들이 다 죽고 사람들도 많이 죽어.

그나마 산 사람들은 마을을 다 떠나버렸지.



 

 


아들만 두고 떠날 수 없던 엄마는

결국 배고파 우는 아이에게 자신의 다리 한 쪽을 잘라주고,

다음엔 팔 한 쪽을 잘라주고,



 

 

그렇게 다 주고 몸통만 남아서는





마지막으로 아이의 품 속에 들어가

자기의 남은 몸을 맡기지.



 


몸이 아픈 형을 더 아끼고 사랑하는 엄마.

그런 엄마의 등 뒤를 항상 바라만봐야했던 남주.

엄마는 남주를 안아주며 이렇게 말함


"넌 항상 형 지켜줘야해. 그러려고 너 낳았어."



 

 


(형 쪽으로 누워자는 엄마의 팔을 붙잡는 남주)


몸통만 남은 엄마를 아이가 양 팔로 꽉 끌어안으며

처음으로 한 마디를 해



 


엄마는....



 


참....


 


따뜻하구나...




 

 


아이가 원한 건 먹이였을까?

엄마의 온기였을까?



 

 


엄마에게 소유물에 불과했고,



 

 


아빠에겐 죽을 뻔 하기도 했던 여주.


넌 남들이랑 달라. 넌 아주 특별해

넌 내가 만든 최고의 창작품이야.



 

 

 

 




부모에게 온전한 사랑을 받지 못한 두 사람이

드디더 서로 마주서고 쌍방 구원 서사 풀리면서 엔딩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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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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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괜 너무 재밌음 연출도 너무 좋고ㅠㅠㅠ 갠적으로 저기 나왔던 동화들 나중에 진짜로 출간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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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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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영화같음....♡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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