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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부부 층간소음 미치고 팔짝뛰어요ㅠㅠ

Sunituni 2020.07.05 08:05 조회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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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거주중인 사람입니다. 요즘 층간소음 때문에 심장 벌렁거리고, 스트레스 너무받아 이웃에 대한 인류애가 사라진지는 오래고 혐오감까지 생겨요..그래도 저보다 나이많은 어른이라 가끔 마주치면 목례인사는 하는데 사실 말이 너무 안통하는 분들이라 곱게보이진 않아요. 올 설연휴내내 손자손녀들 쿵쾅거리고 뛰는것도 그래 명절이니까 참아야지 하고 별 이야기 안하고 넘어갔거든요~


윗집에 자식들 출가시키고 둘만 사는 부부가 있어요. 언젠가부터인지 모르게 밤9시 정도부터 부엌에서 절구통에 마늘같은거 빻는 소리부터 발망치, 못질같은 온갖 소음이란 소음은 다내고 다니더라구요.


중요한건 자정넘은 시간에도 발망치 소리가 빈번하게 나고, 주말에도 아침 6시만 넘으면 윗집 층간소음으로 눈이 떠질 지경입니다. 주말이라 늦잠자던 시절은 윗집 이사오면서부터 사라져버린지 오래구요, 항상 불쾌하게 눈이 떠져요..
아침마다 뭐 빻는소리, 쇠구슬인지 못같은 것들 바닥에 떨어트리고 굴리는 소리 등등 아주 가관입니다.


층간소음 심하게 발생하면서부터 두어달을 지켜보다가 금요일 밤 11시가 넘어 잘준비 다하고 누웠는데도 별 잡다한 소음이 다 나가릴래 벼르고별러 윗층에 올라가서 이야기를 하니 본인집이 아니라 본인 앞집이라고 책임떠넘기기 시전하더라구요?


저희 윗집인게 뻔한게 아침에 부엌 창문 열어놓으면 저희가 천장두드려서 층간소음 시그널 보낼경우 궁시렁대는 윗집부부 목소리가 다들리거든요? 그런데 자기들은 아니라고 무슨 소리하는거냐며... 오히려 저희 가족을 이상한 사람 취급합니다. 밤에도 발망치 뿐만아니라 별의별 소리가 다 나는데 현관문 노크해서 최대한 정중히 말씀드린건데 처음엔 아주머니가 나와서 본인집 아니고 앞집에서 나는 소음때문에 본인도 힘들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리고 층간소음 발생하니 신경써달라 주의해달라고 말씀드리고 마무리하고 내려왔는데 자정넘어서 현관 벨소리가 나더라구요?
나가봤더니 윗집아저씨 외출하고 들어와서 본인 와이프한테 전달받고 득달같이 내려와서 따지더라구요,


우리 아빠랑 친해서 별말 않고 있었는데 어쩌구부터 시작해서 저희집이 강아지 키우는것도 참았다 저쩌구 개가 안짖냐 등등 무슨 우리집이 층간소음이냐 말도안되는 소리하지 마라 이러면서 무식하게 마스크도 안쓰고 내려와서는 저희집은 올라갈때 마스크도 쓰고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니 최대한 조용조용하게 벨도 안누르고 노크하고 아주머니랑 좋게 이야기하고 내려왔거든요.



아저씨가 이야기하다 흥분했는지 막 저희집이 현관까지 밀치고 들어오시려고 하길래 저희 엄마가 마스크나 끼고 이야기하시라고 그리고 늦은시간에 다른집에도 피해가니 이러시는거 아니라고 내일 다시 이야기하시라고 이야기해도 막무가내로 다다다 저희집 언니가 아까 잘 이야기하고 내려왔는데, 아저씨 집에 들어오자마자 이야기해서 둘 부부가 득달같이 내려와서 아저씨는 무슨 말도안되는 우리 아빠랑 친해서 여태 크고작은 소음있어도 말 안했다구요? 이런 별 시덥잖은 소리만 반복하더라구요~



윗집부부가 이사온지 4년째인데 저희집 자정넘어서 내려와 따지던 그 날 느꼈죠!
이 부부는 말이 안통하는구나 그냥 무식하구나 하구요,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아침6시 좀넘어서 별ㅈㄹ같은 소음나면 그냥 저희도 같이 천장두드리고 스트레스 풀고 그러네요, 그럼 좀 나아질 때도 있는데 어쩔 때는 답장처럼 쿵쿵!하고 바닥을 바로쳐서 잘 듣고있다는 신호보내기도 하고 그래서 어이없고 웃기기도 하고 그러네요..


작년 9월쯤인가는 윗집이 맨꼭대기 층인데 베란다에 초록색 페인트를 칠하다가 저희 집 옥외 베란다 바닥에 페인트를 잔뜩 떨어뜨려놔서 엄마가 올라가서 말씀드렸거든요, 여기 이불빨래 잘 널어놓는데 이불에 떨어지기라도 했으면 어쩌냐고 페인트를 칠할거면 냄새는 그렇다치고, 이웃집에 피해가 안가게끔 해야하지 않냐며 이야기하니까 윗집 아저씨가 그 날 직접 내려와서 다 닦고가고 그런적도 있구요, 이사온지 얼마안된 초반에는 담배꽁초를 떨어뜨려서 빨래 널어놓은 거 옆에 떨어졌던 적도 있었네요..
이제는 옥상층 올라가면 유리병안에 담배꽁초 한가득 넣어놓은게 보여요. 그전에는 옥상올라서 꽁초 막 아래로 던지고 그랬나본데 꽁초문제는 어느정도 그래도 개선된거니 다행이죠.
하...그때도 이웃이니까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주의해달라 좋게 엄마가 말씀드리곤 했었는데 얼마전 일로 진짜 어떤 사람들인지 실체를 알고나니 너무 씁쓸했어요.



진짜 말 어느정도 통하고, 상식이 통하는 좋은 이웃만나는 것도 복인 것 같아요.
저희 집도 말티즈 강아지 키우지만 초인종 소리에 반응하는거랑 산책나갈 때 신나고 흥분해서 주차장에서 짖는 정도인데 동네에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5년째 키우면서도 여태 강아지 소음으로 민원들어온 적은 다행히 없었구요, 강아지가 아예 안짖을 수는 없지만 훈련을 어느정도 많이 시켰기때문에 사람말도 잘 알아듣는 편이구요.


그런데 강아지 짖는 소리나도 별말안하고 있었다며 본인들 소음행태에 대해 지적하는건 말이 안되는거라며 하.. 진짜 개념과 배려가 너무 없어도 없는거죠.. 저희 부모님 연배라 마주치면 목례정도는 하지만 이제는 전처럼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소리도 안나오구요..


진짜 이사가 답일까요 이런 층간소음 빌런 이웃들 땜에 어려움 겪는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조언 꼭 좀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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