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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 친정엄마한테 신발값 사실대로 말한 남편

남편놈아 (판) 2020.07.02 07:42 조회347,478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부탁해
퇴근하고 이제서야 댓글 확인했는데 이게 뭐라고 베톡에;;
그만큼 제 남편이 정상이 아니였나봅니다

제가 빼먹은 얘기가 있는데 엄마한테 신상샌들 드려서 남편한테 새로 사야겠다 했더니 첫마디가 아직 세일해? 였어요
댓글대로 돈이 아까웠던걸까요?


여기서부터 본문입니다
제가 핏ㅍㄹ이라는 신발만 신어요
얼마전에 10만원짜리 신상, 5만원짜리 이월제품 샌들 두켤레를 샀어요
지난 토요일에 신랑 약속있다고 나가길래 저희집 근처에서 친정엄마를 만났는데 그때 5만원짜리 샌들을 신고 나갔어요
엄마가 신발 얼마짜리냐고 물어보시길래 5만원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엄마가 편해보인다고 본인이 찾으시던 스타일의 신발이라고 하나 사달라시는거예요

엄마가 뭐 사달라고 말씀하시는게 일년에 한두번 될까말까라 내친김에 저희집에 모시고 가서 미개봉 신발 다 꺼내서 신어보시게했어요
엄마랑 제가 발사이즈가 같아서 몇개 신어보시더니 10만원짜리 신상샌들이 맘에드신다 하시길래 미개봉인 신상샌들,로퍼,운동화를 한켤레씩 챙겨드렸어요

저희가 맞벌이로 각자 월급 3백이 좀 넘어서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라 오랜만에 효도했다는 마음에 뿌듯해하며 신랑 왔을때 엄마한테 신발 세켤레 챙겨드렸다 얘기했더니 신랑이 왠일로 어머님이 10만원 넘어가는 신발들을 신으신대? 하더라고요
(엄마가 검소하신 편이예요)
그래서 상황설명 다 하고 엄마는 5만원짜리인줄 아신다 했더니 신랑이 아~ 하더니 그래도 가격은 제대로 말씀드려야하는거 아니냐고 하길래
제가 엄마한테 신발 10만원이라고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엄마성격에 비싼거 아깝다고 제대로 못신으실꺼라고 했어요

그러고나서 다음날 엄마랑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하고있었어요
엄마가 신발 오늘 신고 나가봤는데 좋더라 얘기하셨는데 거기다대고 남편이 어머님 사실 그거 10만원짜리예요 하고 질러버린거예요
저도 당황하고 엄마도 당황했는데 남편은 개운하다는 표정으로 방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엄마가 눈치도없이 비싼신발 들고와서 미안하다 하시길래 아니라고 안그래도 그거 엄마 드리려고했던거니 잘 신으시라고 서둘러 전화끊고 남편한테 퍼부었어요
내가 뭐랬냐 엄마한테 얘기하지 말라지 않았냐 엄마가 미안하다신다 얘기하다보니 눈물나더라고요
남편은 내가 거짓말했냐 어머님도 얼마짜린지는 제대로 아셔야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울기까지 하냐며 성질냈고요

그 이후로 쭉 남편이랑 냉전상태인데 누가 잘못했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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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ㅂㅇ 2020.07.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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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쪼잔한 남편 장모님 가져간 신발 값 아까워서 그랬음. 그리고 일반적인 사고는 아님. 소시일 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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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이잉 2020.07.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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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랄까요? 가족한테 이런 말해서 죄송하지만 그냥 좀ㅋㅋ찐따 병신같아요..니 엄마거는 니가 챙겨라 아저씨야. 장모님한테 간만에 선물드린게 그리 아깝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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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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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혹시 지능이 많이 모자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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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ㅇㅇ 2020.07.2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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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모지리들도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니 한국 남자들의 근자감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 것 같음. 쓰니는 어머니 챙기는 마음도 세심하고 좋은 사람 같은데 왜 저런 인간이랑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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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2020.07.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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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엔 왜이리 등신들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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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ㅁ 2020.07.1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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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능아 지진아 혹시 애 없으면 ㅣㅈ금 정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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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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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상병신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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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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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ㅅㄲ 진짜.... ㅈㄴ 찌질한 ㅅㄲ.... 님 나중에 시댁에 10원한장쓰는거도 다 태클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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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2020.07.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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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로그인했네요 ㅋ 새댁 친정에 해주는 건 10원짜리 하나라도 남편이나 시집엔 얘기 안하는게 나아요. 저런 유형의 남편은 꼭 걸고 넘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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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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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왜 엄마 무시한거 같지?? 장모님은 싸구려만 신는 사람 이라는 생각이 깔린거같다..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남편 모르게 사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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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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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눈치 어디다 말아먹은거냐 대체...ㅋㅋㅋㅋㅋㅋ진짜 한심하다 증말.. 사위가 되서 장모한테 그렇게 부담주고 싶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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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zzz 2020.07.1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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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 엄마한테는 돈 안쓰고 남의 엄마한테는 돈이 나가니 아까워 저러는거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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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0.07.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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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디서 저런찌질이를 주워왔을꼬 쓰니가 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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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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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07.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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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 이런 쪼잔한사람이 다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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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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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에 월급 최소 300 받는데 엄마한테 10만원짜리 선물 준게 그렇게 아깝나요?ㅋ 나중에 지 엄마는 꼭 만원짜리만 신고 다니게 할 놈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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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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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 저런 칠푼이를데리고살죠... 진짜 초딩같다 하는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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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맛프림 2020.07.0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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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참 많네요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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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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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두가지 경우의수가 있음 1. 개쪼잔찌질이라 장모님한테 비싼신발 주는게 싫었음 2. 지능이 낮음 둘 중에 하난데 둘 중 뭐여도 같이살 가치는 없는것 같음 1이면 나중엔 내입에 들어가는 거도 아까워할테고 2면 평생 이럴것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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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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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으이그!! 쪼다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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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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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정도도 주기 아까웠던 거죠 뭐 ㅎ... 남편 속마음 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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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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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싸패같아요.. 아니면 진짜 심보 못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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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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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새끼도 결혼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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