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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들 때, 어떻게 하시나요?

(판) 2020.07.03 00:08 조회5,401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진짜 가볍게 쓴 글이지만,
사실 죽고 싶을 정도였는데..
댓글들 읽다가 눈물이 났어요...

너무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또 이렇게 소중한 위로를 주셔서
정말 너무 감동이고 큰 힘이 됩니다ㅠㅡㅠ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 직장인입니다.
모바일이라 맞춤법 양해부탁드려요..!!

요즘 자꾸 회의감이 들어요.

한 업종에서 경력 4년 정도 되는데요,
이상하게 전에는 금방 처리했던 프로젝트들이
너무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자괴감도 들고 자존감도 떨어져요..
다 때려치고 싶지만
그럴 돈도 없고ㅋㅋㅋ 존버하고 있어요ㅠ

그리고 결혼까지 생각했던 연인이랑도
이런 저런 문제로 헤어졌네요ㅠ

또 시집간 친구들은 만나기 힘들고
제가 타지에 혼자라 지역에서 만날 사람도 없구요ㅎㅎ

그래서 취미 만들어 보려고 운동도 하고
요리도 하고.. 도전하는데
집에 오면 너무 공허하고
누우면 자꾸 눈물만나요..
그래서 이젠 그냥 속시원하게 웁니다..ㅋㅋ

주저리 주저리 제 얘기가 길었네요,
다들 어른은 외로움을 이해하는거라고 하던데
여러분은 어디서 위로를 받으시나요.

좋은 글이 있는 어플도 좋고 책도 좋아요
영화도 좋고.. 각자 어떤게 있는지 공유 부탁드립니다.
아직 제가 저 스스로를 치유한 적이 없어서
저한테 뭐가 맞는지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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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쫂 2020.07.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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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가세요 요즘 쿠폰이나 어플로 알아보면 저렴해요
우울할땐 아쿠아리움에서 멍때리고 앉아있는게 좋더라구요
의외로 아쿠아리움이 지역에 많이 있어요
마스크 꼭 끼시고 이어폰에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아무생각 없이!!
오래오래 보다가 오세요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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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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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락주세요 만나서 같이 밥도먹고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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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07.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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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과 헤어져서 더 힘드신 거 같으네요 그런데 사람에 집착하지 마세요 어차피 남남끼린 언젠간 이견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영원히 내 사람은 없는 거고요 전 남편도 타인이라 거리 둘 건 거리 두고 삼가할 건 삼가하고 그렇게 조심해서 살고 있거든요 그게 제 원래 모드라 전 편해요 남편은 어떤 맘인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남편도 어느 정도 제 성향을 아니까 저한테 함부로 안하는 그 긴장감이 전 좋긴 해요 쓰니의 것에 더 몰두하시고 사람에 대해선 아니면 아닌 거니까 흘려보내세요 전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기대값이 거의 없어요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 인간 관계는 원칙과 순리 상식에 맡기고 내 일과 내 성과로 남을 것들에만 집중하자 그런 모드로 살아요 동네에 오마카세집이 있는데 거기 쉐프님이 일본에서 오래 살면서 요리 배우신 분이거든요 저녁은 비싸서 못가고 ㅜㅜ 점심 코스로 혼자 가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먹고 올 때 있는데 제가 요리 중에 회나 스시만 전혀 입문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장인 솜씨 보면서 감탄하는데 시간이 순삭으로 가요 별 거 아니게 한끼 먹고 나오면 남이 해준 밥이 진짜 맛나긴 하더라고요 ㅋ 즐거움은 스스로 찾는 거라고 생각해요 20대면 얼마나 이쁜 나이인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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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07.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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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주로 혼자 노는 스트일이라 콘서트나 클럽 가기도 하고 혼자 쇼핑도 하고 이어폰 꽂고 좋아하는 음악 무한 플레이 모드로 무작정 걷기도 하고요 주로 야외에서 해결했는데 결혼하고 집순이 되고부턴 그냥 청소 하고 빨래 삶고 그릇 수저 삶고 거의 그런 모드 ㅜㅜ 미혼 땐 밖에서 돈쓰고 해결하고 돌아오면 집에선 정신없이 한숨 자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는데 지금은 국물용 버섯 말리면서 버섯들한테 안녕 니네 진짜 귀엽다 이러고 있어요 ㅋ락스 풀어 앞뒤 구석구석 베란다 물청소 싹싹 하고 밖에 나가 봤자 집에 오면 전부 제 일이니까 ㅜㅜ 그냥 집에서 일하면서 머리 식히고 단순하게 사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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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2020.07.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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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쓴이 님이랑 상황이 비슷해서 글을 읽으면서 많이 공감했어요.
사람으로 채우려고 했더니 공허함만 커지고, 삶은 무료하고, 낙이 없고
외로운데 누군가를 만날 여유도 없는 것 같고.. 그러던 중에 어떤 글을 봤는데
약간의 우울, 공허한 상태가 우리 마음의 기본값이라고 해요. 행복하지 않은게 오히려 정상이라는 글이 위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회의감, 공허함, 외로움 이러한 감정들이 느껴질때 감정 그대로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위한 선물이나, 내가 행복할 만한 시간을 갖는데 집중해요. 가만히 시간을 보내는 것 역시 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선물이 되어지더라구요. ㅎㅎ 도움이 되실 진 모르겠지만, 동년배 비슷한 고민을 접하니 토닥토닥 수고했다고, 괜찮다고 다독여드리고싶네요. 힘내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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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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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먹는거 좋아하시나요? 그러면 언제 한번 코스요리나 비싼 음식 한번 드시러 가세요~ 혼자 가셔도 문제 없는 프라이빗한데서 드셔보세요. 자존감 금방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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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꼬꼬 2020.07.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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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밴드에 보컬이 없네요... 기존에 여보컬이 사정으로 그만둬서...혹시 노래좋아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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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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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을 느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글쓴이님과 유사한 방법을 사용했었습니다(취미, 동호회, 운동 등). 근데 꼭 바쁘게 사는게 정답은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혼자 있는 시간이 올때 그 공허함이 더 컸었죠. 그래서 저는 정말 힘들 때 탁 트인 저수지나 바다로 혼자가서 멍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하나씩 생각을 정리하고 와요. 그러고나면 다시 한동안은 편안해지더라구요. 그리고 힘듦에 대해 어느정도 내성도 생기구요. 다만 여행을 갈때 저는 꼭 평일(연차 활용)에 가고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은 선택지에서 제외합니다. 마지막으로 방법이 어떠하든 마음에 평온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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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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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계속 그러다보면 익숙해짐 나중엔 돌아다니는게 귀찮아짐 직장 집 반복이 걍 살만해짐 아무생각안하고 사는게 좋음 연예인에 빠지는것도 나름 에너지 업 됨 영화는 리틀포레스트 보셈 영화주인공이 딱 글쓴이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는 내용을 다룬건데 완전 힐링됨 그리고 자존감 떨어지고 스스로 무능력해보일땐 그런 생각을 안하면 됨. 다들 그러고 살고 난 완벽하지 않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부족한 자신을 괜찮다고 생각하고 더이상 생각안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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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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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힐링으로는 답이 안나와서 공부했어요 취미는 흥미가 안생기고 휴식을 취할수록 무기력해지고 지능이 떨어지는 기분이라서 자존감 찾을 목적으로 영어 공부 했는데 직장에서 떨어지는 자존감이 채워져서 좀 낫더라고요 만에 하나 직장에서 밀려나도 이걸로 먹고는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든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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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 2020.07.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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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만남어플로 원나잇하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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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2020.07.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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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힘드시면 정신과상담 받아보세요..
저도 요즘 힘들어서 정신과상담받는데 객관적으로 말씀해주는 사람이 잇따는것만으로도 위로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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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0.07.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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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음

그런맘은 살면서 계속찾아옴 30대때도...40대때또...같더군요

그래도 님은 젊어서 좋겠네요 나이까지먹고 이런생각맘찾아올땐 더우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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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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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래요 20대 초반부터 그랬는데 지금 30대 중반이 되었는데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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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2020.07.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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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공감해요ㅠ 저도 직장때문에 타 지역에 와서 3년째 생활 중인데 일 할 의욕도 안 나고 공허해요ㅠ 마음 둘 곳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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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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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땐 아무리 극복하려고해도 나아지지 않는거 같던데요... 뭔가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무언가를 하는게 또 스트레스로 다가오더라고요. 각각 방식은 다르겠지만 저는 아무것도 안해요. 그냥 기계적으로 집 회사 집회사 티비보다 잠들다 먹다가 자다가...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지내다보면 어느샌가 조금씩 나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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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쥬스 2020.07.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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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의 체질에 맞는 적절히 몸으로 하는 취미생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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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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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운동을 하고 좋아진 기분으로 일기 겸 글을 쓰며 마음을 풀어내구요. 요즘엔 제 속마음에게 이름을 붙여 대화를 합니다. 속마음아 너 오늘은 왜 우울했니 남들에겐 말 못해도 나는 니편이니까 내겐 말해봐 라고요. 그럼 저도 모르게 답이 튀어나와요. 난 사실 잘하고 싶었는데 너무 어려웠고 이런 저런 응원 받고 싶었어...등등. 내면아이라는 심리학 개념을 알게 되서 하고 있는건데요. 공허는 사회적인 겉의 내가 내 감정을 무시하니 느끼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전 늘 공허했거든요. 내가 나를 챙기고 돌보면 자존감 회복도 되고 내가 진짜 원하는걸 찾을 수 있다고 해서 자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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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2020.07.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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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여행,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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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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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다이빙 책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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